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사람에 해당하는 글 2

좋은사람 되는 요령

문학이야기|2008. 3. 18. 00:13
좋은사람 되는 요령


사람좋다는 말을 듣는다는 것은 참 기분 좋은 일이다.
어떤 사람이 좋은 사람이냐는 문제로 들어가면 간단한 문제는 아니지만
손쉬운 방법으로 좋은 사람이 되는 요령을 적어본다.

*껌은 휴지에 싸서 버린다.
별로 어려울 것도 없다.
껌종이를 버리지 말고 주머니에 잠깐 넣어 놓았다 쓰면 된다.

*친구들과 대화할 때는 추임새를 넣어준다.
뭐라구? 그래서? 응!, 근데? 정말? 와!!! 등이 있다.
여성용으로는 어머,웬일이니? 와 강조용으로 어머 어머 어머머!를
반복해서 사용하면 된다.
아무 거나 마음대로 골라 써라.
대한민국은 민주국가임을 잊지 마시라.

*깜박이도 안키고 끼어들어도 욕은 하지 않는다.
그래도 욕이 나오면 다음주까지 기다렸다 한다.
생각이 안나면 잊어버리고 말자.
어차피 우린 깜빡깜빡하는데 전문가들이지 않은가.

*아이들에게 짓궂은 장난은 하지 않는다.
여섯 살 아래 아이들은 장난과 괴롭힘을 구분 못한다.
남의 집 애들한테도 그랬다가는 ? ?집 부모도 당신 싫어한다.

*식품점 바닥에 떨어져 있는 상품은 선반에 올려줘라.
아량을 군주만 베푸는 건 아니다.
군주만이 아량을 베푸는 거 맞다.
고객은 왕이다라는 말도 있지 않은가?

*아이와 걸을 때는 천천히 걷고, 여자와 걸을 때는 차도쪽에는 당신이 걸어라.
아이 입장에서 행동하고 여성을 보호한다는 것이 그렇게 어려운 일이 아니다.

*옆에 누가 있으면 장소에 상관없이 담배를 피우지 않는다.
당신은 내가 씹던 껌주면 씹을 수 있는가?
다른 사람도 당신 목구멍에서 나온 연기를 마시고 싶지 않다.

*칭찬 좀 많이 해라.
진지한 칭찬은 어떤 선물보다도 오래 간다.
5년 전 생일엔 무얼 받았는지 기억이 없지만,
20년 전 꼬마 여자애가 내겐 비누냄새가 난다던 칭찬은 아직도 기억난다.

*길을 묻거든 자세히 가르쳐줘라.
모르면 아는 체 좀 하지 말고...
노량진에서 봉천동 가는데 시흥으로 안양으로 과천으로 돌아다닌 생각하면 아직도 화가 난다.

*방정맞게 다리를 떨지 않는다.
그렇게 떨고 싶으면 이 글을 읽던 것을 멈추고 손을 떨어봐라.
지금 당장 해 보시라.
바보! 같지?
다리 떠는 당신 모습을 보는 느낌과 똑같?

*가까운 친구나 친척집에 갈 때도 가끔씩 과일 상자라도 사 가지고 가라.
은근히 효과가 그만이다.
자주하면 실없이 보이니 반드시 가끔씩 해야 된다.

*지나간 일은 묻어 버린다.
이미 한 얘기 또 하는 사람보다 초라한 사람은 없다.
너그러운 사람이란 잊을 건 잊는 사람을 말한다.

*친구가 말을 할 때는 잠자코 들어줘라.
당신의 충고가 필요한 것이 아니라 대화를 하고 싶을 뿐이다.

*비싼 차와 비싼 옷을 사려고 욕심내지 않는다.
허풍은 자격지심에서 생긴다.
자존심과 허풍을 구분하지 못하면 늙어서 친구가 없다.

