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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연세대 후배를 위한 97학번 선배의 취업을 위한 충고2012.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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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WANTED(원티드) _ Like You (feat.IU 아이유) / 너에게로 간다2012.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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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정준하 - 키 큰 노총각 이야기 (무한도전 '나름 가수다')2012.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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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김신영 네비게이션2012.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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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소녀시대 노래 모음2012.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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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너랑 나 - 아이유(IU)2012.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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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주간아이돌 금주의 아이돌 에이핑크 정은지 동영상2012.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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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각국 인터넷 속도 비교-대한민국이 킹왕짱2012.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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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 소녀시대 태연과 눈 맞추기2012.01.08
  30. 소녀시대 태연과 눈 맞추기2012.01.08

외국인이 관찰한 우리나라 효과음 Korean Sound Effects

방송&연예|2012. 1. 13. 03:08
외국인이 관찰한 우리나라 효과음 Korean Sound Effec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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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이 관찰한 우리나라 효과음 Korean Sound Effects

방송&연예|2012. 1. 13. 03:08
외국인이 관찰한 우리나라 효과음 Korean Sound Effec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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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후배를 위한 97학번 선배의 취업을 위한 충고

방송&연예|2012. 1. 12. 03:06
97학번 선배 중에 문대 출신으로 취업 과정에서 탁월한 역량을

보여준 형을 알고 있습니다.
그 형한테 취업 비결을 좀 전해들었던 걸 풀어놓을까 합니다.

그 형으로 말할 것 같으면
국내4대그룹(삼성, SK, LG, 현대차) 계열사에 하나씩 모두 합격하고
여기에 외국계 홍보대행사, 외국계 항공사까지 일반기업체에 6군데에 합격했습니다.
게다가 어렵다는 언론고시도 두군데나 뚫었습니다. 도합 8승입니다.
여덟 곳 중에 하나만 붙어도 '취업 잘했네' 정도의 이야기를 들을만 합니다.
이 형은 졸업하기 전에 합격한 삼성 계열사 재무팀에서 8개월 간 일했구요. 그만두고 나서
반년도 채 안 되서 모 메이저 언론사 기자시험에 합격해 지금 언론인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이 형의 스펙은 아주 두드러지지는 않습니다. 다음과 같습니다.
-------------
외고 출신
영문학, 사회학 전공
학점은 교환학생 지원 자격을 갓 얻을 정도
토익은 900대 초반
상경계통 부전공 없음
해외연수 경험 없음
인턴 1군데
연세춘추 기자 경력
-------------

제가 취업 과정에 있기 때문에 바쁜 형을 졸라 맥주를 사게 한 다음에 취업 비법을 물었습니다.
그러면 형이 이야기한 걸 현장감 살려 멘트로 처리해 보겠습니다. 메모해가며 들었습니다.

"문대생 취업 어려운 건 IMF 이후로 늘 그랬다. 그래도 다들 어디론가 괜찮은 데 자리 잡더라. 그런데 진짜로 취업 안되거나 무지 애먹는 친구, 후배들을 보면 '기본'을 망각하고 있는 것 같더라. 취업은 토익점수, 학점으로 하는 게 아니고 학부 졸업 수준에서는 말과 글로 직장을 얻는 거다. 문대생들 실용지식은 못 배우지만 그래도 4년내 하는 게 글쓰기와 토론 아니냐? 다른 단과대보다 확실히 더 많이 한다. 이런 걸 배워서 어디 써먹겠나(실제 그렇긴 하지만) 라고 푸념하고 손 놓고 있으면 아무 것도 할 수 없다. 기본기(말+글)를 잘 닦아야 성공한다. 자기소개서를 상대, 공대 출신보다 질 떨어지게 쓴다면 취업할 수 있겠나? 어림도 없다. 토론수업도 많이 하지 않는가. 평소에 논리적으로 말하고 엑기스만 조리있게 말하는 버릇 들이면 면접 준비 따로 안해도 된다.

내가 불리하다는 생각만 가지면 할 수 있는 게 없다. 주어진 기회 안에서 남보다 잘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나도 '상경계열'만 뽑는 것 때문에 제한을 많이 받았고 선택의 폭이 좁았다. 여러군데 최종으로 붙었지만 두산, 효성 같은 데서는 서류에서도 탈락하더라. 하지만 서류필터링에서 떨어지는 경우는 어떻게 할 수 없어도 일단 면접까지 넘어간 곳은 단 한 군데도 탈락하지 않았다. 자기소개서 매번 다르게 쓰면서 심혈을 기울인 게 효과를 봤고, 토론면접에서는 평소 토론수업을 많이 들으면서 연습했던 걸로만 버텼는데도 확실히 상대를 압도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주어진 한도 안에서만 노력하면 IB나 전략컨설팅은 힘들지 몰라도 왠만한 그룹사 취업은 어렵지 않다. 나의 삼성 취업은 주어진 테두리 안에서 노력한 결과다. 내가 지원한 삼성계열사는 전자계열이라 아예 문대생을 뽑을 예정이 없었다. 하지만 선배 리쿠르팅에서 소신 있는 모습을 보여서 남은 ID 하나를 받았고 SSAT 준비를 꼼꼼히 했다. SSAT도 그렇고 다른 직무시험도 그렇고 '말놀음'이 매우 큰 비중을 차지한다. 문대 출신이 그런 부분에서 다른 전공자보다 앞서지 못하면 취업이 어려울 수 밖에 없다. SSAT도 상식과 언어논리가 문제수가 가장 많다. 언어논리에서 일단 고득점했고 언론사 시험 준비를 했기 때문에 상식에서 공대 출신 합격자들의 두배가 넘는 점수를 받았다. 약한 부분이었던 수리 쪽은 3일 정도 중도에서 빡시게 공부했다.

