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탑팀 소속의 인증받은 파이터 양동이가 UFC와 계약을 맺었다고 합니다.

양동이는 2007년 열린 WXF 대회 헤비급 토너먼트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혜성처럼 나타난 파이터인데 당시 종합격투기를 수련한지 불과 5개월 밖에 되지 않았던 양동이는 설보경, 이둘희, 곽윤섭을 모두 서브미션 및 파운딩으로 제압하며 돌풍을 일으켰습니다

2007년 6월 데뷔전에서 삼각조르기로 상대 선수의 항복을 받아내 이겼고 이후 8번을 모두 TKO로 장식했을 만큼 가공할 파괴력을 지녔습니다. 9번의 경기 중 5차례나 1라운드에서 끝냈을 정도로 저돌적이고 공격적이다. 2008년 8월에는 애틀랜타 올림픽 유도 금메달리스트 출신 파웰 나스툴라(폴란드)를 2회 TKO로 꺾었습니다. 이런 그의 스타일을 반영하듯 ‘해머’ ‘파운딩 머신’ ‘괴물’ 등의 닉네임이 따라다닌다. 힘과 체력은 동양인 파이터의 한계를 넘어섰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현재 그의 전적 9승 무패. 더욱이 모든 경기를 KO(TKO) 및 서브미션으로 끝냈는데 양동이를 지도하는 코리안탑팀 코치진은 그의 신체능력에 혀를 내두르고 있고 또한 양동이를 아는 지인들은 입을 모아 괴물이라고 말한다고 합니다.

양동이가 도전하는 UFC 미들급은 절대 호락호락하지 않는데 앤더슨 실바, 네이트 마쿼트, 차엘 소넨을 비롯해 대권을 넘보는 훌륭한 파이터들이 넘쳐나고 있습니다. 양동이가 죽음의 체급에서 경쟁하며 살아남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