*잘못 걸려온 전화라도 친절하게 설명해준다.
같은 사람이 또 잘못 걸어와도 웃으며 받아준다.
세 번째까지도 괜찮다고 편히 말해준다.
네 번째 전화부터는 당신 마음대로 해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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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사람 되는 요령

문학이야기|2008. 3. 18. 00:13
좋은사람 되는 요령


사람좋다는 말을 듣는다는 것은 참 기분 좋은 일이다.
어떤 사람이 좋은 사람이냐는 문제로 들어가면 간단한 문제는 아니지만
손쉬운 방법으로 좋은 사람이 되는 요령을 적어본다.

*껌은 휴지에 싸서 버린다.
별로 어려울 것도 없다.
껌종이를 버리지 말고 주머니에 잠깐 넣어 놓았다 쓰면 된다.

*친구들과 대화할 때는 추임새를 넣어준다.
뭐라구? 그래서? 응!, 근데? 정말? 와!!! 등이 있다.
여성용으로는 어머,웬일이니? 와 강조용으로 어머 어머 어머머!를
반복해서 사용하면 된다.
아무 거나 마음대로 골라 써라.
대한민국은 민주국가임을 잊지 마시라.

*깜박이도 안키고 끼어들어도 욕은 하지 않는다.
그래도 욕이 나오면 다음주까지 기다렸다 한다.
생각이 안나면 잊어버리고 말자.
어차피 우린 깜빡깜빡하는데 전문가들이지 않은가.

*아이들에게 짓궂은 장난은 하지 않는다.
여섯 살 아래 아이들은 장난과 괴롭힘을 구분 못한다.
남의 집 애들한테도 그랬다가는 ? ?집 부모도 당신 싫어한다.

*식품점 바닥에 떨어져 있는 상품은 선반에 올려줘라.
아량을 군주만 베푸는 건 아니다.
군주만이 아량을 베푸는 거 맞다.
고객은 왕이다라는 말도 있지 않은가?

*아이와 걸을 때는 천천히 걷고, 여자와 걸을 때는 차도쪽에는 당신이 걸어라.
아이 입장에서 행동하고 여성을 보호한다는 것이 그렇게 어려운 일이 아니다.

*옆에 누가 있으면 장소에 상관없이 담배를 피우지 않는다.
당신은 내가 씹던 껌주면 씹을 수 있는가?
다른 사람도 당신 목구멍에서 나온 연기를 마시고 싶지 않다.

*칭찬 좀 많이 해라.
진지한 칭찬은 어떤 선물보다도 오래 간다.
5년 전 생일엔 무얼 받았는지 기억이 없지만,
20년 전 꼬마 여자애가 내겐 비누냄새가 난다던 칭찬은 아직도 기억난다.

*길을 묻거든 자세히 가르쳐줘라.
모르면 아는 체 좀 하지 말고...
노량진에서 봉천동 가는데 시흥으로 안양으로 과천으로 돌아다닌 생각하면 아직도 화가 난다.

*방정맞게 다리를 떨지 않는다.
그렇게 떨고 싶으면 이 글을 읽던 것을 멈추고 손을 떨어봐라.
지금 당장 해 보시라.
바보! 같지?
다리 떠는 당신 모습을 보는 느낌과 똑같?

*가까운 친구나 친척집에 갈 때도 가끔씩 과일 상자라도 사 가지고 가라.
은근히 효과가 그만이다.
자주하면 실없이 보이니 반드시 가끔씩 해야 된다.

*지나간 일은 묻어 버린다.
이미 한 얘기 또 하는 사람보다 초라한 사람은 없다.
너그러운 사람이란 잊을 건 잊는 사람을 말한다.

*친구가 말을 할 때는 잠자코 들어줘라.
당신의 충고가 필요한 것이 아니라 대화를 하고 싶을 뿐이다.

*비싼 차와 비싼 옷을 사려고 욕심내지 않는다.
허풍은 자격지심에서 생긴다.
자존심과 허풍을 구분하지 못하면 늙어서 친구가 없다.

*잘못 걸려온 전화라도 친절하게 설명해준다.
같은 사람이 또 잘못 걸어와도 웃으며 받아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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