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 - 조코비치, 걸비스 꺾고 결승 진출 나달과 맞대결

운동이야기|2014. 6. 7. 03:45

조코비치는 6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스타 드 롤랑가로에서 열린 대회 13일째 남자 단식 준결승에서 에르네스츠 걸비스(17위·라트비아)를 3-1(6-3 6-3 3-6 6-3)로 제압했다. 2012년 이 대회에서 준우승한 조코비치는 2년 만에 결승에 다시 올랐다.
이로써 나달은 프랑스오픈 사상 최초로 남자 단식 5년 연속 우승을 눈앞에 뒀다.


만약 조코비치가 나달을 꺾고 프랑스오픈 우승을 차지하면 호주오픈과 윔블던, US오픈, 프랑스오픈 우승을 모두 휩쓰는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달성하게 된다. 아울러 통산 6번째 메이저대회 우승을 이루는 동시에 지난해 호주오픈 이후 1년 4개월 만에 메이저 타이틀을 거머쥐게 된다. 

나달과 조코비치는 상대 전적에서 나달이 22승19패로 앞서 있다. 그러나 최근 네 차례 맞대결에서는 조코비치가 모두 이겼다. 


메이저 대회 결승에서 맞붙은 것은 이번이 7번째로 이전까지는 3승3패로 팽팽히 맞서고 있다. 2010년 US오픈과 2012년 프랑스오픈, 지난해 US오픈에서는 나달이 이겼지만 2011년 윔블던과 US오픈, 2012년 호주오픈 결승에서는 조코비치가 승리했다.




조코비치 기자회견:



굴비스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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