나중에 회사에 가보니 문대 출신은 뽑을 예정이 없었지만 내가 SSAT 점수가 워낙 높아서 회사에서 가능성을 보고 뽑았다는 걸 알게 됐다. 부서 배치 과정에서도 상대 과목을 단 한과목도 들은 적이 없었지만 삼성에서 노른자위라는 재무팀(경리 쪽)에서 일하게 됐다. SSAT보다 어렵다는 SK직무검사시험도 주어진 한도 안에서 며칠이라도 노력했고 문대생이니까 비교우위를 가질 수도 있는 부분에서는 남들보다 잘했다. 이를테면 한자 문제 다 맞았다(웃음).

직장생활 해보니까 '상경계열'만 모집하는 건 진짜로 상대 출신이 아니면 일을 할 수 없어서 그런 게 아니더라. 워낙 구직자가 많다보니 기업일에 좀 더 친숙한 공부를 해온 상대 출신만으로 제한해도 수십대 일의 경쟁률을 확보할 수 있어서 그런 것일 뿐 이라는 걸 깨달아야 한다. 그러니까 포텐셜이 확실한 사람이라는 걸 보여주면 제약을 뛰어넘을 수 있다. 나는 회사 들어가서 차변, 대변부터 공부했지만 업무가 뒤떨어지지는 않았다. 뽑는 입장에서 생각해봐라. 임원들이나 인사팀 관계자는 인문사회계열 학부 졸업자들의 경우 입사 후 회사에서 일을 가르쳐주지 않으면 일을 할 수 없다는 걸 잘 안다. 따라서 흡수력이 좋아 보이고 대인관계가 무난할 것 같은 사람한테 호감을 갖는다. 내 옆자리에 고대 경영 나오고 고대 경영학과에서 재무관리 석사 따고 들어온 1년 선배가 있었는데 경희대 경영 학부 나온 고참 대리한테 군밤 맞아가면서 일 배우더라. '어디어디 외국여행해서 견문을 넓혔구요, 어디어디어디에서 인턴했어요'와 같이 이제는 누구나 해대는 상투적인 내세우기는 전혀 안 먹힌다는 걸 유념해라.

그리고 신문을 많이 읽어야 한다. 특히 경제면을 매일 30분씩 정독할 필요가 있다. 그래야 산업전반에 관한 감도 잡고 경제용어에 익숙해진다. 문대 출신인 걸 염려해서인지 면접에서 경영, 경제에 관한 용어들(그래봤자 상식수준인 PER, IR, MIS, 사이드카, 베블렌효과, 영업이익률이 무슨 뜻이냐, 손익계산서가 영어로 뭔지 아냐 정도지만)에 관한 질문을 자주 받았다. 하지만 대답을 놓친 적이 없었다. 의외로 그런 수준의 용어가 무슨 뜻인지도 모르는 구직자들 많더라. 경영학 이중전공, 부전공 해봤자 상대 출신 되는 것도 아니다. 경제면 팔로업 잘해서 현실경제나 해당 업체 사정과 관련시켜 대답 잘하면 오히려 '어라, 이 놈 봐라. 별 걸 다 아네'라는 좋은 느낌 줄 수 있다. 힘들게 상대 수업 듣느라 고생한 것보다 더 큰 효과를 거둘 수도 있다."

즉, 이상을 몇 줄로 정리해보면

"문대 출신이라 하더라도 연세대면 취업의 기회가 적다고 보기 어렵다. 주어진 기회라도 잘 살려라. 기회가 적다고 푸념만 하지 말라. 비교우위인 부분이 있다. 인문계 학사 졸업이 취업하는 건 전문지식으로 하는 게 아니라 말과 글을 이용해서 하는 거다. 말놀음, 글놀음도 남보다 못하면서 취업을 바라지 말아라. 괜히 취업에 겁먹어서 상대 수업 들으러 다니면서 불안해 하는 애들보다 원래 논리적이고 글 잘 쓰고 생각이 깊은 애들이 더 좋은 직장에서 일하더라."

기타 면접 등 형이 해준 도움되는 얘기들. 이 형은 일단 면접까지 간 경우는 단 한번도 탈락하지 않았음.

