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通)하였느냐'는 바라지도 않는다

문학이야기|2009. 6. 12. 10:31

불통(不通)이오? 소통(疎通)이오?

지난해 2008년11월 3일에 있었던
제18대 국회 첫 대정부질문 제278회 국회(정기회) 제08차 본회의(정치분야)
동영상입니다


 


7개월 전보다 더 악화되는 한국 ...
아무리 미래를 알 수 없지만 해도 너무 한다

일방통행로로 가는 기분이다.
내 뒤를 따르라 그렇지 않고 나와 맞선다면
마주 오는 모든 것은 나의 적이다

지금 대한민국 위정자의 생각같다.

잃어버린 10년 .....
그 어설픈 취객이 부르는 노래에
감동받은 국민들이여....

지금도 감동하고 있는가

내 눈앞에 보이는 금전적 욕심에 눈이 어두워 그렇게 찬양하고 미화하던 사람들...
그들에게 다시 물으면 그런 말 한 적이 결코 없단다.

개인의 인생사이던, 한국의 역사던, 세계사던 간에 
힘 있는자, 승리한자의 전유물처럼 기록되는 것이 바로 
정보의 집중, 그것을 무기화하고, 남용하고, 반대세력을 숙청하던 시대,
아날로그 시대였다.

이제는 어떠한가
세계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는 사건이 실시간 인터넷으로 전해지고,
어떤 사건이나 이슈에 대해 인터넷 공간에서 실시간 토론이 벌어지고....
그리하여 그 의도와 결과까지 예상할 수 있다.

이는 혼자의 힘으로 도저히 불가능하다.
인터넷이란 매개로   개인간,사회간  소통이란 말로 서로 통(通)하고 있다.

이러한 하이테크디지탈시대에
정보를 독점하던 자... '잃어버린 10년'의 취객이 부르는 흥을 잊지 못하고
10년 전 아나로그 시대의 관행에서 자맥질을 하고 있는 모습이 이제 화를 넘어 처량하기 그지없다.

언론,방송,미디어 독점을 꿈꾸는 자여....
한국의 방송, 신문, 인터넷에서 소통을 막다는다 해도 
소통을 하려는자가 갈 곳은 넘쳐난다.
국내에서 하던 버릇대로 구글에 하다 개쪽 팔지 않았나...

박영선의원의 지난 10년간의 경제지표지수를 잘 비교한 동영상...
잘 모르는 이들도 일목요연하게 이해할 수 있다.

이런 류의 동영상이나 내용은 언제라도 인터넷에 검색하면 널부러져 있다.

문제는 바로 문제의식이다.

"슬픔과 노여움을 가지고 있지 않는자는 국가를 사랑하고 있지 않다'    
   - WHY NOT(불온한 자유주의 자유시민의 세상읽기)


온갖 행태의 부끄러움을 모르는 자....
한 점의 티도 부끄러워서 몸들 바를 모르던 분들....

혹여 옛날 맞고 살던 놈들이 요즘 안맞으니까 다시 그 시절이 그리워서 몸이 근질근질한가
무슨 썩어 빠질 노예근성인가
아직도 지역의 올가미에서, 이념의 멍에에 속박받으려는가 

이제 얼마나 '국민을 위한다'는 사탕발림에 속지 말아야 한다.
나부터, 내 주위부터, 하나하나 알아가자. 더이상 속지말자.  


정치란 결국 백성 즉 국민을 편하게 모시는 것.............

국민과의 소통 부재,
북한과는 관계단절 편도행 기관차
우이독경이지만 마지막으로
현정부에게 묻는다.

불통(不通)이오? 소통(疎通)이오?


'통(通)하였느냐'는 바라지도 않는다

'통(通)할 의사라도 있기는 하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