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에 해당하는 글 43

  1. 生방송 애국전선 제11화 - 카메룬 다이아몬드의 비밀2012.01.26
  2. 백지연의 끝장토론 유시민 이동관 반MB 정서 대한민국 민심인가2012.01.19
  3. 도덕적으로 완벽한 정권 : 이명박 측근 비리 정리2012.01.19
  4. 2012년을 향해 쏘아 올린 <부러진 화살>, 그러나 누군가에겐 많이 아프다2012.01.18
  5. 우리 우체국 보험 가입 한도 인상 막아버린 한미FTA2012.01.06
  6. 나경원 후보·홍준표 대표에게 보내는 노무현 대통령의 충고2011.10.20
  7. 2011 한미FTA 다시보기 / 한미FTA - 부자들의꼼수편2011.10.14
  8. 이승만 과연 그는 누구인가?2011.10.06
  9. 5.18 기념식에 <방아타령>이라니~~~2010.05.18
  10. 李대통령 "촛불시위, 반성하는 사람 없어…사회적 책임의 문제" 네티즌 반응2010.05.12
  11. 노무현대통령의 예언 - 노스트라무현2010.04.27
  12. 의대생이 쓴 '당연지정제 폐지와 건강보험 붕괴'2010.04.11
  13. 한명숙 전 총리 40억 손배소2009.12.14
  14. 정치인 유시민의 진화와 희망2009.12.08
  15. 김제동, 스타골든벨 하차로 KBS에서 완전 방출 당하다2009.10.11
  16. 진중권의 부탁2009.06.27
  17. 욕할때 욕하더라도....2009.06.13
  18. 눈물, 그 너머로 봐야 할 것2009.06.04
  19. 눈물, 그 너머로 봐야 할 것2009.06.03
  20. 노무현전대통령이 이명박대통령에게 쓴 편지2009.05.28
  21. 노무현전대통령이 이명박대통령에게 쓴 편지2009.05.28
  22. 대통령의 유머 - '그래 이것들아~! 고생이 많다'2009.05.12
  23. 대통령의 유머 - '그래 이것들아~! 고생이 많다'2009.05.12
  24. 어느 블로그에서2009.05.02
  25. 어느 블로그에서2009.05.02
  26. 부끄러워해야 할 사람은 바로 우리들이다2009.04.15
  27. 부끄러워해야 할 사람은 바로 우리들이다2009.04.15
  28. G-20, 오바마와 MB가 나눈 이야기의 전부는 고작 1분 ?2009.04.04
  29. G-20, 오바마와 MB가 나눈 이야기의 전부는 고작 1분 ?2009.04.04
  30. 환율과 역외환율 그리고 역외선물환시장(NDF)2009.03.24

生방송 애국전선 제11화 - 카메룬 다이아몬드의 비밀

시사이야기|2012. 1. 26. 02:51
生방송 애국전선 제11화 - 카메룬 다이아몬드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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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전선11화를 듣고.. 요즘 드는 생각.. 하나만 집중하자..!!
다음 블로그 | 2012.01.20
오늘 애국전선 11화에서는 자고 일어나면 비리사건이 터지는.. 지금은 "카오스 정국"이라 했습니다. 어제 들은 김미화의 여러분에서는.. 정치는.. 좋은 뉴스만으로 하는게 아니다. 나쁜 뉴스라......
  • 지금 씨엔케이 큰일났는뎅...애국전선11편 카메론 다이아몬드의 비밀 함 들......
    모네타 | 2012.01.21
    ㅋㅋㅋ 이건 뭐!!!!회사 사장이 주가 조직한게 아니고...이명박 정권 차원에서 주가를 조작했네요.....제발 이게 헛소문이길 바라지만...주위환경이 그냥 헛소문이라기엔 넘 심각합니다......네이버에서 감색해서... ...
  • 나꼼수 못지않게 애국전선도 괜찮내요
    모네타 | 2012.01.17
    아무튼 두 방송의 공통점은 뿌리깊은 썩은 보수는 정치에 힘이 아닌 국민의 힘이 필요 하다는것.. 박멸할려고 해도 틈새에 기생해서 힘이 모이면 튀어나오는 나라의 암덩어리...이 암덩어리 제거는 국민의 힘하고... ...
  • 애국전선 제11화-카메룬 다이아몬드의 비밀
    이글루스 | 2012.01.19
    애국전선 서버 이전. 아이폰 팟캐스트에서 애국전선 검색하시면 mirror 뜹니다. 안드로이드... http://soundcloud.com/kfline/ 애국전선 로고송 - 애국전선 진군가 애국전선 로고송 - 동요버전...
  • 애국전선 - 카메룬 다이아몬드의 비밀
    티스토리 | 2012.01.19
    ... 몸통은 과연 누구? 민중의소리 트위터 @newsvop, 애국전선 @kflineTM 팔로우 부탁드려요. 애국전선이 올라... 오늘은 애국전선 .. 수요일 녹화..애국전선은 목요일 업로드~~! 라고 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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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지연의 끝장토론 유시민 이동관 반MB 정서 대한민국 민심인가

    유용한정보|2012. 1. 19. 13:01

    백지연의 끝장토론 유시민 이동관 반MB 정서 대한민국 민심인가
    정권 말, 민심이탈! 기로에 선 MB정부!

    지난해 12월 정국을 뒤흔든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안 강행처리, 임기 내내 갈등을 빚어온 4대강 사업!

    측근들의 연이은 비리의혹이 연일 논란에 휩싸인데 더해, 김정은 체제의 북한 국방위원회가 ‘이명박 정권과 상종하지 않겠다’고 선언하며 대북관계까지 난항이 거듭될 전망! 1년여 임기를 남긴 지금, 민심은 MB정부의 순탄치않은 행보에 나날이 집중하고 있다.

    반면 G20 정상회의를 개최하고 아랍에미레이트(UAE) 원전 수주,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에 성공한 것에 대해서는 외교적 성과라는 평가도 동시에 쏟아지고 있다.

    tvN <백지연의 끝장토론>은 MB정부 4년의 공과 과를 집중 조명하고, 어수선한 정국을 남은 1년간 어떻게 정돈할 것인지 예측해보고자 한다.

    MB정부 VS 참여정부! 간판 공격수들의 1:1 맞장토론!

    최근 “이명박 정권의 공과를 걸고 당당하게 승부하겠다”며
    4ㆍ11 총선 서울 강북 출마 의사를 밝힌 이동관 전 청와대 언론특보.

    현 정부 초대 청와대 대변인과 홍보수석을 거치며 'MB의 입'으로 불려온 이 정권의 실세와, 참여정부 시절 리틀 노무현으로 불렸던 노무현 前 대통령의 정치적 경호실장이자 대표적 후계자로 꼽히는 유시민 통합진보당 공동대표가 <백지연의 끝장토론>에서 격론을 펼친다.

    평가가 확연하게 엇갈리는 이명박 정부 4년! 정치·경제·사회 다양한 분야의 이슈들을 두 개의 시선으로 되짚어보며 치열한 대토론의 장정이 시작될 것!


     

    댓글()

    도덕적으로 완벽한 정권 : 이명박 측근 비리 정리

    유용한정보|2012. 1. 19. 04:13
    도덕적으로 완벽한 정권 : 이명박 측근 비리 정리
    출처는 한겨례 신문이구요.
    하도 비리 인물이 많아서 플레쉬로 정리한 것이 깔끔하네요.
    플래쉬를 클릭하시면 이거 저거 화면이 바뀌면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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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년을 향해 쏘아 올린 <부러진 화살>, 그러나 누군가에겐 많이 아프다

    시사이야기|2012. 1. 18. 10:54
    2012년을 향해 쏘아 올린 <부러진 화살>, 그러나 누군가에겐 많이 아프다

     

    역사는 아이라니하게도 돌고 돌아 다시 회자되고 평가되고 그리고 다시 그 시대에 화두를 던집니다.

     

    이 남자의 분노에 주목하라!”


    대학 입시시험에 출제된 수학문제 오류를 지적한 뒤 부당하게 해고된 김경호 교수. 교수지위 확인소송에 패소하고 항소심마저 정당한 사유 없이 기각되자, 담당판사를 찾아가 공정한 재판을 요구하며 석궁으로 위협하기에 이른다. 격렬한 몸싸움, 담당판사의 피 묻은 셔츠, 복부 2cm의 자상, 부러진 화살을 수거했다는 증언… 곧이어 사건의 파장은 일파만파 퍼져나가고, 사법부는 김경호의 행위를 법치주의에 대한 도전이자 ‘테러’로 규정, 피의자를 엄중 처벌하겠다는 입장을 발표한다.
    그러나 피의자 김경호가 실제로 화살을 쏜 일이 없다며 결백을 주장하면서, 속전속결로 진행될 것 같았던 재판은 난항을 거듭한다. 한 치의 양보도 없는 법정, 엇갈리는 진술! 결정적인 증거 ‘부러진 화살’은 행방이 묘연한데…

    비타협 원칙을 고수하며 재판장에게도 독설을 서슴지 않는 김경호의 불같은 성격에 변호사들은 하나둘씩 변론을 포기하지만, 마지막으로 선임된 자칭 ‘양아치 변호사’ 박준의 등장으로 재판은 활기를 띠기 시작하는데….

    상식 없는 세상에 원칙으로 맞서는 한 남자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2012년 1월19일 개봉 예정인 <부러진 화살>은 [부러진 화살: 대한민국 사법부를 향해 석궁을 쏘다(2009 서 형 저 | 후마니타스)의 동명소설을 영화화한 안성기,문성근,박원상,나영희,김지호 출연,  13년만에 메폰을 잡은 <남부군>(1990), <하얀 전쟁>(1992)의 정지영감독의 작품으로 지난 10월 부산국제영화제의 화제작들이 초청되는 ‘갈라 프레젠테이션’ 섹션을 통해 최초로 공개됐습니다.

    성균관대 수학과 김명호 교수는 1995년 김 교수는 성균관대 본고사 수학 특정문제에 대해 오류를 지적했던 탓에 보복을 당한 것으로 스스로 판단, 법원에 교수지위확인 소송을 제기했다 교수재임용에서 탈락되자 지난 2005년 법원에 교수지위확인 소송을 제기하여 패소하고 항소심마저 기각당하자 담당판사를 공정한재판을 요구하며 석궁을 위협했다는 일명 '석궁테러사건' .....
     실제 석궁 사건 일지 [http://seokgung.org/]
    1995년 1월, S대 수학과 조교수, 대학별 고사 수학 출제 문제 오류 지적 및 시정 요구
    1995년 10월, 부교수 승진 불합격 판정 후 지위 확인 소송 제기
    1996년, S대학 재임용 탈락 확정
    1997년, 부교수 지위 확인의 소 항소 기각 및 상고 기각
    2005년 3월, 교수 직위 확인 소송 제기
    2005년 9월, 교수 지위 확인의 소 기각
    2007년 1월, 교수 지위 확인의 소 항소 기각
    2007년 1월 15일, 석궁사건 발생
    2007년 10월 15일, 징역 4년 실형 선고
    2007년 11월~2008년 3월, 석궁 사건 항소심 1차~5차 공판
    2008년 6월 12일, 대법원 석궁 사건 상고 기각
    2011년 1월 24일, 만기 출소

    최근 인기 상영중인 '의뢰인'이 그렇듯 대부분 법정 드라마나 영화는 피고인,검사, 그리고 변호사의 치열한 법적논쟁가 대부분이지만 이 영화는 사법부와의 정면대결을 펼친  피고인을 다룬 영화란 점에서 특히 부각되며, 특히 석궁테러 사건의 피해자인  부장판사는 정봉주 전 의원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의 2심 재판장으로 알려지면서 이 영화에 대한 관심이 급속도로 확산 되고 있습니다.
     


    [‘석궁테러사건’을 다룬 영화 <부러진 화살>(내년 1월19일 개봉)]

    이미 사건으로 김경호 교수는 4년의 실형 받고 복역을 마치고 출소한 상태 즉, 법적 심판이 끝난 상태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시 이 영화가 부각되는 것은  많은 사람들이 현재의 사법부에 대한 불신의 증거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대법원 홈페이지에는 사법부독립에 대해 "법원이 사법부로서의 임무를 다하도록 하기 위하여, 헌법 제103조는 "법관은 헌법과 법률에 의하여 그 양심에 따라 독립하여 심판한다."고 규정하여 사법권의 독립을 선언하고 있습니다. 사법권의 독립은 민주주의의 기본 원리인 삼권분립의 요청이며 법치국가의 가장 중요한 조직적 징표의 하나입니다. 사법권의 독립은 법관이 어떠한 외부의 간섭 없이 헌법과 법률에 의하여 그 양심에 따라 독립하여 심판하는 법관의 재판상 독립을 의미합니다. 사법권의 독립이 보장됨으로써 사법부가 국민의 기본권을 수호하는 최후의 보루로서의 사명을 다할 수 있습니다." 라고 기술하고 있습니다.

    헌법제104조는 '대법원장은 국회의 동의를 얻어 대통령이 임명하며, 대법관은 대법원장의 제청으로 국회의 동의를 얻어 대통령이 임명한다.'라고 대법원장과 대법관의 임명에 대해 규정하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대통령이 사법부 위에 군림할 수 도 있다는 것입니다.

    사법부는 진실과 정의의 저울추여야한다.  또한 법은 억울한 최후의 1인까지도 보호하여야 합니다.
    그러나 법을 집행하고 판단하는 지위에 있는 사람들은 최고권력자가 임명합니다. 법이 권력자의 손아귀에서 쥐락펴락될 수 도 있다는 개연성이 분명 있는 한 법에 대해 진실과 정의를 논하기에는 논리가 맞지 않는 것 같습니다.  이 땅의 모든 법관이나 검사가 어떠니 이런 말은 이제 더 이상 필요 없을 것 같습니다.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라고 대한민국 헌법 제1조 2항에는 다음과 같이 씌여 있습니다.  따라서 헌법의 규정에 나타난 입법정신을 해석해 보면 국민의 직접적인 의사표현 확인은 그 어떤 규정보다도 우선시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대통령도 국민의 위임을 받은 권력자라임에는 틀림이 없으나  모든 권력의 주인인 국민에게 비수로 돌아온다면 이것 또한 헌법정신에 위배될 것입니다.

    이제 대법원장, 검찰총장은 대통령이 임명하는 것이 아니라 국민투표로 국민이 뽑아야 할 시대가 도래한 것 같습니다.

    2012년은 18대 국회의원과 대통령 선거가 있는 해입니다.
    대법원장과 검찰총장 국민직선제 투표를 공약으로 내세운 당이 압도적인 지지[개헌의석 2/3]를 받아야 합니다.

    시대가 요구하는 것이 이뤄지기 위해서는 국민의 합리적 선택이 필요합니다.

    끝으로 [부러진 화살]을 감독한 정지영 감독의 말로서 이 글을 마치고자 합니다.
    지인들이 ‘이런 영화가 개봉을 할 수 있겠어?’라는 질문을 한다.  이는 대한민국이 아직도 표현의 자유가 침해당하는 현실을 반증하는 것이고 혹시라도 이 작품이 개봉에 문제가 생기면 여러분들이 많이 도와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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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우체국 보험 가입 한도 인상 막아버린 한미FTA

    시사이야기|2012. 1. 6. 05:11
    통합진보당 대변인 우위영은 2012년 1월5일, '우리 우체국 보험 가입 한도 인상 막아버린 한미FTA'란  대변인 논평을 통해 우체국보험 가입한도를 50% 인상하려던 법령이 한미FTA에 의해 좌절됐다고 밝혔다.

    우대변인은 '우정사업국이 올해부터 4000만원으로 정해진 우체국보험 가입한도를 6000만원으로 인상하는 법령개정을 입법예고했다가, ‘한-미FTA에 위배될 수 있다’는 주한미국상공회의소의 항의서한을 받은 후 법령개정을 철회한 것이다.' 또한,  '더 군다나 FTA가 발효된 이후로는 우체국 보험은 사실상 가입한도 인상이 불가능하다. 발효 이후에는 우체국은 아예 새로운 보험상품을 내 놓아서도 안되고, 기존의 상품의 가입한도를 인상하려고 해도 한미 양국이 설치한 금융위원회와 이를 협의해야 하기 때문이다.' 한미FTA의 ISD가 현실화됨을 우려했다.



    아래는 논평 전문

    [대변인논평]우리 우체국 보험 가입 한도 인상 막아버린 한미FTA

    우체국 보험의 가입 한도를 50%를 인상하는 법령이 한미 FTA에 의해 좌절됐다.

    우정사업국이 올해부터 4000만원으로 정해진 우체국보험 가입한도를 6000만원으로 인상하는 법령개정을 입법예고했다가, ‘한-미FTA에 위배될 수 있다’는 주한미국상공회의소의 항의서한을 받은 후 법령개정을 철회한 것이다.

    한미 FTA 악몽은 이미 시작됐다. 많은 국민들이 애용하는 우체국 보험이고, 국민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주기위해 법 개정을 시도한 것인데, 아직 발효되지도 않은 한미FTA에 의해 이것이 실패한 것이다.

    특 히 주한미상공회의소는 항의서한을 통해 ‘국영보험의 가입한도를 높이면 민간보험 시장이 위축된다’는 이유로 우체국 보험 가입 한도 인상을 반대했다고 한다. 민간기업의 이익을 위해 정부가 공공정책을 포기해야 하는 한미FTA의 위험성을 단적으로 보여준 것이다.

    더 군다나 FTA가 발효된 이후로는 우체국 보험은 사실상 가입한도 인상이 불가능하다. 발효 이후에는 우체국은 아예 새로운 보험상품을 내 놓아서도 안되고, 기존의 상품의 가입한도를 인상하려고 해도 한미 양국이 설치한 금융위원회와 이를 협의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 러한 상황에서 우리 공공정책이 미국의 민간기업들에게 의해 좌지우지 되는 사태를 막는 길은 FTA 발효를 중단시키는 것 이외에는 없다. 일단 한-미 FTA 발효하고 추후 대책을 논의하자는 것은 이명박 정부의 주권포기 행각을 방조하는 것이다.

    통합진보당은 한미FTA 악몽은 막는 길은 지금 야권이 국민과 합심해 FTA 발효를 중단시키고, 이어 FTA페기로 전진해 가는데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한다.

    2012년 1월 5일
    통합진보당 대변인 우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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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경원 후보·홍준표 대표에게 보내는 노무현 대통령의 충고

    시사이야기|2011. 10. 20. 02:38

    “선거전략은 정정당당해야 한다”
    - 나경원 후보·홍준표 대표에게 보내는 노무현 대통령의 충고



    한나라당 홍준표 대표와 나경원 서울시장 후보의 졸렬한 행태가 점입가경이다. 봉하 사저를 ‘아방궁’이라며 맹비난했던 두 사람.

    나경원 후보는 과거 발언이 문제가 되자 “기억나지 않는다”거나 “사저 문제는 노 대통령과 이명박 대통령 다 비판받을 부분이 있다”며 거짓말을 되풀이하고 있다. 봉하 사저가 ‘아방궁’인지 아닌지, 비판받을 내용이 있다면 무엇인지 밝히라는 요구에도 묵묵부답이다.

    홍준표 대표는 한술 더 뜨고 있다. ‘아방궁’ 공격은 “정치적 비유”라고 변명하더니 “(2002년 대선은) 대한민국 선거사에 가장 악랄한 네거티브 선거, 노무현 정부가 정권을 탈취해간 것”이라고 막말을 했다.

    ‘정권탈취’라니 실소를 금치 못할 일이다. 2002년 대선에서 노무현 후보를 지지한 유권자는 1200만명이 넘는다. 홍준표 대표 논리대로라면, 노무현 후보를 지지한 대한민국 유권자 절반을 ‘반란죄’로 기소해야 할 것이다. 두 사람 모두 법치를 배운 법조인 출신인지 의심스러울 뿐이다.

    이들에게 노무현 대통령의 충고를 들려주고자 한다. 2007년 9월 11일 노 대통령이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다. 한나라당 이명박 대통령후보의 불법선거운동을 고소하게 된 배경을 설명하기 위해서다.

    이명박 후보와 한나라당은 근거 없이 ‘청와대 선거개입 공작설’을 제기하며 네거티브 선거운동을 벌였다. 나경원 후보는 당시 이명박 대통령후보의 대변인이었다. 그리고 허위사실 유포, 인신공격, 막말정치 등 범법과 반칙을 동원한 네거티브 전략은 그때나 지금이나 똑같다.

    노 대통령은 당시 “정치가 법 위에 있지 않고, 후보도 법 위에 있지 않고, 선거도 법 위에 있지 않다. 선거전략은 정정당당해야 한다”면서 “원칙이 이기는 선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자신들의 선거 승리를 위해 남의 가치를 아무 근거 없이 훼손해서는 안 된다”고 충고했다.

    원칙이 이기는 선거 결과로 수립된 정부여야 국민을 위해서 제대로 일할 수 있고 역사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다는 것이다. 아무리 유능한 후보라도 원칙을 짓밟으면서 정권을 잡아서는 국가발전에도, 국민의 행복에도, 역사발전에도 기여할 수 없기 때문이다.

    선거에 불리하더라도 원칙을 포기하지 않았던 노무현 대통령. 원칙과 원칙적 가치를 위해서라면 어떤 불리한 상황도 감수했던 그의 ‘충고’를 한나라당 나경원 후보와 홍준표 대표에게 다시 한 번 전해주고 싶다.

    다음은 2007년 9월 11일 노 대통령 기자회견 중 관련 대목이다.