1. 인터넷 많이 하지 마라. 쓸모 있는 정보나 지식과는 멀어지고 잡스런 풍문만 머리 속에 들어온다. 특히 연정공 같은 거 하지 말고. 그럴 시간에 책 봐라. 뉴스도 종이신문으로 보는 게 훨씬 공부가 된다. 대학생이 매일 구독하는 신문 하나 없다는 게 말이 되나.
2. 영어는 능통하게는 못해도 1학년 때부터 차근히 회화능력을 쌓아야 한다.
3. 면접은 10명 중 3~4번째로 하는 게 효과적이다. 이게 마음대로 안되지만 수험번호 순서대로 면접 보는 곳의 경우 원서를 너무 늦게 내면 안 좋다. 마감 한 두시간 전에 원서 내는 버릇 고쳐라.
4. 면접에서는 눈빛이 중요하다. 의외로 이것의 중요성을 잘 모르더라. 목소리 크기에만 신경쓰는 애들은 바보다.
5. 최종면접은 점수가 주어지기보다는 O,X로 가늠해서 O의 갯수대로 뽑는 경우가 많다. 이걸 머리 속에 넣고 임하는 것과 아닌 것은 태도에서 차이가 난다.
6. 남자 구직자의 경우 평소 안 입던 정장 입었으니까 다 된 것이라는 식으로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바보들이 많다. 정장 맵시가 좋으면 임원들은 금방 알아차린다. 꾸질꾸질한 노인네풍 넥타이 차고 나온 녀석들치고 면접 붙은 놈 별로 못 봤다. 정장도 돈 더 주고 때깔 좋은 걸로 입고 페라가모 넥타이 같은 거 하나 사둬라.
7. 딱부러지게 뭐라고 표현하기는 어렵지만 면접에서는 '나는 무진장 똑똑한 놈인데도 불구하고 윗 사람 말은 정말 잘 듣는다'는 인상을 풍기게 노력해라.
8. 공기업 갈 거 아니면 토익에 목 매달지 마라. 나는 두번째 봐서 900 넘으니까 단번에 관뒀다.
9. 여자들은 기자를 강력 추천한다. 대기업에 비해 일하는 데 있어서 남녀차별이 매우 적다. 여자한테 이렇게 기회를 많이 주는 직종은 찾기 어려울 거다. 그러나 PD는 관둬라. 여자 잘 안 뽑는다.
10. 자기소개서는 토씨 하나만 바꾸더라도 가급적 매번 다르게 써라. 그리고 이것저것 다 담으려 하지 말고 '낚시성 에피소드'를 하나만 찍어서 보는 사람의 시선을 끌어라.
11. 면접에서 '여기 꼭 붙어야 하는데'라는 식으로 덜덜 떨면 안된다. 마음 속으로는 '여기서 와달라고 하면 가줘야 하나'라는 식으로 호기를 부려야 여유가 생기고 면접도 잘 된다.
12. 평소에 '빡시게' 'ㅈㄹ' 'ㅅㅂ' 등 비속어를 쓰지 말아라. 면접 중 무의식중에 나오는 경우도 간혹 있고 나오지 않더라도 평소와 말하는 게 너무 달라져서 자연스럽지 못하게 된다.
13. 좋아하는 인물(롤 모델)의 아주 시시콜콜한 팩트(이를테면 신발사이즈)를 머리에 주워 담아두면 요긴하게 써먹을 일 많다. 고전 문학작품도 하나 꿰고 있으면 좋다.
14. 문대, 사회대 취업자 중에 사회주의적인 좌파마인드를 가진 애들이 좀 있는데 참여연대 같은 시민단체가 아니라 기업체에 취업할 거면 시장친화적인 사고방식을 가지는 게 좋다. 가끔 보면 사회주의 이상에 젖어있는 똘아이들이 면접 때 뻘소리하고 나와서 소신을 지켰네 어쩌네 하면서 소영웅주의에 빠져 있는 꼴을 보면 솔직히 우습다. 시장을 신봉해야 기업이나 경제활동과 같은 개념을 공부하기도 좋다. 또 그게 기업의 구성원이 되기 위한 기본 자세다. 그런 게 싫으면 시민단체를 찾던가 마르크스 공부하러 대학원 가든가 노사모 활동 열심히 하든가 해라.



















글이 올라온 며칠후 연세대 게시판을 떠들썩하게 했던 본 글의 97학번 선배는 이 사람으로 밝혀진다.










이력
전 삼성 재무팀
전 조선일보 기자
전 YTN 앵커
현 KBS 공채 32기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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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후배를 위한 97학번 선배의 취업을 위한 충고

방송&연예|2012. 1. 12. 03:06
97학번 선배 중에 문대 출신으로 취업 과정에서 탁월한 역량을

보여준 형을 알고 있습니다.
그 형한테 취업 비결을 좀 전해들었던 걸 풀어놓을까 합니다.

그 형으로 말할 것 같으면
국내4대그룹(삼성, SK, LG, 현대차) 계열사에 하나씩 모두 합격하고
여기에 외국계 홍보대행사, 외국계 항공사까지 일반기업체에 6군데에 합격했습니다.
게다가 어렵다는 언론고시도 두군데나 뚫었습니다. 도합 8승입니다.
여덟 곳 중에 하나만 붙어도 '취업 잘했네' 정도의 이야기를 들을만 합니다.
이 형은 졸업하기 전에 합격한 삼성 계열사 재무팀에서 8개월 간 일했구요. 그만두고 나서
반년도 채 안 되서 모 메이저 언론사 기자시험에 합격해 지금 언론인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이 형의 스펙은 아주 두드러지지는 않습니다. 다음과 같습니다.
-------------
외고 출신
영문학, 사회학 전공
학점은 교환학생 지원 자격을 갓 얻을 정도
토익은 900대 초반
상경계통 부전공 없음
해외연수 경험 없음
인턴 1군데
연세춘추 기자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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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취업 과정에 있기 때문에 바쁜 형을 졸라 맥주를 사게 한 다음에 취업 비법을 물었습니다.
그러면 형이 이야기한 걸 현장감 살려 멘트로 처리해 보겠습니다. 메모해가며 들었습니다.

"문대생 취업 어려운 건 IMF 이후로 늘 그랬다. 그래도 다들 어디론가 괜찮은 데 자리 잡더라. 그런데 진짜로 취업 안되거나 무지 애먹는 친구, 후배들을 보면 '기본'을 망각하고 있는 것 같더라. 취업은 토익점수, 학점으로 하는 게 아니고 학부 졸업 수준에서는 말과 글로 직장을 얻는 거다. 문대생들 실용지식은 못 배우지만 그래도 4년내 하는 게 글쓰기와 토론 아니냐? 다른 단과대보다 확실히 더 많이 한다. 이런 걸 배워서 어디 써먹겠나(실제 그렇긴 하지만) 라고 푸념하고 손 놓고 있으면 아무 것도 할 수 없다. 기본기(말+글)를 잘 닦아야 성공한다. 자기소개서를 상대, 공대 출신보다 질 떨어지게 쓴다면 취업할 수 있겠나? 어림도 없다. 토론수업도 많이 하지 않는가. 평소에 논리적으로 말하고 엑기스만 조리있게 말하는 버릇 들이면 면접 준비 따로 안해도 된다.

