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수 임재범 시티헌터 OST 주제곡 " 사랑 "|

음악이야기|2011. 5. 20. 03:14

<나는 가수다>의 진정한 히어로 `임재범`, 메마른 영혼을 적실 또 하나의 감성 발라드 <사랑> 탄생!
영원히 사람들의 마음에 깊은 감동으로 남을 특별한 이름, 임재범...

 임재범의 신곡 ‘사랑’은 25일 시작되는 SBS 드라마 스페셜 ‘시티헌터’의 OST 주제곡으로 11년만에  임재범이 ‘나가수’ 이후 처음으로 신곡을 공개한다.

그는 열살짜리 딸 '지수'를 위해 처음으로 출연한 TV 예능 프로 <나는 가수다>에서 목소리로 세상을 감동시키고 11년전 발표됐던 <너를 위해>가 온라인 챠트 및 가요 순위 프로그램 1위 후보가 되는 진풍경을 연출해 낸 주인공이다.

`나는 가수다` 이후 처음으로 발표되는 임재범의 신곡 <사랑>은 오는 5월 25일 첫방영될 SBS 드라마 스폐셜 `시티헌터` 의 주제가 이기도 하다.

`나는 가수다`에 출연하는 동안 진행된 <사랑> 녹음에서 임재범은 녹음하는 4시간여동안 슬픈 노랫말 때문에 가슴을 움켜쥐며 `노래가 노랫말이 너무 아프다...너무 슬프다...` 라는 말을 반복 했다고 한다.

Night & Day가 작사, 작곡, 편곡한 <사랑>은 블루스가 가미된 발라드 넘버로 녹음 하는 내내 임재범을 슬프게 했던 감정 그대로가 노래에 녹아있다.

역시 임재범이라는 말밖에 할 수 없을 정도로 <사랑>을 토해내는 그의 목소리는 어떤 음악 장르, 어떤 수식어로도 설명할 수 없는 슬픔 그리고 그냥 `임재범`이 오롯이 표현되어 있다.

<사랑>이라는 단어가 사람의 마음을 이렇게 시리도록 아프게 할 수 있음을 느끼게 할 임재범의 <사랑>은 동시대 그와 함께 할 수 있다는 것 만으로 행복할 수 있는 또 하나의 감동이 될 것이다.



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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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 관한 가장 잘못된 오해는..

문학이야기|2008. 5. 23. 16:57
사랑에 관한 가장 잘못된 오해는..


사랑을 하면서 돈이없다는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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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 관한 가장 잘못된 오해는..

문학이야기|2008. 5. 23.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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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하면서 돈이없다는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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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심리학적인 분석

문학이야기|2008. 3. 18. 00:38

사랑

사람들에게 겁친밀한 관계에서 무엇을 얻기를 원하는가겂라는 질문을 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약 53%)은 사랑이라고 대답한다. 사랑은 다른 사람에 대한 태도들의 집합이라고 정의할수 있다(Rubinstein, 1983). 또한 둘 혹은 그 이상의 사람들간에 친밀하고 서로 돌보려할 때 사랑하고 있다고 말할수 있다. Zick Rubin(1973)은 다음의 경우와 같을 때 사람들이 서로 사랑하고 있다고 말한다.

▷ 그들을 위해 무엇이든지 하려고 할 때
▷ 그들이 외로울 때 서로를 찾을 때
▷ 그들에 대한 소유감을 느낄 때
▷ 그들의 안녕에 대해 걱정하게 될 때
▷ 그들이 서로가 없이는 지내기가 힘들다고 믿을 때

Rubin은 사람들이 사랑하는 감정 없이 다른 사람을 좋아할 수도 있고 긍정적인 태도를 가질 수도 있다는 것을 발견하였다. 그러나 사람들은 좋아하지 않는 사람을 사랑하지는 않는다. 사람들은 어떤 사람을 좋아할때와 사랑할 때 그들을 달리 지각한다. 연인들은 그들이 서로를 더 잘 이해하며, 자신이 상대방에게 의미있는 것 처럼 느끼며, 그들 자신보다 상대방의 행복을 먼저 생각한다고 말한다(Hendrick & Hendrick, 1988). 사랑하는 사람들은 자신들의 숨은 이야기나 감정, 의견 등을 상대방과 나누려는 강한 욕구를 가지고 있다. 그들은 같이 있을 때 더 안도하고, 덜 걱정하며, 더욱 창의적이며, 꾸밈이 없게 된다.
사랑을 하는 어른들은 아이들 처럼 천진난만한 행동들을 하게 된다. 그들은 정답게 말을 주고받고, 노래하고, 유아적 용어로 말하고, 서로에게 애기같은 이름을 붙인다(Shaver & Hazen, 1988). 사랑하는 사람들의 행동은 어린 시기의 애착행동과 유사하다. 자신이 어렸을 때 어머니와 형성된 애착유형이 성인이 되어서 친밀한 관계에 그대로 반영된다. 어렸을 때 어머니에 대해 안정적인 애착이 형성된 사람은 연인에 대해 안정적인 애착을 보이는 반면 불안-양면적인 애착이 형성된 사람은 불안-양면적인 애착을 나타낸다. 성인의 대인관계에서 나타나는 애착의 형태들은 다음과 같다.

a. 안심형
다른 사람과 가까워지고 편안하게 의지하고, 다른 사람이 자신에게 편안하게 의지하는 것을 좋아한다. 다른 사람들에게 버림받거나 누군가가 자신에게 가까워지는 것에 대해서 그리 걱정하지 않는 편이다. 대인관계를 잘 수행할 수 있다.

b. 회피형
다소 다른 사람과 가까워지는 것을 꺼리는 편이다. 다른 사람을 완전히 믿지 않는다. 다른 사람이 자신에게 의지하는 것도 싫어한다. 사람들이 가까워질 때 긴장을 느낀다. 다른 사람에게 적극적인 행동으로 다가가기가 힘들다.

c. 가면형
자신이 좋아하는 만큼 다른 사람들이 자신에게 가까워지는 것을 꺼린다. 때로 자신의 상대자가 자신을 정말로 사랑하지도 않고, 또 자신과 같이 있기를 원하지 않을 것이라고 걱정한다. 다른 사람과 완전히 일체가 되길 원하고 때로 이런 욕구들로 인해 사람들이 자신을 두려워한다고 생각한다. 다른 사람에게 집착하고 요구하고 매우 감정적인 경향이 있다.