    “정치도, 선거도, 후보도 법 위에 있지 않다…범법행위 용납해선 안돼”

    우리나라의 잘못된 정치풍토 하나가 정치가 법 위에 있는 것처럼 그렇게 생각한다는 것입니다. 정치가 성역인가? 우리 국민들이나 여러분이나 ‘정치적 행위는 법을 위반해도 책임을 묻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는가? 이 점에 대해서 굉장히 혼란스럽고 실망스럽습니다. 선거에 영향이 있다고 해서 범법행위를 용납하라고 하는 것이 무슨 논리인지 저는 알 수 없습니다.

    정치가 법 위에 있지 않고, 따라서 후보도 법 위에 있지 않고, 선거도 법 위에 있지 않습니다. 모두가 법에 따라서, 법의 규제를 받아야 합니다. 그리고 선거전략은 정정당당해야 됩니다. 그들 스스로 한 일을 생각지 않고 정치적 효과만 가지고 얘기하는 법이 어디 있습니까?

    참여정부는 법치주의, 특권 없는 사회, 그리고 투명한 사회, 투명한 정권, 공작하지 않는 정권이 핵심가치입니다. ‘공작하지 않는 정권’이라는 이 사실이 저와 참여정부의 핵심가치입니다. 이 핵심가치를 아무 근거도 없이 공격했지 않았습니까?

    ‘청와대가 공작해서 무슨 무슨 일이, 선거 개입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근거를 내놓으면 전혀 처벌받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근거가 없으면 그건 불법적인 선거운동입니다. 당연히 처벌받아야 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누가 이기냐보다 원칙이 승리하는 선거가 돼야”

    저는 우리 사회가 발전하려면 어느 편이 이기느냐, 즉 모든 사람들이 ‘어느 편이 이기느냐’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데, 어느 편이 이기는 것보다 원칙이 이기는 선거라야 그 선거 결과로 수립된 정부가 국민을 위해서 제대로 일할 수 있고 역사 발전에 제대로 기여할 수 있다고 봅니다.

    아무리 유능한 또 어떤 누가 다음 대통령이 되더라도, 그가 원칙을 존중하지 않고 원칙을 짓밟으면서 정권을 잡아서는 국가발전에도 국민의 행복에도 더욱이 역사발전에도 그건 기여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어느 편의 승리보다 원칙의 승리를 간절히 바랍니다.

    저는 제 승부, 제 선거에서, 승부가 걸려 있는 많은 국면에서, 선거에 불리하더라도 원칙을 포기한 일이 없습니다. 원칙과 원칙적 가치, 그것을 위해서 어떤 불리한 상황도 감수했고, 심지어 지난 번 대통령선거 직전 한 일주일간 엄청난 주위의 권고와 압력을 무릅쓰고 저는 제 원칙적 입장을 지켜냈습니다. 내가 ‘원칙을 지키지 못하고 이기면 오히려 지는 것보다도 못할 수가 있다.’ 아마 이 얘기는 들은 여러 사람의 증인들이 있을 것입니다. 그렇게 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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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 한미FTA 다시보기 / 한미FTA - 부자들의꼼수편

    시사이야기|2011. 10. 14. 02:38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은 미국이 한미 FTA를 처리하는 것과 동시에 한미FTA의 국회 비준을 통과시키려 하고 있습니다. 이미 한나라당은 야당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국회외무통상위에 한미 FTA 비준동의안을 직권상정하였습니다. 빠르면 한미 FTA는 이명박 대통령의 방미기간 중 국회비준이 시도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세계경제위기가 도래하는 현 시점에서 한미FTA는 한국국민들에게 어떠한 의미일까요? 한미 FTA는 한국사회를 보다 재벌중심적이고 서민들이 살기 힘든 사회로 만들 협정입니다. 또한 한미 FTA는 한국사회가 민주주의적이고 복지를 증진시키는 것을 방해하는 협정입니다.

    한미 FTA저지 범국본은 한미FTA 국회 비준안 통과를 막기 위해 한미 FTA가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를 다시 묻는 영상물을 공개합니다. 한미FTA의 진실을 알리는 데 모든 분들이 함께 해 주시길 요청 드립니다.

    01 - 재앙의 시작


    02 - 드러나는 진실




    03 - 샌드위치 위기론의 허구



    한미FTA - 부자들의꼼수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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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승만 과연 그는 누구인가?

    운동이야기|2011. 10. 6. 01:19
    이승만 과연 그는 누구인가? '충격적인 자료' 안중근의사도 살인자로 규정한 '밀고자' 이승만

     
    이 자료는 kbs가 과거 방송한 자료를 토대로 구성한 내용 이다.
     
    이번 방영된 '이승만 미화 다큐'를 제작한 kbs 김인규와
     
    그 자의 하수인으로 전락한 모든 제작진은
     
    이자료를 똑바로 읽어보기 바란다.
     
    이승만은 "한국이 일본에 합병된 뒤에 눈부시게 발전했다. 그리고 나는 단 한 번도 독립운동을 획책한 적이 없다. 한국독립은 국제연맹에"청원서"를 내고 "위임통치를"받은 후에 해야 할 일이며, 독립이 된다면, 반드시"기독교"국가를 건설하고"미국식"민주주의를 표방할 것이라고 역설을 하며 가장 양심적 평화를 사랑하는 박애주의자처럼 2박 3일간 미국각지에서 몰린 교민들을 기만하며 치렀다.
     
    ▲     ©서울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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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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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승만이 임시정부에서 축출 된 것은 논문 때문입니다.
     
    그의 논문은 미국이 조선에 대한 신탁통치 에 관한 논문으로 미국이 한국을 신탁통치 해달라는 논문이었고, 이에 격분한 임시정부에서는 만장일치로 그를 탄핵 했지만 이승만은 나는 대통령 이므로 너희들의 탄핵은 인정 할 수 없다 며 무시하자, 신채호 선생은 이완용은 나라를 팔아먹었다면, 이승만은 없는 나라를 팔아먹었다!고 격분했다고 합니다.
     
    또, 전명운 장인환의사에 대한 이야기는 더 있습니다. 우선 교민들은 전명운 장인환의사를 구명하고자, 당시 하와이 바나나농장 에서 어렵게 일한 동포 들이 정말 목숨 같은 돈을 모으게 됩니다. 애국지사를 죽일 수 없다는 애국심'에서 동포애가 발휘된 것입니다. 그러나 동포들 중 아무도 영어를 유창하게 할 수가 없었고, 황색인종을 도와줄 백인은 없었습니다. 다행이 하버드 석사'요, 프린스턴 대 철학박사인 이승만을 찾아갔고, 이승만은 수락합니다.
     
    그러나 1등급 호텔에서 자신이 머물게 해달라는 현실에 맞지 않는 조건을 내세워 교민들은 모금한 그 피 같은 돈으로 그의 조건을 들어 줍니다. 그러나 이승만은 쓸데없는 곳에 돈만 쓰고 시간만 허비하다, 마지막엔 나는 살인자를 변호하는 통역은 할 수 없다! 라는 말을 남기고 도망칩니다. 너무나 어처구니없는 행위에 망국의 한을 품은, 교민들을 타국 땅에서 믿었던 이승만 땜에 또 한 번 피눈물을 흘리며 나라 없는 절망에 땅을 치며 통곡을 해야만 했습니다. 
     

    1904년"민영환 의 도움으로 미국으로 건너온 이승만은 1905년, 공부도 열심히 했지만 그의 포부는 남달라 미국사회에 유명 인사들과 교류를 위해 틈나는 대로 편지와 메모로 자신의 입지를 폭 넓게 굳힌 것 같다. 그것은"테어도어 루즈벨트"대통령을 조그만 동양의 고학생이 만났다는 사실에서 입증되며, 후에 2차 대전의 영웅"맥아더"를 만난사건에서 더욱 두드러진다. 그가 5년 만에 "프린스턴"대학에서 박사"하버드 대학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함은 그 당시나 지금이나 전무후무한 일이었다.
     
    그러한 그가 천재적 기질을 갖고 애국을 한 사실은 1904년 이전 1898년 정부전복을 꾀한 죄목으로 투옥됐다가 "민영환에 의해 미국으로 유학 온 것 외엔 뚜렷한 것이 없다. 1908년 3, 23일 샌프란시스코에서 "전명운""장인환"의사가 미국인"친일파"스티븐슨"을 살해 했을 때 이승만은 이들의 법정통역을"살인재판"으로 명명하고 무참히 거절해 버렸다.
     
    그리고 "안중근 의사의 의거도"테러로 간주하고
    살인자라 맹 비난했는데, 어떤 이유에서 일까?

    1, 프린스턴대학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받을 때 그는"교육과 선교활동에 뜻을 밝힌 것으로 보아, 종교적 문제로 거절했을 수 있고,

    2. 자신의 외교적 입지를 곤란하게 하므로 통역을 거절했을 수도 있다. 어느 것이던 거절을 함으로써 인종차별이 심한 미국사회에서 자신과 테러를 차별화시키기 위한 방법일 수 있다

    그럼, 그는 인종차별이 심한 미국사회에서 어떤 외교활동을 펼쳤을까? 미국 외에 접촉한나라는 몇 나라나 될까? 전혀, 소득의 결과가 없다. 그는"하와이"로건너와"박용만 이 이끄는"국민회를 장악하고 법정투쟁을 벌리는데 이는 나라를 위함이 아니요, 자신의 입지를 굳히기 위해 든든한"친위대"를 양성시키는 수순이었을 뿐이었다.
     
    이 승만 의 야심 과 비열한 욕망

    그의 야심이 드러난 것은 1919년 3월 1일 고국에서 일제에 항거하는 3. 1운동이 일어나자 그를 따르는 교민들을 규합하여"필라델피아' 독립기념관에서 열린 한인대회의 발언이었다." 이승만은 "한국이 일본에 합병된 뒤에 눈부시게 발전했다. 그리고 나는 단 한 번도 독립운동을 획책한 적이 없다.
     
    그러나 한국독립은 국제연맹에"청원서"를 내고 "위임통치를"받은 후에 해야 할 일이며, 독립이 된다면, 반드시"기독교"국가를 건설하고"미국식"민주주의를 표방할 것이라고 역설을 하며 가장 양심적 평화를 사랑하는 박애주의자처럼 2박 3일간 미국각지에서 몰린 교민들을 기만하며 치렀다. 이날 이승만은 미국의 신화 같은 초대대통령"워싱톤이 앉았다는 의자에 앉아건방을 떨며"새한국의 초대대통령이 자신이라는 것을 공개적으로 과시하며 대통령 취임식 까지 했다.
     
    이때는 이미 임시정부의 직함인"국무총리"직을 박탈당하고 퇴출당한 아무것도 아닌 신분인데도"임정의 대통령"직함을 그냥 사용했다. 이것은 분명한 사기인 것이다. 마치 그의 행위는"그리스신화"의 기회의신 "카이로스"를 연상 시켰다.


    ▲ 1919년 3.1절을 기화로 미국"필라델피아"에서 열린"한인대회"의 이승만 과 그가 규합한 순진한 교민들. 몇 안 되는 이들을 모아놓고"대통령' 취임식을 했다.     © 서울의소리
    ▲ 죠지 워싱톤의 의자와 그 의자에 앉은 이승만     © 서울의소리
    1918 년"국민군단"과 박용만 사건

    박용만은 강원도 철원 태생으로"일본 동경으로 유학, 1904년,"보안회"에 입회하여"일본의 개척권 요구"에 항거하는 운동에 참여, 한성감옥에 투옥됐는데 그는 그 감옥 안에서"이승만과 운명적으로 만나"결의형제가 되었다. 1904년 출옥한 박용만은 이승만과 동일시점에 미국으로 출국하여, 1906년"헤이팅스 대학에서"정치학과"군사학을 전공하고 1909년 "네브라스카"에서"한인소년병 학교"를 설립하였다. 1911년"신한민보"의 주필을 거쳐, 1913년"하와이"로 와서 "신한국보"의 주필이 되었다.
     
    그는"군대를 양성해 일본본토를 공격해 독립을 이룩하자 ! 고 외쳐 교포사회에 감동을 일으켰다. 교포들의 감동으로 그는 1913년 6월11일 하와이"호놀룰루시"의 큰 산 너머 코올라우(Koolau)구역 "아후이마누"에 위치한"파인애플 농장(1360에이커)에 "대조선군단"이라는 독립군을 창설하였다. 그는 생도들에게 "낮에는 일을, 밤에는 군사훈련을 시켰다. 애국심에 독립이란 감동이 더해져 교포사회의 지원은 상상 이상 이었다. 박용만은 1차적으로"하와이 항"에 정박 중인"일본함정 츌운호"를 격침시키는 목표를 세웠는데, 때를 같이해"이승만은"하와이의 독립운동 자금에 눈독을 들이지 않을 수 없었다. 그것은 백인우월주의에 돈 없는"황색인종"이 무슨 방법으로 외교를 할 수 있겠는가? 그것은 오로지"돈"의 힘이었다.
     
    그는 미국본토에서"박용만'의 대의에 참여와 협조를 빙자해 하와이로 건너 와, 그곳애서 교육 사업으로 학교를 세워"역사 와 세계사를 가르치고"교장'으로 취임했는데, 그를 기억하는 교포들의 증언은 과히 충격적이었다. 그는가는 곳마다"분열'과 대립의 상징이었으며, 공포의 대상이었다고 증언 했다."신앙에 있어서는 자신이 믿고 만든 교회와"감리교중 하나만 선택하라며, 교회를 분열 시켰으며, 이것은 자신이 세운 자신의 우상화 종교를 믿고 자기를 추종하는"사제"가 되라고 강압적 압력을 가했다고 한다. 이는 박용만과 "대조선국민군단"의 와해를 획책키 위한 고도로 기획된 야비한 이승만 식의 전략이었다. 급기야 이승만파 와"박용만'파로 갈리어 분열 됐는데,


    ▲ 이승만은 하와이교포들사이에 반목과 적개심을 불러 일으켜 서로 앙숙이 되게 철저히 양극화 시켰다.     © 서울의소리
    하와이 교민 1세대들은 분열로 인한 큰 고통의 상처로 남게 되었고 이들은 이승만이 교포사회에서 잔악한 위험인물 이라는 걸 서슴없이 증언하고 있다.KBS에서 어렵잖게 취재한 증언을 들어보자.


     
     
     
     
     
     
     
     
     
     
     
     
     
     
     
     
     
     
     
     
     
     
     
     
     

    밀고성 증인이 된 이승만

    이승만 ! 이 사람은 평화를 사랑하기 보다는 평화를 빙자해 동족의 피의 대가를 자신의 업적으로 치부하는 비열하고 악랄한  무뢰한에 지나지 않았다. 평화와 외교를 지향한 그가 하나님을 앞세워 행한 일은 종교와 동족분열, 그리고 그토록 증오하던  "테러리즘을 손수 자행한 장본인이었다.
     
    또, 그는 증인이 아닌 밀고자 로 전락하는데........
     
    국민군단의 위용이 나날이 높아지자, 주미"일본영사관"에선 어찌 알았는지? 미국국무장관에게"한국인의 군사훈련에 항의를 하여"무기불법 소지"문제로 교민의 대표인"박용만"이 재판을 받게 되었는데, 이 사건은 이승만에게"천재일우"의 기회가 되었다. 놀라운 것은, 이때 이승만이 증인으로 나와, 박용만이 미국영토에 군사학교를 설립한 것은"하와이에 정박 중인 일본군함"츌운호"를 격침시키기 위함이며,"미국과 일본 사이에, 사변을 일으켜 양국 간 외교를 깨려하는 위험한 인물이라고 진술했다.
     
    그로인해"박용만은 유죄판결을 받아 몰락하고"대조선 국민군단"도 사라지고 말았다. 이승만은 눈엣가시 같은"박용만을 제거하는데 성공하여 하와이 의 주도권을 잡았다. 그러나"박용만을 추종하던 애국심에 불타는 사람들은 동조를 거부하자, 본격적인 테러와 폭행을 감행했으며 총기난사 까지 서슴지 않았다. 이승만의 증언은 밀고성 고발이며 결의형제 의 결속을 배반하고, 교포사회의 애국심을 무참히 짓밟은 반역행위였다. 어떠한 변명과 구실도 대신할 수 없는 선택이었으므로, 굳이 변명을 한다면, 이는 마치"씨저"를 살해한"브루터스의 웅변과 같을 것이다. 하와이와 같은 좁은 땅에서 외교를 위한 동족을 범법자로 만든 파렴치한 짓이었고, 개인의 야심에 애국심을 뭉개버린 그의 독선적인 욕망의 극치였다.
     
    그의 테러행각은 오늘날 잘 포장되어 애국과 한국의"국조"로, 모래위에 누각처럼 서게 됐다. 그를 옹립한"뉴라이트"의 공로다.





    ▲     © 서울의소리

    ▲ 사진에 보이는 빽속에 야구배트가 있는걸 보아 폭행직후"기념촬영"을 한것 같다.     © 서울의소리
    동시대에"시카고"에서 악명을 높이던 이태리계"깽두목 알 카포네"와 다를 게 무엇인가? 사진에 보이는 빽속에  야구배트가 있는걸 보아 폭행직후"기념촬영"을 한껏 같다. 누굴 해한 것인지? 기념사진을 찍은걸 보면, 대단한 인물에게 폭력을 가한 것 같다. 대한민국"국부의 경력치곤 너무 소름끼치게 비열하다.

    ▲ 좌측은 교민들에게 돈을 갈취하기 위해 발행한 채권이다. 우측은 자랑스러운"박용만의"대 조선군단"의 훈련장면이다     © 서울의소리
    이 분이 박용만씨 다. 님은 1928년"베이징에서 흉한의 습격을 받고 살해 되었다.  누가 살해했는지…? 명확치 않다. 1925년 베이징에서"이승만의 대통령직을 탄핵한 후 3년 뒤였다. 이들의"결의형제"맹세는 이렇게 끝났다. 


    ▲ 이승만 과 그를 지지했던 어리석은 동지회다. 이들은 같은 동족에게"테러와 총기난사를 서슴지 않았다.     © 서울의소리
    이승만은 자신의 욕망을 달성키 위해"전명운"장인환"의사, 및"안중근 의사까지"살인자로 규명하고 활동시킨 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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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격적인 하와이교민들을 갈취한 수단들
    ▲ 이승만은 교민들에게 돈을 각출하기 위해 공채를 발행하여 돈을 걷어 드렸다. 우측엔 우표     © 서울의소리
    교민들의 돈으로 귀족처럼 외교에 힘쓴다는 명목 하에"호의호식"하며"직함(대통령)에 맞게 생활하는 이승만, 그러나 교민들은 사탕수수 밭이나, 파인애플 공장에서 힘들게 벌어 기탁하고 강제로 채권과 공채를 사야만 했다. 그 돈은 몽땅 이승만의 주머니로 입금 됐으며 고생하는 교민들에 비해 아주"핸섬"한 젠틀맨이다.
    ▲     © 서울의소리
    이승만 의 라디오 방송 의 효과 와 이용

    1941년, 미국과 일본의"태평양전쟁"이 벌어지고 일본이 패망하자, 이승만에겐 또 한 번의 기회가 찾아온다. 그것은  라디오 방송이었다. 아무런 내막도 몰랐던 고국의 동포들에게 그의 일성은 희망을 넘은 열광의 기쁜 소리였다. 
     
    ▲     ©서울의소리
    하와이 의 사정을 알길 없는 고국의 동포들은 이승만의"라디오"소리에, 이승만은 이 나라 이 민족을 구원할 구세주 인양 대단한 존경과 찬사를 보냈다. 그의 외교능력이 포장된 라디오 방송이었다. 그러나 이때만 해도 우매한 국민들은 이승만을  너무 몰랐었다. 예나 지금이나"매스컴' 의 힘은 대단한 것이었다. 

    ▲     © 서울의소리
    지금도 이승만을 우상화 하며 행적을 포장하는데 열을 올리는 친일사관에 젖은 노예집단들이 우리나라를 쥐락펴락 하고 있다.  이때 임정에선"총리"와 대통령직을 박탈하고"주미외교위원회"위원장에 위촉했으나, 그는"떠들지 말라"며 자칭"대통령직을  고수했다. 우리헌법 전문에"상해 임시정부"의 법통을 잇는다고 기록됐는데, 이때는"상해임시정부의 법은 절대적이었음에도  이승만은 이를 무시하고, 떠들지 말라"고 밀어 붙였다. 무법자 의 일방적 추태인데도, 오늘날 추종자들은 한술 더 떠 "헌법전문"마저  고치려 한다.
     
    그 첫 번째 행태가 1948년을 건국절로 명명하고 이승만을"국조로 옹립, 임시정부 역사를 대한민국과 별개의 고난의 항쟁사로 묶어,"김구, 안중근, 윤봉길, 이봉창 의사를"세계적인 테러리스트"오사마 빈라덴"과 동격으로 비하시킴을 당연하다고 외치고 있다. "고려대" 한승조, 육사22기 紙 萬 圓, 박효성, 안병직, 류석춘, 복거일, 이명희 등 을사5적 과 같은 맥락의 인사들이다.
    ▲     © 서울의소리
    전쟁영웅"맥아더"의 후광

    해방 후 이승만의 귀국은 글자 그대로 "금의환향"이었다. 해방직후"신탁통치를 위해"미국에선"하지중장"이 우리나라를 통치할 때 이므로 제일 높은 사람이"하지 중장'이었는데, 하지가 이승만에게 경례를 붙이자, 한국 사람들은 전부 놀랐다하지 보다 더 높은 사람, 이승만 ! 그것은 2차 대전의 영웅"맥아더 '에게 편지와 메모를 통해 대한민국 임시정부 대통령 직위로 인간적 교우를 다졌던 터에, 맥아더의 배려로 하지에게"대통령의 예우를 하라는 지시를 받았기 때문이었다.  물론, 일본 도쿄에서 맥아더와 이승만과 의 충분한 교감이 있은 직후의 일이라 이상할 것은 없는 사실이나 그때의 국민들은 이런 사실을 알리가 없었고, 다만 라디오를 통해 독립을 위해 미국에서 열심히 애국한 애국자로 각인되어 있었기에 더욱 이승만의  능력을 과대평가하기에 충분했다.
     
