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에 해당하는 글 4

비는 하늘의 눈물

문학이야기|2008. 6. 19.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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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h my love song is right here Everytime I hear the falling rain
All I feel is the past gone, the pain I’ll keep you in my heart, always

한참을 걸어도 멈춰지질 않아 아무런 기억도 그 어떤 느낌도 없이
빗속에 나의 눈물마저 흘러 내려가.. 이렇게

그래 아직은 눈물 날 만큼 서러움이 남은 게 다행인 것만 같아
메마른 가슴에 아무런 감정 없이 네 모습 지워갈 내가 또 두려워

(Everytime you go away) 멈춰버린 벽의 시계처럼 꺼져버린 하얀 촛불처럼
(Everyday I think of you) 소리 없는 밤의 어둠처럼 아직 웃고 있는 사진처럼

(Everywhere you make me feel your touch all days)
머릿속의 모든 기억마저 움직임이 없이 정지되어 내 가슴에 아픔으로 남아

나 웃고 있잖아 주먹을 꼭 쥐고 참아도 참아도 또다시 떨리는 입술
이렇게 웃어도 자꾸만 눈물이 흘러.. 내려와

손에 닿을 듯 가까이 올 듯 자꾸 아른거리는 너의 뒷모습까지
어느새 살며시 퍼져간 안개처럼 이 비에 젖은 채 조금씩 사라져

(Everytime you go away) 멈춰버린 벽의 시계처럼 꺼져버린 하얀 촛불처럼
(Everyday I think of you) 소리 없는 밤의 어둠처럼 아직 웃고 있는 사진처럼

(Everywhere you make me feel your touch all days)
머릿속의 모든 기억마저 움직임이 없이 정지되어 내 가슴에 아픔으로 남아

(나래이션)
그래 다행이야 아직 눈물로 대신 할 추억이 남아 있으니
이렇게 아프고 이렇게 슬픈데 흘리는 눈물이 하나도 아깝지가 않아
비가 와 하늘도 함께 울어주니 정말 다행이야

(Everytime you go away) 멈춰버린 벽의 시계처럼 꺼져버린 하얀 촛불처럼
(Everyday I think of you) 소리 없는 밤의 어둠처럼 아직 웃고 있는 사진처럼

(Everywhere you make me feel your touch all days)
머릿속의 모든 기억마저 움직임이 없이 정지되어 내 가슴에 아픔으로 남아

(Everytime you go away) 멈춰버린 벽의 시계처럼 꺼져버린 하얀 촛불처럼
(Everyday I think of you) 소리 없는 밤의 어둠처럼 아직 웃고 있는 사진처럼

(Everywhere you make me feel your touch all days)
머릿속의 모든 기억마저 움직임이 없이 정지되어 내 가슴에 아픔으로 남아

(Everytime you go away)(Everyday I think of you)
(Everywhere you make me feel your touch all days)


오늘도 하늘의 눈물이 내린다..
 


비는 하늘의 눈물 / 코요테



______

시계 바늘을 바라보다가 목구멍으로 치밀어 올랐던 공기의 덩어리가
알 수 없는 외마디 비명을 던져내며 터져 나왔다

주변을 검게 물들이던 어둠의 빽빽한 밀도 사이로 형광불빛이 스며들어 갈 때
난 그것이 너무나 생소한 듯 세상의 어둔 거리에서 눈 부라린 인생의 표독함을 보았다

산다는 것이
녹녹치 않다는 것을 미처 몰랐던 것은 아니나
번번히 다리를 걸어 넘어뜨리는 삶의 심통과 맞닥뜨릴 때마다
감정없이 무의미해지며 엄습해오는
이 방만한 마음의 흐트러짐과 가늠치 못할 무게의 고독은 감은 눈을 다시 뜨지 않고 싶다는
독백만을 거듭하게 만든다

의도한 대로만 살아지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의도하지 않은 모습으로는 더더욱 싫다 때로는 나에게도 그만한 권리가 있는 건 아닐까

