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매한 판정 카카퇴장, 루이스 파비아누의 두번째 골

운동이야기|2010. 6. 21. 06:47
애매한 판정 카카퇴장
루이스 파비아누(30, 세비아)는 G조 2차전 코트디부아르와의 경기에서 전반 25분 선제골을 넣은 후 후반 5분에 다시 추가골을 넣었다.
2-0으로 사실상 승기를 잡는 골이었으며 현란한 개인기로 3명의 코트디부아르 수비수를 제치고 넣은 추가골이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두 번이나 핸드볼성 반칙이 의심되는 장면을 연출, 이날 경기를 지켜본 이들의 탄성을 잦아들게 만들었다.
하지만 프랑스 스테판 라노이 주심은 이를 보지 못한 채 그대로 골로 인정했다.
주심이 파비아누의 핸드볼 장면을 아예 못 본건은 아니었다.
주심이 골 선언 후 파비아누에게 다가가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 포착된 것이었다.
결국 두 번째 골 이후 코트디부아르는 급격히 무너지며 후반 17분 엘라누에게 세 번째 골을 허용하고 말았다.






팽팽하던 승부가 심판의 애매한 판정으로 인해 브라질 쪽으로 완전히 기운 것이었다. 

주심의 후반 43분 카카에게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명령 한 판정도 아쉬웠다.
카카는 팔로 상대선수의 가슴을 살짝 밀었지만 코트디부아르 선수는 얼굴을 감싸 쥐며 할리우드 액션을 취했기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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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코트디부아르 하이라이트 동영상 G조 카카퇴장

운동이야기|2010. 6. 21. 06:16
브라질 코트디부아르 하이라이트 동영상 G조
-브라질 3(25’ 50' 파비아누, 62' 엘라누)  -코트디부아르 1(32' 드로그바)
-맨 오브 더 매치 : 파비아누 *경고: 티에네, 케이타, 티오테(이상 코트디부아르) *퇴장: 카카(경고 2회, 브라질)


한마디로 심판의 오심이 경기를 망쳤다.
경기를 진행한 스테판 라노이(프랑스) 주심을 비롯한 심판진은 브라질로서는 일찌감치 16강 진출을 확정 지을 수 있는 경기였고, 코트디부아르는 드로그바가 부상을 딛고 출전을 강행하면서까지 이겨야만 16강 진출의 불씨를 살릴 수 있는 경기였다.

 

첫번째 오심은
후반 6분 터진 루이스 파비아누(세비야)의 추가골이 문제였다.
파비아누는 페널티지역 안에서 절묘한 볼 트래핑으로 단숨에 수비수 세 명을 제치고 코트디부아르 골망을 흔들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파비아누는 두 번이나 핸드볼 반칙을 저질렀다.


두번째 오심은
코트디부아르 선수들과 신경전을 벌이다 경고를 받았던 카카...
그리고 공을 보고 뛰다가 우연히 카카와 부딪힌 케이타가 맞지도 않은 얼굴을 감싸고 나딩구는 헐리웃 액션...
느린 그림을 아무리 봐도 그냥 우연히 부딪힌 정도라 해야 할 것이다.
험악한 분위기 속의 카카 퇴장






브라질 3 : 1 코트디부아르 - 요약
G조 경기 승점
브라질 2 2 0 0 6
포르투갈 1 0 1 0 1
코트디부아르 2 0 1 1 1
북한 1 0 0 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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