    귀국한 이승만에게"러브콜"을 한 무리들은"친일파 들이었다."하지중장"의 입장에서도 통치의경험이 있는"친일파"들을 처벌하기엔 무리가 있었다. 이때부터 이승만은 승승장구 남북단일 독립국이 아닌  남한단독정부에 열을 올려 장애물을 제거해 나갔다."여운형"도 암살되고, 김구도 제거하고, 동족상잔 의 비극 6.25, 장기집권에 최대난적 신익희의 돌연사, 조병옥의 위수술중 사망,"죽산 조봉암의 빨갱이 죄목으로 사형집행, 3.15 부정선거, 4.19 혁명, 얼마나 많은 사람들을 희생 시켰는가? 4.19혁명 중, 하와이로 도주, 망명, 죽은 후 시체로 귀국, 이분을"대한민국의 국조로 모신다니…….
     
    국민이여, 지금은 눈을 부릅뜨고 역사와 현실을 냉철하게 바라볼 때 입니다. 자칫하면, 맥아더도 제2의 국조로 섬겨질까 두려워 집니다. 이승만의 등장으로 이득을 본 집단은"친일파"들입니다. 그들은 국가의 죄인임에도 불구하고"대한민국"1%에 해당하는 귀족으로 그들의 권력과 재력은 국가의"명운"을 좌지우지하고 있으며 역사마저 자신들의 입맛대로 고쳐, 마치 자신들이 애국의 선봉에 희생자인 것 같은 분위기를 만들고 있습니다. 특히 내가 믿는"기독교"에 이런 무리들이 선발대라니……. 전혀,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는"가룟유다"의 후예들이란 사실 앞에 어이없어 목 놓아 울분의 기도만 할뿐입니다. 과연, 이들의 행위가"성경적"일까요? 의문 입니다.

    ▲     © 서울의소리
    인천 자유공원의 맥아더 동상을 훼손하려는 사람들, 이해가 갑니다. 맥아더가 없었다면…….이승만이 쉽게, 또 빨리 귀국 할 수가 있었을까요? 또, 민족분단이 됐을까요? 친일파 의 득세가 가능 했을까요? 그리고 독재가 계속 됐을까요? 두려운 것은 맥아더를, 제 2의 국조로 섬길까 두렵습니다.  그는 한낱 전쟁"광"이었을 뿐입니다. 기독교인이 전쟁광을 섬기는 것은 우상 숭배입니다. 이승만도 살아생전에 자신의  많은 동상을 세워 국민들에게 우상대접을 받던 사람입니다.  이것은"기독교적"이지도 않고, 더더욱 성경적 이지 않습니다.

    ▲     © 서울의소리
    하나님의 영광은 어디에서 오는 걸 까요?
    우리나라 역사에"3명의 장로"대통령이 만들어 졌습니다.
    그러나 모두 하나님  섬기기에 실패한 대통령 같습니다.
    "이승만 때는"민족 분열로"동족상잔"의 6.25,"김영삼"때는 I M F 의 재앙,  
    이번"이명박 장로는 어떻습니까?
    "강부자 내각" 광우병 소고기,
    니므롯의 창조물"대운하"경제는 I M F 보다  더 심각합니다.
    국가분위기는"공안정국으로 몰아가고 있습니다.
    외교는"아부"자체 입니다.
    어찌  우리의 문제를 미국에 매달립니까? 회개가 필요합니다.
    내재한 개인의 욕망과"우상'을 떨어내십시오.


    ▲ (그리스 신화 의"제우스'의 아들"기회의신" 카이로스)     © 서울의소리
    앞 머리털 만 있는 카이로스, 뒷머리 털은 없습니다. 손에는 저울을 들고 있는데 수평을 유지하지 않고  한쪽으로 기울어져 있습니다. 등엔 균형에 마지않는 큰 날개와 양 발 뒤꿈치엔 조그만 날개가  있습니다. 커브나"턴"을 할 때 얼마나 위력을 발휘할까?  불안전한 기회는 기회가 아닙니다. 기회처럼 보이는  함정일 뿐 입니다. 
     
    오만과 독선의 독재와 종말
    ▲     © 서울의소리
    우측사진은 3.15"정부통령 선거"에서 전국적으로 야당참관인을 내쫓고 투표함을 교체하여 개표를 하였는데, 여당당선표가"유권자수"보다 많아 표를 줄이는"촌극"도 연출됐으며, 부정선거가 극명해 지자"마산서"부정선거"반대운동이 벌어진 후"행방불명된"김주열"군의 시신이"최루탄"이 눈에 박힌 채 발견됐다. 서울 종로에선"고려대"학생들을"정치깡패"들이 집단으로 폭행하여 1960년 4월 19일 학생들이 주동이 된 혁명이 일어났는데, 이름하여 4.19혁명 이다.
     
    오른쪽 사진은 경무대(청와대)에서"이화장 으로 피신하는"이승만"일행의 사진이다. 당시 이 신문엔 4.19 혁명을"데모"로 표기 했는데, 이때는 일시적"데모"로 간주하고 기사를 올렸지만, 날이 갈수록 전국적으로 확산되어 성공적 혁명이 되었다. 그것도 자랑스러운, 독재를 몰아낸"민주혁명"이었다. 그러나 2008년 현재엔"뉴라이트"가"혁명이 아닌"데모라고 비하 시킨다. 꼭 그럴만한 이유가 있는가? 있다면? 그것은 무엇인가? 다시 이시대로"회귀"하겠단 것인가? 

    ▲     © 서울의소리
    이 날의 혁명은 처절했다. 이때 본인은 학교를"땡땡이"치고"소공동"경남극장"에서"죤 웨인, 스잔헤아워드, 주연의  "징키스칸"영화를 1회 관람을 하고 시청 앞으로 나오다 혁명대와 휩쓸려 전차를 타고 효자동 경무대 앞까지 갔다가 구사일생으로 살아남는 경험을 했다. 6.25전쟁 때도 경험 못한 극한의 경험이었다. 총에 맞아 튀는 피 ! 비명조차 못 내며 쓰러  지는 학생들 ! 당시 고교생 이던 나와 친구는 너무 놀라"눈알이 뒤집혔다는"표현이 맞을 것이다. 이 현장의 참상이 여러 날 꿈속에서 나를 괴롭혔다.
     
    밑에 사진은 부정선거로 당선된 부통령"리(이)기붕이 그의 장남"육군소위"이강석'의 총에, 일가족 모두 사살되고"강석은 자살했다고 전해진다. 어찌 보면"이승만 보다는 자신들의 만행을 일찌감치 깨닫고 선택한 용단이라 하겠다."리기붕"의 가족은 이랬다, 父 이기붕, 妻 박 마리아,長 男 이강석, 次男 이강욱 이었다. 원래"이기붕"은"국일관 지배인 출신으로"부통령 재목이 아니었다. 항상, 허약한 체질에 용기보다는 YES MAN의 전형이었지만, 그의妻"박마리아"는"놀부妻와 같은 기질의 여인으로 한때, 정계를 시끄럽게 한 그녀는"이승만"에게 자신의 長男인"이강석을 養子로 입적시키고 李起鵬 의 출세를 진두지휘 한 여인 이었다. 
     
    ▲     © 서울의소리
    밑에 사진은"정치깡패' 두목,"이정재"다. 그는"경무대 곽영주"에게 발탁되어" 반공청년단, 화랑동지회, 등 반공이 들어가는 단체는 모두 연관됐으며, 주로"야당"탄압이 그 주목적이었다. 마치"이승만이"하와이'에서 펼쳤던 폭력테러 집단을, 그대로 계승한 것 같다. 옆의 사진은"경무대를 빠져나와"이화장'에서 주위동정을 살피는 이승만이다.
     
    ▲     © 서울의소리

    ▲ 좌측의 검정뿔테 안경의"허정"(당시 국무총리)씨와"하와이"로 쫓겨 가는 이승만     © 서울의소리
    그러나 성난 학생과 국민들은 이동상을 두들겨 부숴 버렸다. 목이 떨어져 땅바닥에 뒹군다. 그런데"뉴라이트에선 다시"세종로 복판에 이 영감탱이 동상을 또 세운단다. 경제도 어려운데 그 돈을 헐벗은 서민들한테 사용 할 것이지, 옆의 사진은 사형직전의 경무대 의 작은 왕 "곽영주"의 사진이다. 이정재, 임화수, 등 깡패는 모두 사형 시켰다.
     
    ▲     © 서울의소리

    ▲ 이기붕의 집을 불태우는 학생과 국민들     © 서울의소리
    그러나 국민이 쫓아낸 이승만은 하와이로 도망친 후 그곳에서 도 교민들에게 그리 좋은 대접은 받지 못했다 한다. 당연한 일이다. 그렇지만, 이승만은 하와이를 택했다.

    ▲     © 서울의소리
    귀소본능 이랄까? 온갖 만행을 저질렀어도"하와이 는 그를 대통령 의 발판을 만들어 준 곳이기 때문인 것이다"그러나 교민들은 그를 반기지 않았다. 그것은"대통령"이 된 후 얼마나 많은 사람들을 죽였는가?
     
    그리고 기획 없는 통치철학을 통해 동족분열과 정적 제거, 제주 4.3사건, 여순반란 사건, 6.25 동란, 44,5입사건, 3.15부정선거, 12년간 그의 정치적 행태가 말해주듯, 철권통치 의 교훈이었다. 정권연장에 급급하여 온갖 해선 안 될, 민주주의 의 역행하는 군주식"독재"는 그를 파멸로 이끌었고 종당엔  하와이로 도망쳐 1962년 병속에서 자신의 왕국을 회상하며 1965년 시체가 된 뒤에야 조국 땅을 다시 찾을 수 있었다.
     
    여기서 우린 기억해야 할 것이 그의 독재로  혼란에 빠졌던 우리민족과 정치적 후퇴를 생각 안할 수 없다. 더욱이 이분을 국조로 섬기기 위해 임정을 무시하고  "법"과 역사를 바꾼다는 것은 이해가 되지 않는 처사다.
     
    각성하길 바란다.

    원본주소 http://www.amn.kr/sub_read.html?uid=3535&section=sc7&section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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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18 기념식에 <방아타령>이라니~~~

    시사이야기|2010. 5. 18. 04:02
    518 기념식에 이런 노래가 나오다니~~~ 이게 사실이라면 미쳐도 단단히 미친 짓....^^;;;


    30년 동안 5.18 추모곡으로 불려왔고, 지난 2004년부터는 정부의 공식 5.18기념식에서 제창됐던 <임을 위한 행진곡>을 5.18 30주년 기념식에서는 함께 부를 수 없게 됐다. 국가보훈처가 5.18 기념식 공식행사 내용 중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과 5.18유가족 대표의 '5.18민주화운동 경과보고' 순서를 아예 없애버렸기 때문.


    이명박 대통령 대신 기념식에 참석하는 정운찬 총리가  "금강산 찾아가자 일만이천봉..."으로 시작하는 <금강산>은 입장할 때 연주되고. 대표적인 경기민요인 <방아타령>은 5.18기념식이 끝나고 정 총리가 퇴장할 때 연주된다고 합니다.

    이게 사실이라면 미쳐도 단단히 미친 짓....^^;;;

    경기민요 방아 타령 지연화/이은주/김옥심


    방아타령 가사



    방아타령은 노동요다.
    성적행위를 연상케 하는 해학도 있지만 노동의 힘든 수고를 방아를 찧는 고단한 신세가 그림으로 떠오른다.

    얼마나 많은 사람이 군부의 총칼에 죽어간 날이더냐 이런 날에 이런 노래를...
    뭐가 그리 즐겁고 흥겹길래 이런 노래를 총리가 식장 입장할 때 연주를 한단 말인가

    광주 518 30주년기념식장에서 이런 음악이 울려퍼질 때 만약에 일어날 지도 모르는 불상사를 예상하지 못한단말인가
    아님 알고도 고의로 그러는가
    기념식장에 이 노래가 나올때 자의반타의반 가만히 있으면 그런 사람들은  또한 얼마나 굴욕적인가

    제발 부탁한다.
    아예 무반주로 하던지 방아타령/금강산 연주만은 막아 주길 ....
    행사주체자들에게 간곡히 부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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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李대통령 "촛불시위, 반성하는 사람 없어…사회적 책임의 문제" 네티즌 반응

    방송&연예|2010. 5. 12. 02:47
    李대통령 "촛불시위, 반성하는 사람 없어…사회적 책임의 문제"

    티즌 반응 추천순
    어이가 없다.. [16] rmsid님 |10.05.11 |신고하기
    무능력의 극치를 보여준 자신의 통치나 반성해보시지.. 답글쓰기

    추천 2402


    전과14범의 포스 [7] 그날을 위해님 |10.05.11 |신고하기
    뻔뻔함의 극치....

    진짜 대단하네..... 답글쓰기

    추천 2333


    그때 사과한건 누군데.. [4] 심바님 |10.05.11 |신고하기
    쥐새끼넘..지가 벌여놓고 누구보고 사과하라는건가? 답글쓰기

    추천 2168


    미친넘이 로긴하게 만드네 [9] 삐이삐님 |10.05.11 |신고하기
    야 이 쥐대가리야.. 누가 반성을 해야 하는데?? 마트에 깔린 미국소 니는 먹냐? 난 아무리 싸도 안사먹는다.. 10년 뒤에 병걸려 뒤틀릴까봐.. 저소득아이들 밥 멕일 돈을 강물에 퍼다 버리는 새끼가 누구더러 반성을 하라는 거냐.. 넌 3년뒤에 역사가 심판할 것이다.. 제발.. 전두환만큼은 개같은 인간으로 평가가 안돼길 바랄 뿐이다. 이 살인마... 답글쓰기

    추천 2094


    우리 국민들 인격이 높아서 촛불이였지... [3] 타잔님 |10.05.11 |신고하기
    평화적으로 시위하는 것도 무서워서 벌벌떠는데..
    다른나라들처럼 총칼들고 덤비면 도망가겠다. 답글쓰기

    추천 1900


    진짜... 대단하다... [6] elelady님 |10.05.11 |신고하기
    이 사이코패스 드라마의 끝이 궁금하다... 답글쓰기

    추천 1800


    반성? 누가? 왜? [1] 시간의흐름님 |10.05.11 |신고하기
    바로 당신 아닙니까? 참나,,,, 답글쓰기

    추천 1646


    간밤에 촛불을 보고 반성하며 많은 생각을 했다던.. [1] maranata sk님 |10.05.11 |신고하기
    다음날 반성은 우리가 생각했던 반성의

    개념이 아니고.. 흉노족 ㄴ 들이 생각하는 방식의

    반성..

    촛불시민... 어린 여자아이들 군화발로 짓밟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답글쓰기

    추천 1596


    저거는 테러도 안 당하나? 맑은호수님 |10.05.11 |신고하기
    칼침 한번맞아봐야 아~~~ 헛소리하면 맞는구나! 하고 정신 차리지... 답글쓰기

    추천 1482


    이런자가...사람이라니.. [3] 자남산님 |10.05.11 |신고하기
    모든 나라 사람들이 광우를 먹게 될거라고 개지럴을 떨더니 중국도.일본도 대만도 않먹는 광우를 대한민국의 국민만 먹게 되었는데 .. 답글쓰기

    추천 1476


    ㅋㅋ ssantafe님 |10.05.11 |신고하기
    이명박탄핵이 정답

    이대로 갔다가
    나라작살난다.
    답글쓰기

    추천 1383


    하루라도 욕을 먹지 않으면 차한잔의여유님 |10.05.11 |신고하기
    입안에 가시가 돋히나요?? 답글쓰기

    추천 1296


    대만도 월남인형님 |10.05.11 |신고하기
    일본도 수입할거라고 거짓말 한 사람이 누군데
    광우병증세가 1,2년안에 안 나타나면 거짓이 되는거냐 답글쓰기

    추천 1254


    반성해야 할 곳은 이명박 정부... [3] 개도둑님 |10.05.11 |신고하기
    그렇게 수입 못해서 안달나던 소고기를
    정부, 공기업에서의 소비량은 극히 적다지?
    청와대는 미국산 소고기 얼마나 먹나 몰러~~! 답글쓰기

    추천 1171


    대통령이 반성해야지..누구한테? 반국회님 |10.05.11 |신고하기
    저런사고로 국가운영하니...맨날 이지경이지.. 답글쓰기

    추천 1039


    저새끼 주둥이는 대체 뭐야!! 감동사님 |10.05.11 |신고하기
    너도 했잖아 이런 쳐죽일 신발끈샛길아!! 답글쓰기

    추천 992


    할말을 잃다... 기다려늑대님 |10.05.11 |신고하기
    그냥 아무말도 하기 싫어지네.. 쩝..
    그냥 그렇다고.. 주어 없으니깐 잡혀가진 않겠지~ ㅎㄷㄷ 답글쓰기

    추천 921


    무신... 색소폰님 |10.05.11 |신고하기
    귀신 씨나락 까먹는소릴하고있나... 답글쓰기

    추천 916


    대통령은 toto님 |10.05.11 |신고하기
    쫀쫀한놈도 할수 있구나......ㅉㅉㅉ 답글쓰기

    추천 915


    MB 한 달 간 역사 기록 [5] 세에임님 |10.05.11 |신고하기
    2010년 3월 2일--F-5E, F-5F 전투기 2대 추락 조종사 3명 사망
    2010년 3월 4일--500MD 헬기 추락 조종사 2명 사망
    2010년 3월 26일-천안함 침몰 46명 사망
    2010년 3월 30일-UDT의 전설 한주호 준위 구조작업 도중 사망
    2010년 4월 4일--수색 지원하던 금양호 침몰 9인 사망
    2010년 4월 12일-철원 총기 사고로 일병 사망
    2010년 4월 15일-링스헬기 진도 앞바다에서 추락 4명 사망 (93년 이후 17년만에 최초)
    2010년 4월 17일-링스헬기 서해 소청도에서 추락 답글쓰기

    추천 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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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무현대통령의 예언 - 노스트라무현

    유용한정보|2010. 4. 27. 14:36
    노무현대통령의 예언 - 노스트라무현


    이 영상은 노무현 전 대통령이 임기 막바지였던 2007년 6월 2일 ‘참평 포럼 특강’을 담은 영상이다.
    영상 속에는 당시 대선을 앞둔 이명박 후보와 한나라당의 대선 공약을 비판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입에 담기도 불순하지만 한나라당이 정권을 잡으면 어떤 일이 생길까”라는 말로 운을 띄웠다. 이어 노 전 대통령은 “창조적인 공약이 보이지 않는다.
    부실하다는 생각이 든다.
    막연하게 경제를 살리겠다.
    경제 대통령이 되겠다.
    이렇게 말하는 것은 전략이 없는 공허한 공약이다. 그냥 미사여구에 불가 하다”고 전했다. 또한 노 전 대통령은
     
    “대운하는 단기간에 자금 회수 안 되고, 민사 유치한다지만 참여할 기업이 있을 리 없으니 하나 마나 한 싸움을 하고 있다”라며 국책 토목사업의 부당성을 꼬집었다.

    이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역시 노스트라무현다운 예언이다.”, “완전 족집게다. 정확히 일치한다.”, “이래서 내가 이분을 잊을 수 없다.”는 등의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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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대생이 쓴 '당연지정제 폐지와 건강보험 붕괴'

    시사이야기|2010. 4. 11. 07:39
    의대생이 쓴 '당연지정제 폐지와 건강보험 붕괴'

    의료민영화를 담은 '의료법일부개정법률안' 국무회의 통과했습니다.
    아래 더보기를 클릭해서 민주노총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이 발표한 성명을 읽어 보시면 '의료법일부개정법률안' 에 담긴 내용을 알 수 잇을 것 입니다


     

    ※ 註 - 이 글은 2007년 12월, 17대 대선 직후,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가 선거 과정에서 대한의사협회에 밝힌 ‘건강보험 당연지정제 전면 재검토’ 방침이 건강보험 폐지 논란으로 이어질 때, DC 대선 갤러리에 올라왔던 글입니다.

     의료민영화를 획책하는 의료법일부개정법률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한 이 시점에 다시 한 번 문체는 경어체로 바꾸어 올립니다.

     

    당연지정제 폐지와 건강보험 붕괴
    (DC 대선 갤러리 / Interstella / 2007-12-24)


    참고로 곧 졸업할 의대 학생입니다. 현직은 아니니 글의 세세한 팩트에 너무 기대하지 마십시오. (이상한 거 있으면 말해주십시오. 고치겠습니다.) 아무튼 제가 정부부처 요인도 아니고 확실한 텍스트를 기반으로 작성한 건 아니지만, 이쪽 업계 종사 예정자(내년 3월부터 출근할 듯)로서 주워들은 게 좀 있어서 이 기회에 좀 말해볼까 합니다.

