가끔씩 그대마음 흔들릴 때는...
가끔씩 그대 마음 흔들릴 때는 바람부는 쪽으로 흔들리나니.. 꽃 피는 날이 있다면 흔들리지 않는 뿌리 깊은 밤에도
인생에도 겨울이 찾아와 소식이 두절되더라
그대 마음 흔들릴 때는 침묵으로 *** 침묵으로 세월의 강을 건너가는 한 그루의 나무를보라... ----- 하지만 지금은 침묵의 시대.... 몇전만해도 그렇게 잘나고 잘난 사람들이 지금은 너무 조용하다... 무섭긴 무섭나보다... 그 침묵은 용기의 침묵이 아니라 비굴의 침묵이며 자신의 속물근성을 여실히 들어내는 침묵.... 그러나... 이 모든 침묵은 속물근성에 지나지 않았음을 드러내는 징표이리니.... 이 시대를 살아가는 먹물의 가면을 쓴 자들이여... 부끄러운 줄 알아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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