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16강견인 FIFA가 선정한 MOM

운동이야기|2010. 6. 25. 06:51
혼다, 16강견인  FIFA가 선정한 MOM

덴마크와의 경기에서 최고의 수훈 선수는 혼다였다. 혼다는 경기 분위기를 바꾸는 선제골로 일본에 손쉬운 경기를 이끌었다. 경기 초반 덴마크가 볼 점유율을 높여 가면서 일본을 압박했지만 일본은 중앙 수비를 촘촘히 다지며 막아냈고 혼다의 선제골로 분위기를 역전시켰다.

혼다는 전반 17분, 덴마크 페널티 에어리어 오른쪽에서 직접 왼발 프리킥을 골로 연결했다. 강한 발목 힘과 순간 임팩트로 무회전 슛을 날렸고 이는 덴마크 입장에서는 어쩔 수 없을 정도로 위협적이었다.



경기 후 혼다는 "생각했던 것만큼 기뻐할 수 없었다"며 16강 진출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16강에) 만족할 수 없다. 목표는 아직도 아득히 멀리 있다"고 이어질 결전에 대한 각오도 숨기지 않았다.

전반 17분에 터진 프리킥 골에 대해서는 다만 "들어가서 기뻤다. 골키퍼가 생각한대로 움직여줬다"며 즐거움을 숨기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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