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간에 해당하는 글 2

지방간 진단법

유용한정보|2009. 10. 7. 02:30
건강진단 중 혈액 검사에서 흔히 '간질환 의심' 소견이 많이 발견된다. 혈액검사 항목 중 GOT(AST), GPT(ALT), 감마GTP 등의 효소 수치가 올라가는 경우다. 이들 효소는 주로 간 세포가 파괴되면 수치가 올라가 간 손상 여부를 판단하는 기준이 된다.

이들 효소 수치가 올라간다고 모두 간 기능에 이상이 있는 것은 아니다. 간 기능에 문제가 없어도 심한 운동 이후 근육파괴나 약물 부작용 등으로 일시적으로 상승할 수 있다.

그러나 대체로 GOT와 GPT 수치가 정상보다 배 이상 상승하면 지방간 등 간 질환을 의심할 수 있다. 특히 감마 GTP는 술과 관련성이 많아 이 수치가 함께 높으면 알코올성 지방간의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다른 여러가지 질환에 의해 감마 GTP의 수치가 높을 수도 있어 이것만으로는 정확하게 판단할 수 없다.


이처럼 혈액검사를 통한 간 기능 수치는 가능성의 문제이므로 이차적인 검사를 받아야 정확하게 질환여부를 판별할 수 있다. 우선 간기능 수치가 높으면 바이러스성 간염(A, B, C형) 여부를 확인하는 게 급선무다. 이런 바이러스성 간염과 중증의 간 질환이 없다면 지방간의 가능성이 있다.

지방간은 복부 초음파 검사를 통해 정확하게 진단이 가능하다. 초음파 검사에서 간 세포 사이의 지방세포 때문에 초음파 음영에 차이가 난다.

이처럼 초음파를 통해 지방간이 확진되더라도 알코올성인지 비알코올성인지 구분할 수는 없다. 단지 환자의 음주 습관 등을 보고 둘을 구분하며 환자가 평소 술을 잘 마시지 않는다면 비알코올성으로 다른 원인을 찾아야 한다.

알코올성이든 비알코올성이든 지방간과 지방간염 또한 혈액검사만으로 구분되지 않고 증상 차이도 없다. 지방간염은 특히 복부 초음파로도 진단이 되지 않는다. 이 때문에 지방간을 쉽게 생각하다 심각하게 진행할 수 있는 것이다.

지방간염을 진단하려면 조직검사가 유일한 방법이다. 하지만 간 조직검사는 쉬운 일이 아니므로 지방간 단계에서 더 이상의 진행이 없도록 조심하는 게 상책이다.


사진 1, 2, 3, 4 번호 순으로 정상, 경증, 중간단계, 중증 지방간.
병이 진행될수록 초음파 상에 흰색으로 보이는 지방이 많아진다.
중증은 오른쪽 신장 부위의 검은 색과 확연히 차이가 난다.



복부 초음파 한 번이면 정확하게 판단
혈액검사 간기능 수치 높으면 바이러스성 간염 확인해봐야
지방간염 조직검사로만 판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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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간 진단법

유용한정보|2008. 6. 25. 16:59
건강진단 중 혈액 검사에서 흔히 '간질환 의심' 소견이 많이 발견된다. 혈액검사 항목 중 GOT(AST), GPT(ALT), 감마GTP 등의 효소 수치가 올라가는 경우다. 이들 효소는 주로 간 세포가 파괴되면 수치가 올라가 간 손상 여부를 판단하는 기준이 된다.

이들 효소 수치가 올라간다고 모두 간 기능에 이상이 있는 것은 아니다. 간 기능에 문제가 없어도 심한 운동 이후 근육파괴나 약물 부작용 등으로 일시적으로 상승할 수 있다.

그러나 대체로 GOT와 GPT 수치가 정상보다 배 이상 상승하면 지방간 등 간 질환을 의심할 수 있다. 특히 감마 GTP는 술과 관련성이 많아 이 수치가 함께 높으면 알코올성 지방간의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다른 여러가지 질환에 의해 감마 GTP의 수치가 높을 수도 있어 이것만으로는 정확하게 판단할 수 없다.


이처럼 혈액검사를 통한 간 기능 수치는 가능성의 문제이므로 이차적인 검사를 받아야 정확하게 질환여부를 판별할 수 있다. 우선 간기능 수치가 높으면 바이러스성 간염(A, B, C형) 여부를 확인하는 게 급선무다. 이런 바이러스성 간염과 중증의 간 질환이 없다면 지방간의 가능성이 있다.

지방간은 복부 초음파 검사를 통해 정확하게 진단이 가능하다. 초음파 검사에서 간 세포 사이의 지방세포 때문에 초음파 음영에 차이가 난다.

이처럼 초음파를 통해 지방간이 확진되더라도 알코올성인지 비알코올성인지 구분할 수는 없다. 단지 환자의 음주 습관 등을 보고 둘을 구분하며 환자가 평소 술을 잘 마시지 않는다면 비알코올성으로 다른 원인을 찾아야 한다.

알코올성이든 비알코올성이든 지방간과 지방간염 또한 혈액검사만으로 구분되지 않고 증상 차이도 없다. 지방간염은 특히 복부 초음파로도 진단이 되지 않는다. 이 때문에 지방간을 쉽게 생각하다 심각하게 진행할 수 있는 것이다.

지방간염을 진단하려면 조직검사가 유일한 방법이다. 하지만 간 조직검사는 쉬운 일이 아니므로 지방간 단계에서 더 이상의 진행이 없도록 조심하는 게 상책이다.


사진 1, 2, 3, 4 번호 순으로 정상, 경증, 중간단계, 중증 지방간.
병이 진행될수록 초음파 상에 흰색으로 보이는 지방이 많아진다.
중증은 오른쪽 신장 부위의 검은 색과 확연히 차이가 난다.



복부 초음파 한 번이면 정확하게 판단
혈액검사 간기능 수치 높으면 바이러스성 간염 확인해봐야
지방간염 조직검사로만 판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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