내가 불리하다는 생각만 가지면 할 수 있는 게 없다. 주어진 기회 안에서 남보다 잘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나도 '상경계열'만 뽑는 것 때문에 제한을 많이 받았고 선택의 폭이 좁았다. 여러군데 최종으로 붙었지만 두산, 효성 같은 데서는 서류에서도 탈락하더라. 하지만 서류필터링에서 떨어지는 경우는 어떻게 할 수 없어도 일단 면접까지 넘어간 곳은 단 한 군데도 탈락하지 않았다. 자기소개서 매번 다르게 쓰면서 심혈을 기울인 게 효과를 봤고, 토론면접에서는 평소 토론수업을 많이 들으면서 연습했던 걸로만 버텼는데도 확실히 상대를 압도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주어진 한도 안에서만 노력하면 IB나 전략컨설팅은 힘들지 몰라도 왠만한 그룹사 취업은 어렵지 않다. 나의 삼성 취업은 주어진 테두리 안에서 노력한 결과다. 내가 지원한 삼성계열사는 전자계열이라 아예 문대생을 뽑을 예정이 없었다. 하지만 선배 리쿠르팅에서 소신 있는 모습을 보여서 남은 ID 하나를 받았고 SSAT 준비를 꼼꼼히 했다. SSAT도 그렇고 다른 직무시험도 그렇고 '말놀음'이 매우 큰 비중을 차지한다. 문대 출신이 그런 부분에서 다른 전공자보다 앞서지 못하면 취업이 어려울 수 밖에 없다. SSAT도 상식과 언어논리가 문제수가 가장 많다. 언어논리에서 일단 고득점했고 언론사 시험 준비를 했기 때문에 상식에서 공대 출신 합격자들의 두배가 넘는 점수를 받았다. 약한 부분이었던 수리 쪽은 3일 정도 중도에서 빡시게 공부했다.

나중에 회사에 가보니 문대 출신은 뽑을 예정이 없었지만 내가 SSAT 점수가 워낙 높아서 회사에서 가능성을 보고 뽑았다는 걸 알게 됐다. 부서 배치 과정에서도 상대 과목을 단 한과목도 들은 적이 없었지만 삼성에서 노른자위라는 재무팀(경리 쪽)에서 일하게 됐다. SSAT보다 어렵다는 SK직무검사시험도 주어진 한도 안에서 며칠이라도 노력했고 문대생이니까 비교우위를 가질 수도 있는 부분에서는 남들보다 잘했다. 이를테면 한자 문제 다 맞았다(웃음).

직장생활 해보니까 '상경계열'만 모집하는 건 진짜로 상대 출신이 아니면 일을 할 수 없어서 그런 게 아니더라. 워낙 구직자가 많다보니 기업일에 좀 더 친숙한 공부를 해온 상대 출신만으로 제한해도 수십대 일의 경쟁률을 확보할 수 있어서 그런 것일 뿐 이라는 걸 깨달아야 한다. 그러니까 포텐셜이 확실한 사람이라는 걸 보여주면 제약을 뛰어넘을 수 있다. 나는 회사 들어가서 차변, 대변부터 공부했지만 업무가 뒤떨어지지는 않았다. 뽑는 입장에서 생각해봐라. 임원들이나 인사팀 관계자는 인문사회계열 학부 졸업자들의 경우 입사 후 회사에서 일을 가르쳐주지 않으면 일을 할 수 없다는 걸 잘 안다. 따라서 흡수력이 좋아 보이고 대인관계가 무난할 것 같은 사람한테 호감을 갖는다. 내 옆자리에 고대 경영 나오고 고대 경영학과에서 재무관리 석사 따고 들어온 1년 선배가 있었는데 경희대 경영 학부 나온 고참 대리한테 군밤 맞아가면서 일 배우더라. '어디어디 외국여행해서 견문을 넓혔구요, 어디어디어디에서 인턴했어요'와 같이 이제는 누구나 해대는 상투적인 내세우기는 전혀 안 먹힌다는 걸 유념해라.

그리고 신문을 많이 읽어야 한다. 특히 경제면을 매일 30분씩 정독할 필요가 있다. 그래야 산업전반에 관한 감도 잡고 경제용어에 익숙해진다. 문대 출신인 걸 염려해서인지 면접에서 경영, 경제에 관한 용어들(그래봤자 상식수준인 PER, IR, MIS, 사이드카, 베블렌효과, 영업이익률이 무슨 뜻이냐, 손익계산서가 영어로 뭔지 아냐 정도지만)에 관한 질문을 자주 받았다. 하지만 대답을 놓친 적이 없었다. 의외로 그런 수준의 용어가 무슨 뜻인지도 모르는 구직자들 많더라. 경영학 이중전공, 부전공 해봤자 상대 출신 되는 것도 아니다. 경제면 팔로업 잘해서 현실경제나 해당 업체 사정과 관련시켜 대답 잘하면 오히려 '어라, 이 놈 봐라. 별 걸 다 아네'라는 좋은 느낌 줄 수 있다. 힘들게 상대 수업 듣느라 고생한 것보다 더 큰 효과를 거둘 수도 있다."