 

사랑의 구성요소들

Robert Sternberg(1988)에 따르면, 사랑은 3가지 요소 즉 친밀감, 관여, 그리고 열정의 요소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 세가지 요소들이 혼합되어 다양한 사랑의 유형을 보인다고 하였다. 세가지 요소중 친밀감(intimacy)은 온정이나 친밀, 관계에서 서로를 공유하는 것을 말한다. 관여(commitment)는 그들에게 발생하는 난관과 희생에도 불구하고 관계를 지속시키려는 의도이다. 또한 열정(passion)은 상대방을 위한 격렬한 신체적, 성적인 욕망이다.


사랑의 형태들

1. 공허한 사랑, 호감, 그리고 홀린 사랑.

공허한 사랑(Empty love)은 수동적으로 이끌려지거나, 친밀감과 온정이 없고 대개 애정이 부재한 관계를 나타낸다. 불행히도 몇몇 결혼생활이 여기에 해당된다. 겁내가 아이들 때문에 함께 산다겂라고 말하면서 그냥 서로의 관계를 지속하고 있는 것이다. 사랑의 기본적인 세가지 요소중 관여만이 있는 사랑의 형태이다. 호감은 사랑의 세가지 기본 요소중 친밀감만이 있는 사랑의 형태이다. 상호존경과 믿음을 포함한 친밀감과 친숙함에 기초한 사랑으로서 우정과 흡사하다. 홀린사랑(Infatuated love)은 열정에 기초한 사랑의 형태이다. 대개 신체적 외모와 같이 성적인 매력에 반해 한순간에 사랑에 빠지는 경우이다. 이러한 사랑을 하는 사람들은 상대방에 대해 격렬한 욕구를 나타내고, 더 오랜 지속과 깊은 관계를 진행시킬 수 있다. 자신을 반한 것에 기초하여 사랑이 형성되었기 때문에 서로간의 상호존중과 믿음이 없다.

2. 열정/낭만적 사랑.

낭만적인 사랑은 사랑의 세가지 요소중 친밀감과 열정이 있는 사랑의 형태이다. Eleen Berscheid와 Elaine Walster-Hatfield(1978, 1988)는 낭만적인 사랑을 상대방과의 완전한 일체로 규정한다. 낭만적인 사랑을 하는 사람들은 서로에게서 충실을 갈구하고 찾으려는 경향이 있다. 그들이 마침내 서로의 사랑을 얻을 때에 대체로 황홀해 한다. 열정적 사랑은 대개 비현실적인 기대를 초래한다는 문제점이 있다. 실제 사람들은 자신이 원하는 만큼 상대방을 이끌어 내기가 어렵다. 또한 상대방에게 완전히 충실하게 사는 것은 일상생활에서 쉽지 않다. 사람들은 각자 많은 욕구를 갖고 있고 어떤 사람도 그러한 욕구를 완전히 충족시킬수는 없다. 따라서 열정적 사랑을 하는 사람들은 때로 긴장과 좌절을 경험한다.
낭만적인 사랑은 사람들로 하여금 다른 사람이 자신과 얼마나 다른 지를 무시하게 만들 수 있다. 낭만적 또는 열정적 사랑을 하는 사람들은 그들과 상대방의 태도나 가치가 서로 틀리다는 것을 무시하는 경향이 있다. 이들은 서로 유사하다고 착각하거나, 차이점들을 단순하게 받아들인다(McClanahan, 1990).
열정적 또는 낭만적 사랑에 빠져 있는 사람들은 서로의 관계에서 발생한 문제들을 무시하는 경향이 있다. 그들의 관계에서 나타나는 갈등이나 긴장의 요인들과 좋지 못한 습관들이 간과되어지거나 무시되어진다. 겁나는 그의 또는 그녀의 감정을 상하게 하고 싶지 않아겂는 이러한 사랑을 하는 사람들이 주로 하는 말이다. 그들은 사랑은 모든 장애를 극복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그러한 감정이 모든 문제들을 해결해줄수는 없다. 또한 관계에서 문제들을 오랫동안 덮어 놓을 수는 없다. 결국 이러한 사랑에 빠진 사람들은 풍선이 부풀어 터지는 것 처럼 관계가 깨어지는 경우가 있다.
Robert Sternberg는 낭만적 또는 열정적 사랑의 불길은 결국 시간의 경과로 식을 것이라고 말한다. 관계의 초기 단계에서 일어난 그 열렬함을 계속 유지하기는 매우 어렵다. 그러나 몇몇 연인들은 그들이 서로를 대해 느꼈던 강한 애정이 더 이상 없다는 것을 발견할 때 이를 걱정한다. 그들은 자신 또는 상대방에게 무엇이 잘못된 것인지를 물을 수 있다. 이러한 경우 현실에서는 대개 안정된 관계가 정착되기 시작한다. 그들은 상대방보다 일상생활의 일이나 자식을 키우는 것, 업무등에 주의를 더 기울인다. 이것은 서로간의 애정이 사라졌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다만 그들의 관계가 시작되었을 때 가졌던 사랑의 강도가 지속되지 않을 뿐이다(Schultz, 1984).

3. 동반자적 사랑

동반자적 사랑은 사랑의 세가지 요소중 관여와 친밀감으로 구성된 사랑의 형태이다. 이 사랑에는 그다지 열렬하지는 않으나 지속적인 관심, 따뜻한 애착, 그리고 상대방에게 느끼는 보살핌 등이 있다. 오랜 기간동안 관계를 유지하고, 친밀감과 관여가 시간이 지나면서 증가함에 따라 관계가 형성된다. 연구에 의하면, 사랑에서 관여와 친밀감 수준은 그 관계가 지속될 지의 여부를 잘 예견해준다고 한다(Hendrick et. al., 1988). 사람들의 관계가 동반자적 사랑일때, 사람들이 서로로부터 기대하는 것은 더 현실적인 것들이다. 사람들은 현실적이 되며, 사랑으로 그들의 문제들을 풀 수 없다는 것을 인식하게 된다.

4. 완전한 사랑

완전한 사랑은 단기 혹은 장기적인 관계에 있어서 가장 이상적인 사랑의 형태이다. 사랑의 세가지 요소들이 모두 존재하고, 그것들은 사람들이 친밀한 개인 상호간의 관계를 가지게 만들어준다. 오랜기간 동안 완전한 사랑을 유지하는 것은 쉽지 않다. 왜냐하면 열정과 관여, 친밀감을 동시에 적절한 수준으로 유지하는 것은 어렵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연인들은 과거에 완전한 사랑의 순간이 있었다고 말한다.


