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풀 나꼼수포스터

시사이야기|2011. 11. 29. 17:54


'나꼼수' 공연기획자인 탁현민 성공회대 겸임교수는 29일 자신의 트위터에 '나꼼수' 멤버들 사진을 제공하며
"웹과 트위터용 포스터 디자인들 좀 해주세요.  11월 30일 7시30분 여의도공원 더 이상 지고 싶지 않다. FTA 반대 나꼼수 서울 특별 공연"이라는 내용을 게재했다.

이에 만화가 강풀은 이 글을 리트윗(RT)하며
"마감만 아니라면 젠장, 난 최선을 다했다"는 글과 함께 포스터를 공개했고 이에 탁 교수는 고마움을 나타냈다.
강풀은 김용민 전 교수는 '돼지', 김어준 총수는 헝클어진 머리를 상징하는 '먼지 털뭉치', 정봉주 전 의원은 '깔대기', 주진우 기자는 '누나 품에 안겨있는 모습'으로 그려 깨알 같은 웃음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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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풀 나꼼수포스터

시사이야기|2011. 11. 29. 17:54


'나꼼수' 공연기획자인 탁현민 성공회대 겸임교수는 29일 자신의 트위터에 '나꼼수' 멤버들 사진을 제공하며
"웹과 트위터용 포스터 디자인들 좀 해주세요.  11월 30일 7시30분 여의도공원 더 이상 지고 싶지 않다. FTA 반대 나꼼수 서울 특별 공연"이라는 내용을 게재했다.

이에 만화가 강풀은 이 글을 리트윗(RT)하며
"마감만 아니라면 젠장, 난 최선을 다했다"는 글과 함께 포스터를 공개했고 이에 탁 교수는 고마움을 나타냈다.
강풀은 김용민 전 교수는 '돼지', 김어준 총수는 헝클어진 머리를 상징하는 '먼지 털뭉치', 정봉주 전 의원은 '깔대기', 주진우 기자는 '누나 품에 안겨있는 모습'으로 그려 깨알 같은 웃음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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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에 새긴 이름 '노무현'을 추억 합시다.

시사이야기|2010. 5. 8. 08:10
오월,
뼈에 사무치도록 그리운 노무현 대통령님이 서거하신 1주년이 그 23일...

오는 5월 23일 노무현 대통령님의 서거 1주기를 맞아 ‘노무현재단’(이사장 한명숙)은 ‘재단법인 아름다운 봉하’(이사장 권양숙), ‘한국미래발전연구원’(이사장 강금원)과 공동으로 5월 5일부터 한달 간 다양한 추모행사를 열 예정입니다

 


■ 추모전시회

o 서울전시 : 5월 5일(수)~5월16일(일) 매일 오전 10시 30분 ~ 19시 30분
      오픈옥션 루미나리에 갤러리 (강남역과 교대역 사이)
                 ※ 5월 5일 오후 2시 개관식
o 봉하전시 : 5월20일(목)~5월31일(월) 오전
                 봉하마을 추모영상관

■ 추모 콘서트 “Power To The People 2010”

o 서울 5월 8일(토) 저녁7시, 성공회대학교 대운동장
o 광주 5월 9일(일) 저녁7시, 옛 도청 앞 광장
o 대구 5월15일(토) 저녁7시, 신천 둔치 (희망교 남단)
o 대전 5월16일(일) 저녁7시, 갑천 둔치 (대전MBC 앞)
o 부산 5월23일(일) 저녁7시, 부산대학교 넉넉한 터




“추모전과 콘서트 동시에” 뜻깊은 주말 

5월 8일 서울공연(성공회대 대운동장)에서 뼈에 새긴 이름 '노무현'을 추억 합시다. 

