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경기장에서 열리는 ‘2010-2011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대회에서 스페인 축구의 맞수 레알 마드리드 CF와 FC 바르셀로나의 엘 클라시코 더비가 17일 오전 5시에 열렸다.

두 팀의 경기는 통상 162번째 경기다. 현재 레알 마드리드가 68승 63패 30무를 기록하며 5게임 앞선 승리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엘 클라시코는 ‘전통의 대결’이란 뜻이다. 두 팀은 1929년 첫 맞대결 이후 지금까지 명승부를 계속해 오고 있다.

엘 클라시코는 총 4연전이 준비돼있다. 당장 오는 17일 오전 레알의 홈인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리는 프리메라리가 경기를 시작으로 21일 코파 델 레이 결승, 그리고 UEFA 챔스리그 홈앤드어웨이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