 

사랑의 유형

사람들은 각자 어떤 사랑유형을 갖고 있다. 그리고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자신이 선호하는 방식이 있다(Lee, 1976; Hendrick & Hendrick, 1988). Clyde와 Hendrick에 의해 밝혀진 사랑의 유형은 다음과 같다.

*실제적 사랑(Pragma) : 관계를 맺기전에 그 사람이 무엇이 되려고 하는지 생각해 본다.

*유희적 사랑(Ludus) : 친구를 사귀듯이 여러 사람과 사랑을 한다. 연인들끼리 서로 모르게 할려고 한다.

*열정적 사랑(Eros) : 사랑하는 사람과 흠뻑 빠지는 경우이다. 감정적으로 재빨리 몰입한다.

*우정적 사랑(Storge) : 사랑은 신비하고 초자연적인 감정이 아니라 오히려 깊은 우정이라고 생각한다.

*희생적 사랑(Agape) : 이기적이지 않다. 상대방의 행복을 위해 노력한다.

*소유적 사랑(Mania) : 사랑하는 사람이 다른 사람과 함께 있을 지도 모른다고 의심하고 그것을 참지 못한다.

사랑의 여섯 가지 유형은 각각 친밀한 관계의 정도를 나타낸다. 사람들은 하나의 사랑유형을 갖고 있기 보다는 여러개의 사랑유형을 갖고 있다. 그러나 사람들의 성격에는 다른 유형들 보다 특히 우세한 하나의 유형이 있다. 사랑유형 척도를 사용한 연구에 따르면 열정적인 사랑과 유희적 사랑은 여자보다 남자가 선호하는 사랑의 유형이다. 여자들은 우정적, 논리적, 소유적인 사랑을 선호한다. 열정적인 사랑과 자기희생적인 사랑은 서로의 관계에 대해 만족하게 해주는 반면 유희적 사랑은 만족을 가져다 주지 않는다. Hans Bierhoff-Werner(1992)는 실제적 사랑을 선호하는 사람들은 관계를 오해 지속하지만, 서로간에 밀접한 동반자적인 생각은 거의 없다. 자식이 많은 부부들은 대개 자기희생적인 사랑을 하는 사람들이다.

사랑에 대한 대처 방안

열정적 사랑을 할 때 발생하는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사랑하는 사람들끼리 서로 차이점에 대해 토론하는 것이 바람직한 방법이다. 문제가 발생하면, 서로 이야기를 하거나 또는 연인과 토론하는 것을 도와줄수 있는 친구나 상담가를 찾아라. 툭 터놓고 자신의 기대를 연인과 나누라. 각자가 어떻게 행동할 지에 대한 자신의 기대와 자신은 무엇을 해주기를 바라는 지에 대하여 토의를 해보아라. 자신의 사랑을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상대방에게 자신의 사랑유형을 알려주는 것이 좋다.


시샘과 질투

*한 친구가 말하기를 “나는 도현이 만큼만 발표를 잘하기를 바랬다. 나는 그가 어떻게 그렇게 잘하는지 모르지만 나도 도현이처럼 하고 싶다"
* 다른 한 친구가 말하기를 "이번에도 현주가 요령을 피우면 그냥두지 않겠다. 그녀는 공부도 하지않고 노력도 하지 않는데 성적은 항상 나보다 우수하다. 무엇인가가 있음이 틀림없다"

위에 제시된 설명은 시샘과 질투에 대하여 비교한 것이다. 두 가지 감정은 사람들이 일상생활에서 항상 접하는 것이며 문화가 달라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갖고 있는 감정들이다. 이 두 가지 감정은 때로는 서로 혼합되어 진다.

시샘

이것은 다른 사람이 소유하고 있는 어떤 것을 갖고 싶어하는 욕망이다. 사람들은 그들의 친구가 가지고 있는 집이나 차를 가질 수 있기를 원할 때, 동료가 받았던 승진과 친구를 즐겁게 해주는 그의 애인, 또는 그들이 살아가면서 무엇인가를 가질 수 있기를 원할 때 시샘을 한다. Peter Salovey와 Rodin(1989)은 한 개인이 시샘을 경험할 때 그들이 원하는 무엇인가를 가질 수 없기 때문에 불행하다고 느끼고 열등의식을 갖는다고 하였다. 대개 시샘은 좋아하는 사람이 자신에게 위협감을 주는 어떤 것을 가지고 있거나 행동을 취하는 상황에서 발생한다. 자기 자신을 성공적이다고 정의 내리는 어떤 사람은 만약 동료가 더 높은 임금을 받거나, 친한 친구가 더 비싼 차를 소유하고 있거나, 한 친구가 더 높은 학점을 받는다면 시샘을 할 것이다.
Salvoy와 Rodin은 대부분의 선진국 사회는 사람들의 재능과 능력, 생산성등을 장려하기 위해 시샘하는 것을 사용한다고 한다. 약간의 시샘은 사람들에게 동기를 부여할 수 있는 도구가 될 수 있다. 어떤 사람은 동료가 받았던 만큼의 급료 상승을 위해 더 열심히 노력할수도 있다.

