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한번에 국란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시사이야기|2008. 11. 26. 10:00

많은 사람들이 나라를 위해 힘쓰다가 고통이 오면 회의주의에 빠짐니다.
그 회의주의는 두 갈래로 나타는데,
하나는 기득층에 빌붙는 기회주의로 나타나고,
다른 하나는 아예 세상을 등지는 회의주의로 나타납니다.

그러나 이 회의주의에 빠지지 않을려면, 우리는 끊임없이 역사를 생각해야 합니다.

나라를 위해 목숨을 잃었던 사람을 대신해서,
나도 또한 그 사람의 뒤를 이을 각오가 되어,
언제든 그 한몫의 역할을 해야 합니다.

그리고 살아남은 사람은 명예나 영광을 입었다 하더라도 
언제든 변함없이 목숨을 받친 사람들의 몫을 해야 합니다.





얼마나 더 사람이 죽어 나가야 할지 아무도 예상을 하지 못하는 상황이 오고 있지만.  그래도 이 죽음을 역사적으로 생각하며, 자신의 목숨도 내던질 사람들이 있는한, 또 다시 그 목숨에 대한 역사적 역할과 자신의 몫이 있을 겁니다.

혹시 주위에 추운 겨울에 떨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우선 나의 작은 몫을 나누는 게 어떨까요. 이것이 이름없이 죽은 분들의 나의 작은 역사적 소명이라고 생각하면 그또한 역사적 소명의식이 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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