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A통장을 만들자~!!

유용한정보|2008. 3. 21. 10:00


CMA통장을 만들자~!!


CMA통장은 '월급 통장의 재발견'으로 통한다. 그동안 월급통장을 단순히 월급이 드나드는 창구로만 국한시켜 사용한 탓이다. 주로 월급통장으로 쓰이는 수시입출금 통장에는 이자가 거의 붙지 않는다. 물론 은행에서 신용대출(마이너스 통장) 등을 받을 때 '평잔'(평균 잔액)이 많으면 대출에 유리하게 작용하는 등 부대 효과가 아예 없는건 아니다. 그러나 이자율로만 봤을 때는 월급 통장, 즉 은행의 수시입출금식 통장은 이자를 받는 통장으로서는 사실상 무의미하다.

현재 모 은행의 수시입출금 통장인 MMDA는 연 0.20%의 이자가 붙는다. 통장에 항상 500만원쯤은 들어 있어도 1년간 이자는 고작 1만원이다. 1개월 이자는 833원이다. 대개의 직장인이 1개월 단위로 생활비 계획을 세우고 평잔이 100만원을 넘지 않는다고하면 월급 통장에서 이자를 받는다는건 이미 상식 밖의 일이다.

따라서 당연히 금리가 훨씬 높은 CMA 통장이 부각될 수 밖에 상황이다. 같은 돈을 은행 통장에 넣었을 때 나오는 이자를 CMA 통장은 한달이 안돼 넘어서기 때문이다.

CMA통장의 금리는 예치기간에 따라 연 3.4%~4.33%에 달한다. 500만원이 평균 잔액일때 CMA통장은 1년 21만5000원, 1개월 1만5000원의 이자가 각각 붙는다.

잠들어 있던 월급통장의 재발견을 부추긴 가장 큰 요인은 이같은 이자 차이 때문이다. 덕분에 CMA 통장에서 가장 앞서 있다는 동양종금증권은 현재 계좌수가 30만개에 달한다. 특히 지난해부터 샐러리맨을 중심으로 계좌수가 부쩍 늘어나기 시작했다. 현재 종금업무를 하고 있는 동양종금증권을 비롯, 금호종금과 한불종금에서 CMA통장을 만들 수 있다.

또한 증권사에서 자산관리통장(Cash management account)이란 개념으로 수시입출금 상품을 내놓고 있다. 한화증권은 아예 연 3.75%라는 확정금리를 제시했다.

다만 CMA(어음관리계좌)에 자동 투자하는 종금사의 CMA통장이 5000만원까지 예금자보호 대상인데 비해, MMF나 RP 등에 투자하는 증권사 상품은 예금자보호 대상이 아니다. 동양종금증권은 종금사 업무를 겸하고 있어 예금자 보호 대상이다. <아래 표 참고>

그러나 CMA통장을 여전히 번거롭게 느끼는 사람이 적잖다. 게다가 "잔고가 얼마나 된다고…"라고 대수롭지 않게 여기면 통장 변경에 대한 필요성을 전혀 느끼지 못하게 된다. 그런데 최근 종금사들은 CMA 통장 마케팅 차원에서 편의성을 대폭 개선하고 있다.

은행과의 연계를 통해 통장 개설이나, 입출금 업무에 불편이 없도록 서비스를 개선한 것이 대표적이다. 은행의 수시입출금 통장처럼 각종 공과금 납부나 자동이체가 가능해졌다. 또한 증권사들의 경우엔 증권 투자나 공모주 청약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 재테크 전문가는 "가능하면 수시입출금 통장에 의미없이 두는 돈을 줄이는 것이 현명하다"고 말했다. 그는 "현실적으로 용처가 확정되지 않은 돈이 있을 수 밖에 없다면 금리가 더 나은 CMA통장에 가입하는 것은 재테크의 기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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