    원래 의갤에서 몇 번 써서 올렸는데 그건 동종업자 대상이라 외부인 보기에 너무 어려울듯하여 다시 썼습니다. 길게 써놨지만 맨 뒤에 정리했으니 너무 부담 갖지 말고 읽어주십시오. 귀찮으면 그것만 보셔도 상관없습니다.

    일단 기본개념정리부터 하면,

    ※ 건강보험 : 나라에서 운영하는 보험상품. 법으로 강제되는 제도임.

    ※ 민간보험 : ‘AIG 띠링띠링’ 요런 거. 자유롭게 계약, 가입, 지급됨.

    ※ 당연지정제 : 모든 의료기관은 건강보험이라는 보험‘만’ 계약해야 한다는 법. 강제임.

    ※ 보험가입 : 환자이자 고객인 사람이 보험회사에 매달 돈 내고 회원이 되는 거.

    ※ 보험계약 : XX병원이 보험회사랑 계약하는 걸 말함. (병원이 보험사랑 계약하는 거, 환자가 보험사에 가입하는 거, 요 두 가지 헷갈리지 마십시오. 이거 헷갈리기 시작하면 머리 아픔.)

    ※ 지급률 : 보험사가 가입자한테 다달이 걷은 돈 중에 일 터질 때마다 치료비로 쓰라고 돌려주는 비율. 100에서 이거 뺀 나머지가 보험사 수익률이 됨.

    ※ AIG : 너무 큰 보험회사. 돈 매우 많으며 우리나라 넘실거리는 보험전문회사.

    ※ 삼성 : 모두가 아는 삼성 맞음.

    ※ 의료산업화 : 의료를 성장동력으로 육성해서 경제 좀 살려보겠다는 정책.


    건강보험이란 게 머냐 하면 자동차 보험, 화재보험… 그런 거랑 비슷합니다. 의료비라는 게 원래 매우 많이 비싸서 병 걸리면 돈이 억수로 많이 드니까 평소에 여러 사람이 모아서 일 터졌을 때 병든 사람한테 몰아주는 겁니다.

    우리나라에도 건강보험이 있는데 우리나라 건강보험시장은 딱 하나, 바로 건강보험공단이라는 회사에서 만든 국민건강보험(이하 건강보험으로 칭함)이라는 상품만 써야 합니다. 강제이기 때문에 다른 건강보험상품은 사용하지 못합니다.

    두 가지 면에서 강제인데,

    첫째는, 동네 점방병원부터 삼성, 현대아산병원까지 모두 다 건강보험과 계약을 해야 하며 이걸 ‘당연지정제’라고 합니다.

    둘째로, 모든 국민들, 이건희부터 길바닥 노숙자까지, 건강보험에 자동가입해야 합니다. 전 국민 의무가입이기 때문에 태어날 때 가입한다고 보면 됩니다.

    건강보험을 나라에서 하나로 강제하는 이유는

    일단 이것이 의료시장의 특성상, 워낙에 정보가 부족하고 파는 쪽(삼성, 병원, 의사 등등)이 구매하는 쪽(국민)을 속여먹기 쉬워서 그냥 시장에 내버려두면 많이 비싸지기 때문입니다. 특히 없는 사람들은 더 털리기 쉬워서 더 손해고, 그런 연유로 정부가 가격관리차원에서 하는 게 있습니다.

    또 다른 이유는 지급률이 높다는 겁니다.

    무슨 말이냐면, 미국 의료보험사들 지급률이 30% 될까 말까 합니다. 즉, 보험가입자들한테 다달이 걷은 돈이 100억이라면, 병 걸리고 병원 가고 할 때 나눠주는 돈이 30억이라는 겁니다. 나머지는? 관리비랑 잡다한 거 빼고, 보험사(삼성, AIG)가 이윤으로 돌아갑니다. 아깝지 않나요?

    반면에 현행 건강보험 지급률은?

    지금 건강보험 재정이 흑자네 적자네 하지만 지급률이 90%가 넘습니다. 그러니까 그냥 걷은 대로 전부 돌려준다고 보면 됩니다. 그래서 정부에서 하는구나… 하면 됩니다.

    아무튼, 나라에서 하는 이 보험이 우리에게 참 좋은 제도인 게 우선은, 우리가 병나도 크게 부담 안 되게 목돈 만들어 준다는 거랑, 둘째로 위에서 말한 것처럼 지급률이 참 높다는 데 있습니다. 그런데 사실 이 두 가지는 민간보험 잘 굴려도 비슷하게 낼 수 있는 효과입니다.

    이 두 가지 말고 장점이 더 있는 게 바로 “소득에 따라 걷어서 필요에 따라 쓴다”는 겁니다. 사실 이게 건강보험의 가장 큰 특징이자 혜택이며 또한, 건보붕괴로 가는 핵심 키워드이기도 합니다.

    이제부터 중요합니다.

    건강보험에서 보험료 걷을 때는 소득에 따라 걷기 때문에

    • 한 달에 1억 원씩 버는 사람은… 300만 원 내고
    • 한 달에 100만 원 버는 사람은… 3만 원 내고 (실제로 완전 가난하면 아예 안 내기도 함)

    이런 식입니다.

    그리고 이걸 가지고 아파서 병원비로 쓸 때는 필요에 따라 쓰기 때문에

    • 병원 안 가는 사람은 혜택 볼일이 없고
    • 병원 자주 가는 사람은 무지하게 혜택을 봅니다. 일 년에 천 번 가는 사람도 있다고 하네요. 물론 추가비용 없이. -> 사실 없는 사람들이 아플 일이 더 많기 때문에 오히려 저소득일수록 혜택이 커짐

    정리하면, 결국 건강보험의 여러 가지 특징 중 가장 중요한 건 “부자들이 돈 걷어서 없는 사람들 병원비 내주는 시스템” 바로 이겁니다. 소득의 재분배 효과.

    소득 상위 5% 가입자가 내는 돈이 아픈 사람들이 쓰는 전체 재정의 30% 정도를 차지하는 겁니다. 물론 이렇게 돈 많이 내는 사람들, 아마 거의 건강보험 혜택 볼일 없을 겁니다. 아주 속이 타겠지요. 돈은 매달 수백씩 꼴아 박고 병원 갈 일은 없으니…

    그런데 이런 부자들이 싫어할만한 제도가 도입된 이유는 박통이 북한 견제하느라 시작한 것을 전두환이 전 국민으로 확대한 거라서 그런 겁니다. 박통이 하라면 해야지, 별수 있겠습니까? 부자들이라고.

    아무튼, 부족한 대로 그렇게 군화와 칼로 시작하여 끌고 온 덕택에 우리는 적은 돈만 내고(서민 70%가 내는 돈이 전체재정의 30%쯤) 똑같은 서비스를 받아온 겁니다.

    그리고 우리나라 의료서비스가 저렴한 또 하나의 이유는 강제보험을 정부가 틀어쥐고 가격까지 너무 싸게 억지로 매겨놔서 그런 것도 있답니다. 그래서 의사들이 싫어하는 거고. 아무튼, 이 얘기까지 하면 너무 길어지니 넘어가겠습니다.

    그래도 일단 저렴한 의료를 유지하는데 의사들, 특히 외과, 내과, 산부인과 등등 보험과 의사들의 희생이 꽤 있었다는 건 좀 알아줬으면 합니다. 그러니까 너무 욕하지들 마세요. ^^ 물론 보험이랑 상관없는 피부, 성형 요런 건 욕하든 말든… 상관없습니다.

    어쨌든 이런 보험을 유지하려면 당연히 누군가는 짜증 나겠습니까?

    건강보험 시스템하에서 각 주체별 손익계산을 써보면

    1. 부자들 - 매달 수백만 원 내고 병원 갈 일 없는데 짜증 남. 매우 손해임.
    2. 보험사들 - 이윤율 50%쯤 되는 엄청난 사업 못함. 군침 흘리고 있음.
    3. 의사들 - 특히 보험과 의사들 엄청나게 짜증 남. 자장면 강제로 천 원에 파는 중국집 사장 심정과 비슷.
    4. 서민들, 평민들 - 꽤 좋은 제도임. 돈 얼마 안 내고 매우 좋은 서비스 받음.
    5. 정부 - 돈 얼마 안 들이고 의료제도 해결.

    이런 상태라서 1번, 2번, 3번이 건강보험을 바꾸거나 깨려고 노력을 해왔습니다. 그러면 4번, 5번이 좀 막아줘야 할 텐데, 4번들은 정신 줄 놓고 뭐가 좋은지 나쁜지도 모르고 일단 삼성 쵝오~ 명박이짱~ 이러면서 자기들 금송아지를 걷어차질 않았습니까. 5번은 4번 챙겨주는 본연의 책임 등한시하고 1번 2번이랑 붙어먹지를 않나…

    그러니 이게 유지가 되겠습니까?

    그 시발탄이 ‘당연지정제 폐지’입니다. 당연지정제가 모든 병원 100% 강제계약에서 벗어나면 일단 병원들이 건강보험 말고 다른 민간보험 회사들이랑 계약할 수가 있습니다. 건강보험을 벗어나는 민간보험 병원들이 생겨납니다.

    “우리 디씨병원은 AIG보험 환자 받습니다.” 이렇게 되는 거고, 그러면 필연적으로 민간보험 병원을 자주 이용하는 사람들도 생겨납니다. 아마도 1번 부자들이 이 대상이 될 겁니다. 돈 좀 있어서 좋은 의료 받고 싶으며 지불능력도 되는…

    부자들이 이런 고급병원들 이용하게 되면, 건강보험에다도 다달이 수백씩 내고, 삼성보험에도 또 수백씩 내고… 이렇게 해줄까요? 아닙니다.

    사실 위에서 말한 것처럼 양측 보험에 모두 돈만 내준다면, “부자들 좋은 병원 이용하든 말든 우리 같은 서민들은 아무 영향 없지”라며 몇몇 사람들이 이렇게 믿고 있던데… 그래서 민간보험 해도 서민 문제없다 머 이렇게 생각하던데…

    하지만, 그렇게 할 거면 보험사랑 병원들이 이 시장에 뛰어들지 못합니다. 저렇게 이쪽저쪽 쌍으로 돈 내줄만한 부자들만 대상으로 해서는 민간보험사업 자체가 불가능합니다. 이윤이 안 나니까요.

    그래서 정부에서 아마 부자들이 민간보험으로 갈아타면 건강보험에 돈 안 내도 되게 해줄 겁니다. 시장 만들어야 하니까요. “나 어차피 민간병원만 다닐 거니까 건강보험 탈퇴하겠습니다.” 이럴 거다 이겁니다.

    나머지는 돈 없어서 고급병원 못 가니까 그냥 공보험 남는다 치고, 자 그럼 건강보험 불만인 부자 상위 5%가 탈퇴한다면,

    지금 시스템의 건강보험에서 100명이 모여서 소득에 따라 걷은 돈 월 100만 원을 가지고 나눠쓴다고 가정하면, 다섯 명이 탈퇴해서 95명. 그런데 그들이 그냥 다섯이 아니라 월 30만 원 부담하던 부자 다섯이라, 30만 원을 들고 나간단 말입니다.

    그러면 이제는 95명이 70만 원 가지고 나누어 써야 합니다. 이전 같으면 1명당 만원(100만 원/100명)씩 쓸 수 있던 게 1명당 칠천 원(70만 원/95명)으로 떨어집니다. 그럼 어째야 할까요? 당근 예전에 보험에서 커버해주던 병들을 빼야 합니다. 보험지급범위가 축소된다 이겁니다. 자꾸 부실해지고요.

    이번에는 아까 못 나간 15명(100명 중 소득 6등~20등)이 불만을 가질 겁니다. 공보험이 이전보다 부실하니까요. 이 정도면 민간보험 가는 게 낫겠다 싶어지는 겁니다. 그럼 이번엔 이 사람들이 또 탈퇴합니다. 이들도 30만 원쯤 들고 나갑니다. 이제 80명이 40만 원 가지고 나눠쓰는 시대. 1명당 오천 원.

    두 사이클만 돌아도 한 사람이 받을 수 있는 돈이 만원에서(100만 원/100명) 오천 원으로 떨어집니다. (40만 원/80명)

    이렇게 몇 바퀴 돌면?

    뭐 점점 오그라들다가 그냥 가난한 사람들끼리 서로 돈 모아 도와주는 민망한 보험이 되든지 아예 없어지든지 하겠지요.

    당연지정제에 예외 인정해주는 순간 이런 식으로 건강보험 붕괴로 이어지게 되어 있습니다. 건강보험 없애겠습니다 라고 말하는 거랑 당연지정제 예외 인정하겠습니다 라고 말하는 거랑 느낌이 확실히 다르지요? 하지만, 사실 같은 말입니다. 아마도 반발심리 줄여보자고 일부러 이렇게 추진하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이런데도 당연지정제 깨봐야 건강보험 붕괴 안 된다고 말할 수 있겠습니까?

    아까 말한 것처럼 상위권 부자들이 민간보험사에도 수백씩 내면서 서민들 위해 건강보험에도 수백씩 예전처럼 턱턱 내준다면야 건강보험 유지되겠지요. 그 돈으로 가난한 사람들 비용까지 댈 수 있으니까요. 그런데 아까도 말했듯이, 그렇게 할 거면 애초에 민간보험 시장 자체가 형성이 안 되므로 하나 마나입니다.

    시장 만들겠다는 게 결국 부유층 끌어들이겠다는 건데, 부유층 까면서 시장 만든다? 말이 안 되지요. 당연지정제는 콜라병 뚜껑이나 마찬가지입니다. 뚜껑은 따도 콜라는 안 넘치겠지… 하고 기대하는 셈입니다.

    그동안 건강보험 쓰던 사람들이 이런 식의 길을 따라서 대부분 민간보험으로 흘러들어 갈 거고 이게 의료산업화의 끝이 될 겁니다. 자기들은 그때그때 더 나은 보험을 찾아 옮겨갔을 뿐인데 결과적으로 ‘건강보험에서 밀려나 민간보험에 끌려들어 가게’ 되는 꼴이 됩니다.

    물론 그때 가입하게 될 보험이란 건 항목별 수가가 이전보다 꽤 비싼(30만 원짜리였던 맹장수술이 300만 원은 될) 것들로 구성되었을 테고, 돈 못 번다고 부자들 돈 끌어다 도와주지도 않으며 지급률도 30% 수준이라 낸 돈의 30%밖에 돌려받지 못하는…

    그러므로 건강보험보다 대여섯 배 이상의 보험료를 다달이 내고 예전보다 훠~~얼씬 모자란 서비스를 받게 될 겁니다.

    뭐 꼭 단점만 있는 건 아니죠.

    의료산업 쪽에 꽤 많은 고용이 창출되며, 대기업들은 큰 이윤을 거두게 될 테고 부자들은 예전과 같거나 적은 돈을 내고도 미국영화에서나 보던 깔끔한 병원에서 여러 의사에게 둘러싸여 양질의 서비스를 받겠지요. 물론 수명도 늘어날 것이고…

    또한 실용정부(막상 부르려니 어색하구먼)는 의료산업화를 통한 경제활성화라는 자화자찬할 거리가 생기지 않을까 싶네요. 그냥 90%밖에 안 되는 서민들만 좀 불편할 뿐이지 나머지에게는 참 좋은 제도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이런 소리입니다.

    뭐 어떻게 생각하든지… 그건 알아서 판단하세요.

    요약하면,

    1. 당연지정제 손보는 순간 건강보험 붕괴로 쭈~~욱 이어진다. 무슨 일이 있어도.
    2. 건강보험 매우 좋다. 있는 사람이 돈 대서 없는 사람 아플 때 돈 주는 제도니까.
    3. 부자들이 불만이고 민간보험사랑 손잡고 자기들끼리 놀려고 한다. 없는 사람한테 돈 안주게 된다.
    4. 없는 사람들끼리 절대 건강보험 유지 못 한다.
    5. 고로 당연지정제 폐지하고 건강보험 유지된다는 건 불가능에 가깝다.
    6. 서민들 용 민간보험은 현행 건강보험보다 훨씬 비싸고 질은 떨어질 거다. 하지만, 이거 써야 됨.
    7. 대통령 잘 찍자. 꼬우면 돈 벌든가.

     

    (cL) Interstel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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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명숙 전 총리 40억 손배소

    시사이야기|2009. 12. 14. 04:13
    한명숙 전 총리 40억 손배소


    검찰 상대 민·형사 소송 및 고발
    <조선일보>에 10억 손해배상 청구

    한 전 총리 “모든 인생 걸고 공작정치, 불법행위와 싸울 것”
    이 전 총리 “검찰, 정신 못 차리면 가마니라도 깔고 싸울 것”



    <한명숙 전 총리에 대한 이명박 정권 ? 검찰 ? 수구언론의 정치공작분쇄 및 정치검찰 개혁을 위한 공동대책위원회(약칭 공대위)>는 12월 11일, 한명숙 전 총리에 대한 검찰과 <조선일보>의 근거 없는 의혹제기와 불법적인 피의사실 공표에 대해 민-형사 소송 및 고발을 하기로 하고 곧바로 소장을 접수시켰습니다.

    먼저 검찰에 대한 형사고발은 이해찬 전 총리, 민주당 박주선 최고위원, 민주노동당 권영길 전 대표, 유원일 창조한국당 의원, 진보신당 조승수 의원, 국민참여당 이병완 창준위원장 등, 공동위원장 10인 명의로 이뤄졌습니다.

    이들은 고발장에서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소속으로 추정되는 성명 불상자 1인 내지 수인이 직무상 지득한 피의사실을 공판 청구 전에 공표하여 형법 126조가 규정한 피의사실공표죄를 지었다며 “이러한 악의적 공표 행위를 그대로 방치할 경우 법치주의에 심각한 악영향을 미칠 뿐 아니라 피해자에게는 사회적 정치적 존립을 위협할 만큼 중대한 사안”이라고 강조하고 엄중한 수사 및 처벌을 요구했습니다.

    공대위의 검찰고발과 별개로, 한 전 총리도 자신 명의의 검찰상대 민사소송과 <조선일보>를 상대로 한 10억 원의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했습니다.

    한 전 총리는 이귀남 법무부장관(대한민국 법률상 대표자), <조선일보> 방상훈 씨 등 관련자 3명을 상대로 피의사실공표 및 허위사실의 보도(불법행위)에 대해 10억 원의 손해배상과 정정보도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청구했습니다.

    한 전 총리는 소장에서 피고들이 “(한 전 총리가)구체적으로 언제 어디서 얼마를 무슨 이유로 어떻게 받았다는 것인지 등에 대해 아무런 설명이나 적시도 못하면서 막연히 마치 검찰에서 확인한 것처럼 보도하여 (한 전 총리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했다”면서 10억 원의 연대배상 책임을 질 것을 청구했습니다. 또 <조선일보>에 대해 “한 전 총리는 단 1원도 받은 사실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 정정보도문을 게재하라고 청구했습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한명숙 <노무현재단> 이사장은 “저는 진실을 밝히는 데 한 점 주저함이 없다”고 강조하고 “다만 불법적인 수사방식과 절차로는 진실이 밝혀질 수 없다”고 역설했습니다.

    또 “(검찰이) 명확한 근거를 바탕으로 모든 증거를 밝히라”고 요구하고 “진실이 아닌 일에 대해서는 한 점도 양보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저의 모든 인생을 걸고 수사기관의 불법행위와 공작정치에 맞서 싸우겠다”는 결의도 밝혔습니다.

    이해찬 공동위원장은 그 어느 때보다 노기 띤 목소리로 “검찰이 제 정신 못 차린다면 제가 청사 앞에 가서 가마니 깔고 드러누울 것이며, 이 나라 총리를 지낸 사람으로서 그만한 절개로 싸우지 않는다면 바로 잡히지 않는다고 각오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전 총리는 “징역 두 번 산 사람, 또 한번 처벌해 보라. 못 싸울 게 뭐가 있는가. 아주 비상한 각오로 싸우겠다”고도 했습니다.

    민주당, 민노당, 국민참여당 측 공동위원장도 검찰개혁과 민주주의 회복을 위해 끝까지 함께 싸워 나갈 것임을 천명했습니다.

    한편, 공대위는 오는 15일 오후 5시 명동입구에서 대규모 ‘범민주세력 규탄대회’를 열기로 했습니다.


    ■ 기자회견 전문


    양정철 대변인(노무현재단 사무처장)
    : 순서를 설명하겠습니다. 한명숙 전 총리님이 먼저 인사말씀 하시고 ‘한명숙 전 총리 공대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고 계신 분들이 오셨는데, 이해찬 권영길 위원장 등이 말씀을 하실 예정입니다. 말씀이 끝나면 한 총리님은 공대위 성원이 아니라서 회의에서 빠질 것입니다. 기자들을 위해 최근 문제에 대한 소회를 말씀하시고, 인사하기 위해서 오셨습니다. 한 총리님 나가시고 회의를 시작할 것입니다. 기자 여러분들께서는 회의를 간단히 스케치 하시고 두 가지를 궁금해 할 듯한데, 검찰 출석요청 등에 대해서는 공동위원장을 맡고 계신 이해찬 총리님이 주로 답변을 하실 것입니다. 또 회의를 통해 검찰 피의사실 공표위반에 대해 고발하고, 조선일보 소송을 확정하게 될 것입니다. 이 사항은 공동변호인단으로 참여하고 계신 전해철 전 민정수석에게 질문하면 될 것입니다.