추모전은 2호선 강남역과 교대역 중간에 있는 오픈옥션 루미나리에 갤러리입니다. 강남역 4번 출구에서 교대역 방향 500m, 교대역에선 1번 출구로 나와 강남역 방향 700m 지점에 있습니다.
▶ 추모전시장 찾아가는 길

여기서 콘서트장인 성공회대까지는 지하철로 44분이 걸립니다. 2호선 강남역이나 교대역에서 신도림역까지 가서 1호선(인천방향)으로 환승한 뒤 온수역까지 가시면 됩니다. 온수역에서 성공회대까지는 도보로 10분. 노란 풍선이 여러분을 안내할 겁니다.
▶ 성공회대학교 찾아가는 길

서울 경기에 거주하시는 분들은 뜻깊은 주말이 될 것입니다. 수도권에서의 옥외 추모행사는 서울 콘서트가 처음이자 마지막입니다.


2010/05/08 - 뼈에 새긴 그 이름 노무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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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 아주 작은 비석 하나 그리고 가슴에 남은 아주 큰 신념

시사이야기|2009. 7. 22. 23:39
아주 작은 비석 하나 그리고 가슴에 남은 아주 큰 신념 


비석은 검이불루하게, 안장시설은 화이불치하게
-노무현 대통령님 안장 및 묘역 계획 설명



-전국 8도 각지에서 기증된 다양한 석재로 묘역 조성
-'참여정부 5년의 기록' 및 추모영상 DVD 부장품으로
-묘표는 지관스님 글씨로, 어록은 신영복 교수 글씨로


유홍준 비석건립위원장은 7월 7일 오후2시 봉하마을 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노무현 대통령님 안장과 묘역에 대한 상세한 계획을 밝혔습니다.

유 위원장은 비석과 안장시설의 설치에 대해 “검이불루 화이불치(儉而不陋 華而不侈)”라는 말로 그 미학을 대신했습니다. 검소하지만 누추해 보이지 않고, 화려하지만 사치스럽지 않다는 뜻입니다. <삼국사기> 백제본기에 따르면 시조 온조왕 15년 춘정월(春正月)에 새로 궁실을 지었는데 이같이 표현했다고 합니다.

제작자와 지역단체, 안장시설 재료 산지기증

먼저 대통령님 묘역과 비석에는 지역균형 발전이라는 국정철학에 맞추어 전국 8도의 물산이 고루 사용됩니다. 이들은 모두 제작자나 지역 자치단체, 시민단체 등의 산지 기증으로 제작됩니다.

안장시설의 경우 석함은 충남 보령 남포오석(삼부석재 남기택), 연꽃석함은 전북 익산 황등석(금강조각 윤태중), 유골이 들어가는 백자합은 경기 성남 백자가마(도예가 박영숙), 방습 참숯은 강원 횡성, 모래는 경남 김해 화포천에서 채취된 것입니다.


묘역을 중심으로 바닥에 설치할 두께 12cm 정도의 넓적한 박석도 제주도 현무암(제주4.3유족회), 강화도 박석(강화군), 남해 청석(남해군), 황해도 해주 쑥돌(창림통상 정소진) 등 전국 각지의 돌이 사용됩니다.

대통령님 묘소 안장은 전통적인 화장예법에 따르고, 국가원수의 묘소로써 예를 갖춰 진행됩니다. 유골 봉안은 부부 합장묘의 예에 따라 공간을 확보하고 개폐구조를 갖추기로 했습니다.

유골을 모실 백자합(왼쪽/직경 30cm, 높이 25cm)은 연꽃 모양의 석합(가운데/직영 50cm, 높이 50cm)에 담아 그 석합을 대리석 석함(오른쪽/가로 124cm, 세로 68cm, 높이 79cm)에 봉안하고 지하에 매장하는 방식으로 안장합니다.

석함에는 부장물로 참여정부 국정홍보처가 제작한 ‘참여정부 5년의 기록’이라는 5부작 다큐멘터리 DVD와 대통령님 일대기와 추모영상을 담은 DVD가 들어갑니다. 석함 덮개돌에는 한자로 ‘대한민국 제16대 대통령 노무현 1946-2009’라고 새깁니다. 이 글씨는 묘표를 쓴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지관스님이 썼습니다.

