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봄엔 책 좀 읽어볼까?

유용한정보|2008. 4. 5. 05:36



책과 친해지는 ‘케이스별 맞춤 독서 습관’ 4가지


직장생활 하면서 많은 책을 꾸준히 읽기란 쉽지 않은 일입니다. '당장 시작해야지' 마음 먹었다가도 하루하루 미루게 되는 아침 운동처럼 마음은 굴뚝같은데 몸이 따라주지 않으니 더더욱 그렇습니다. 사실 그래서 운동이 필요한 것인데 말이죠. 독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책 읽을 시간이 없을 만큼 바쁘기 때문에 독서가 더 필요합니다. 문제는 '습관 들이기'입니다. 케이스별로 책 읽는 습관을 들이는 방법을 모아봤습니다. 


 Case 1. 책만 보면 졸린다

불면증으로 잠 못 이루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가를 생각해보면 당신은 복 받은 사람입니다. 침대 머리맡에 늘 책을 준비해놓고 단 몇 페이지라도 좋으니 잠들기 전에 꼭 책을 펴는 습관을 가져보십시오. 일 년 후면 아마 당신도 깜짝 놀랄 만한 독서량을 갖게 될 것입니다. 세상에서 제일 무서운 사람은 무엇인가를 '매일' 하는 사람입니다.


Case 2. 술자리를 더 좋아한다

술자리를 좋아한다면 당신은 독서 마니아가 될 충분한 자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당신이 만든 술자리에 정말 만나고 싶은 사람을 초대해보세요. 누구라도 좋습니다. 혹 생존해 있지 않은 분이라도 상관없습니다. 마주 앉아 그의 이야기를 들어보세요. 술 한 잔 하면서 읽어도 좋습니다. 자, 술 약속 잡으시죠. 이번 주말에는 요즘 뜨고 있는 정조대왕과 한 잔 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서점에 가면 수많은 '정조대왕'이 당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Case 3. 신문 외에는 읽지 않는다

신문과 책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입니다. 신문에 글을 싣는 사람들은 대부분 책 한 두 권쯤은 낸 사람들이고, 또 신문에 실린 칼럼이나 기획기사들 중에는 책으로 출간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신문을 읽고 있다면 아직 출간되지 않은 책을 미리 보는 셈입니다. 흥미로운 기사나 글발이 좋은 필진을 만났을 때 바로 관련 책을 검색해보는 습관을 들인다면 책이 훨씬 더 가까워질 것입니다. 신문의 책 관련 섹션을 따로 모아놓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Case 4. 책 읽을 시간이 없다

가장 많은 분들이 호소하는 증상입니다. 맞습니다. 세상에 책 읽을 시간이 남을 만큼 한가한 사람은 없습니다. 사실 그래서 책을 읽는 것이기도 합니다. 이 바쁜 세상에 생각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 대로 생각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독서는 그 생각의 재료들을 준비하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너무 바빠서 따로 시간을 내기 어렵다면 일단은 화장실부터 시작해 보십시오. 화장실 갈 때 책을 들고 가는 습관을 들이기만 한다면 어느새 퇴근길 지하철에서 책을 읽고 있는 당신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하루에 단 1분이라도 책을 읽게 된다면 양을 늘이는 것은 정말 시간 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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