    이해찬 공대위원장
    : 이른 아침에 이렇게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오늘은 지난번 발족한 공동대책위원회 회의를 정식으로 시작할 예정입니다. 시작하기 앞서 오늘 한 총리께서 그동안 검찰의 부당한 행위에 관해 의견을 말씀하시러 참석하셨습니다. 먼저 한 총리님 말씀을 듣고 관련한 분들의 의견들을 좀 들으신 후에 회의를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한명숙 전 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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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치인 유시민의 진화와 희망

    시사이야기|2009. 12. 8. 00:12
    언론,미디어는 권력에 무릎을 꿇고 정제된 앵무새 소식이 윙윙거리는 침묵이 음산한 암흑공화국... 대한민국.
    이 암울하고 독선적인 시대에 희망이라는 단어는 존재하는 것일까

    정치에서 말이다.

    최근 mbc 100분토론의 사회자 손석희교수가 막방 때 유시민전복지부장관도 거기에  함께 하고 있었다. 그동안 100분 토론에 나왔던 패널들의 손석희교수를 보내며  소회를 밝히는 환송식같은 방송...

    내가 그의 이름을 처음 대한 건 학창시절 '항소이유서'를 통해서였고 잊고 지내다 100분토론 사회자로서였고  날카로운 분석, 냉철한 판단 그리고 현명한 그의 단심을 나는 그 때 알았다. 내가 존경하는 노무현전대통령의 바리케이터를 자처하는 모습에  개혁당에도 참여를 했었다.

    노무현대통령이 지난 시대의 마지막이길 자처하셨다. 그렇다면 이 암흑의 터널을 벗어나 새시대는 누구에게 맡겨야 할까
    감히 우리의 희망은 그....유시민이 아닐까 믿어 의심치 않다.






    딴지일보의 재능세공사님의 [
    정치인 유시민의 진화와 희망]을  아래에 붙입니다....
    ---------------------------------------------------------
    정치인 유시민의 진화와 희망


    진화하고 있는 유시민

     모든 것은 진화한다. 물론 단기적 관점에서는 퇴행이나 역주행이 일어나는듯 보이고, 적자생존론이 본래의 메시지와 상관없이 강한자만이 살아남는다는 식으로 수구기득권 세력에게 악용되는 일이 버젓이 벌어지고 있지만 역사의 큰 줄기와 흐름으로 보면 결국 세상은 진화하고 있다. 정치인도 예외가 아니다. 정치인 유시민을 지지하고 그의 행보를 주목하고 있는 필자의 입장에서 보면 그는 분명 진화하고 있다. 조금 더 구체적으로 정치인 유시민의 진화계기와 의미를 찬찬히 살펴 보자.


     
    첫번째 진화 : 국회의원에서 임명직 공직자로

     본격적으로 정치에 입문하고 많은 우여곡절을 겪은 시간들이 있었지만, 정치인 유시민의 첫번째 진화 계기는 보건복지부 장관으로 입각한 시점이 아닌가 싶다. 정치평론가에서 개혁당 창당을 주도하면서 본인의 의도와는 상관없이 일천한 정치경력과 상관없이 매우 주목받는 위치에 섰던 그였지만 민주당과의 합당을 선택하고 열린우리당 창당이라는 정치적 실험을 통해서 첫번째 좌절을 맛보게 된다.

     돌이켜 보면 이 시기는 매우 고통스러운 것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현실정치 상황과 자신의 정치적 이상과의 괴리를 실감하게 된 중요한 정치학습의 기회가 아니었나 싶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 당시 여당이었던 민주당 주류세력과의 갈등을 감수하면서까지 유시민의 입각을 밀어부친 이유도 현실정치의 구렁텅이에서 더 큰 자괴감과 절망을 그가 느끼기 전에 임명직 공직자의 역할이라는 새로운 환경을 통해서 더 큰 정치인으로의 진화를 기대한 선택이 아니었을까.

     노무현 전 대통령의 판단은 정확했다. 정치인 유시민에게 새로운 에너지를 불어넣은 것이다. 자신을 믿어주고 기회를 준 노 전 대통령의 의중을 너무나 잘 이해했던 유시민 역시 기존의 이미지를 벗어던지고 그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했고 결국 보건복지부 장관 입각에 성공한다. 그의 최근 저서 '후불제 민주주의'를 있게한 것은 대부분 장관역임 기간동안 생겨난 진화결과이자 사유의 결과다.

     


    2009/12/02 - 노무현 대통령과 함께하는 2010년 탁상달력
    2009/12/02 - 가끔씩 그대마음 흔들릴 때는...
    2009/12/02 - 4대강 사업 A급 찬동인사 46명 선정
    2009/12/02 - 아이폰 대신 찾아온 노무현
    2009/12/01 - 노무현 베끼기
    2009/12/01 - [딴지일보] 한상률 게이트 디벼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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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제동, 스타골든벨 하차로 KBS에서 완전 방출 당하다

    시사이야기|2009. 10. 11. 01:02
    김제동, 스타골든벨 하차로 KBS에서 완전 방출 당하다



    윤도현에 이어 김제동까지?
    보통 3~4주 전에 MC교체를 통보해 주는 게 관례인데 단박에 짤랐단다.

    “‘국민MC’, ‘국민 사회자’ 김제동씨가 KBS에서 방출된 이유를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김제동이 저지른 죄(?).

    1. 2008년 12월 18일 ‘100분 토론’에 출연해 [사이버 모욕죄]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솔직하게 이야기 했던 죄.

    2. 2009년 3월 24일 쥐새끼들이 눈엣가시로 생각하는 [참여연대]에서
       특강을 한 죄.

    3. 2009년 5월 24일 자신의 팬카페에 노무현 대통령의 서거를 애통해하는
        장문의 글을 남긴 죄.

    4. 2009년 5월 29일 노무현 대통령 장례식 노제의 사회를 봤고..
       더욱이..사회를 보던 도중 눈물을 보였던 죄.

    5. 2009년 8월 6일 자신의 [트위터]에
        " 쌍용차를 잊지 맙시다. 우리 모두가 약자가 될 수 있음을 잊지 맙시다 "라는
        짤막한 글을 남긴 죄.

    6. 2009년 10월 9일 [노무현 재단 출범 기념 문화제]에서
        가수 '강산에'와 함께 무대에 오른 죄.

    7. '친 노무현' 성향을 가졌다는 이유로 먼저 KBS에서 쫓겨난 윤도현과
        소속사도 같고..친하게 지내는 죄.


    더욱 이상한 건

    25일 오전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17대 이명박 대통령 취임식 식전행사에서
    공동 MC를 맡은 김학도, 최원정, 김제동이 환한 표정으로 행사진행을 하고 있다.




    왜 짤랐을까.....
    치졸한 열등의식인가?
    과잉충성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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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중권의 부탁

    시사이야기|2009. 6. 27. 08:10

    처음엔 누가 썼는지도 모르고 읽었다.
     스크롤 압박이 엄청 심하였지만 그것조차 이 글을 순식간에 자신도 모르는 몰입으로 다 읽고 난 후, 다시 처음 부터 다시 음미해야지 하는 마음으로 마우스휠을 돌리는 순간에야 알았다.
     
    이 땅에 잘 난 사람, 든사람, 된사람 많지만 시국이 시국인만큼 일신의 안위를 위해 침묵하거나 변절하는 마당에 진중권 ....참 시원하게 글 잘 썼다.

    심성으로 칭찬에 인색한 나지만 합리적, 이성적인 글에 감동까지 갖추기는 힘든 것...  오늘 읽은 글을 쓸 줄 아는 사람이기 때문에  그대 진중권에 대한 애증도 식지 않고 지켜보고 있었다.

     이 글은 카피레프트, 맘껏 퍼가도 좋다. 하루 종일 걸려서 쓴 글이다. 힘들게 쓴 글이니 많은 사람에게 읽혔으면 좋겠다. 원고료 대신에 하루에 단 5분이라도 주위 사람들을 설득하는 작은 실천으로 보답해주셨으면 좋겠다.

    그대의 부탁을 안 들어줄 수가 없다.
    한 단어, 한 줄 빠짐없이 그대가 쓴 글을 여기에 모셔왔다.
    블로그를 찾는 분이 이 글을 읽으면서 내가 받은 감동을 함께 나누기 위해........

    IMG_0249
    IMG_0249 by kiyong2 저작자 표시비영리동일조건 변경허락





    MB는 유통기한 30년 지난 '우파의 답례품'
    좌파의 재앙이 아니라 국민적 재앙으로 등극한 이명박 대통령                    진중권 (angelus)


     2009/06/19 - [Issue & News/Commetary] - 나는 지난 정권 때 원주 시사만화가보다 심한 욕한사람을 알고 있다
    2009/06/19 - [Issue & News/Commetary] - 불의에 분노할 줄 모르면 노예로 살아도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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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욕할때 욕하더라도....

    시사이야기|2009. 6. 13. 03:10
    뉴스의 선정적인 기사제목보다는
    전체 글을 읽어야 한다.
    그 다음의 비판은 각자의 몫................
    .................................................


    김대중 전 대통령 6.15 기념행사 연설 전문

    존경하는 선배 동료 여러분, 오늘 이 자리에 이렇게 많이 나와 주셔서 참으로 감사합니다. 6.15와 10.4 선언, 이것을 생각할 때 돌아가신 노무현 대통령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노 대통령과 저만이 북한을 가서 정상회담을 한 그 사건도 아주 중요한 일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노무현 대통령과 제가 이상하게 닮은 점이 많습니다. 둘 다 농민의 아들로 태어났고, 노 대통령은 부산상고, 나는 목포상고를 나왔습니다(웃음). 노무현 대통령은 돈이 없어 대학에 못 가고 나도 돈이 없어 대학 못 갔습니다(웃음). 노 대통령은 대학 못간 뒤 열심히 공부해서 변호사가 됐고, 나는 열심히 사업해서 돈 좀 벌었습니다(웃음). 그 후로 나는 이승만 정권, 노 대통령은 박정희 정권 독재에 분개해 본업을 버리고 정치 들어간 것입니다.

    정치 들어가서 다시 또 반독재투쟁 같이 했는데, 이렇게 해서 노 대통령과 저는 참으로 연분 많습니다. 당도 같았고, 그리고 국회의원도 같이 했고, 그리고 북한도 교대로 다녀왔고, 가만히 보니까 전생에 노 대통령과 나하고 무슨 형제간이 아니냐는 생각도 들고요. 물론 형님은 내가 되고요(웃음). 해서 제가 노 대통령 서거를 듣고 내 몸이 반쪽으로 무너지는 것 같다고 했는데, 그것은 지나간 과거만 봐도 여간한 인연이 아닙니다. 그래서 내가 대통령 할 때 노 대통령을 해수부장관을 시켰어요. 지금... (메모를 뒤적임). 오늘 6.15 선언 9주년을 맞이해서 먼저 이명박 대통령과 또 북한에 대해서 몇 마디 하고 싶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지금 우리 국민이 얼마나 불안하게 사는지 알아야 합니다. 금강산관광 철수 소리가 나왔습니다. 북한은 매일같이 남한이 하는 일을 선전포고로 간주하겠다, 무력 대항 하겠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세계 도처에 이렇게 60년이나 이러고 있는 나라가 어딨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저는 이명박 대통령에 대해서는 강력히 충고하고 싶습니다. 전직 대통령 두 사람이 합의해 놓은 6.15와 10.4를 이 대통령은 반드시 지키십시오. 그래야 문제가 풀립니다.

    그리고 금강산관광 우리가 일방적으로 철수한 것을 다시 복구시켜야 합니다. 개성공단에 우리가 노동자를 위한 숙소를 지어주기로 약속했다. 따라서 나는 이명박 대통령에 대해 6.15와 10.4의 약속을 지키고, 금강산에서 일방적 철수한 것(을 철회하는 것)과 개성공단 숙소 설치를 약속한 것 등 의무사항은 우리가 이행하겠다는 것을 선언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여러분 어떻습니까(박수).

    다음에는 북한의 김정일 위원장에게 말씀드립니다. 나는 북한이 많은 억울한 일을 당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94년 제네바협정을 해 가지고 북한은 핵을 포기했습니다. 미국은 북한에 대해서 경수로 지어주고 경제원조를 하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클린턴이 해 놓은 것을 부시 대통령이 들어서 완전히 뒤집어버렸습니다. 여기서 불신 생겨났고, 또 아까 말씀 나왔지만, 오바마 대통령이 당선되기 이전에 선거운동 도중에 자기가 당선되면 북한과 이란의 수반들 직접 만나서 풀겠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당선되고 나서 나의 대북한 정책은 부시 정책이 아니라 클린턴 행정부 하던 정책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여기에 대해서 북한의 기대가 아주 큰 것이 사실입니다.

    그런데 파키스탄, 아프가니스탄, 이란, 중동, 러시아, 심지어 쿠바까지 대화하겠다고 손 내밀면서 북한에 대해 한마디 안 한다는 것은 북한으로서 참으로 참기 어려운 모욕이고 다시 한번 속는 것 아니냐는 생각 갖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이것(북핵)을 극단적인 것까지 끌고 나간 것은 절대로 지지할 수 없습니다. 김정일 위원장은 6자 회담에 하루 빨리 참가해서, 북한 핵 문제를 해결해 한반도 비핵화를 해야 합니다. 한반도 비핵화는 절대적인 것입니다. 중국 가서 쉬진핑 부주석을 만나 1시간 얘기했는데, 중국 지도자 누구를 만나도 북한 핵을 반대하는 것은 틀림없습니다. 저는 상당히 반대한다고 했더니 핵실험 하니까 중국이 상당히 엄격한 비난을 냈고, 지금도 유엔안전보장이사회에서 (대북결의안이) 합의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 억울한 점이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핵을 만들어서는 안 됩니다. 핵을 만들면 누구에게 쓰느냐, 거기에는 우리 남한 사람도 포함돼 있습니다. 1300년 통일국가, 5000년 역사를 가진 우리가 우리끼리 (동족)상잔하고 전멸시키는 전쟁을 해서 되겠습니까. 인내심을 가지고 대화를 계속해서, 아직 오바마 대통령이 대북 정책을 발표 안했기 때문에 기다릴 필요 있습니다. 물론 초조한 심정은 알겠지만, 그러나 오바마가 한 말이 있지 않습니까. 클린턴 정책을 따라가겠다고 한 말이 있습니다.

    이번에 클린턴 전 대통령이 와서 만찬을 했는데, 같은 시대의 햇볕정책, 그것을 클린턴 대통령은 실천 못한 것을 아쉽게 생각하고, 북한 문제 해결을 위해 많은 얘기를 했습니다. 클린턴 대통령도 북한 핵에 대해서는 절대 반대고, 그러나 상대방에 대해 상응하는 댓가를 주면서 상대방 기분도 챙겨가면서 해야한다고 했습니다. 제가 여러 가지 건의 했는데, 자기가 오바마 대통령과 힐러리 클린턴 여사에게 전달하겠다는 말도 한 일이 있습니다.

    저는 북한에 대해서, 북한이 요구할 것은 안전보장과 경제 재건. 미국과 일본과의 국교 재개, 이런 굉장한 요구에 대해 미국은 이를 존중하고 지켜주면서, 또 이미 북한 핵 문제를 1994년 제네바 협의에서 설정됐고. 2005년 10월 9일 합의에 의해서, 6자 회담 합의에 의해서 북한은 핵을 포기하고 미국은 북한과 외교관계를 열고 한반도는 평화협정을 맺고, 미국은 북한에 대해 경제적 지원을 한다는 것을 어디까지나 교섭과 인내심 가지고 연구하면서 해야지, 핵 문제를 갖고 들고 나온다는 것은 안 된다고 김정일 위원장에게 강력히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결국 제가 말한 것은 외교는 윈-윈으로 해야 합니다. 당신도 좋고 나도 좋아야 그래야 외교가 성공합니다. 북한은 핵을 포기하고 장거리 미사일까지도 포기하는 단계까지 갔습니다. 그랬으면 줄 것은 줘야 합니다. 그래서 외교도 해주고 경제원조도 하고 한반도 평화협정 맺고, 다 돼 있는 얘기를 (미국이 실천) 안 하고 있습니다.

    오바마 당선, 내가 당선 된 것처럼 기뻤습니다. 또 힐러리가 클린턴 대통령의 아내이기 때문에 그래서 이 제네바 합의에서 비핵화가, 핵 포기가 결정됐고, 그리고 6자 회담 합의에 의해서 북한 핵 문제가 다 합의됐는데, 클린턴 대통령이 무엇이 안 되냐, 북한도 합의했고, 미국도 합의했으면, 부시하고 다른데, 왜 북한에 대해서도 안심하고 북한도 기다릴 수 있는 준비한 기회를 안 주고 이런 데 까지 왔느냐, 이런 얘기도 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께 다시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지금 우리나라 도처에서 이명박 정권에 대해서 민주주의극 역행 시키고 있다고 하고 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의 장례에 전국에서 500만이 문상한 것을 보더라도 지금 우리 국민들의 심정이 어떤지 우리가 알 수 있습니다. 저는 지금 국민이 걱정하는, 과거 50년간 피 흘려서 쟁취한 10년간의 민주주의 위태롭지 않느냐는 점을 생각하면 매우 불안합니다. 민주주의는 나라의 기본입니다. 얼마나 많은 국민들이 죽었습니까. 광주에서, 또 인혁당 등으로 많이 죽었습니다. 우리는 과거에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 세 대통령을 국민의 힘으로 극복시켰습니다. 그래서 여야 정권교체를 해서 국민의 정부가 나왔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이 당선되면서 그 모든 민주주의적 정치가 계속됐습니다. 우리는, 우리 국민은 독재자가 나왔을 때 반드시 이를 극복하고 민주주의를 회복했다는 것을 우리는 명심해야 합니다(박수).

    나는 오랜 정치 경험으로, 감각으로, 만일 이명박 대통령과 정부가 현재와 같은 길로 나간다면 국민도 불행하고, 이명박 정부도 불행하다는 것을 확신을 가지고 말씀드리면서, 이명박 대통령이 큰 결단 내리기를 바라마지 않습니다. 더불어서 여러분께도 간곡히 말씀드립니다. 피맺힌 마음으로 말씀드립니다. 행동하는 양심이 됩시다. 행동하지 않는 양심은 악의 편입니다. (독재정권이) 백 수십명 죽이고, 인혁당도 죽이고, 얼마나 많은 사람들을 죽였습니까. 그 분들의 죽음에 보답하기 위해 우리 국민이 피땀으로 이룬 민주주의를 위해서 우리 할 일을 다 해야 합니다. 행동하는 양심, 행동할 때 누구든지 사람은 마음 속에 양심이 있습니다. 행동하면 그것이 옳은 일 인줄 알면서도 무서우니까, 시끄러우니까, 손해보니까 회피하는 일도 많습니다. 그런 국민의 태도 때문에 의롭게 싸운 사람들이 죄 없이 세상을 뜨고 여러 가지 수난을 받아야 합니다. 그러면서 의롭게 싸운 사람들이 이룩한 민주주의는 누리고 있습니다. 이것이 과연 우리 양심에 합당한 일입니까.

    이번에 노무현 대통령이 돌아가셨는데, 만일 노 전 대통령이 그렇게 고초를 겪을 때 500만명 문상객 중 10분지 1인 50만명이라도, 그럴 수는 없다, 전직 대통령에 대해 이럴 순 없다, 매일 같이 혐의 흘리면서 정신적 타격을 주고, 스트레스 주고, 그럴 수는 없다, 50만명만 그렇게 나섰어도 노 전 대통령은 죽지 않았을 것입니다. 얼마나 부끄럽고, 억울하고, 희생자들에 대해 가슴 아프겠습니까.

    나는 여러분께 말씀드립니다. 자유로운 나라가 되려면 양심을 지키십시오. 진정 평화롭게 정의롭게 사는 나라가 되려면 행동하는 양심이 돼야 합니다. 방관하는 것도 악의 편입니다. 그리고 독재자에 고개를 숙이고 아부하고 벼슬하고 이런 것은 말할 필요가 없습니다. 우리나라가 자유로운 민주주의, 정의로운 경제, 남북간 화해 협력을 이룩하는 모든 조건은 우리가 마음에 있는 양심의 소리에 순종해서, 그렇게 해서 온 국민들이 바른 생각도 갖고, 표현이나 행동해야 합니다. 선거 때는 나쁜 정당 말고 좋은 정당 투표해야 하고, 여론조사도 그렇게 해야 합니다. 그래서 4700만 국민이 모두 양심을 갖고 서로 충고하고 비판하고 격려한다면 어디서 이 땅에 독재가 다시 일어나고, 어디서 소수 사람들만 영화를 누리고, 다수 사람들이 힘든 이런 사회가 되겠습니까.

    그리고 우리 국민들은 핵실험과 미사일 반대입니다. 그렇지만 반대는 어디까지나 6자회담에서, 미국과의 회담에서 반대해야지, 절대로 전쟁의 길로 나가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나는 말씀드립니다. 우리는 통일을 할 때 100년, 1000년 걸려도 전쟁으로 해서 하는 통일은 안 됩니다. 행동하는 양심으로 자유, 서민경제 지키고, 평화로운 남북관계 지키는 이 일에 모두 들고 일어나서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나라. 희망 있는 나라를 만듭시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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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물, 그 너머로 봐야 할 것

    시사이야기|2009. 6. 4. 09:40

    정토로 떠난 그의 뒤 전장에 남은 우리....
    풀어야 할 숙제는 산 자들의 몫이다

     

     

     


    죽은 이는 말이 없다. 그러나 산 자는 그럴 수 없다. 목숨을 가진 자가 산새나 들토끼를 벗 삼지 않는 한 사람세상의 굴레에서 벗어날 수 없기 때문이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영결식장에서 민주당 백원우 의원이 "살인자는 사죄하라"며 이명박 대통령을 향해 부르짖다 경호원에게 입이 틀어막힌 채 끌려나온 것도, 조갑제 씨가 이를 두고 "나라와 유권자에게 침 뱉은 격"이라며 목소리를 높인 것도 이런 까닭일 것이다.

