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C컵 8강 대진추첨,6월 7일 실시

프로축구 K-리그 양대산맥인 수원 삼성과 FC 서울이 일본 프로팀을 제물 삼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8강 무대 올라섰다. 전북 현대는 객관적인 실력에서 한 수 아래로 평가됐던 중국의 톈진 톈진을 상대해 완승을 거두고 8강에 진출했다.

서울은 지난 2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진 2011 AFC 챔피언스리그 16강전에서 J리그 가시마 앤틀러스를 3-0으로 제압했다. 전반 38분 방승환이 선취골을 잡아냈고, 후반 10분 데얀, 후반 49분 고명진의 연속골로 낙승을 거뒀다.
같은 시간 수원은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1 AFC 챔피언스리그 16강전에서 J리그 나고야 그램퍼스를 2-0으로 승리했다. 전반 23분 염기훈의 헤딩골과 후반 12분 이상호가 추가골을 묶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8강행 티켓을 따냈다. 수원은 지난 2009년 이 대회 16강전에서 나고야에게 발목을 잡힌 것을 제대로 설욕했다. 나고야는 지난 시즌 J리그 챔피언으로 막강한 전력을 갖춘 팀이다.

AFC챔피언스 16강전 결과 8강전에 오른 팀은 전북현대, 수원삼성, FC서울, 세레소 오사카,세파한, 알이티하드,알사드(이정수소속팀), 조바한 등 8개팀이다

쿠알라룸푸르-AFC 챔피언스리그 2011,AFC컵 2011 대회의 8강전은 9월 14일과 28일 홈앤드어웨이 방식으로 치러지며, 8강 대진 추첨이 6월 7일 AFC 본부에서 열린다.
AFC컵 8강 대진 추첨은 현지시간으로 오후 3시 AFC 본부에서 열리며 ACL 대진추첨은 1시간 뒤에 열린다.

[AFC챔스] 5월 24일 전북 vs 텐진테다 골장면


5월 25일 서울 vs 나고야 골장면


5월 25일 수원 vs 가시마 골장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