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축구의 미래는 밝다 - 아시아청소년축구(14세이하) 우승

운동이야기|2009. 7. 9. 08:16

싱카포르에서 열리고 있는 이시아 청소년 체육대회...
 지난 번 남북 대결에서 이희철선수의 중거리슛이 화제가 되었는데요..
다시 결승에서 남북한이 맞붙었습니다.

2009/07/01 - [Information/Sports] - 한국 북한 아시아청소년축구(14세이하) 하이라이트 이희철

지난 6월30일경기에 3대0으로 이겼고 다시 결승에서 전반 21분 김선빈(문원중)의 선제골과 후반 5분 김영규(원삼중)의 추가골로 2-0으로 슬리해 우승트로피를 거머쥐었습니다.


14세이하면 중학생선수들인데 펼치는 플레이는 성인축구 못지 않는 수준이어서 한국축구의 미래를 밝게해주는 것 같아 뿌듯합니다. 남북한이 월드컵본선 동반진출이라는 쾌거를 이뤘고 청소년 축구도 결승에서 만나서 남북한 축구가 아시아 정상임을 재확인 시켜주는 의미있는 대회라 볼 수 있습니다.

[경기 종료 후 남북한 선수들이 손잡고 관중에게 인사하는 장면]

결승전까지 보여준 우리 선수들의 창의적인 플레이와 지칠줄 모르는 투지로 다른 참가국들과의 수준차이를 들어내게 했고, 특히 이희철이라는 홍명보,유상철의 대를 이을 수 있는 선수가 혜성처럼 나타낫습니다.

이번 아시아청소년축구의 우승은 단순히 우승의 의미보다는 한국축구의 밝은 미래를 보여줬다는 데에 더 큰 의미를 부여하고 싶습니다.

[제1회 아시아청소년대회 - 축구 남북한 결승전 하리라이트] 
2009 Asian Youth Games:DPR Korea U14-Korea Rep.U14 06/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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