     

    떠난 이는 무적이다. 그러나 남은 자의 힘은 유한하다. 누구도 연인의 마음 속에 있는 첫사랑의 기억에 이길 수 없다. 이 대통령은 이제 임기 내내 국민들이 가진 '노무현의 기억'과 씨름해야 할 것이다. 검찰의 칼로도, 전경의 방패로도 막을 수 없다. 현실 선택에서의 무거움과 가벼움, 먼저 해야 할 일과 뒤로 미룰 일을 따지는 게 정치와 정책이지만 이 대통령은 선택의 순간마다 이미 추상의 세계로 넘어간 전직 대통령과 비교될 것이다. 그러나 이런 상황을 누가 초래했느냐는 힐문에 이 정권은 결코 자유로울 수 없다.

     

    생의 경계를 넘어가면서 그는 화합과 용서를 이야기했다. 그러나 이 생에서의 우리는 새로운 반목과 갈등, 불화의 씨앗을 본다. 봉하마을에서는 흥분한 노 전 대통령의 지지자들에 의해, 서울 대한문 앞에서는 공권력에 의해 문상객들마저도 저지되지 않았는가. 그의 노제를 위해 활짝 열렸던 광장은 바로 그날밤 다시 불통과 충돌의 전장이 됐다. 고인은 "모든 것을 안고 가겠다" 했지만 그의 한을 풀어야 한다는 신원(伸寃)은 정쟁의 불씨가 되고 있다. 민주당은 어제 이 대통령의 사과와 국정쇄신, 법무장관과 검찰총장, 대검중앙수사부장의 파면을 요구했다.

     

    노 전 대통령의 유골은 고향의 사찰 정토원으로 돌아왔다. 아무런 괴로움, 두려움이 없고 청정함과 부처님의 말씀이 가득 찬 곳이 바로 정토(淨土)이다. 번뇌와 더러움에 가득 찬 이 세상을 떠나 청정한 저 세상을 구한다는 '염리예토 흔구정토'(厭離穢土 欣求淨土)는 생을 접는 이의 꿈일 것이다. 그러나 그 정토는 십만억불국토 저 너머에 있다. 산 자는, 남은 자는 '지금 그리고 여기'라는 현실과 다시 직면하게 마련이다.

     

    멀리 갈 것 없이 바로 지난 두 달간의 현실을 보라. 우리에게 어떤 일이 있었는지를. 결코 길지 않은 그 두 달 동안 한 전직 대통령이 끝없이 나락으로 떨어지고 순식간에 숭모의 대상으로 떠받들어졌다. "한때 그를 지지했지만 이제는…" 이라는 '전직' 지지자들의 '커밍아웃' 시리즈가 이어지더니 "나는 그를 몰랐지만 떠나고 나니…"라는 뒤늦은 회한이 인터넷의 방명록을 메우고 있다. 더 앞서 7년 전에는 광야의 불길처럼 번져가다가 몇 년 새 조롱의 대상까지 되면서 가물거리던 노무현의 바람이었다. 현직 대통령의 실정에 대한 반작용이 가장 큰 이유일 것이다. 그러나 "현 정권에 속았다"는 손가락질의 일부는 당연히 자신에게도 돌아가야 하는 법이다.

     

    이다지도 빨리 손을 거두고 다시 손을 내미는 우리들은 도대체 어떤 사람들인가. 그래서 그는 더 외로웠을 것이다. "원망하지 마라"는 유언의 행간에서 어쩔 수 없는 쓸쓸함이 읽혀지는 것도 그런 까닭이다.

    옛 바이킹족은 동료의 시신을 태운 배를 불화살로 쏘아 바다로 보내고는 포도주를 쌓아놓고 술판을 벌였다고 한다. 그렇게 모든 제의(祭儀)에는 축제의 성격이 있게 마련이다. 유명을 달리하면서도 벗어날 수 없는 산 자와 죽은 이의 고리를 그렇게라도 풀려고 했을 것이다. 산 자는 결국 죽은 이뿐 아니라 자신을 위해서도 울기 때문이다. 그러나 눈물의 공양도, 한차례의 씻김굿도 이승의 돌 하나를 옮길 수 없는 법이다. 풀어야 할 숙제는 여전히 산 자의 몫이다.

     

    노 전 대통령의 불행한 죽음 앞에 숙연하지 않을 이는 없다. 그렇다고 생전 서민을 자처했고, 거기서 벗어나지 않으려 애썼던 그를 우상의 탑 위에 세울 수는 없는 일이다. 시간이라는 저울 추에서 그의 공적과 과오도 제자리를 잡겠지만 아마도 먼 훗날이 될 것이다. 그러나 지역주의· 권위주의의 타파, 약자와 소수자의 보호는 그의 지지자든 반대자이든 모두에게 끊임없이 되새겨지고 추구돼야 마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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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물, 그 너머로 봐야 할 것

    시사이야기|2009. 6. 3. 06:08

    정토로 떠난 그의 뒤 전장에 남은 우리....
    풀어야 할 숙제는 산 자들의 몫이다


    죽은 이는 말이 없다. 그러나 산 자는 그럴 수 없다. 목숨을 가진 자가 산새나 들토끼를 벗 삼지 않는 한 사람세상의 굴레에서 벗어날 수 없기 때문이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영결식장에서 민주당 백원우 의원이 "살인자는 사죄하라"며 이명박 대통령을 향해 부르짖다 경호원에게 입이 틀어막힌 채 끌려나온 것도, 조갑제 씨가 이를 두고 "나라와 유권자에게 침 뱉은 격"이라며 목소리를 높인 것도 이런 까닭일 것이다.

    떠난 이는 무적이다. 그러나 남은 자의 힘은 유한하다. 누구도 연인의 마음 속에 있는 첫사랑의 기억에 이길 수 없다. 이 대통령은 이제 임기 내내 국민들이 가진 '노무현의 기억'과 씨름해야 할 것이다. 검찰의 칼로도, 전경의 방패로도 막을 수 없다. 현실 선택에서의 무거움과 가벼움, 먼저 해야 할 일과 뒤로 미룰 일을 따지는 게 정치와 정책이지만 이 대통령은 선택의 순간마다 이미 추상의 세계로 넘어간 전직 대통령과 비교될 것이다. 그러나 이런 상황을 누가 초래했느냐는 힐문에 이 정권은 결코 자유로울 수 없다.

    생의 경계를 넘어가면서 그는 화합과 용서를 이야기했다. 그러나 이 생에서의 우리는 새로운 반목과 갈등, 불화의 씨앗을 본다. 봉하마을에서는 흥분한 노 전 대통령의 지지자들에 의해, 서울 대한문 앞에서는 공권력에 의해 문상객들마저도 저지되지 않았는가. 그의 노제를 위해 활짝 열렸던 광장은 바로 그날밤 다시 불통과 충돌의 전장이 됐다. 고인은 "모든 것을 안고 가겠다" 했지만 그의 한을 풀어야 한다는 신원(伸寃)은 정쟁의 불씨가 되고 있다. 민주당은 어제 이 대통령의 사과와 국정쇄신, 법무장관과 검찰총장, 대검중앙수사부장의 파면을 요구했다.

    노 전 대통령의 유골은 고향의 사찰 정토원으로 돌아왔다. 아무런 괴로움, 두려움이 없고 청정함과 부처님의 말씀이 가득 찬 곳이 바로 정토(淨土)이다. 번뇌와 더러움에 가득 찬 이 세상을 떠나 청정한 저 세상을 구한다는 '염리예토 흔구정토'(厭離穢土 欣求淨土)는 생을 접는 이의 꿈일 것이다. 그러나 그 정토는 십만억불국토 저 너머에 있다. 산 자는, 남은 자는 '지금 그리고 여기'라는 현실과 다시 직면하게 마련이다.

    멀리 갈 것 없이 바로 지난 두 달간의 현실을 보라. 우리에게 어떤 일이 있었는지를. 결코 길지 않은 그 두 달 동안 한 전직 대통령이 끝없이 나락으로 떨어지고 순식간에 숭모의 대상으로 떠받들어졌다. "한때 그를 지지했지만 이제는…" 이라는 '전직' 지지자들의 '커밍아웃' 시리즈가 이어지더니 "나는 그를 몰랐지만 떠나고 나니…"라는 뒤늦은 회한이 인터넷의 방명록을 메우고 있다. 더 앞서 7년 전에는 광야의 불길처럼 번져가다가 몇 년 새 조롱의 대상까지 되면서 가물거리던 노무현의 바람이었다. 현직 대통령의 실정에 대한 반작용이 가장 큰 이유일 것이다. 그러나 "현 정권에 속았다"는 손가락질의 일부는 당연히 자신에게도 돌아가야 하는 법이다.

    이다지도 빨리 손을 거두고 다시 손을 내미는 우리들은 도대체 어떤 사람들인가. 그래서 그는 더 외로웠을 것이다. "원망하지 마라"는 유언의 행간에서 어쩔 수 없는 쓸쓸함이 읽혀지는 것도 그런 까닭이다.

    옛 바이킹족은 동료의 시신을 태운 배를 불화살로 쏘아 바다로 보내고는 포도주를 쌓아놓고 술판을 벌였다고 한다. 그렇게 모든 제의(祭儀)에는 축제의 성격이 있게 마련이다. 유명을 달리하면서도 벗어날 수 없는 산 자와 죽은 이의 고리를 그렇게라도 풀려고 했을 것이다. 산 자는 결국 죽은 이뿐 아니라 자신을 위해서도 울기 때문이다. 그러나 눈물의 공양도, 한차례의 씻김굿도 이승의 돌 하나를 옮길 수 없는 법이다. 풀어야 할 숙제는 여전히 산 자의 몫이다.

    노 전 대통령의 불행한 죽음 앞에 숙연하지 않을 이는 없다. 그렇다고 생전 서민을 자처했고, 거기서 벗어나지 않으려 애썼던 그를 우상의 탑 위에 세울 수는 없는 일이다. 시간이라는 저울 추에서 그의 공적과 과오도 제자리를 잡겠지만 아마도 먼 훗날이 될 것이다. 그러나 지역주의· 권위주의의 타파, 약자와 소수자의 보호는 그의 지지자든 반대자이든 모두에게 끊임없이 되새겨지고 추구돼야 마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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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무현전대통령이 이명박대통령에게 쓴 편지

    시사이야기|2009. 5. 28. 10:53

     
    ▲ 노무현 전 대통령의 공식 영정 사진 = 사람 사는 세상


    지난 해
    청와대 기록물 유출과 관련해 이명박 정부의 질책이 참여정부 청와대 관계자들에게 전해지자 노무현 전 대통령께서 공개적으로 이명박대통령에게 보낸 서신....

    이 한장의 편지가 날 또 울리는구나

    (이하 노무현 전 대통령 서신 전문)




    이명박 대통령님,



    기록 사본은 돌려드리겠습니다.

    사리를 가지고 다투어 보고 싶었습니다.
    법리를 가지고 다투어 볼 여지도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열람권을 보장 받기 위하여 협상이라도 해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버티었습니다.

    모두 나의 지시로 비롯된 일이니 설사 법적 절차에 들어가더라도 내가 감당하면 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이미 퇴직한 비서관, 행정관 7-8명을 고발하겠다고 하는 마당이니 내가 어떻게 더 버티겠습니까?
    내 지시를 따랐던, 힘없는 사람들이 어떤 고초를 당할지 알 수 없는 마당이니 더 버틸 수가 없습니다.


    이명박 대통령님,

    모두 내가 지시해서 생겨난 일입니다.
    나에게 책임을 묻되, 힘없는 실무자들을 희생양으로 삼는 일은 없도록 해주시기 바랍니다.

    기록은 국가기록원에 돌려 드리겠습니다.

    전직 대통령을 예우하는 문화 하나만큼은 전통을 확실히 세우겠다.

    이명박 대통령 스스로 먼저 꺼낸 말입니다.
    내가 무슨 말을 한 끝에 답으로 한 말이 아닙니다.
    한 번도 아니고 만날 때마다, 전화할 때마다 거듭 다짐으로 말했습니다.

    그 말을 듣는 순간에는 자존심이 좀 상하기도 했으나 진심으로 받아들이면서 '감사하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리고 은근히 기대를 하기도 했습니다.

    그 말씀을 믿고 저번에 전화를 드렸습니다.

    보도를 보고 비로소 알았다고 했습니다.

    이때도 전직 대통령 문화를 말했습니다.
    그리고 부속실장을 통해 연락을 주겠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선처를 기다렸습니다.

    그러나 한참을 기다려도 연락이 없어서 다시 전화를 드렸습니다.
    이번에는 연결이 되지 않았습니다.
    몇 차례를 미루고 미루고 하더니 결국 '담당 수석이 설명 드릴 것이다'라는 부속실장의 전갈만 받았습니다.

    우리 쪽 수석비서관을 했던 사람이 담당 수석과 여러 차례 통화를 시도해 보았지만 역시 통화가 되지 않았습니다.

    지금도 내가 처한 상황을 믿을 수가 없습니다.

    전직 대통령은 내가 잘 모시겠다.

    이 말이 아직도 귀에 생생한 만큼, 지금의 궁색한 내 처지가 도저히 실감이 나지 않습니다.

    내가 오해한 것 같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을 오해해도 크게 오해한 것 같습니다.




    이명박 대통령님,

    가다듬고 다시 말씀드리겠습니다.
    기록은 돌려 드리겠습니다.
    가지러 오겠다고 하면 그렇게 하겠습니다.
    보내 달라고 하면 그렇게 하겠습니다.

    대통령기록관장과 상의할 일이나 그 사람이 무슨 힘이 있습니까?
    국가기록원장은 스스로 아무런 결정을 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결정을 못하는 수준이 아니라, 본 것도 보았다고 말하지 못하고, 해 놓은 말도 뒤집어 버립니다.
    그래서 이명박 대통령에게 상의 드리는 것입니다.



    이명박 대통령님,

    질문 하나 드리겠습니다.

    기록을 보고 싶을 때마다 전직 대통령이 천리길을 달려 국가기록원으로 가야 합니까?
    그렇게 하는 것이 정보화 시대에 맞는 열람의 방법입니까?
    그렇게 하는 것이 전직 대통령 문화에 맞는 방법입니까?
    이명박 대통령은 앞으로 그렇게 하실 것입니까?
    적절한 서비스가 될 때까지 기록 사본을 내가 가지고 있으면 정말 큰일이 나는 것 맞습니까?
    지금 대통령 기록관에는 서비스 준비가 잘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까?
    언제 쯤 서비스가 될 것인지 한 번 확인해 보셨습니까?
    내가 볼 수 있게 되어 있는 나의 국정 기록을 내가 보는 것이 왜 그렇게 못마땅한 것입니까?

    공작에는 밝으나 정치를 모르는 참모들이 쓴 정치 소설은 전혀 근거 없는 공상소설입니다.
    그리고 그런 일이 기록에 달려 있는 것은 더욱 아닙니다.



    이명박 대통령님,

    우리 경제가 진짜 위기라는 글들은 읽고 계신지요?
    참여정부 시절의 경제를 '파탄'이라고 하던 사람들이 지금 이 위기를 어떻게 규정하고 있는지 모르지만, 아무튼 지금은 대통령의 참모들이 전직 대통령과 정치 게임이나 하고 있을 때가 아니라는 사실 정도는 잘 알고 계시리라 믿습니다.

    저는 두려운 마음으로 이 싸움에서 물러섭니다.

    하느님께서 큰 지혜를 내리시기를 기원합니다.




    2008년 7월 16일

    16대 대통령 노무현



    댓글()

    노무현전대통령이 이명박대통령에게 쓴 편지

    시사이야기|2009. 5. 28. 10:53

     
    ▲ 노무현 전 대통령의 공식 영정 사진 = 사람 사는 세상


    지난 해
    청와대 기록물 유출과 관련해 이명박 정부의 질책이 참여정부 청와대 관계자들에게 전해지자 노무현 전 대통령께서 공개적으로 이명박대통령에게 보낸 서신....

    이 한장의 편지가 날 또 울리는구나

    (이하 노무현 전 대통령 서신 전문)




    이명박 대통령님,



    기록 사본은 돌려드리겠습니다.

    사리를 가지고 다투어 보고 싶었습니다.
    법리를 가지고 다투어 볼 여지도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열람권을 보장 받기 위하여 협상이라도 해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버티었습니다.

    모두 나의 지시로 비롯된 일이니 설사 법적 절차에 들어가더라도 내가 감당하면 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이미 퇴직한 비서관, 행정관 7-8명을 고발하겠다고 하는 마당이니 내가 어떻게 더 버티겠습니까?
    내 지시를 따랐던, 힘없는 사람들이 어떤 고초를 당할지 알 수 없는 마당이니 더 버틸 수가 없습니다.


    이명박 대통령님,

    모두 내가 지시해서 생겨난 일입니다.
    나에게 책임을 묻되, 힘없는 실무자들을 희생양으로 삼는 일은 없도록 해주시기 바랍니다.

    기록은 국가기록원에 돌려 드리겠습니다.

    전직 대통령을 예우하는 문화 하나만큼은 전통을 확실히 세우겠다.

    이명박 대통령 스스로 먼저 꺼낸 말입니다.
    내가 무슨 말을 한 끝에 답으로 한 말이 아닙니다.
    한 번도 아니고 만날 때마다, 전화할 때마다 거듭 다짐으로 말했습니다.

    그 말을 듣는 순간에는 자존심이 좀 상하기도 했으나 진심으로 받아들이면서 '감사하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리고 은근히 기대를 하기도 했습니다.

    그 말씀을 믿고 저번에 전화를 드렸습니다.

    보도를 보고 비로소 알았다고 했습니다.

    이때도 전직 대통령 문화를 말했습니다.
    그리고 부속실장을 통해 연락을 주겠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선처를 기다렸습니다.

    그러나 한참을 기다려도 연락이 없어서 다시 전화를 드렸습니다.
    이번에는 연결이 되지 않았습니다.
    몇 차례를 미루고 미루고 하더니 결국 '담당 수석이 설명 드릴 것이다'라는 부속실장의 전갈만 받았습니다.

    우리 쪽 수석비서관을 했던 사람이 담당 수석과 여러 차례 통화를 시도해 보았지만 역시 통화가 되지 않았습니다.

    지금도 내가 처한 상황을 믿을 수가 없습니다.

    전직 대통령은 내가 잘 모시겠다.

    이 말이 아직도 귀에 생생한 만큼, 지금의 궁색한 내 처지가 도저히 실감이 나지 않습니다.

    내가 오해한 것 같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을 오해해도 크게 오해한 것 같습니다.




    이명박 대통령님,

    가다듬고 다시 말씀드리겠습니다.
    기록은 돌려 드리겠습니다.
    가지러 오겠다고 하면 그렇게 하겠습니다.
    보내 달라고 하면 그렇게 하겠습니다.

    대통령기록관장과 상의할 일이나 그 사람이 무슨 힘이 있습니까?
    국가기록원장은 스스로 아무런 결정을 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결정을 못하는 수준이 아니라, 본 것도 보았다고 말하지 못하고, 해 놓은 말도 뒤집어 버립니다.
    그래서 이명박 대통령에게 상의 드리는 것입니다.



    이명박 대통령님,

    질문 하나 드리겠습니다.

    기록을 보고 싶을 때마다 전직 대통령이 천리길을 달려 국가기록원으로 가야 합니까?
    그렇게 하는 것이 정보화 시대에 맞는 열람의 방법입니까?
    그렇게 하는 것이 전직 대통령 문화에 맞는 방법입니까?
    이명박 대통령은 앞으로 그렇게 하실 것입니까?
    적절한 서비스가 될 때까지 기록 사본을 내가 가지고 있으면 정말 큰일이 나는 것 맞습니까?
    지금 대통령 기록관에는 서비스 준비가 잘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까?
    언제 쯤 서비스가 될 것인지 한 번 확인해 보셨습니까?
    내가 볼 수 있게 되어 있는 나의 국정 기록을 내가 보는 것이 왜 그렇게 못마땅한 것입니까?

    공작에는 밝으나 정치를 모르는 참모들이 쓴 정치 소설은 전혀 근거 없는 공상소설입니다.
    그리고 그런 일이 기록에 달려 있는 것은 더욱 아닙니다.



    이명박 대통령님,

    우리 경제가 진짜 위기라는 글들은 읽고 계신지요?
    참여정부 시절의 경제를 '파탄'이라고 하던 사람들이 지금 이 위기를 어떻게 규정하고 있는지 모르지만, 아무튼 지금은 대통령의 참모들이 전직 대통령과 정치 게임이나 하고 있을 때가 아니라는 사실 정도는 잘 알고 계시리라 믿습니다.

    저는 두려운 마음으로 이 싸움에서 물러섭니다.

    하느님께서 큰 지혜를 내리시기를 기원합니다.




    2008년 7월 16일

    16대 대통령 노무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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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통령의 유머 - '그래 이것들아~! 고생이 많다'

    시사이야기|2009. 5. 12. 06:12

     오늘 신문, 방송에서 '미국대통령 오마바, 기자단 만찬장에서 유머작렬'이란 기사를 도배를 하고 있다.
    다음에 [오바마유머]로 검색하니


    뉴스 장사꾼 연합이 오전4시에 모이를 던지자 달려드는 비둘기떼처럼 받아적기,
    그것도 귀찮은지 그대로 갈겨대고 있다.