질투

질투는 사람들이 애착을 갖고 있는 무엇인가를 잃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다. 사람들은 자신이 데이트할 파트너를 잃는 것이 두려울 때, 또는 자신이 좋아하고 사랑하는 동료들로부터 외면을 당할 때 질투심을 느낀다. Peter Salovey와 Judith Rodin(1989, 1985)은 사람들이 질투에 빠져 있을 때, 슬픔이나 공포, 걱정, 화등과 같은 감정들을 경험하게 된다고 하였다. 또한 질투에 빠져 있을 때는 어떤 특정행동을 한다. 질투를 느끼는 사람들이 주로 하는 행동은 다음과 같다.
* 자신이 알지 못하는 이름과 전화번호를 배우자나 연인이 갖고 있는지 조사하기
* 배우자나 또는 연인이 거기에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불현듯 전화 걸기
* 비밀스럽게 배우자나 연인의 전화 내용 엿듣기
* 이전이나 현재의 사랑 관계에 대하여 배우자나 연인에게 광범위하게 물어 보기
질투는 여러 가지 기능을 한다(Clanton & Smith, 1977). 질투는 힘을 얻고 다른 사람을 조절하는데 사용되어 진다. 예를 들어 한 친구가 최근의 사교적 모임에서 그녀의 데이트 상대에게 “당신이 파티에서 그와 얘기하면, 나는 파티에 가서 당신과는 얘기하지 않겠다.”라고 이야기했다. 이는 질투를 통해 다른 사람의 행동을 통제하련느 것이다. 또한 질투를 표현하는 것은 카타르시스, 또는 긴장의 완화를 촉진시킨다. 사람들이 자신의 느낌에 대하여 다른 사람에게 이야기할 수 있다면 다른 사람을 말 혹은 물리적으로 덜 공격한다. 질투는 복수를 정당화하기 위한 한 방편으로 사용되기도 하고 또는 관계를 끊거나 후퇴하는 변명으로써 사용되기도 한다.
사람들이 인내하는 것중에서 가장 힘든 것은 자신과 성적으로 가까운 누군가를 잃어버릴 것에 대한 두려움이다. 사람들은 성적인 관계를 통해 그들의 관계가 잘되고 있다고 느끼고 자신의 가치를 측정하기 때문에 성적인 질투는 다루기가 더욱 어렵다(Berscheid & Fein, 1977). 대개 결혼하지 않은 사람들에게서 성적인 질투가 많이 일어난다. 그 이유는 결혼하지 않은 연인들은 그들의 관계가 아직 덜 관여되어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남자와 여자가 질투를 하는 정도를 비율로 비교해 보면 거의 같다(Adams, 1980). 이것은 여자들이 질투를 더 많이 할것이라는 일반인들의 상식을 반박하는 것이다. 그러나 여자들은 자신의 파트너가 질투를 느끼게끔 만들려고 노력하는 경향이 있다. 제 삼자가 자신들의 친밀한 관계를 위협할 때, 남자들은 체면을 차리는데 더욱 집중한다. 그들은 화를 내고, 뚱해 있고, 그들의 파트너가 자신에게 미안함을 느끼도록 노력하려고 한다. 또한 그들은 그 관계를 끝장내려고 할 것이다. 반면에 여자들은 파트너와의 관계를 다시 시작하려고 하거나 아니면 그 관계를 회복시키려고 노력한다.

시샘과 질투에 대한 대처 방안

* 자신의 생각을 다시 구성하라.

자신이 질투를 느낀 상황을 생각하고 그 상황을 달리 해석할수 있는 방안을 생각해 보라. 예를 들어 자신의 애인이 다른 사람과 이야기하는 것은 자신이 싫어서가 아니라 애인이 다른 사람과 이야기하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할수 있다.

* 자신의 상상력을 조절하라.

시샘과 질투는 마음을 끄는 영화나 소설과 같은 효과를 갖는다. 사람들은 상상을 통해 어떤 상황을 생각해 내고 시샘이나 질투를 하는 경우가 있다. 이러한 경우, 상상의 진실성을 검사하라. 그러한 의심에 맞는 증거가 무엇이 있는가?

* 자신감을 가져라.

시샘과 질투는 자신의 기술과 능력에 대한 자신감이 낮아질 때 일어난다. 자신이 특히 질투를 많이 하는 무엇인가에 대하여 생각해 보라. 하나나 그 이상의 행동을 택하여 잘 하는 법을 배워라. 주위의 세계에 대하여 가능한한 많이 알도록 노력하라. 자신이 배우고 있는 것을 다른 사람과 공유하라. 그러한 행동들은 자신감을 갖게 되는데 도움이 된다. 그리고 그 같은 행동은 자신이 흥미있는 존재이며 가치있는 존재라고 믿는데 공헌한다.

 

"나는 사랑하는 사람이 나에게 이바지 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자기 나름대로의 방식으로 성장하고 발달하기를 바란다."-Erich Fro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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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심리학적인 분석

문학이야기|2008. 3. 18. 00:38

사랑

사람들에게 겁친밀한 관계에서 무엇을 얻기를 원하는가겂라는 질문을 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약 53%)은 사랑이라고 대답한다. 사랑은 다른 사람에 대한 태도들의 집합이라고 정의할수 있다(Rubinstein, 1983). 또한 둘 혹은 그 이상의 사람들간에 친밀하고 서로 돌보려할 때 사랑하고 있다고 말할수 있다. Zick Rubin(1973)은 다음의 경우와 같을 때 사람들이 서로 사랑하고 있다고 말한다.

▷ 그들을 위해 무엇이든지 하려고 할 때
▷ 그들이 외로울 때 서로를 찾을 때
▷ 그들에 대한 소유감을 느낄 때
▷ 그들의 안녕에 대해 걱정하게 될 때
▷ 그들이 서로가 없이는 지내기가 힘들다고 믿을 때

Rubin은 사람들이 사랑하는 감정 없이 다른 사람을 좋아할 수도 있고 긍정적인 태도를 가질 수도 있다는 것을 발견하였다. 그러나 사람들은 좋아하지 않는 사람을 사랑하지는 않는다. 사람들은 어떤 사람을 좋아할때와 사랑할 때 그들을 달리 지각한다. 연인들은 그들이 서로를 더 잘 이해하며, 자신이 상대방에게 의미있는 것 처럼 느끼며, 그들 자신보다 상대방의 행복을 먼저 생각한다고 말한다(Hendrick & Hendrick, 1988). 사랑하는 사람들은 자신들의 숨은 이야기나 감정, 의견 등을 상대방과 나누려는 강한 욕구를 가지고 있다. 그들은 같이 있을 때 더 안도하고, 덜 걱정하며, 더욱 창의적이며, 꾸밈이 없게 된다.
사랑을 하는 어른들은 아이들 처럼 천진난만한 행동들을 하게 된다. 그들은 정답게 말을 주고받고, 노래하고, 유아적 용어로 말하고, 서로에게 애기같은 이름을 붙인다(Shaver & Hazen, 1988). 사랑하는 사람들의 행동은 어린 시기의 애착행동과 유사하다. 자신이 어렸을 때 어머니와 형성된 애착유형이 성인이 되어서 친밀한 관계에 그대로 반영된다. 어렸을 때 어머니에 대해 안정적인 애착이 형성된 사람은 연인에 대해 안정적인 애착을 보이는 반면 불안-양면적인 애착이 형성된 사람은 불안-양면적인 애착을 나타낸다. 성인의 대인관계에서 나타나는 애착의 형태들은 다음과 같다.

a. 안심형
다른 사람과 가까워지고 편안하게 의지하고, 다른 사람이 자신에게 편안하게 의지하는 것을 좋아한다. 다른 사람들에게 버림받거나 누군가가 자신에게 가까워지는 것에 대해서 그리 걱정하지 않는 편이다. 대인관계를 잘 수행할 수 있다.

b. 회피형
다소 다른 사람과 가까워지는 것을 꺼리는 편이다. 다른 사람을 완전히 믿지 않는다. 다른 사람이 자신에게 의지하는 것도 싫어한다. 사람들이 가까워질 때 긴장을 느낀다. 다른 사람에게 적극적인 행동으로 다가가기가 힘들다.

c. 가면형
자신이 좋아하는 만큼 다른 사람들이 자신에게 가까워지는 것을 꺼린다. 때로 자신의 상대자가 자신을 정말로 사랑하지도 않고, 또 자신과 같이 있기를 원하지 않을 것이라고 걱정한다. 다른 사람과 완전히 일체가 되길 원하고 때로 이런 욕구들로 인해 사람들이 자신을 두려워한다고 생각한다. 다른 사람에게 집착하고 요구하고 매우 감정적인 경향이 있다.


