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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에 떠나는 하동북천 코스모스 메밀꽃 축제

유용한정보|2011. 10. 2. 04:56
가을은 여행의 계절~ 아침 저녁으로 서늘한게 가을이 왔나보다.. 가을여행하면 느껴지는 가을풍경에  떠오르는 꽃~ 코스모스와 메밀꽃을 같이 볼 수 있는 하동 북천 코스모스 메밀꽃 가을축제를 즐기러 여행지추천 하동으로 떠나보자~~ 

주말이라 사람도 많고 차도 많아서 주차장 입구에서 한참을 기다렸다가 겨우 주차를 했다..

축제장을 둘러 보기전에   메밀국수로 요기를 하고..

코스모스 한들한들~~ 바람이 불어서 더 이쁜듯..

화려한 꽃들로 이쁘게 가꾸어 놓은 정원이 환상적이다..

어린이들의 대통령..뽀로로도 보이고..ㅋㅋ

하얗게 뒤덮은 메밀꽃밭에서 순결함이 엿보인다..

가을의 상징 코스모스와 메밀 !!

코스모스와 메밀을 이용하여 "꽃누리 향기속에 웃음 가득 행복 가득"이라는 멋진 말을 시작으로 ... ..

수입원이 없던 한적한 시골 마을에서 가을을 상징하는 코스모스와 메밀을 테마로 이렇게 축제를 벌이는게 대단하다는 느낌이다.

... ...

입구부터 차량들의 행렬도 들어 갈 수가 없다.

저 멀리 길옆에 주차를 시켜 놓고 한참을 걸으가니 들녘이 온통 코스모스꽃으로 사람들을 반기고 있다.

코스모스 길옆으로 힘차게 달려가는 기차도 흥겨워 하고 있는 것 같다.

한쪽으로는 조와 수수, 옥수수등이 잘익어서 그런지 고개를 숙이고 우리들을 반기고 있다.

해바라기는 내리는 이슬비로 고개를 숙이고 비를 피하는 듯 ... ...

하얀 눈이 내린듯한 메밀밭길을 지나 가니 ... ...

이 마을에서 축제를 빛내기위해 마련하였다는 39종이나 되는 희귀박 넝쿨 터널 작물이 그 웅장함을 드러내고 있다.

터널을 따라 안으로 들어가니 난생 처음보는 아름다운 희귀박 들과 각종 작물들이 무려 1km 가까이 되는 터널 속에 펼쳐지는게 장관이다 ... ..

시골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나도 처음 보는 작물들이 너무 많아 작물에 대한 설명과 이름을 읽어 보려고 하니 시간이 없어 할 수없이 근성으로 보고 빠른 걸음을 옮길 수 밖에 없는 것이 아쉬움으로 남는다.

무려 1km 가까이 되는 터널을 빠져 나오며... ...

아쉬움이 남는 것은 왜 일까?

이 곳 주민들의 정성과 노력이 없었다면 이러한 아름다운 광경이 펼쳐지지 않았을 것이라 생각한다.

사람은 누구나 생각은 있겠지만 실천하지 아니하면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한적한 시골 마을에서 가을이면 누구나 볼수 있는 코스모스와 메밀을 테마로 하여 시골에서 흔히 볼수 있는 푸른꽁, 수수, 토란, 서리태, 메주콩, 쥐눈이콩, 옥수수, 해바라기, 찰옥수수, 기장,율무 등과 풍접초(난 처음보는 작물이었음) 그 외 여러가지 작물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으나 ... ...

이제는 연식이 조금 되다보니 더 이상은 생각이 나지 않고 있지만 ... ㅠㅠ...

그리고 여러가지 공연과 각종 전시회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 전통문화 체험마당에서는 지금 애들에게는 생소한 도리깨질 , 새끼꼬기.윷놀이, 다듬돌 두들기를 하며, 체험행사로는 미꾸라지 잡기 , 메밀묵 두부만들기, 떡메치기, 도자기굽기, 밤 고구마 구워먹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진행한다고 하는가 보다 ..

주민 들의 열정과 정성이 대단하게 느켜지고 있다.

성공적으로 이루어 지기를 바라면서 ... ...

사람들로 북적대는 축제장을 나와서

이병주 문학관을 찾았다..

이병주 문학관 ..

이병주 문학관에서는 문명숙 화가 그림 초대전이 열리고 있었는데 뜻밖의 그림 전시회라 반가웠다.

북천 코스모스·메밀꽃 축제에 맞춰 9월 17∼10월 3일 까지 열린다. 문명숙 화가의 그림은 무엇보다 곱고 화사해서 누구라도 단번에 흡수할 것 같은 친근감을 지녔다.

왼쪽에 있는 그림 제목이 "꽃잎이 휘파람을 분다면" 화려한 색조와 색감이 마음에 들었다. 마음의 여유를 찾고 싶으신 분들껜  그림 전시회를 추천 합니다.. 그림으로 문화충전을 하고  마지막으로 들른곳은 북천역..

기차여행으로도 제격인 북천역에는 코스모스 테마역의  가을 풍경을 담은 사진들을 전시하고 있다..

기다림의 설레임이 느껴지는 듯한.. . . . .
하동 북천 코스모스.메밀꽃 축제는 9월 17일~10월 3일까지 열리고 북천역 인근에는 소설 "지리산"의 저자인 이병주 선생님의 이병주 문학관이 있다. 주말쯤에는 코스모스가 만개한다고 하니 여행계획이 있으시다면 기차역의 낭만과 코스모스의 아름다움을 즐기러 하동 북천으로 가을여행을 떠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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