    다음은 방송 ....
    역시 비주얼하게 하신다.
    특파원의 보고를 통하여 저 위대하신 언론프렌드리 오바바 어쩌구 저쩌구 ...... 

     [YTN방송분]

     [KBS방송분]
     



    4박5일 일정으로 우즈베키스탄을 국빈방문 중인 이명박 대통령또한 11일 타슈켄트 시내 영빈관에서 열린 공식 환영식에서 이슬람 카리모프 대통령과의 회담에서.....

     

    뭘 열심히 메모하고 계신다.....
    국가원수간 정상회담의 면전에서 메모? 난 본적이 없는데...
    대통령 기록비서관은 수행안하나?
    저 정도 회담에서는 인사 그리고 큰 줄거리정도 얘기하지 않나?
    그렇다면 그정도는 기억하면 되지..
    꼭 저렇게 적어야 하나? 



    KBS 2TV '시사360'의 한 장면......


    한반도대운하 아니냐는 의심을 받고 잇는 4대강 사업에 몰두하다 보니 그랬나????
    우리나라가 4면이 바다???




    도대체..
    내 능력으로는 저런 걸 알 수가 없다.
    다 고상하신 기자양반 나리들이 친절하게도, 폼나게 알려 주셨지....


    그런데......문제는 말이다..
    보는 사람이나 듣는 사람은 기자양반의 의도대로 잘 되지 않는 다는 것이다.
    저걸보고 우습다거나 열심히 하려 한다고 느껴지지가 않아....


    적어도 이 정도 쯤은 되어야 ...
    대통령의 유머라 할 수 있지 않나?

    그렇게도 까대던 노전대통령 ....
    요즘은 왜 조용하냐?
     
    '그래 이것들아~! 고생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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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통령의 유머 - '그래 이것들아~! 고생이 많다'

    시사이야기|2009. 5. 12. 06:12

     오늘 신문, 방송에서 '미국대통령 오마바, 기자단 만찬장에서 유머작렬'이란 기사를 도배를 하고 있다.
    다음에 [오바마유머]로 검색하니


    뉴스 장사꾼 연합이 오전4시에 모이를 던지자 달려드는 비둘기떼처럼 받아적기,
    그것도 귀찮은지 그대로 갈겨대고 있다.

    다음은 방송 ....
    역시 비주얼하게 하신다.
    특파원의 보고를 통하여 저 위대하신 언론프렌드리 오바바 어쩌구 저쩌구 ...... 

     [YTN방송분]

     [KBS방송분]
     



    4박5일 일정으로 우즈베키스탄을 국빈방문 중인 이명박 대통령또한 11일 타슈켄트 시내 영빈관에서 열린 공식 환영식에서 이슬람 카리모프 대통령과의 회담에서.....

     

    뭘 열심히 메모하고 계신다.....
    국가원수간 정상회담의 면전에서 메모? 난 본적이 없는데...
    대통령 기록비서관은 수행안하나?
    저 정도 회담에서는 인사 그리고 큰 줄거리정도 얘기하지 않나?
    그렇다면 그정도는 기억하면 되지..
    꼭 저렇게 적어야 하나? 



    KBS 2TV '시사360'의 한 장면......


    한반도대운하 아니냐는 의심을 받고 잇는 4대강 사업에 몰두하다 보니 그랬나????
    우리나라가 4면이 바다???




    도대체..
    내 능력으로는 저런 걸 알 수가 없다.
    다 고상하신 기자양반 나리들이 친절하게도, 폼나게 알려 주셨지....


    그런데......문제는 말이다..
    보는 사람이나 듣는 사람은 기자양반의 의도대로 잘 되지 않는 다는 것이다.
    저걸보고 우습다거나 열심히 하려 한다고 느껴지지가 않아....


    적어도 이 정도 쯤은 되어야 ...
    대통령의 유머라 할 수 있지 않나?

    그렇게도 까대던 노전대통령 ....
    요즘은 왜 조용하냐?
     
    '그래 이것들아~! 고생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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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느 블로그에서

    시사이야기|2009. 5. 2. 04:04
    어느 블로그에서
    역사상 세번째.....
    전직 대통령의 소환....

    국내는 물론 전세계에 초미의 관심을 끌게한 사건....
    LA Times는 OJ 심슨과 비슷하다고 지껄인다......
    자기부인을 죽인 살인마와 비교를 하다니...

    얼마나 열받고 창피스런 일인가



    형사소송법상 기소를 하고 공소사실을 유지할만한 증거가 없이는 기소 자체가 불가능하다.
    구속이 안되는 것은 물론이다.
    더구나 피의자는 검찰이 증거를 제시하지 못할 때에만 대질신문을 거부할 수 있다.
    증거가 있을 경우, 피의자는 대질신문을 거부할 수 없다


    이번 노무현 전 대통령 수사는 증거라는 것이 박연차의 진술과 정황적 심증으로 진행되었다고 볼 수있다.

    그렇게 연일 ....

    TV.....신문에서 지겹게 검찰발 수사상황을 생중계하고 어제는 일어나지도 않은 일에 대한 소설같은 기사가 쓰여지고...

    한마디로... 

    이번 수사에서 검찰은 무죄추정원칙에 반한 피의자의 피의사실을  유출하였고 그것도 매일,수시로....
    언론,방송을 포함한  기득권세력들의 '그래 너 얼마나 개끗한지 한번 보자'고 벌이는
    '저주의 굿판'이었다.


    결국 결론은 지난 블로그에서 올린 글
    (돈 꾸는 대통령)과 다름이 없을 뿐이다


    *****


    오랜만에  블로그에 정치에 대해 글을 쓰려고 하다가 접고 말았다.


    참.. 인터넷...

    소통의 공간....
    어느 때는 내 생각과 너무 딴판이기도 하지만 어느 땐 내 생각을 그대로 이기도 하지만 대부분
    참....멋진 분석이란 감탄사가 연발인 글이 더 많다.

    그래서 이 간단한 소회를 피력하는 것으로 이미 충분한 결론에 도달한 것 같다.

    그리고 내가 읽은 어느 블로그의 글을 첨부한다.


    신뢰를 잃고 존경을 얻은 노무현


    노무현 답다.
    홈페이지를 폐쇄하자고 했다.
    지금까지는 도덕적인 명분이 아닌 '피의자'의 권리에서 해명했다고 버텼다고 한다.
    그런데 믿었던 정상문이 '공금횡령'으로 구속되자 노무현도 마음이 닫혔다.
    결국 노무현은 대한민국 역사상  검찰에 소환되는 세 번째 대통령이 되려나보다.


     
    노태우, 전두환, 그리고 노무현.. 
    그림이 어울리지 않는다. 


    1995년 10월 당시 민주당 박계동 의원이 '4천억 비자금 폭로'를 하면서 6공화국의 비리가 만천하에 드러났고, 

    전두환은 1995년 11월 김영삼 대통령이 민자당에 5.18 관련자를 법에 따라 처리할 것을 지시하면서12.12, 5.18 수사가 본격화되자 '반란수괴'혐으로 소환됐다.


    그리고 이제는 노무현이다.

    그런데 분위기는 노무현으로부터 돌아서지 않는다.
    왜 그럴까.


    그것이 바로 '인간'노무현의 힘이다.

    알고 있다. 노사모도 알고 있고, 한나라당도 알고 있고, 이명박도 알고 있다.
    웬만한 시민들도 다 알고 있다. 노무현이 돈에서 자유롭지 못 했음을...





    댓글()

    어느 블로그에서

    시사이야기|2009. 5. 2. 04:04
    어느 블로그에서
    역사상 세번째.....
    전직 대통령의 소환....

    국내는 물론 전세계에 초미의 관심을 끌게한 사건....
    LA Times는 OJ 심슨과 비슷하다고 지껄인다......
    자기부인을 죽인 살인마와 비교를 하다니...

    얼마나 열받고 창피스런 일인가



    형사소송법상 기소를 하고 공소사실을 유지할만한 증거가 없이는 기소 자체가 불가능하다.
    구속이 안되는 것은 물론이다.
    더구나 피의자는 검찰이 증거를 제시하지 못할 때에만 대질신문을 거부할 수 있다.
    증거가 있을 경우, 피의자는 대질신문을 거부할 수 없다


    이번 노무현 전 대통령 수사는 증거라는 것이 박연차의 진술과 정황적 심증으로 진행되었다고 볼 수있다.

    그렇게 연일 ....

    TV.....신문에서 지겹게 검찰발 수사상황을 생중계하고 어제는 일어나지도 않은 일에 대한 소설같은 기사가 쓰여지고...

    한마디로... 

    이번 수사에서 검찰은 무죄추정원칙에 반한 피의자의 피의사실을  유출하였고 그것도 매일,수시로....
    언론,방송을 포함한  기득권세력들의 '그래 너 얼마나 개끗한지 한번 보자'고 벌이는
    '저주의 굿판'이었다.


    결국 결론은 지난 블로그에서 올린 글
    (돈 꾸는 대통령)과 다름이 없을 뿐이다


    *****


    오랜만에  블로그에 정치에 대해 글을 쓰려고 하다가 접고 말았다.


    참.. 인터넷...

    소통의 공간....
    어느 때는 내 생각과 너무 딴판이기도 하지만 어느 땐 내 생각을 그대로 이기도 하지만 대부분
    참....멋진 분석이란 감탄사가 연발인 글이 더 많다.

    그래서 이 간단한 소회를 피력하는 것으로 이미 충분한 결론에 도달한 것 같다.

    그리고 내가 읽은 어느 블로그의 글을 첨부한다.


    신뢰를 잃고 존경을 얻은 노무현


    노무현 답다.
    홈페이지를 폐쇄하자고 했다.
    지금까지는 도덕적인 명분이 아닌 '피의자'의 권리에서 해명했다고 버텼다고 한다.
    그런데 믿었던 정상문이 '공금횡령'으로 구속되자 노무현도 마음이 닫혔다.
    결국 노무현은 대한민국 역사상  검찰에 소환되는 세 번째 대통령이 되려나보다.


     
    노태우, 전두환, 그리고 노무현.. 
    그림이 어울리지 않는다. 


    1995년 10월 당시 민주당 박계동 의원이 '4천억 비자금 폭로'를 하면서 6공화국의 비리가 만천하에 드러났고, 

    전두환은 1995년 11월 김영삼 대통령이 민자당에 5.18 관련자를 법에 따라 처리할 것을 지시하면서12.12, 5.18 수사가 본격화되자 '반란수괴'혐으로 소환됐다.


    그리고 이제는 노무현이다.

    그런데 분위기는 노무현으로부터 돌아서지 않는다.
    왜 그럴까.


    그것이 바로 '인간'노무현의 힘이다.

    알고 있다. 노사모도 알고 있고, 한나라당도 알고 있고, 이명박도 알고 있다.
    웬만한 시민들도 다 알고 있다. 노무현이 돈에서 자유롭지 못 했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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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끄러워해야 할 사람은 바로 우리들이다

    시사이야기|2009. 4. 15. 05:10

    부끄러워해야 할 사람은 바로 우리들이다

    전직 대통령에 대한 검찰의 조사에 대한 글이 있어 올립니다. 여러 시각 공유 차원에서 ......
    법 앞에서의 공정성,형평성과 무권유죄,유권무죄의 비판도 적지 않은 것 같습니다. 
    여러분은 이 글에 어떤 생각을 하시나요?

    전-노-김-이, 노무현, 이명박, 그리고 한국 국민들...
     
     

    세상이 떠들썩하다.  원래 사람 사는 세상이란 게 비도 오고 바람도 불고 때로는 우박이 쏟아지거나 쓰나미도 몰아치고 지진도 나고 하는 것이지만, 어째 이리도 이 나라는 잠잠한 날이 드문 것인지 모르겠다.
     
    안그래도 불세출의 지도자 이명박이 집권한 이후 대한민국에 산다는 게 참으로 피곤하기 짝이 없는데, 거기에 수많은 지지자들을 거느린 노무현 전 대통령마저 한 역할 맡고 나서는 듯한 형국인지라  착잡한 심경을 무슨 말로 형용해야 할지 모르겠다.

     
    우리는 노빠도 아니지만, 그렇다고 놈현 아니면 뇌무현 어쩌구 할 정도로 그를 혐오하지도 않는다. 우리는 지난 16대 대선 때 노무현을 찍진 않았어도 그가 당선된 후에는 그가 성공한 대통령, 존경 받는 훌륭한 대통령이 되기를 마음 속으로 기원했었다. 그런 만큼 이번 박연차 관련 사건을 바라보는 시각도 반노빠나 한나라당 부류들과는 궤를 달리 한다.
     
    차떼기당이라는 자랑스런 별명을 갖고 있는 한나라당의 홍준표 원내 대표는 나라 걱정은 혼자 다하는 듯한 심각한 표정으로 성역없는 수사를 강조하고 있고, 같은 당 주성영이라는 위인은 "노 전 대통령이 청렴성을 강조하던 게 모두 거짓임이 드러났다"며 마춤한 꼬투리 하나 잡았다는 듯이 설레발을 떨고 있다. 그런가 하면 친박연대 비례대표 의원이라는 김을동씨는 "오물을 끼얹고 싶은 심정"이라며 자못 열사라도 되는 양 열을 올리고 있는 중이다.
     
    자유선진당의 이회창 총재도 나도 한마디 안할 수 없다는 듯이 "도덕성 주장할 때 수상하다 했더니 이런 일까지 벌어졌다. 특혜 주지 말고 일반인들과 같이 공정하게 처리해야 할 것"이라며 철저한 수사를 강조하고 있다. 'IMF의 전설' 김영삼씨도 빠질세라 한마디 거들고 나섰다. "세계적으로 부끄러운 노릇이고, 국민들은 노무현이 형무소에 갈 것으로 믿고 있다"는 것이다.
     
    저들은 다들 그런 말 할 수 있을 만큼 떳떳한 사람들인가. 특히나 이회창이나 김영삼씨 등은 지금 제정신으로 그런 소리를 하고 있는 것일까.
    대부분의 국민들이 부끄러워 하는 것은 것은 물론이고, 감옥에 보내도 속이 풀리지 않을 것 같은 대상으로 생각하는 게  바로 김영삼이라는 것을 김영삼 자신만 전혀 모르고 있는 모양이다.
     
    IMF에 창피스럽게 손을 벌려야 하는 지경으로 나라를 파탄냈던 위인이 노무현이 부끄럽네 어쩌네 하고 있으니 노망 걸리지 않은 다음에야 그런 말을 할 수 있는 것인가. 한편 이회창은 차떼기당이라는 낙인이 찍힌 당의 총재이자 몸통이었던 사람이 바로 자신이었다는 사실을 국민들이 까맣게 잊었을 거라고 믿고 있는 것일까.
     
    좋다. 그들이 그런 말을 할 염치와 자격이 있는가를 따지지 않는다면 말 자체야 크게 틀린 게 아니니 그렇다 치자. 소위 노빠들을 포함하여 노무현을 지지하고 좋아하던 사람들의 충격과 놀라움도 또한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일이라고 본다. 참담하고, 참으로 어처구니가 없음은 두말할 나위가 없는 분명한 사실이므로.
     
     "성수대교가 무너진 것 같다"는 민주당 사람들, 그리고 지금 노 전 대통령이나 그 측근들이 얼마나 무안하고 군색한 처지일까 하는 연민의 마음이나, 한나라당을 포함하여 노무현을 싫어하는 부류들의 "잘난 척 하더니 꼴 좋게 됐구나"하며 내심 고소해 하는 마음들도 따지고 보면 호들갑에 지나지 않는다.
     
    그렇지 않은가. 이미 우리는 수천억원씩 받아먹고 아직도 다 토해내지도 않고 버티고 있으면서 전직 대통령 예우를 받고 있는 전두환-노태우와, 안기부 예산 몇백억원인가를 선거자금으로 불법지원했던 소위 '안풍 사건'의 몸통 김영삼도 겪었는데, 노무현의 10억원 정도를 가지고 흥분한다는 것은 형평성도 맞지 않는 것이다.
     
    아하, 금액보다도 노무현은 그들과 달리 청렴하고 도덕적인 사람이라고 믿었기 때문에 실망과 충격이 큰 것이라고 말하고 싶은가. 냉정히 말하면 사실 그것도 웃기는 얘기다. 전두환, 노태우도 검은 돈 받은 게 들통나기 전에는 그렇게까지 해먹었으리라고 생각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김영삼도 "정치자금을 받지 않겠다"고 선언했었고 검은 돈 받았다는 게 밝혀진 건 없지만, 그것이 김영삼의 청렴성이나 도덕성을 담보해 주는 것은 아니다.
     
    김대중도 야당 총재 시절 노태우가 보낸 결코 깨끗할 수 없는 돈 20억원을 받았다는 게 나중에 드러나 구설수에 올랐지만, 사람들이 충격이니 허탈이니 오물을 퍼붓고 싶다느니 하지는 않았었다. 그러므로 유독 노무현에 대해서만 발끈하는 것을 어찌 호들갑이라 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우리는 지금 노무현을 위해 변명하려는 것이 아니다. 사실은 이 나라 대한민국의 근본적인 수준 낮음과 국민들의 한심스러움을 말하고 싶은 것이다.
     
    전두환, 노태우가 법원이 판결한 추징금을 아직까지 다 안내며 버티고 있다는 것은 세상이 다 아는 사실이다. 그런데 경찰이나 검찰이 그들을 어찌했다는 얘기는 들어보지 못했다. 법의 명령을 어기면서도 어찌 되기는커녕 전두환은 명절때나 선거철이면 정치인들의 세배나 방문을 받고 에헴! 하면서 원로 노릇을 하고 있다.
     
    김영삼 또한 나라를 거덜내 놓고도 감옥에 가기는커녕 매년 수억원씩 국가예산으로 전직 대통령 대우를 받으며 뻔뻔스레 헛소리를 하고 다녀도 아무런 제지를 받지 않고 있다. 차떼기의 몸통 이회창은 감옥에 가 있기는커녕 여봐란 듯이 야당 총재 노릇 하며 "그러면 못쓴다"고 점잖게 노무현을 힐난하고 있는 중이다.
     
    이명박은 인생 자체가 범법으로 얼룩진 사람임에도 거짓말과 감언이설 공약에 속은 어리석은 국민들 덕분에 대통령에 당선된 다음, 경제를 살리겠다며 그야말로 전무후무한 온갖 해괴한 일들을 시시때때로 벌이거나 지금도 밀어붙이고 있는 중이다.
     
    자, 그들은 어느 나라의 대통령들이었으며 대통령인가. 바로 우리나라의 대통령들이 아닌가 말이다. 특히나 이명박을 대통령으로 당선시킨 게, 그리고 차떼기당의 몸통이 다시 야당 총재까지 하도록 만들어준 게 어느 나라 국민들인지를 생각해 보라. "국민들은 자신들의 수준에 맞는 지도자를 뽑게 되어 있다"는 정치 금언이 있다. 대한민국처럼 그말이 딱 들어맞는 나라도 아마 드물지 않나 생각한다. 멀리는 이승만부터 지금의 이명박에 이르기까지 결국 우리는 우리 수준 대로 지도자를 뽑았다는 사실을 부인할 수 있는가. 
     
    불과 1년 몇달 전 유효투표의 50%를 점할 정도로, 2위와는 500만표 차이가 날 정도로 압도적으로 이명박을 지지한 게 바로 이 나라 국민들이었다. 그것이야말로 노무현이 박연차로부터 100만달러를 받았다는 사실보다 더 부끄럽고 더 창피하고 더 얼굴 화끈거리는 노릇 아닌가. 도덕성이야 어찌 됐든 이명박이 대통령만 되면 경제가 벌떡 살아나고, 일자리가 뚝딱 만들어지고, 금방 국민소득 4만달러가 될 거라고 믿었단 말인가. 정말 그랬단 말인가. 아아, 기가 찰 노릇이다!
     
    이명박 찍은 사람들은 노무현을 욕하거나 비난할 자격이 없다. 검은 돈 받아먹는 것만이 비난의 대상이 아닌 것이다. 수많은 국민들에게 끝없이 스트레스와 분노와 어처구니없음을 강요하는 전대미문의 정권을 탄생시킨 사람들이여, 무슨 염치로 노무현에게 손가락질을 하겠다는 것인가.
    또한 검찰은 앞서 열거한, 죄를 지은 게 분명함에도 활개치고 다니는 사람들에게도 그처럼 재빠르고 집요한 모습을 좀 보여보라. 그러면 국민들은 너나 없이 검찰의 행보를 지지하게 될 것이다.
     
    이번 사안은 어처구니 없긴 하지만, 그냥 "안타깝다" 그 정도면 될 듯 하다. 안 그런가? 전두환, 노태우, 김영삼, 이회창, 이명박, 그리고 한나라당 의원들 같은 사람들도 있고, 이명박 같은 사람을 대통령으로 뽑는 사람들도 있는데 뭘 그 정도 쯤이야...



    출처
    황금대장장이의 대장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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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끄러워해야 할 사람은 바로 우리들이다

    시사이야기|2009. 4. 15. 05:10

    부끄러워해야 할 사람은 바로 우리들이다

    전직 대통령에 대한 검찰의 조사에 대한 글이 있어 올립니다. 여러 시각 공유 차원에서 ......
    법 앞에서의 공정성,형평성과 무권유죄,유권무죄의 비판도 적지 않은 것 같습니다. 
    여러분은 이 글에 어떤 생각을 하시나요?