 

사랑의 구성요소들

Robert Sternberg(1988)에 따르면, 사랑은 3가지 요소 즉 친밀감, 관여, 그리고 열정의 요소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 세가지 요소들이 혼합되어 다양한 사랑의 유형을 보인다고 하였다. 세가지 요소중 친밀감(intimacy)은 온정이나 친밀, 관계에서 서로를 공유하는 것을 말한다. 관여(commitment)는 그들에게 발생하는 난관과 희생에도 불구하고 관계를 지속시키려는 의도이다. 또한 열정(passion)은 상대방을 위한 격렬한 신체적, 성적인 욕망이다.


사랑의 형태들

1. 공허한 사랑, 호감, 그리고 홀린 사랑.

공허한 사랑(Empty love)은 수동적으로 이끌려지거나, 친밀감과 온정이 없고 대개 애정이 부재한 관계를 나타낸다. 불행히도 몇몇 결혼생활이 여기에 해당된다. 겁내가 아이들 때문에 함께 산다겂라고 말하면서 그냥 서로의 관계를 지속하고 있는 것이다. 사랑의 기본적인 세가지 요소중 관여만이 있는 사랑의 형태이다. 호감은 사랑의 세가지 기본 요소중 친밀감만이 있는 사랑의 형태이다. 상호존경과 믿음을 포함한 친밀감과 친숙함에 기초한 사랑으로서 우정과 흡사하다. 홀린사랑(Infatuated love)은 열정에 기초한 사랑의 형태이다. 대개 신체적 외모와 같이 성적인 매력에 반해 한순간에 사랑에 빠지는 경우이다. 이러한 사랑을 하는 사람들은 상대방에 대해 격렬한 욕구를 나타내고, 더 오랜 지속과 깊은 관계를 진행시킬 수 있다. 자신을 반한 것에 기초하여 사랑이 형성되었기 때문에 서로간의 상호존중과 믿음이 없다.

2. 열정/낭만적 사랑.

낭만적인 사랑은 사랑의 세가지 요소중 친밀감과 열정이 있는 사랑의 형태이다. Eleen Berscheid와 Elaine Walster-Hatfield(1978, 1988)는 낭만적인 사랑을 상대방과의 완전한 일체로 규정한다. 낭만적인 사랑을 하는 사람들은 서로에게서 충실을 갈구하고 찾으려는 경향이 있다. 그들이 마침내 서로의 사랑을 얻을 때에 대체로 황홀해 한다. 열정적 사랑은 대개 비현실적인 기대를 초래한다는 문제점이 있다. 실제 사람들은 자신이 원하는 만큼 상대방을 이끌어 내기가 어렵다. 또한 상대방에게 완전히 충실하게 사는 것은 일상생활에서 쉽지 않다. 사람들은 각자 많은 욕구를 갖고 있고 어떤 사람도 그러한 욕구를 완전히 충족시킬수는 없다. 따라서 열정적 사랑을 하는 사람들은 때로 긴장과 좌절을 경험한다.
낭만적인 사랑은 사람들로 하여금 다른 사람이 자신과 얼마나 다른 지를 무시하게 만들 수 있다. 낭만적 또는 열정적 사랑을 하는 사람들은 그들과 상대방의 태도나 가치가 서로 틀리다는 것을 무시하는 경향이 있다. 이들은 서로 유사하다고 착각하거나, 차이점들을 단순하게 받아들인다(McClanahan, 1990).
열정적 또는 낭만적 사랑에 빠져 있는 사람들은 서로의 관계에서 발생한 문제들을 무시하는 경향이 있다. 그들의 관계에서 나타나는 갈등이나 긴장의 요인들과 좋지 못한 습관들이 간과되어지거나 무시되어진다. 겁나는 그의 또는 그녀의 감정을 상하게 하고 싶지 않아겂는 이러한 사랑을 하는 사람들이 주로 하는 말이다. 그들은 사랑은 모든 장애를 극복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그러한 감정이 모든 문제들을 해결해줄수는 없다. 또한 관계에서 문제들을 오랫동안 덮어 놓을 수는 없다. 결국 이러한 사랑에 빠진 사람들은 풍선이 부풀어 터지는 것 처럼 관계가 깨어지는 경우가 있다.
Robert Sternberg는 낭만적 또는 열정적 사랑의 불길은 결국 시간의 경과로 식을 것이라고 말한다. 관계의 초기 단계에서 일어난 그 열렬함을 계속 유지하기는 매우 어렵다. 그러나 몇몇 연인들은 그들이 서로를 대해 느꼈던 강한 애정이 더 이상 없다는 것을 발견할 때 이를 걱정한다. 그들은 자신 또는 상대방에게 무엇이 잘못된 것인지를 물을 수 있다. 이러한 경우 현실에서는 대개 안정된 관계가 정착되기 시작한다. 그들은 상대방보다 일상생활의 일이나 자식을 키우는 것, 업무등에 주의를 더 기울인다. 이것은 서로간의 애정이 사라졌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다만 그들의 관계가 시작되었을 때 가졌던 사랑의 강도가 지속되지 않을 뿐이다(Schultz, 1984).

3. 동반자적 사랑

동반자적 사랑은 사랑의 세가지 요소중 관여와 친밀감으로 구성된 사랑의 형태이다. 이 사랑에는 그다지 열렬하지는 않으나 지속적인 관심, 따뜻한 애착, 그리고 상대방에게 느끼는 보살핌 등이 있다. 오랜 기간동안 관계를 유지하고, 친밀감과 관여가 시간이 지나면서 증가함에 따라 관계가 형성된다. 연구에 의하면, 사랑에서 관여와 친밀감 수준은 그 관계가 지속될 지의 여부를 잘 예견해준다고 한다(Hendrick et. al., 1988). 사람들의 관계가 동반자적 사랑일때, 사람들이 서로로부터 기대하는 것은 더 현실적인 것들이다. 사람들은 현실적이 되며, 사랑으로 그들의 문제들을 풀 수 없다는 것을 인식하게 된다.