즉, 이상을 몇 줄로 정리해보면

"문대 출신이라 하더라도 연세대면 취업의 기회가 적다고 보기 어렵다. 주어진 기회라도 잘 살려라. 기회가 적다고 푸념만 하지 말라. 비교우위인 부분이 있다. 인문계 학사 졸업이 취업하는 건 전문지식으로 하는 게 아니라 말과 글을 이용해서 하는 거다. 말놀음, 글놀음도 남보다 못하면서 취업을 바라지 말아라. 괜히 취업에 겁먹어서 상대 수업 들으러 다니면서 불안해 하는 애들보다 원래 논리적이고 글 잘 쓰고 생각이 깊은 애들이 더 좋은 직장에서 일하더라."

기타 면접 등 형이 해준 도움되는 얘기들. 이 형은 일단 면접까지 간 경우는 단 한번도 탈락하지 않았음.

1. 인터넷 많이 하지 마라. 쓸모 있는 정보나 지식과는 멀어지고 잡스런 풍문만 머리 속에 들어온다. 특히 연정공 같은 거 하지 말고. 그럴 시간에 책 봐라. 뉴스도 종이신문으로 보는 게 훨씬 공부가 된다. 대학생이 매일 구독하는 신문 하나 없다는 게 말이 되나.
2. 영어는 능통하게는 못해도 1학년 때부터 차근히 회화능력을 쌓아야 한다.
3. 면접은 10명 중 3~4번째로 하는 게 효과적이다. 이게 마음대로 안되지만 수험번호 순서대로 면접 보는 곳의 경우 원서를 너무 늦게 내면 안 좋다. 마감 한 두시간 전에 원서 내는 버릇 고쳐라.
4. 면접에서는 눈빛이 중요하다. 의외로 이것의 중요성을 잘 모르더라. 목소리 크기에만 신경쓰는 애들은 바보다.
5. 최종면접은 점수가 주어지기보다는 O,X로 가늠해서 O의 갯수대로 뽑는 경우가 많다. 이걸 머리 속에 넣고 임하는 것과 아닌 것은 태도에서 차이가 난다.
6. 남자 구직자의 경우 평소 안 입던 정장 입었으니까 다 된 것이라는 식으로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바보들이 많다. 정장 맵시가 좋으면 임원들은 금방 알아차린다. 꾸질꾸질한 노인네풍 넥타이 차고 나온 녀석들치고 면접 붙은 놈 별로 못 봤다. 정장도 돈 더 주고 때깔 좋은 걸로 입고 페라가모 넥타이 같은 거 하나 사둬라.
7. 딱부러지게 뭐라고 표현하기는 어렵지만 면접에서는 '나는 무진장 똑똑한 놈인데도 불구하고 윗 사람 말은 정말 잘 듣는다'는 인상을 풍기게 노력해라.
8. 공기업 갈 거 아니면 토익에 목 매달지 마라. 나는 두번째 봐서 900 넘으니까 단번에 관뒀다.
9. 여자들은 기자를 강력 추천한다. 대기업에 비해 일하는 데 있어서 남녀차별이 매우 적다. 여자한테 이렇게 기회를 많이 주는 직종은 찾기 어려울 거다. 그러나 PD는 관둬라. 여자 잘 안 뽑는다.
10. 자기소개서는 토씨 하나만 바꾸더라도 가급적 매번 다르게 써라. 그리고 이것저것 다 담으려 하지 말고 '낚시성 에피소드'를 하나만 찍어서 보는 사람의 시선을 끌어라.
11. 면접에서 '여기 꼭 붙어야 하는데'라는 식으로 덜덜 떨면 안된다. 마음 속으로는 '여기서 와달라고 하면 가줘야 하나'라는 식으로 호기를 부려야 여유가 생기고 면접도 잘 된다.
12. 평소에 '빡시게' 'ㅈㄹ' 'ㅅㅂ' 등 비속어를 쓰지 말아라. 면접 중 무의식중에 나오는 경우도 간혹 있고 나오지 않더라도 평소와 말하는 게 너무 달라져서 자연스럽지 못하게 된다.
13. 좋아하는 인물(롤 모델)의 아주 시시콜콜한 팩트(이를테면 신발사이즈)를 머리에 주워 담아두면 요긴하게 써먹을 일 많다. 고전 문학작품도 하나 꿰고 있으면 좋다.
14. 문대, 사회대 취업자 중에 사회주의적인 좌파마인드를 가진 애들이 좀 있는데 참여연대 같은 시민단체가 아니라 기업체에 취업할 거면 시장친화적인 사고방식을 가지는 게 좋다. 가끔 보면 사회주의 이상에 젖어있는 똘아이들이 면접 때 뻘소리하고 나와서 소신을 지켰네 어쩌네 하면서 소영웅주의에 빠져 있는 꼴을 보면 솔직히 우습다. 시장을 신봉해야 기업이나 경제활동과 같은 개념을 공부하기도 좋다. 또 그게 기업의 구성원이 되기 위한 기본 자세다. 그런 게 싫으면 시민단체를 찾던가 마르크스 공부하러 대학원 가든가 노사모 활동 열심히 하든가 해라.



















글이 올라온 며칠후 연세대 게시판을 떠들썩하게 했던 본 글의 97학번 선배는 이 사람으로 밝혀진다.