    전-노-김-이, 노무현, 이명박, 그리고 한국 국민들...
     
     

    세상이 떠들썩하다.  원래 사람 사는 세상이란 게 비도 오고 바람도 불고 때로는 우박이 쏟아지거나 쓰나미도 몰아치고 지진도 나고 하는 것이지만, 어째 이리도 이 나라는 잠잠한 날이 드문 것인지 모르겠다.
     
    안그래도 불세출의 지도자 이명박이 집권한 이후 대한민국에 산다는 게 참으로 피곤하기 짝이 없는데, 거기에 수많은 지지자들을 거느린 노무현 전 대통령마저 한 역할 맡고 나서는 듯한 형국인지라  착잡한 심경을 무슨 말로 형용해야 할지 모르겠다.

     
    우리는 노빠도 아니지만, 그렇다고 놈현 아니면 뇌무현 어쩌구 할 정도로 그를 혐오하지도 않는다. 우리는 지난 16대 대선 때 노무현을 찍진 않았어도 그가 당선된 후에는 그가 성공한 대통령, 존경 받는 훌륭한 대통령이 되기를 마음 속으로 기원했었다. 그런 만큼 이번 박연차 관련 사건을 바라보는 시각도 반노빠나 한나라당 부류들과는 궤를 달리 한다.
     
    차떼기당이라는 자랑스런 별명을 갖고 있는 한나라당의 홍준표 원내 대표는 나라 걱정은 혼자 다하는 듯한 심각한 표정으로 성역없는 수사를 강조하고 있고, 같은 당 주성영이라는 위인은 "노 전 대통령이 청렴성을 강조하던 게 모두 거짓임이 드러났다"며 마춤한 꼬투리 하나 잡았다는 듯이 설레발을 떨고 있다. 그런가 하면 친박연대 비례대표 의원이라는 김을동씨는 "오물을 끼얹고 싶은 심정"이라며 자못 열사라도 되는 양 열을 올리고 있는 중이다.
     
    자유선진당의 이회창 총재도 나도 한마디 안할 수 없다는 듯이 "도덕성 주장할 때 수상하다 했더니 이런 일까지 벌어졌다. 특혜 주지 말고 일반인들과 같이 공정하게 처리해야 할 것"이라며 철저한 수사를 강조하고 있다. 'IMF의 전설' 김영삼씨도 빠질세라 한마디 거들고 나섰다. "세계적으로 부끄러운 노릇이고, 국민들은 노무현이 형무소에 갈 것으로 믿고 있다"는 것이다.
     
    저들은 다들 그런 말 할 수 있을 만큼 떳떳한 사람들인가. 특히나 이회창이나 김영삼씨 등은 지금 제정신으로 그런 소리를 하고 있는 것일까.
    대부분의 국민들이 부끄러워 하는 것은 것은 물론이고, 감옥에 보내도 속이 풀리지 않을 것 같은 대상으로 생각하는 게  바로 김영삼이라는 것을 김영삼 자신만 전혀 모르고 있는 모양이다.
     
    IMF에 창피스럽게 손을 벌려야 하는 지경으로 나라를 파탄냈던 위인이 노무현이 부끄럽네 어쩌네 하고 있으니 노망 걸리지 않은 다음에야 그런 말을 할 수 있는 것인가. 한편 이회창은 차떼기당이라는 낙인이 찍힌 당의 총재이자 몸통이었던 사람이 바로 자신이었다는 사실을 국민들이 까맣게 잊었을 거라고 믿고 있는 것일까.
     
    좋다. 그들이 그런 말을 할 염치와 자격이 있는가를 따지지 않는다면 말 자체야 크게 틀린 게 아니니 그렇다 치자. 소위 노빠들을 포함하여 노무현을 지지하고 좋아하던 사람들의 충격과 놀라움도 또한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일이라고 본다. 참담하고, 참으로 어처구니가 없음은 두말할 나위가 없는 분명한 사실이므로.
     
     "성수대교가 무너진 것 같다"는 민주당 사람들, 그리고 지금 노 전 대통령이나 그 측근들이 얼마나 무안하고 군색한 처지일까 하는 연민의 마음이나, 한나라당을 포함하여 노무현을 싫어하는 부류들의 "잘난 척 하더니 꼴 좋게 됐구나"하며 내심 고소해 하는 마음들도 따지고 보면 호들갑에 지나지 않는다.
     
    그렇지 않은가. 이미 우리는 수천억원씩 받아먹고 아직도 다 토해내지도 않고 버티고 있으면서 전직 대통령 예우를 받고 있는 전두환-노태우와, 안기부 예산 몇백억원인가를 선거자금으로 불법지원했던 소위 '안풍 사건'의 몸통 김영삼도 겪었는데, 노무현의 10억원 정도를 가지고 흥분한다는 것은 형평성도 맞지 않는 것이다.
     
    아하, 금액보다도 노무현은 그들과 달리 청렴하고 도덕적인 사람이라고 믿었기 때문에 실망과 충격이 큰 것이라고 말하고 싶은가. 냉정히 말하면 사실 그것도 웃기는 얘기다. 전두환, 노태우도 검은 돈 받은 게 들통나기 전에는 그렇게까지 해먹었으리라고 생각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김영삼도 "정치자금을 받지 않겠다"고 선언했었고 검은 돈 받았다는 게 밝혀진 건 없지만, 그것이 김영삼의 청렴성이나 도덕성을 담보해 주는 것은 아니다.
     
    김대중도 야당 총재 시절 노태우가 보낸 결코 깨끗할 수 없는 돈 20억원을 받았다는 게 나중에 드러나 구설수에 올랐지만, 사람들이 충격이니 허탈이니 오물을 퍼붓고 싶다느니 하지는 않았었다. 그러므로 유독 노무현에 대해서만 발끈하는 것을 어찌 호들갑이라 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우리는 지금 노무현을 위해 변명하려는 것이 아니다. 사실은 이 나라 대한민국의 근본적인 수준 낮음과 국민들의 한심스러움을 말하고 싶은 것이다.
     
    전두환, 노태우가 법원이 판결한 추징금을 아직까지 다 안내며 버티고 있다는 것은 세상이 다 아는 사실이다. 그런데 경찰이나 검찰이 그들을 어찌했다는 얘기는 들어보지 못했다. 법의 명령을 어기면서도 어찌 되기는커녕 전두환은 명절때나 선거철이면 정치인들의 세배나 방문을 받고 에헴! 하면서 원로 노릇을 하고 있다.
     
    김영삼 또한 나라를 거덜내 놓고도 감옥에 가기는커녕 매년 수억원씩 국가예산으로 전직 대통령 대우를 받으며 뻔뻔스레 헛소리를 하고 다녀도 아무런 제지를 받지 않고 있다. 차떼기의 몸통 이회창은 감옥에 가 있기는커녕 여봐란 듯이 야당 총재 노릇 하며 "그러면 못쓴다"고 점잖게 노무현을 힐난하고 있는 중이다.
     
    이명박은 인생 자체가 범법으로 얼룩진 사람임에도 거짓말과 감언이설 공약에 속은 어리석은 국민들 덕분에 대통령에 당선된 다음, 경제를 살리겠다며 그야말로 전무후무한 온갖 해괴한 일들을 시시때때로 벌이거나 지금도 밀어붙이고 있는 중이다.
     
    자, 그들은 어느 나라의 대통령들이었으며 대통령인가. 바로 우리나라의 대통령들이 아닌가 말이다. 특히나 이명박을 대통령으로 당선시킨 게, 그리고 차떼기당의 몸통이 다시 야당 총재까지 하도록 만들어준 게 어느 나라 국민들인지를 생각해 보라. "국민들은 자신들의 수준에 맞는 지도자를 뽑게 되어 있다"는 정치 금언이 있다. 대한민국처럼 그말이 딱 들어맞는 나라도 아마 드물지 않나 생각한다. 멀리는 이승만부터 지금의 이명박에 이르기까지 결국 우리는 우리 수준 대로 지도자를 뽑았다는 사실을 부인할 수 있는가. 
     
    불과 1년 몇달 전 유효투표의 50%를 점할 정도로, 2위와는 500만표 차이가 날 정도로 압도적으로 이명박을 지지한 게 바로 이 나라 국민들이었다. 그것이야말로 노무현이 박연차로부터 100만달러를 받았다는 사실보다 더 부끄럽고 더 창피하고 더 얼굴 화끈거리는 노릇 아닌가. 도덕성이야 어찌 됐든 이명박이 대통령만 되면 경제가 벌떡 살아나고, 일자리가 뚝딱 만들어지고, 금방 국민소득 4만달러가 될 거라고 믿었단 말인가. 정말 그랬단 말인가. 아아, 기가 찰 노릇이다!
     
    이명박 찍은 사람들은 노무현을 욕하거나 비난할 자격이 없다. 검은 돈 받아먹는 것만이 비난의 대상이 아닌 것이다. 수많은 국민들에게 끝없이 스트레스와 분노와 어처구니없음을 강요하는 전대미문의 정권을 탄생시킨 사람들이여, 무슨 염치로 노무현에게 손가락질을 하겠다는 것인가.
    또한 검찰은 앞서 열거한, 죄를 지은 게 분명함에도 활개치고 다니는 사람들에게도 그처럼 재빠르고 집요한 모습을 좀 보여보라. 그러면 국민들은 너나 없이 검찰의 행보를 지지하게 될 것이다.
     
    이번 사안은 어처구니 없긴 하지만, 그냥 "안타깝다" 그 정도면 될 듯 하다. 안 그런가? 전두환, 노태우, 김영삼, 이회창, 이명박, 그리고 한나라당 의원들 같은 사람들도 있고, 이명박 같은 사람을 대통령으로 뽑는 사람들도 있는데 뭘 그 정도 쯤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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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금대장장이의 대장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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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20, 오바마와 MB가 나눈 이야기의 전부는 고작 1분 ?

    시사이야기|2009. 4. 4. 06:16
    G-20, 오바마와 MB가 나눈 이야기의 전부는 고작 1분 ?

    동영상 확인해보니 "미국의 든든한 우방인 한국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하며, 지난 아프간 전쟁시 한국군의 파병에 대해 고마워한다" 는 내용이 전부...



    이번 G-20 정상회담에서 오바마에게 한국이 떠오르는 한 가지 이유는 북한의 인공위성체 혹은 미사일 발사때문이었다. 그런데 북한의 미사일 발사 문제는 이미 러시아, 일본이 압력을 넣고 있으므로 이또한 한국이 큰 역할을 하지 못한다.

    언제부터 외교문제, 특히 북한과의 문제에 한국이 뒷전으로 밀려났는가?

    많은 이들이 오바마와 이명박이 함께 웃으며 악수를 하는 모습을 보고 상당히 친한 우방이라 생각하지만 사실은 그렇지 못한 것 같다.

    4월월 2일 한미 정상회담 당시 실린 사진과 그 사진이 찍히기 전 나눈(?) 담화 -  담화라고 하기보다는 오바마의 일방적 입장 전달 - 동영상이 나왔다.

    동영상의 길이는 고작 1분 정도이며 내용은 "미국의 든든한 우방인 한국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하며, 지난 아프간 전쟁시 한국군의 파병에 대해 고마워한다" 는 내용이 전부이다.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 브리핑에서 밝혔던 북한의 인공위성발사에 대한 대응과 관련한 내용도 없으며, 한-미 자유무역협정과 관련한 핵심 내용도 없다.

    담화가 끝나고 악수를 하며 나눈 애기는 오바마가 "감사하다" 란 말을 했을 뿐 이명박 대통령은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G-20정상회담 과정에서 나온 이런 저런 한국관련 내용에 대해 미국 언론에서 보도된 바에 의하면 "북한 미사일 관련하여 한미 양국이 입장을 같이 하였다, 즉 기존의 입장을 다시 확인한 것 이외에 별다른 내용은 없음"이라는 내용이 주를 이루고 있다.

    G-20 에서 한-미 양국간의 공식 만남은 현재까지는 저 동영상에 올라온 것이 전부였던 것으로 보인다.

    현재 한국에서 주로 보도되고 있는 것처럼 한국이 주도해서 북한 문제를 해결하겠다거나, 오바마 대통령이 유엔안보리에서 취할 수 있는 가장 높은 수준인 '제재결의안'을 준비하고 있다는 발언 등은 어디에서도 보이지 않는다. 미국에서 이미 발표된 "UN의 결의안을 북한이 따라야 한다" 는 내용이 '가장 높은 수준의 유엔 결의안'으로 대체되어진 의혹이 강하다.

    외교부·靑 "오바마 '제재결의안' 발언 없었다" 시인





    오바마는 G-20을 위해 영국에 도착하자마자 영국의 수상과 함께 기자회견을 하며 이런 말을 하였다.

    "저는 이 곳에 강의하러 온 것이 아니며 여러분들의 말을 들으러 왔습니다"

    또한 정상회담이 끝나고 합의안이 도출된 상황에서 한 기자회견에서 오바마는 "미국은 더 이상 세계경제를 혼자 이끌수 있는 나라가 아니다" 라고 하였다.

    미국내에서는 오바마의 저러한 모습을 보고 "왜 이리 낮은 곳으로 임하는가!" 라며 비판을 가하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부시가 망쳐놓은 대외관계 해결을 위해서는 저러한 저자세가 정말 필요한 것이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다.

    이번 G-20 정상회담에서 미국은 세계경제문제가 아닌 자국의 외교적 고립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목적에 있는 듯 보인다.

    그런데도 한국은 북한과의 대화를 단절하고, 미국과 소위 우방국들의 눈치만 보면서 대북문제의 주도권을 빼앗기고 있다. 한국이 북한과 대화를 단절하면 할수록 사태는 미궁으로 빠져 걷잡을 수 없이 커질 것이다. 어느 순간 북한 문제는 같은 동포의 문제가 아닌 저 먼 나라의 문제로 변할 날이 멀지 않을 것이다.

    대한민국의 현정부는 아직 종전이 아니라는 입장은 그만 접어두고 지난 10년 동안의 햇볕정책의 자세로 다시 돌아가야 한다. 남-북 양국이 쓸데 없는 감정이나 정치문제로, 또 이데올로기 문제로 싸우고 있을 때 양국의 국민들은 속이 타들어가고 있다.

    결국 남과 북은 언젠가는 다시 만나야 하는 같은 동포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http://radio21.tv/new0904/zboard.php?id=news&listonly=&page=1&page_num=15&select_arrange=headnum&desc=&sn=off&ss=on&sc=on&keyword=&no=10971&category=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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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20, 오바마와 MB가 나눈 이야기의 전부는 고작 1분 ?

    시사이야기|2009. 4. 4. 06:16
    G-20, 오바마와 MB가 나눈 이야기의 전부는 고작 1분 ?

    동영상 확인해보니 "미국의 든든한 우방인 한국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하며, 지난 아프간 전쟁시 한국군의 파병에 대해 고마워한다" 는 내용이 전부...



    이번 G-20 정상회담에서 오바마에게 한국이 떠오르는 한 가지 이유는 북한의 인공위성체 혹은 미사일 발사때문이었다. 그런데 북한의 미사일 발사 문제는 이미 러시아, 일본이 압력을 넣고 있으므로 이또한 한국이 큰 역할을 하지 못한다.

    언제부터 외교문제, 특히 북한과의 문제에 한국이 뒷전으로 밀려났는가?

    많은 이들이 오바마와 이명박이 함께 웃으며 악수를 하는 모습을 보고 상당히 친한 우방이라 생각하지만 사실은 그렇지 못한 것 같다.

    4월월 2일 한미 정상회담 당시 실린 사진과 그 사진이 찍히기 전 나눈(?) 담화 -  담화라고 하기보다는 오바마의 일방적 입장 전달 - 동영상이 나왔다.

    동영상의 길이는 고작 1분 정도이며 내용은 "미국의 든든한 우방인 한국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하며, 지난 아프간 전쟁시 한국군의 파병에 대해 고마워한다" 는 내용이 전부이다.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 브리핑에서 밝혔던 북한의 인공위성발사에 대한 대응과 관련한 내용도 없으며, 한-미 자유무역협정과 관련한 핵심 내용도 없다.

    담화가 끝나고 악수를 하며 나눈 애기는 오바마가 "감사하다" 란 말을 했을 뿐 이명박 대통령은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G-20정상회담 과정에서 나온 이런 저런 한국관련 내용에 대해 미국 언론에서 보도된 바에 의하면 "북한 미사일 관련하여 한미 양국이 입장을 같이 하였다, 즉 기존의 입장을 다시 확인한 것 이외에 별다른 내용은 없음"이라는 내용이 주를 이루고 있다.

    G-20 에서 한-미 양국간의 공식 만남은 현재까지는 저 동영상에 올라온 것이 전부였던 것으로 보인다.

    현재 한국에서 주로 보도되고 있는 것처럼 한국이 주도해서 북한 문제를 해결하겠다거나, 오바마 대통령이 유엔안보리에서 취할 수 있는 가장 높은 수준인 '제재결의안'을 준비하고 있다는 발언 등은 어디에서도 보이지 않는다. 미국에서 이미 발표된 "UN의 결의안을 북한이 따라야 한다" 는 내용이 '가장 높은 수준의 유엔 결의안'으로 대체되어진 의혹이 강하다.

    외교부·靑 "오바마 '제재결의안' 발언 없었다" 시인





    오바마는 G-20을 위해 영국에 도착하자마자 영국의 수상과 함께 기자회견을 하며 이런 말을 하였다.

    "저는 이 곳에 강의하러 온 것이 아니며 여러분들의 말을 들으러 왔습니다"

    또한 정상회담이 끝나고 합의안이 도출된 상황에서 한 기자회견에서 오바마는 "미국은 더 이상 세계경제를 혼자 이끌수 있는 나라가 아니다" 라고 하였다.

    미국내에서는 오바마의 저러한 모습을 보고 "왜 이리 낮은 곳으로 임하는가!" 라며 비판을 가하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부시가 망쳐놓은 대외관계 해결을 위해서는 저러한 저자세가 정말 필요한 것이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다.

    이번 G-20 정상회담에서 미국은 세계경제문제가 아닌 자국의 외교적 고립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목적에 있는 듯 보인다.

    그런데도 한국은 북한과의 대화를 단절하고, 미국과 소위 우방국들의 눈치만 보면서 대북문제의 주도권을 빼앗기고 있다. 한국이 북한과 대화를 단절하면 할수록 사태는 미궁으로 빠져 걷잡을 수 없이 커질 것이다. 어느 순간 북한 문제는 같은 동포의 문제가 아닌 저 먼 나라의 문제로 변할 날이 멀지 않을 것이다.

    대한민국의 현정부는 아직 종전이 아니라는 입장은 그만 접어두고 지난 10년 동안의 햇볕정책의 자세로 다시 돌아가야 한다. 남-북 양국이 쓸데 없는 감정이나 정치문제로, 또 이데올로기 문제로 싸우고 있을 때 양국의 국민들은 속이 타들어가고 있다.

    결국 남과 북은 언젠가는 다시 만나야 하는 같은 동포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http://radio21.tv/new0904/zboard.php?id=news&listonly=&page=1&page_num=15&select_arrange=headnum&desc=&sn=off&ss=on&sc=on&keyword=&no=10971&category=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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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율과 역외환율 그리고 역외선물환시장(NDF)

    유용한정보|2009. 3. 24. 01:41

    역외선물환시장(이하 NDF) 얘기가 요즘 많아서 답답한 분들은 이미 어떤 것인지 개념정리가 됐을 테지만, 아직 잘 모르는 분들을 위해 간략히 설명하고, 신브레튼우즈체제 얘기 좀 하고, 향후 달러 흐름과 한중일 관련 얘기 정도 하겠습니다.

      '역외-선물-외환시장(이하 NDF라고 하겠음)'은 세 단어의 조합. 역외라는 것의 여기서 의미는 해당국가 외부에서(한국 외환시장 외에 다른 나라에서 원달러 환율시장을 만든다는 말) 거래한다는 말이며, 선물은 국내 외환시장에서 현물 박치기가 아니라 '예상수치'자체를 거래한다는 말. 그리고 외환시장은 말 그대로.

    우리나라를 예를 들면, 한국 내에 한국의 금융감독을 받고 조세 기타 금융비용을 감수해야 하는 한국내 외환시장(현물 박치기 : 원화와 달러가 실제로 거래되는)이 정상적인 시장이나, 세계 금융제도가 발달함에 따라 거대 자본들이 투기를 할 수 있는 꽁수를 마련하여 NDF를 맹글어서 거기서 지들끼리 투기하고 지랄들 하게 만듦. 그냥 투기시장이라고 보면 됨.

     사실 '선물'이라는 것이 향후 불투명한 미래 때문에 발생하는 손실을 보전하고자 만든 것이지만 이것이 오늘날 금융의 발달(투기의 발달)로 인해 도박장이 되어버렸음.



    [역외환율 실시간]

    [환율 실시간.아래 주소를 크릭 하세요]

     http://money.finance.daum.net/ecotrend/news/exchangerate/

     

    [뉴욕 역외환율 실시간.아래 주소를 크릭 하세요]

     http://www.bloomberg.com/markets/currencies/asiapac_currencies.html

     

     

     다우,나스닥, 기타 각국. 실시간

     

                                            미국 증시 개장 시간 <한국 시간 기준 22:30 -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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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 주요 국가 지수


     

            

     

            

     

            


          
     
         

    출처     :      < 셀프펀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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