4. 완전한 사랑

완전한 사랑은 단기 혹은 장기적인 관계에 있어서 가장 이상적인 사랑의 형태이다. 사랑의 세가지 요소들이 모두 존재하고, 그것들은 사람들이 친밀한 개인 상호간의 관계를 가지게 만들어준다. 오랜기간 동안 완전한 사랑을 유지하는 것은 쉽지 않다. 왜냐하면 열정과 관여, 친밀감을 동시에 적절한 수준으로 유지하는 것은 어렵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연인들은 과거에 완전한 사랑의 순간이 있었다고 말한다.


 

사랑의 유형

사람들은 각자 어떤 사랑유형을 갖고 있다. 그리고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자신이 선호하는 방식이 있다(Lee, 1976; Hendrick & Hendrick, 1988). Clyde와 Hendrick에 의해 밝혀진 사랑의 유형은 다음과 같다.

*실제적 사랑(Pragma) : 관계를 맺기전에 그 사람이 무엇이 되려고 하는지 생각해 본다.

*유희적 사랑(Ludus) : 친구를 사귀듯이 여러 사람과 사랑을 한다. 연인들끼리 서로 모르게 할려고 한다.

*열정적 사랑(Eros) : 사랑하는 사람과 흠뻑 빠지는 경우이다. 감정적으로 재빨리 몰입한다.

*우정적 사랑(Storge) : 사랑은 신비하고 초자연적인 감정이 아니라 오히려 깊은 우정이라고 생각한다.

*희생적 사랑(Agape) : 이기적이지 않다. 상대방의 행복을 위해 노력한다.

*소유적 사랑(Mania) : 사랑하는 사람이 다른 사람과 함께 있을 지도 모른다고 의심하고 그것을 참지 못한다.

사랑의 여섯 가지 유형은 각각 친밀한 관계의 정도를 나타낸다. 사람들은 하나의 사랑유형을 갖고 있기 보다는 여러개의 사랑유형을 갖고 있다. 그러나 사람들의 성격에는 다른 유형들 보다 특히 우세한 하나의 유형이 있다. 사랑유형 척도를 사용한 연구에 따르면 열정적인 사랑과 유희적 사랑은 여자보다 남자가 선호하는 사랑의 유형이다. 여자들은 우정적, 논리적, 소유적인 사랑을 선호한다. 열정적인 사랑과 자기희생적인 사랑은 서로의 관계에 대해 만족하게 해주는 반면 유희적 사랑은 만족을 가져다 주지 않는다. Hans Bierhoff-Werner(1992)는 실제적 사랑을 선호하는 사람들은 관계를 오해 지속하지만, 서로간에 밀접한 동반자적인 생각은 거의 없다. 자식이 많은 부부들은 대개 자기희생적인 사랑을 하는 사람들이다.

사랑에 대한 대처 방안

열정적 사랑을 할 때 발생하는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사랑하는 사람들끼리 서로 차이점에 대해 토론하는 것이 바람직한 방법이다. 문제가 발생하면, 서로 이야기를 하거나 또는 연인과 토론하는 것을 도와줄수 있는 친구나 상담가를 찾아라. 툭 터놓고 자신의 기대를 연인과 나누라. 각자가 어떻게 행동할 지에 대한 자신의 기대와 자신은 무엇을 해주기를 바라는 지에 대하여 토의를 해보아라. 자신의 사랑을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상대방에게 자신의 사랑유형을 알려주는 것이 좋다.


시샘과 질투

*한 친구가 말하기를 “나는 도현이 만큼만 발표를 잘하기를 바랬다. 나는 그가 어떻게 그렇게 잘하는지 모르지만 나도 도현이처럼 하고 싶다"
* 다른 한 친구가 말하기를 "이번에도 현주가 요령을 피우면 그냥두지 않겠다. 그녀는 공부도 하지않고 노력도 하지 않는데 성적은 항상 나보다 우수하다. 무엇인가가 있음이 틀림없다"

위에 제시된 설명은 시샘과 질투에 대하여 비교한 것이다. 두 가지 감정은 사람들이 일상생활에서 항상 접하는 것이며 문화가 달라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갖고 있는 감정들이다. 이 두 가지 감정은 때로는 서로 혼합되어 진다.

시샘

이것은 다른 사람이 소유하고 있는 어떤 것을 갖고 싶어하는 욕망이다. 사람들은 그들의 친구가 가지고 있는 집이나 차를 가질 수 있기를 원할 때, 동료가 받았던 승진과 친구를 즐겁게 해주는 그의 애인, 또는 그들이 살아가면서 무엇인가를 가질 수 있기를 원할 때 시샘을 한다. Peter Salovey와 Rodin(1989)은 한 개인이 시샘을 경험할 때 그들이 원하는 무엇인가를 가질 수 없기 때문에 불행하다고 느끼고 열등의식을 갖는다고 하였다. 대개 시샘은 좋아하는 사람이 자신에게 위협감을 주는 어떤 것을 가지고 있거나 행동을 취하는 상황에서 발생한다. 자기 자신을 성공적이다고 정의 내리는 어떤 사람은 만약 동료가 더 높은 임금을 받거나, 친한 친구가 더 비싼 차를 소유하고 있거나, 한 친구가 더 높은 학점을 받는다면 시샘을 할 것이다.
Salvoy와 Rodin은 대부분의 선진국 사회는 사람들의 재능과 능력, 생산성등을 장려하기 위해 시샘하는 것을 사용한다고 한다. 약간의 시샘은 사람들에게 동기를 부여할 수 있는 도구가 될 수 있다. 어떤 사람은 동료가 받았던 만큼의 급료 상승을 위해 더 열심히 노력할수도 있다.