이력
전 삼성 재무팀
전 조선일보 기자
전 YTN 앵커
현 KBS 공채 32기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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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NTED(원티드) _ Like You (feat.IU 아이유) / 너에게로 간다

방송&연예|2012. 1. 12. 02:34


명품 R&B 보컬그룹 원티드, 4년을 준비한 새로운 시작  AHEAD OF THE ALBUM ' Like You (feat.아이유) '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정통 R&B 보컬그룹 원티드가 오는 20일 정규3집 "VINTAGE" 발매에 앞서 선 공개 싱글 'Like You (Feat.아이유)' 를 발표하며 4년의 긴 준비 끝에 팬들 곁으로 돌아온다.

오랜 공백이자 기나긴 4년의 시간 동안 멤버들은 입대와 제대를 각자 번갈아 보내면서, 또한 멤버들의 솔로활동을 겸하면서도 단 한시도 쉬지 않고 3집 앨범을 준비해왔다.

멤버들이 직접 프로듀서를 맡아 수십번의 수정녹음과 재편곡을 통해 탄생한 3집앨범, 그 시작을 알리는 "Like You (Feat.아이유)"
선 공개의 첫 번째 트랙인 "This song"은 하동균과 작곡가 이종훈이 공동작곡하고하동균이 직접 작사한 곡으로 이번 앨범의 INTRO이자 그룹 원티드의 아이덴터티 같은 곡이다.

오랜 시간을 서로 의지해온 멤버들 그리고 항상 곁에 있어준 팬들,  그리고 원티드를 기억하는 모든 이들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해 부르는  "This song"은 그루브한 리듬위로 파고드는 섬세한 김재석의 보컬과  거친 하동균의 목소리를 통해 격렬한 감성이 어우러지며  이번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준다

뒤를 잇는 두 번째 트랙이자 선 공개 타이틀 "Like You(Feat.아이유)"는  원티드의 전상환과 하동균이 공동으로 작곡하고 이번 앨범의 Co-Producer인  최갑원의 감각적인 가사와 함께 작곡가 PJ의 세련된 편곡이 더해지며 완성된 포근한 어쿠스틱 앙상블이다

통기타와 벨, 봉고로 이루어진 심플한 구성과 사랑스럽고 로맨틱한 사운드는 한층 더 편안하고 여유로워진 멤버들의 가창과 함께, 순수 보컬리스트로도  그 역량을 충분히 검증 받은 차세대 디바 아이유가 참여하는 것으로 더욱 화사해졌다.  달콤한 멜로디로 주고받는 수준 높은 보컬들의 하모니만으로도 듣는 재미가 충분한 트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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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NTED(원티드) _ Like You (feat.IU 아이유) / 너에게로 간다

방송&연예|2012. 1. 12. 02:34


명품 R&B 보컬그룹 원티드, 4년을 준비한 새로운 시작  AHEAD OF THE ALBUM ' Like You (feat.아이유) '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정통 R&B 보컬그룹 원티드가 오는 20일 정규3집 "VINTAGE" 발매에 앞서 선 공개 싱글 'Like You (Feat.아이유)' 를 발표하며 4년의 긴 준비 끝에 팬들 곁으로 돌아온다.

오랜 공백이자 기나긴 4년의 시간 동안 멤버들은 입대와 제대를 각자 번갈아 보내면서, 또한 멤버들의 솔로활동을 겸하면서도 단 한시도 쉬지 않고 3집 앨범을 준비해왔다.

멤버들이 직접 프로듀서를 맡아 수십번의 수정녹음과 재편곡을 통해 탄생한 3집앨범, 그 시작을 알리는 "Like You (Feat.아이유)"
선 공개의 첫 번째 트랙인 "This song"은 하동균과 작곡가 이종훈이 공동작곡하고하동균이 직접 작사한 곡으로 이번 앨범의 INTRO이자 그룹 원티드의 아이덴터티 같은 곡이다.

오랜 시간을 서로 의지해온 멤버들 그리고 항상 곁에 있어준 팬들,  그리고 원티드를 기억하는 모든 이들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해 부르는  "This song"은 그루브한 리듬위로 파고드는 섬세한 김재석의 보컬과  거친 하동균의 목소리를 통해 격렬한 감성이 어우러지며  이번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준다

뒤를 잇는 두 번째 트랙이자 선 공개 타이틀 "Like You(Feat.아이유)"는  원티드의 전상환과 하동균이 공동으로 작곡하고 이번 앨범의 Co-Producer인  최갑원의 감각적인 가사와 함께 작곡가 PJ의 세련된 편곡이 더해지며 완성된 포근한 어쿠스틱 앙상블이다

통기타와 벨, 봉고로 이루어진 심플한 구성과 사랑스럽고 로맨틱한 사운드는 한층 더 편안하고 여유로워진 멤버들의 가창과 함께, 순수 보컬리스트로도  그 역량을 충분히 검증 받은 차세대 디바 아이유가 참여하는 것으로 더욱 화사해졌다.  달콤한 멜로디로 주고받는 수준 높은 보컬들의 하모니만으로도 듣는 재미가 충분한 트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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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돈 Jung HyungDon - 영계백숙 (Feat. 뮤지컬 & 앙상블 13인) '나름 가수다'

방송&연예|2012. 1. 10. 04:17
정형돈 Jung HyungDon - 영계백숙 (Feat. 뮤지컬 & 앙상블 13인) '나름 가수다'


무한도전 Infinite Challenge "나름 가수다" Live Album
Arranged by 원미솔 Won MiSol
Release Date: 2012. 01. 07

