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씬한 몸매 뽐내던 그 여자가 우는 이유

일반 화상채팅 사이트에서 자신의 몸매를 공개하는 이른바 '몸캠'이 유행하고 있다. 화상채팅 사이트가 처음 등장했을 때만 해도 얼굴을 보여주는 '얼캠'이 대부분이었다. 이후 음란채팅 사이트에서 사이버 머니 등 대가를 받고 신체를 보여주는 경우가 늘었고, 최근에는 일반 화상채팅 사이트에서 대가 없이 몸매를 보여주는 몸캠이 인기를 끌고 있다.
 
'S라인 몸매' '권상우 몸매' 등 날씬하거나 근육질인 몸매를 지나치게 강조하는 사회 분위기에 각종 매스컴이 늘씬한 몸매를 가진 사람들을 우대하는 사회 분위기를 조장하면서 일부는 자신있는 몸매나 신체 부위를 타인에게 드러내고 싶어 한다.

하지만 몸캠은 자칫 불법 유포나 협박 등 범죄에 연루될 가능성이 높아 이용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몸캠을 본 상대방이 자신의 동의없이 몰래 휴대전화 카메라 등으로 찍어 다른 사이트에 올릴 수 있기 때문이다.

-----부산일보 기사 中[여대생 A씨 몸매 과시 '몸캠'했다 학교도 못 다닐 판 ]

실제로 인터넷에서 무료동영상캡처프로그램을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Free Streaming Video Software 

CamStudio: CamStudio20.exe
Lossless Codec: New CamStudioCodec1.4.zip | CamStudioCodec14.exe

avi파일로 저장이 됩니다.


http://camstudio.org/


이것은 동영상을 직접 동영상으로 캡처하는 것인데요....
아래 링크는 이미지 캡처프로그램입니다.

1. SuZuMiya Haruhi's Bolg by ATN - 이미지캡쳐 프로그램 "칼무리~"
2. 유틸 - 간편한 캠화면 캡쳐 프로그램입니다. 캠순이



그렇다면 과연 캠 캡처 방지프로그램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먼저, Zemana AntiLogger를 소개한다.

Secure your Internet banking and financial transactions
Protect information in emails and Instant Messages
Protect keystrokes from spyware
Protect all screen images

현재 24불에 판매하고 있는데, 15일간 체험판 다운로드는 여기서 가능합니다.




그러나 문제는 캠을 찍고 캡쳐를 못하게 하는 방지프로그램을 설치한다 하더라도 이것은 단지 임시방편에 불과하다는 사실입니다. 아무리 좋은 툴을 설치한다하더라도 사냥꾼들에게는 장애가 될게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따라서, 가장 중요한 방지책은
화상캠에 노출된 자신의 모습이 유출되는 이런 무모한 도전을 하지 않는 것은
그냥 찍지 않는 것이 최선입니다. 


여기에, 평소 우리가 놓치기 쉬운 키로그방지프로그램을 소개 하고자 합니다.
해커는 언제 어디서 내컴에 올지 모르고 대부분의 유저들은 보이지 않는 이들 앞에서 속수무책입니다.
키로그란 내가 키보드를 치는 순간 해커들은 내가 치는 글자를 인식합니다. 만약 내가 인터넷뱅킹을 한다거나(대부분 인터넷뱅킹 시 방지프로그램이 동시에 깔리기는 합니다만,) 중요한 내용이 있다면 그대로 해커에게 노출되어 큰 손해를 볼 수 있는 것 입니다. 따라서 V3나 알약정도를 설치하신다는 기분으로  꼭 설치하기를 당부드립니다.
키보드보안 KeyCrypt 설치 파일   npkinstall.exe

김포 30대 공무원 기막힌 피해사례… 개인정보유출 '악몽의 3종세트'

위조주민증으로 휴대폰·대출·의료보험증 발급… 관련기관은 확인도 않고 OK "책임소재 어딘지…"

유출된 개인정보가 얼마나 악용될 수 있는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건이 발생했다.
[#M_ more.. | less.. |김포시 공무원 황모(35)씨는 지난 13일 동사무소로부터 "30대 남자가 당신의 주민등록증을 갖고와 등본 발급을 요구하다 추가 신분 확인을 요구하자 달아났다"는 전화를 받았다. 개인정보 유출을 직감한 황씨는 여기저기를 수소문하는 과정에서 이미 지난 11일 자신의 등본이 발급됐고, 이를 근거로 다음날 자신 명의의 휴대전화가 개설된 사실을 확인했다.

황씨가 S통신회사에 범인이 개설한 '010-7185-1575'번에 대한 통화정지를 요청하고 하루가 지난 14일, 이번엔 C파이낸셜이란 대부업체에서 "어제 대출해간 4천만원에 대한 추가 서류가 필요하다"라는 전화가 걸려왔다.

황씨가 대출 사실이 없다며 확인을 요청하자 업체측은 황씨의 공무원 신분증과 주민등록증, 11일날 발부된 등본 등을 근거로 제시했고, 이중 등본을 제외한 나머지는 모조리 위조된 서류였다. 황씨의 수난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범인은 위조 신분증으로 국민건강관리공단 김포지사로 부터 의료보험증을 발급받아 이를 토대로 황씨 부모가 살고 있는 서울시 광진구 구의동사무소에서 주민등록초본을 발급받아간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지난 18일에는 S대부업체와 C은행 등에 황씨 명의로 대출이 신청됐고, 이보다 앞선 11일에는 2개 시중은행에서 황씨 명의로 통장이 개설됐으며 이중 한 곳에선 현금카드까지 발급된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13일 김포경찰서에 피해 사실을 처음 신고한 황씨는 19일 추가 피해를 확인, 2차 신고를 접수시켰지만 수사는 아직 진전이 없는 상태다.

황씨는 "신분증을 분실한 적이 없는데 어떻게 이런 일이 생길 수 있는지 황당하다"며 "부모님 인적사항까지 노출됐으니 앞으로 어떤 피해가 또 생길지 걱정"이라고 말했다.

건강관리공단과 은행 등은 "신분증을 제시하면 특별한 확인없이 의료보험증·통장 발급이 가능하다"며 "현재로는 뾰족한 대응책이 없다"고 밝혔다. 대부업체 관계자도 "일단 수사에 적극 협조하겠지만 책임 소재에 대해서는 아직 말할 수 없다"며 말끝을 흐렸다.

어디서 유출됐는지도 모르는 허술한 개인정보 관리와 구멍이 뚫린 관련 법 규정, 해당기관들의 형식적 업무처리가 빚어낸 개인정보 유출 피해 사례의 '종합선물세트'인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