질투

질투는 사람들이 애착을 갖고 있는 무엇인가를 잃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다. 사람들은 자신이 데이트할 파트너를 잃는 것이 두려울 때, 또는 자신이 좋아하고 사랑하는 동료들로부터 외면을 당할 때 질투심을 느낀다. Peter Salovey와 Judith Rodin(1989, 1985)은 사람들이 질투에 빠져 있을 때, 슬픔이나 공포, 걱정, 화등과 같은 감정들을 경험하게 된다고 하였다. 또한 질투에 빠져 있을 때는 어떤 특정행동을 한다. 질투를 느끼는 사람들이 주로 하는 행동은 다음과 같다.
* 자신이 알지 못하는 이름과 전화번호를 배우자나 연인이 갖고 있는지 조사하기
* 배우자나 또는 연인이 거기에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불현듯 전화 걸기
* 비밀스럽게 배우자나 연인의 전화 내용 엿듣기
* 이전이나 현재의 사랑 관계에 대하여 배우자나 연인에게 광범위하게 물어 보기
질투는 여러 가지 기능을 한다(Clanton & Smith, 1977). 질투는 힘을 얻고 다른 사람을 조절하는데 사용되어 진다. 예를 들어 한 친구가 최근의 사교적 모임에서 그녀의 데이트 상대에게 “당신이 파티에서 그와 얘기하면, 나는 파티에 가서 당신과는 얘기하지 않겠다.”라고 이야기했다. 이는 질투를 통해 다른 사람의 행동을 통제하련느 것이다. 또한 질투를 표현하는 것은 카타르시스, 또는 긴장의 완화를 촉진시킨다. 사람들이 자신의 느낌에 대하여 다른 사람에게 이야기할 수 있다면 다른 사람을 말 혹은 물리적으로 덜 공격한다. 질투는 복수를 정당화하기 위한 한 방편으로 사용되기도 하고 또는 관계를 끊거나 후퇴하는 변명으로써 사용되기도 한다.
사람들이 인내하는 것중에서 가장 힘든 것은 자신과 성적으로 가까운 누군가를 잃어버릴 것에 대한 두려움이다. 사람들은 성적인 관계를 통해 그들의 관계가 잘되고 있다고 느끼고 자신의 가치를 측정하기 때문에 성적인 질투는 다루기가 더욱 어렵다(Berscheid & Fein, 1977). 대개 결혼하지 않은 사람들에게서 성적인 질투가 많이 일어난다. 그 이유는 결혼하지 않은 연인들은 그들의 관계가 아직 덜 관여되어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남자와 여자가 질투를 하는 정도를 비율로 비교해 보면 거의 같다(Adams, 1980). 이것은 여자들이 질투를 더 많이 할것이라는 일반인들의 상식을 반박하는 것이다. 그러나 여자들은 자신의 파트너가 질투를 느끼게끔 만들려고 노력하는 경향이 있다. 제 삼자가 자신들의 친밀한 관계를 위협할 때, 남자들은 체면을 차리는데 더욱 집중한다. 그들은 화를 내고, 뚱해 있고, 그들의 파트너가 자신에게 미안함을 느끼도록 노력하려고 한다. 또한 그들은 그 관계를 끝장내려고 할 것이다. 반면에 여자들은 파트너와의 관계를 다시 시작하려고 하거나 아니면 그 관계를 회복시키려고 노력한다.

시샘과 질투에 대한 대처 방안

* 자신의 생각을 다시 구성하라.

자신이 질투를 느낀 상황을 생각하고 그 상황을 달리 해석할수 있는 방안을 생각해 보라. 예를 들어 자신의 애인이 다른 사람과 이야기하는 것은 자신이 싫어서가 아니라 애인이 다른 사람과 이야기하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할수 있다.

* 자신의 상상력을 조절하라.

시샘과 질투는 마음을 끄는 영화나 소설과 같은 효과를 갖는다. 사람들은 상상을 통해 어떤 상황을 생각해 내고 시샘이나 질투를 하는 경우가 있다. 이러한 경우, 상상의 진실성을 검사하라. 그러한 의심에 맞는 증거가 무엇이 있는가?

* 자신감을 가져라.

시샘과 질투는 자신의 기술과 능력에 대한 자신감이 낮아질 때 일어난다. 자신이 특히 질투를 많이 하는 무엇인가에 대하여 생각해 보라. 하나나 그 이상의 행동을 택하여 잘 하는 법을 배워라. 주위의 세계에 대하여 가능한한 많이 알도록 노력하라. 자신이 배우고 있는 것을 다른 사람과 공유하라. 그러한 행동들은 자신감을 갖게 되는데 도움이 된다. 그리고 그 같은 행동은 자신이 흥미있는 존재이며 가치있는 존재라고 믿는데 공헌한다.

 

"나는 사랑하는 사람이 나에게 이바지 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자기 나름대로의 방식으로 성장하고 발달하기를 바란다."-Erich Fro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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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사랑 - 김용택

문학이야기|2008. 2. 23. 23:34

    김용택의 [사랑]


    깔끔한 대사와 아름다운 영상, 몽환적인 분위기, 그리고 멋진 두 남녀 배우..
    몇년전에 이정향 감독의 영화, [미술관 옆 동물원]을 기억하세요?

    거기, 이런 장면이 있었습니다.
    변심한 옛애인을 잊지 못하고 그녀의 집을 찾은 휴가 나온 군인인 남자.
    이제는 여자의 집이 되어버린 옛애인의 집에서 어정쩡하게 여자에게 얹혀 지내면서 옛여인의 흔적을 지우지 못해 가슴 아파하고 있을 때, 사랑은 '바라보기'라고 생각하는, 한 번도 사랑을 해 보지 못한 여자가 비오는 창밖을 내다보면서 어떤 시를 읊어주지요.

    '당신과 헤어지고 보낸 지난 몇 개월은 어디다 마음 둘 데 없어 몹시 괴로운 날들이었습니다...'
    멋지지 않니? 라고 신이 나서 떠들어대는 여자의 말을 가로지르면서 남자는 창가로 갑니다. 그리고, 사랑은 '육체의 언어'라고 생각하는 남자는 비오는 창밖을 바라보면서 또르르.. 눈물을 흘립니다.

    그때 이 시의 앞부분을 들으면서 '크게' 감동을 받았던 저는 영화관에서 나오는 길에 당장 서점으로 달려갔습니다. 그리고 김용택 시인의 시집을 뒤져 이 시를 외울 때까지 여러 번 읽고 나왔던 기억이 있습니다. 아마도 그 때, 저는 아픈 사랑의 경험을 했었나봅니다.


    시는, 모든 다른 일상사가 그렇듯이 자신의 체험과 맞닿는 고리를 발견하게 될 때, 더욱 가깝게 느껴지는 법이지요. 그런 의미에서 이 시는, 누구나 한 번쯤은 겪어보았을 사랑의 아픔을 보다 큰 마음으로 받아들이는 과정에서 성장하는 자아의 모습을 그려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과정은, 우리에게 잔잔한 감동을 주지요.
    가슴이 아팠던, 그러나 많은 추억과 여운을 남겨주었던 첫사랑의 모습을,
    한 번 떠올려 보세요... 