찌는 태양에 지쳐가는 누들랜드
백성 모두의 걱정거리 한사람
마법에 걸린 메밀리아 공주는
하루 하루 말라가고

오직 한 가지 마법 풀 수 있는 건
저바다 건너 외딴 섬에 흐르는
쯔유쯔유강 신비의 간장
누가 구해올 수 있을까

오래 걸을 수 없는 누들들은
그 누구 하나도 나서질 못하고
이웃 나라 용병 찾아보다가
오오 예예 예예예

영계백숙 오오오오
영계백숙 오오오오
그의 튼튼한 다리를 믿어
그의 거치른 피부를 믿어

영계백숙 오오오오
영계백숙 오오오오
거만하게 꼬운다리를 믿어
속이 꽉찬 그배를 믿어

영계백숙 오오오오
영계백숙 오오오오
그 누구보다 진국이라네
그 누구보다 뜨거운 사나이
내 백숙

떠나기 전날 둘은 처음 만났어
둘다 첫눈에 반해 버렸어
찹쌀 단추가 튀어나올 정도로
백숙은 그녀가 아름다웠어

배에 묶인 실 동여매고
노를 저어 간다
저 바다를 건너
메밀리아를 위한 간장을 찾아
오오 예예 예예예예예예

영계백숙 오오오오
영계백숙 오오오오
그 튼튼한 다리를 믿어
그 거치른 피부를 믿어

영계백숙 오오오오
영계백숙 오오오오
거만하게 꼬운 다리를 믿어
속이 꽉찬 그에 배를 믿어

영계백숙 오오오오
영계백숙 오오오오
그 누구보다 진국이라네
그 누구보다 뜨거운 뜨거운
뜨거운 뜨거운 뜨거운 아 뜨거 뜨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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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돈 Jung HyungDon - 영계백숙 (Feat. 뮤지컬 & 앙상블 13인) '나름 가수다'

방송&연예|2012. 1. 10. 04:17
정형돈 Jung HyungDon - 영계백숙 (Feat. 뮤지컬 & 앙상블 13인) '나름 가수다'


무한도전 Infinite Challenge "나름 가수다" Live Album
Arranged by 원미솔 Won MiSol
Release Date: 2012. 01. 07

찌는 태양에 지쳐가는 누들랜드
백성 모두의 걱정거리 한사람
마법에 걸린 메밀리아 공주는
하루 하루 말라가고

오직 한 가지 마법 풀 수 있는 건
저바다 건너 외딴 섬에 흐르는
쯔유쯔유강 신비의 간장
누가 구해올 수 있을까

오래 걸을 수 없는 누들들은
그 누구 하나도 나서질 못하고
이웃 나라 용병 찾아보다가
오오 예예 예예예

영계백숙 오오오오
영계백숙 오오오오
그의 튼튼한 다리를 믿어
그의 거치른 피부를 믿어

영계백숙 오오오오
영계백숙 오오오오
거만하게 꼬운다리를 믿어
속이 꽉찬 그배를 믿어

영계백숙 오오오오
영계백숙 오오오오
그 누구보다 진국이라네
그 누구보다 뜨거운 사나이
내 백숙

떠나기 전날 둘은 처음 만났어
둘다 첫눈에 반해 버렸어
찹쌀 단추가 튀어나올 정도로
백숙은 그녀가 아름다웠어

배에 묶인 실 동여매고
노를 저어 간다
저 바다를 건너
메밀리아를 위한 간장을 찾아
오오 예예 예예예예예예

영계백숙 오오오오
영계백숙 오오오오
그 튼튼한 다리를 믿어
그 거치른 피부를 믿어

영계백숙 오오오오
영계백숙 오오오오
거만하게 꼬운 다리를 믿어
속이 꽉찬 그에 배를 믿어

영계백숙 오오오오
영계백숙 오오오오
그 누구보다 진국이라네
그 누구보다 뜨거운 뜨거운
뜨거운 뜨거운 뜨거운 아 뜨거 뜨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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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하 - 키 큰 노총각 이야기 (무한도전 '나름 가수다')

방송&연예|2012. 1. 10. 04:15

정준하 - 키 큰 노총각 이야기
정준하 Jung JunHa - 키 큰 노총각 이야기 (무한도전 '나름 가수다')

무한도전 Infinite Challenge "나름 가수다" Live Album
Arranged by 윤일상 Yoon IlSang
Release Date: 2012. 01. 07

내년이면 마흔 둘 노총각
제 얘기를 시작할께요
알고 보면 순정남
진짜 사랑 원하죠
기적 같은 사랑을 손꼽아 기다려왔죠
키만 크고 배운 건 없고
가진 것도 별로 없지만
결혼 꿈꾸는 내가 참 좋아
조금 늦었지만 몇 배 더 행복할테니까
매일 설레요

그대 만난 나는 행복한 남자
힘들어도 늘 웃게 되죠
조금 모자라도 착한 사랑
그게 내가 원하는 사랑
그대 만난 나는 행복한 남자
사랑하기 위해 태어난 남자
조금 모자라도 착한 사랑
사랑 앞에선 난 바보니까

내가 듣는 걱정과 우려
눈높이 좀 낮춰보라고
진짜 내 마음 모르죠
그래서가 아닌데
신중하고 싶은데
이런 나 철부지인가요
결혼이란 형식이라고
살다 보면 다 똑같다고
절대 그런 말 하지 말아요
사랑은 바보처럼 하고 싶으니까
그대 뿐이죠

그대 만난 나는 행복한 남자
힘들어도 늘 웃게 되죠
조금 모자라도 착한 사랑
그게 내가 원하는 사랑
그대 만난 나는 행복한 남자
사랑하기 위해 태어난 남자
조금 모자라도 착한 사랑
사랑 앞에선 난 바보니까