이어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는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입니다”라는 대통령님 어록이 신영복 성공회대 명예교수의 글씨로 새겨진 강판을 덮습니다. 그 위에 충남 부여의 석산에서 발굴한 두께 40cm, 가로 세로 각각 2m 정도의 화강암 재질 너락바위 형태 비석을 봉분처럼 올리게 됩니다. 이 비석에는 앞서 발표한 대로 ‘대통령 노무현’이라는 여섯 글자만 새겨졌습니다.

묘역에서 봉화산 사자바위 방면으로 10여m 떨어진 곳에는 길이 30m, 높이 3m, 두께 30cm의 철골 강판을 세워 ‘벽’ 역할을 하도록 하고, 주변 경관과 모역을 분할하였습니다. 또 조명등이 설치된 9m 높이의 국기게양대를 설치하여 묘역을 비출 예정입니다.



 유홍준 “‘아주 작은 비석’ 건립은 미적분의 해법”


다음은 유홍준 비석건립위원장의 모두 발언입니다.


1. 진작에 이런 자리를 마련했어야 했는데, 49재 전에 일을 마쳐야 해서 이제야 마련했습니다. 비가 오는데도 많이 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2. 이제 모든 것이 준비되어 유족과 전례위원, 그리고 기자분들에게 그간의 경과와 오늘 이후 지하에 안장될 모든 시설물을 공개하고자 합니다.


3. 노무현 前 대통령께서 유언으로 “아주 작은 비석” 건립을 당부하셨고, 영부인께서 그 건립을 제게 위임하셨을 때 사람들은 “아주 작은 1차 방정식 문제” 정도로 생각하고, 그깟 일에 무슨 위원회냐“고 꾸짖기도 하였습니다.


4. 그러나 화장된 유골을 산골하지 않고 매장을 하되 봉분은 쓰지 않겠다는 유족의 뜻에 따라 비석건립은 안장 시설과 함께 이뤄져야 하고, 대통령님 유언의 “아주 작은 비석”이란 검소하게 하라는 뜻인데 전직 국가원수의 묘역이고 비석이니 누추해 보여서는 안 되고 예기치 못한 조문 열기에서 보여준 국민의 뜻은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로 크니, 이는 3차 방정식의 문제가 되었습니다.


거기에 이런 전례(前例)가 하나도 없지만 예법(禮法)에서 어긋나지 않고 또, 전통(?統)에 근거를 두어야 하고, 나아가 옛날보다 더 잘 해야 하는 미적분의 문제였습니다.


※ 미적분의 해법 : 밥 먹으면서고 고민... 고민...


① 기본은 비석이다. 어찌됐든 돌이다.
② 지하에 안장시설을 하고 그 위에 돌을 얹는다면 = 고인돌(支石墓)
③ 아주 작아야 한다. 북방식(北方式)이 아닌 남방식(南方式)
④ 그렇다면 창녕 유리 고인돌(메주덩이)가 아닌 고창 상갑리 고인돌(너럭바위)이다.
⑤ 그래서 짜장면 먹다가 떠올라 이렇게 스케치했다.


※ “이거다!”라고 생각하고 승효상씨 이로재건축연구소로 뛰어갔더니 그는 다음 화면처럼 구상하고 있었다. 상수(上手)는 달랐다. 나는 고인돌 옆에 아주 작은 비석을 생각했으나 승효상씨는 덮개돌이 바로 비석이라는 개념으로 생각했다.




■ 부장품 : 다큐멘터리 5부작 “참여정부 5년의 기록”

<제1부> 약속, 시대의 책임 (정치)

<제2부> 구시대의 막내에서 새시대의 맏이로 (경제, 사회)

<제3부> 미래는 꿈으로 만들어진다 (통일, 외교, 안보)

<제4부> [내가 만난 노무현] “그와 함께 한 시대를 건넜다”

<제5부> [노무현 대통령이 걸어온 길] “시대는 단 한번도 나를 비껴가지 않았다”

 

출처: http://www.knowhow.or.kr/bongha_inform/view.php?start=0&pri_no=999718380&mode=&search_target=&search_wo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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