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 K! K! K! K! K! K! K! K! K! K! K! K! K! K! K! K!’ 17K 류현진 새로운 전설을 만들다 류현진17K,
'전설의 투수 선동열과 최동원을 넘어섰다. ‘괴물'외에는 더 이상 수식할 말이 없었다. 한화 류현진이 역대 9이닝 경기 최다탈삼진 신기록을 작성했다.
류현진은 11일 청주구장에서 열린 LG와의 홈경기에 선발등판해 매이닝 탈삼진을 기록하는 등 무려 17개의 삼진을 잡으면서 9이닝 5안타 1볼넷 1실점의 역투로 팀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투구수 122개 중 스트라이크 88개. 최고구속은 150km였다. 직구 76개와 체인지업 28개, 커브 14개, 슬라이더 6개를 효과적으로 엮었다. 최근 2연패 후 시즌 5승째(2패). 아울러 프로데뷔 후 19번째 완투이자 시즌 첫 번째 완투를 기록했다.
프로야구 역사상 역대 한 경기 최다탈삼진은 1991년 6월 19일 해태 선동열이 광주 빙그레전에서 기록한 18개. 그러나 당시 13이닝을 던져 뽑아내 삼진수였다. 연장전을 제외하고 정규이닝인 9이닝만 따졌을 때는 16개가 최고기록으로 남아있었다.
1983년 롯데 최동원이 구덕구장에서 열린 삼성전에서 처음으로 작성한 뒤 해태 선동열(1992년 4월 11일 잠실 OB전)과 이대진(1998년 5월 14일 인천 현대전)이 타이를 이뤘을 뿐이었다. 그 전설적인 기록을 마침내 류현진이 넘어서게 됐다. 27개의 아웃카운트 중 거의 3분의 2(63%%)에 해당하는 17개의 아웃카운트를 삼진으로 잡아낸 것이었다.
류현진, 정규이닝 최다 탈삼진 신기록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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