노총각 모두 힘내세요
우리도 맘껏 사랑해요
우리 꿈은 결혼 아닌 사랑
죽을때까지 사랑해요
그대 만난 나는 행복한 남자
사랑하기 위해 태어난 남자
조금 모자라도 착한 사랑
사랑 앞에선 난 바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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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하 - 키 큰 노총각 이야기 (무한도전 '나름 가수다')

방송&연예|2012. 1. 10. 04:15

정준하 - 키 큰 노총각 이야기
정준하 Jung JunHa - 키 큰 노총각 이야기 (무한도전 '나름 가수다')

무한도전 Infinite Challenge "나름 가수다" Live Album
Arranged by 윤일상 Yoon IlSang
Release Date: 2012. 01. 07

내년이면 마흔 둘 노총각
제 얘기를 시작할께요
알고 보면 순정남
진짜 사랑 원하죠
기적 같은 사랑을 손꼽아 기다려왔죠
키만 크고 배운 건 없고
가진 것도 별로 없지만
결혼 꿈꾸는 내가 참 좋아
조금 늦었지만 몇 배 더 행복할테니까
매일 설레요

그대 만난 나는 행복한 남자
힘들어도 늘 웃게 되죠
조금 모자라도 착한 사랑
그게 내가 원하는 사랑
그대 만난 나는 행복한 남자
사랑하기 위해 태어난 남자
조금 모자라도 착한 사랑
사랑 앞에선 난 바보니까

내가 듣는 걱정과 우려
눈높이 좀 낮춰보라고
진짜 내 마음 모르죠
그래서가 아닌데
신중하고 싶은데
이런 나 철부지인가요
결혼이란 형식이라고
살다 보면 다 똑같다고
절대 그런 말 하지 말아요
사랑은 바보처럼 하고 싶으니까
그대 뿐이죠

그대 만난 나는 행복한 남자
힘들어도 늘 웃게 되죠
조금 모자라도 착한 사랑
그게 내가 원하는 사랑
그대 만난 나는 행복한 남자
사랑하기 위해 태어난 남자
조금 모자라도 착한 사랑
사랑 앞에선 난 바보니까

노총각 모두 힘내세요
우리도 맘껏 사랑해요
우리 꿈은 결혼 아닌 사랑
죽을때까지 사랑해요
그대 만난 나는 행복한 남자
사랑하기 위해 태어난 남자
조금 모자라도 착한 사랑
사랑 앞에선 난 바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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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영 네비게이션

방송&연예|2012. 1. 10. 04:12
김신영 네비게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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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영 네비게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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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아이돌 금주의 아이돌 에이핑크 정은지 동영상

방송&연예|2012. 1. 10. 03:58
주간아이돌 금주의 아이돌 에이핑크 정은지 동영상

에이핑크 멤버 정은지 개그우먼 안영미 캐릭터 김꽃드레 따라잡기 폭소 !!
1월7일 방송된 '주간 아이돌' 방송에서 에이핑크 멤버들이 개인기를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답니다.
주간아이돌 이날 방송에서 에이핑크 정은지는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케이블채널 tvN '코미디 빅리그' 코너 '아메리카 노'의 안영미 캐릭터 김꽃드레를 완벽하게 소화했고 멤버 하영과 보미는 실감나는 동물 연기로 현장을 '동물의 왕국'으로 만들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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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아이돌 금주의 아이돌 에이핑크 정은지 동영상

방송&연예|2012. 1. 10. 03:58
주간아이돌 금주의 아이돌 에이핑크 정은지 동영상

에이핑크 멤버 정은지 개그우먼 안영미 캐릭터 김꽃드레 따라잡기 폭소 !!
1월7일 방송된 '주간 아이돌' 방송에서 에이핑크 멤버들이 개인기를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답니다.
주간아이돌 이날 방송에서 에이핑크 정은지는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케이블채널 tvN '코미디 빅리그' 코너 '아메리카 노'의 안영미 캐릭터 김꽃드레를 완벽하게 소화했고 멤버 하영과 보미는 실감나는 동물 연기로 현장을 '동물의 왕국'으로 만들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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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국 인터넷 속도 비교-대한민국이 킹왕짱

방송&연예|2012. 1. 10. 03:57
각국 인터넷 속도 비교
스웨덴의 웹 컨설팅 업체인 핑덤(pingdom.com)은 2010년 기준으로 50개국가의 인터넷 평균 접속 속도 비교 결과를 공개했다. 우리나라가 다른 나라와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우수한 웹페이지 접근속도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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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국 인터넷 속도 비교-대한민국이 킹왕짱

방송&연예|2012. 1. 10. 03:57
각국 인터넷 속도 비교
스웨덴의 웹 컨설팅 업체인 핑덤(pingdom.com)은 2010년 기준으로 50개국가의 인터넷 평균 접속 속도 비교 결과를 공개했다. 우리나라가 다른 나라와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우수한 웹페이지 접근속도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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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키니 플래시몹 Bikini Flash Mob

방송&연예|2012. 1. 10. 03:53
비키니 플래시몹 Bikini Flash Mo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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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키니 플래시몹 Bikini Flash Mo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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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위성에 찍힌 UFO?

방송&연예|2012. 1. 8. 07:35
인공위성에 찍힌 U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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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위성에 찍힌 UFO?

방송&연예|2012. 1. 8.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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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얼굴 100인

방송&연예|2012. 1. 8. 07:30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얼굴 100인


45위 제시카
12위 고아라
5위 송혜교
4위 에밀라 브라우닝
3위 리한나
2위 카밀라 벨
1위 엠마 왓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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