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널티에어리어에 해당하는 글 2

한국 우루과이전 심판 볼프강 슈타르크 반응

운동이야기|2010. 6. 27. 03:26
한국 우루과이전 심판 볼프강 슈타르크


한국-우루과이전 주심으로 독일 은행원 출신 볼프강 슈타르크(41).
1999년 국제심판 자격을 취득했고 1999년과 2009년 FIFA 17세 이하(U-17) 월드컵, 2007년 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2008 베이징올림픽 등 다양한 국제 대회를 경험했지만 월드컵 무대는 이번이 처음이다.

아르헨티나-나이지리아전에서 아르헨티나 가브리엘 에인세의 결승골 과정에서 아르헨티나의 왈테르 사무엘에게 반칙을 선언하지 않았고, 이는 뒤늦게 오심으로 판명됐었다.

기성용 핸드링, 그리고 업사이드 아닌데 업사이드...
우르과이선수가 기성용 선수의 발음.

그런데 중요한 건 중요한 순간마다 우리나라 공격의 맥을 끊어 버렸다는 것.

결국 2-1로 분패했네요.. 

오심도 경기의 일부라지만 ...
이번 2010 남아공 월드컵 최대의 오점은 바로 심판의 오심................

주심을 맡은 볼프강 슈타르크를 강력히 비판
우루과이 유력 언론 '엘 파이스'는 경기가 끝난 후 '경기의 오점(Las polémicas del partido)'

 -전반 26분, 수아레스는 포를란의 패스를 받아 골키퍼와 일대일 찬스를 맞았지만 심판은 오프사이드 반칙을 선언했다. 상대에게 완벽한 비수를 꽂을 수 있는 기회였다.

- 김정우는 카바니의 발 사이로 공을 가로챘다. 그러나 심판은 반칙을 불고 오히려 김정우에게 경고를 부여했다.

- 막시 페레이라가 한국 팀 진영에서 때린 슈팅이 골키퍼를 향했지만 한국 수비 팔에 맞았다. 우리과이를 위한 명백한 페널티 킥이지만 심판은 휘슬을 불지 않았다.

- 후반10분,디에고 페레스가 끔찍한 파울(이청용에게)을 저질렀다. 퇴장도 가능했지만 심판은 노란 카드조차 들지 않았다.

- 한국팀은 우루과이 페널티 에어리어로 침투해 결정적인 장면을 연출했지만 카바니에 밟히고 말았다. 완번한 페널티 킥이었지만 심판은 다행스럽게 휘슬을 불지 않았다.

- 전반 23분, 심판은 알바로 페레이라와 단지 경합을 벌이던 차두리에게 경고를 부여했다.

- 한국 골키퍼가 우루과이의 슈팅을 골 라인에 걸쳐 잡았다. 골문 안으로 들어간 듯 보였지만, 사실은 라인에 걸쳐 있었다.

- 수아레스가 각이 없는 상황에서 오른발로 한국 팀에 비수를 꽂았다. 그러나 수아레스는 오프사이드(Fuera de Juego) 위치에 있었다.

- 루가노와 한국 공격수가 경합 중에 공이 문전 앞에 위치한 다른 한국 선수에게 연결됐다. 다행히 심판은 공격자 파울을 선언했다. 한국을 위해서, 그리고 우루과이를 위해서, 심판은 그렇게 몇 번의 휘슬을 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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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16강견인 FIFA가 선정한 MOM

운동이야기|2010. 6. 25. 06:51
혼다, 16강견인  FIFA가 선정한 MOM

덴마크와의 경기에서 최고의 수훈 선수는 혼다였다. 혼다는 경기 분위기를 바꾸는 선제골로 일본에 손쉬운 경기를 이끌었다. 경기 초반 덴마크가 볼 점유율을 높여 가면서 일본을 압박했지만 일본은 중앙 수비를 촘촘히 다지며 막아냈고 혼다의 선제골로 분위기를 역전시켰다.

혼다는 전반 17분, 덴마크 페널티 에어리어 오른쪽에서 직접 왼발 프리킥을 골로 연결했다. 강한 발목 힘과 순간 임팩트로 무회전 슛을 날렸고 이는 덴마크 입장에서는 어쩔 수 없을 정도로 위협적이었다.



경기 후 혼다는 "생각했던 것만큼 기뻐할 수 없었다"며 16강 진출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16강에) 만족할 수 없다. 목표는 아직도 아득히 멀리 있다"고 이어질 결전에 대한 각오도 숨기지 않았다.

전반 17분에 터진 프리킥 골에 대해서는 다만 "들어가서 기뻤다. 골키퍼가 생각한대로 움직여줬다"며 즐거움을 숨기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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