    사 랑

                      -김용택-


    당신과 헤어지고 보낸
    지난 몇 개월은
    어디다 마음 둘 데 없어
    몹시 괴로운 날들이었습니다.
    현실에서 가능할 수 있는 것들을
    현실에서 해결하지 못하는
    우리 두 마음이 답답했습니다
    허지만 지금은
    당신의 입장으로 돌아가
    생각해 보고 있습니다
    받아들일 건 받아들이고
    잊을 것은 잊어야겠지요
    그래도 마음속의 아픔은
    어찌하지 못합니다
    계절이 옮겨가고 있듯이
    제 마음도 어디론가 옮겨가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추운 겨울의 끝에서 희망의 파란 봄이
    우리 몰래 우리 세상에 오듯이
    우리들의 보리들이 새파래지고
    어디선가 또
    새 풀들이 돋겠지요

    이제 생각해 보면
    당신도 이 세상의 하고 많은 사람들 중의
    한 사람이었습니다
    당신을 잊으려 노력한
    지난 몇 개월 동안
    아픔은 컸으나
    세상이 더 넓어져
    세상만사가 다 보이고
    사람들의 몸짓 하나하나가
    다 이뻐 보이고 소중하게 다가오며
    내가 많이도 세상을 살아낸
    어른이 된 것 같습니다
    당신과 만남으로 하여
    세상에 벌어지는 일들이
    모두 나와 무관하지 않다는 것을,
    이 세상에 태어난 것을 고맙게 배웠습니다
    당신의 마음을 애틋이 사랑하듯
    사람 사는 세상을 사랑합니다
    길가에 풀꽃 하나만 봐도
    당신으로 이어지던 날들과
    당신의 어깨에 내 머리를 얹은 어느 날
    잔잔한 바다로 지는 해와 함께
    우리 둘인 참 좋았습니다
    이 봄은 따로따로 봄이겠지요
    그러나 다 내 조국 산천의 아픈 한 봄입니다
    행복하시길 빕니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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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 김용택

문학이야기|2008. 2. 23. 23:34

    김용택의 [사랑]


    깔끔한 대사와 아름다운 영상, 몽환적인 분위기, 그리고 멋진 두 남녀 배우..
    몇년전에 이정향 감독의 영화, [미술관 옆 동물원]을 기억하세요?


    거기, 이런 장면이 있었습니다.
    변심한 옛애인을 잊지 못하고 그녀의 집을 찾은 휴가 나온 군인인 남자.
    이제는 여자의 집이 되어버린 옛애인의 집에서 어정쩡하게 여자에게 얹혀 지내면서 옛여인의 흔적을 지우지 못해 가슴 아파하고 있을 때, 사랑은 '바라보기'라고 생각하는, 한 번도 사랑을 해 보지 못한 여자가 비오는 창밖을 내다보면서 어떤 시를 읊어주지요.



    '당신과 헤어지고 보낸 지난 몇 개월은 어디다 마음 둘 데 없어 몹시 괴로운 날들이었습니다...'
    멋지지 않니? 라고 신이 나서 떠들어대는 여자의 말을 가로지르면서 남자는 창가로 갑니다. 그리고, 사랑은 '육체의 언어'라고 생각하는 남자는 비오는 창밖을 바라보면서 또르르.. 눈물을 흘립니다.

    그때 이 시의 앞부분을 들으면서 '크게' 감동을 받았던 저는 영화관에서 나오는 길에 당장 서점으로 달려갔습니다. 그리고 김용택 시인의 시집을 뒤져 이 시를 외울 때까지 여러 번 읽고 나왔던 기억이 있습니다. 아마도 그 때, 저는 아픈 사랑의 경험을 했었나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시는, 모든 다른 일상사가 그렇듯이 자신의 체험과 맞닿는 고리를 발견하게 될 때, 더욱 가깝게 느껴지는 법이지요. 그런 의미에서 이 시는, 누구나 한 번쯤은 겪어보았을 사랑의 아픔을 보다 큰 마음으로 받아들이는 과정에서 성장하는 자아의 모습을 그려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과정은, 우리에게 잔잔한 감동을 주지요.
    가슴이 아팠던, 그러나 많은 추억과 여운을 남겨주었던 첫사랑의 모습을,
    한 번 떠올려 보세요... 


    사 랑

                      -김용택-


    당신과 헤어지고 보낸
    지난 몇 개월은
    어디다 마음 둘 데 없어
    몹시 괴로운 날들이었습니다.
    현실에서 가능할 수 있는 것들을
    현실에서 해결하지 못하는
    우리 두 마음이 답답했습니다
    허지만 지금은
    당신의 입장으로 돌아가
    생각해 보고 있습니다
    받아들일 건 받아들이고
    잊을 것은 잊어야겠지요
    그래도 마음속의 아픔은
    어찌하지 못합니다
    계절이 옮겨가고 있듯이
    제 마음도 어디론가 옮겨가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추운 겨울의 끝에서 희망의 파란 봄이
    우리 몰래 우리 세상에 오듯이
    우리들의 보리들이 새파래지고
    어디선가 또
    새 풀들이 돋겠지요

    이제 생각해 보면
    당신도 이 세상의 하고 많은 사람들 중의
    한 사람이었습니다
    당신을 잊으려 노력한
    지난 몇 개월 동안
    아픔은 컸으나
    세상이 더 넓어져
    세상만사가 다 보이고
    사람들의 몸짓 하나하나가
    다 이뻐 보이고 소중하게 다가오며
    내가 많이도 세상을 살아낸
    어른이 된 것 같습니다
    당신과 만남으로 하여
    세상에 벌어지는 일들이
    모두 나와 무관하지 않다는 것을,
    이 세상에 태어난 것을 고맙게 배웠습니다
    당신의 마음을 애틋이 사랑하듯
    사람 사는 세상을 사랑합니다
    길가에 풀꽃 하나만 봐도
    당신으로 이어지던 날들과
    당신의 어깨에 내 머리를 얹은 어느 날
    잔잔한 바다로 지는 해와 함께
    우리 둘인 참 좋았습니다
    이 봄은 따로따로 봄이겠지요
    그러나 다 내 조국 산천의 아픈 한 봄입니다
    행복하시길 빕니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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