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글자 대한민국

시사이야기|2008. 10. 17. 02:51

세상이 갑자기 참으로 많이 변해버렸다는 생각을 한다.
어저께까지만 해도 경제 먹고살기 힘들다고 하던자들...
지금은 무슨 생각을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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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센스'의 저자 카피라이터 정철이 인터넷 블로그..............
자칫 무거울 수 있는 촛불집회, 이명박 대통령, 한국 사회 현실에 대한 이야기를 재치있게 풀어내 많은 박수를 받고 있다.


첫 번째 이야기 ‘자유의 여신상’ 편에서는 자유 여신상의 입을 통해 정철이 하고 싶은 이야기를 전달했다. “너희도 대통령 때문에 힘들지?”라며 자유의 여신상의 말이 시작된다.

“우리도 같은 이유로 힘들어 죽겠다. 그냥 팔자려니 하고 몇 달만 참자. 뭐? 너희는 아직 4년 8개월씩이나 남았다고?”라며 답답한 심정을 우회적으로 표현했다.

또한, 여덟 번째 오늘의 촛불은 '페스트'의 저자 알베르 카뮈가 나왔다. "나는 이미 1947년, 소설 페스트에서 쥐가 옮기는 전염병 페스트에 맞서 싸우는 인간들을 보여줌으로써 연대의식과 참여의식을 역설했소. 2008년 대한민국을 보고 깜짝 놀랬소. 이건 표절이오. 결국 쥐는 촛불에 타죽고, 대한민국은 페스트를 극복해낸다는 스토리로 갈 것 아니오? 내 소설을 현실로 그대로 옮겨준 대한민국의 표절이 고맙다는거요."

재치와 풍자가 가득한 '오늘의 촛불'을 본 네티즌들은 "대단하다"며 칭찬에 열을 올리고 있다. 네티즌 ‘쥐약’은 “시대적 지혜가 번뜩이는 최고의 작품입니다"고 말했고, '니키타'도 “멋지네요..촌철살인 그 자체군요”라며 박수를 보탰다.

이 촛불이야기는 하루마다 그날의 테마를 정해 쓴 글이며, 대화문 형식이기 때문에 빠르게 이해되고, 순식간에 빠져든다.

하지만 정철의 촛불이야기가 인기가 있는 것은 그뿐만이 아니다. '우주인', '히딩크', '괴물' 등이 내뱉는 대화 속에 국민이 생각하는 현실과 입장이 반영되었고, 이 이야기들은 네티즌들에게 통쾌함을 주고 있다.

지금 네티즌들은 '오늘의촛불'에 대해 “예술적이다”며“광고와 엽서로 만들자”라고 엄지손가락을 추켜세우고 있다.



 세븐센스 작가 정철의 블로그는  http://blog.daum.net/cwjccwj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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