삶이 족쇄를 저그럭 거리며 푸른 웃음 사이로 날카로운 이빨을 드러낼 때
비릿한 피내음 묻힌 죽음의 향기가 내 신경세포를 마비시켜도
입술 사이를 비집고 나온 울음소리와 온 몸을 들썩이는 오한이 밀려와도
이렇게 다시 숨을 쉬고 싶은 갈망은

아직은 그 유혹에 현혹되고 싶지가 않은
나 자신에의 미련이 건재해 있기 때문일 거라고
살아남아야 할 먼지만한 가치라도 헤집어 보며

그렇게 난
어제의 그 기억들 속에서
오늘의 빗장을
다시 또 풀어내고 있다







댓글()

비는 하늘의 눈물

문학이야기|2008. 6. 19.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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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h my love song is right here Everytime I hear the falling rain
All I feel is the past gone, the pain I’ll keep you in my heart, always

한참을 걸어도 멈춰지질 않아 아무런 기억도 그 어떤 느낌도 없이
빗속에 나의 눈물마저 흘러 내려가.. 이렇게

그래 아직은 눈물 날 만큼 서러움이 남은 게 다행인 것만 같아
메마른 가슴에 아무런 감정 없이 네 모습 지워갈 내가 또 두려워

(Everytime you go away) 멈춰버린 벽의 시계처럼 꺼져버린 하얀 촛불처럼
(Everyday I think of you) 소리 없는 밤의 어둠처럼 아직 웃고 있는 사진처럼

(Everywhere you make me feel your touch all days)
머릿속의 모든 기억마저 움직임이 없이 정지되어 내 가슴에 아픔으로 남아

나 웃고 있잖아 주먹을 꼭 쥐고 참아도 참아도 또다시 떨리는 입술
이렇게 웃어도 자꾸만 눈물이 흘러.. 내려와

손에 닿을 듯 가까이 올 듯 자꾸 아른거리는 너의 뒷모습까지
어느새 살며시 퍼져간 안개처럼 이 비에 젖은 채 조금씩 사라져

(Everytime you go away) 멈춰버린 벽의 시계처럼 꺼져버린 하얀 촛불처럼
(Everyday I think of you) 소리 없는 밤의 어둠처럼 아직 웃고 있는 사진처럼

(Everywhere you make me feel your touch all days)
머릿속의 모든 기억마저 움직임이 없이 정지되어 내 가슴에 아픔으로 남아

(나래이션)
그래 다행이야 아직 눈물로 대신 할 추억이 남아 있으니
이렇게 아프고 이렇게 슬픈데 흘리는 눈물이 하나도 아깝지가 않아
비가 와 하늘도 함께 울어주니 정말 다행이야

(Everytime you go away) 멈춰버린 벽의 시계처럼 꺼져버린 하얀 촛불처럼
(Everyday I think of you) 소리 없는 밤의 어둠처럼 아직 웃고 있는 사진처럼

(Everywhere you make me feel your touch all days)
머릿속의 모든 기억마저 움직임이 없이 정지되어 내 가슴에 아픔으로 남아

(Everytime you go away) 멈춰버린 벽의 시계처럼 꺼져버린 하얀 촛불처럼
(Everyday I think of you) 소리 없는 밤의 어둠처럼 아직 웃고 있는 사진처럼

(Everywhere you make me feel your touch all days)
머릿속의 모든 기억마저 움직임이 없이 정지되어 내 가슴에 아픔으로 남아

(Everytime you go away)(Everyday I think of you)
(Everywhere you make me feel your touch all days)


오늘도 하늘의 눈물이 내린다..
 


비는 하늘의 눈물 / 코요테



______

시계 바늘을 바라보다가 목구멍으로 치밀어 올랐던 공기의 덩어리가
알 수 없는 외마디 비명을 던져내며 터져 나왔다

주변을 검게 물들이던 어둠의 빽빽한 밀도 사이로 형광불빛이 스며들어 갈 때
난 그것이 너무나 생소한 듯 세상의 어둔 거리에서 눈 부라린 인생의 표독함을 보았다

산다는 것이
녹녹치 않다는 것을 미처 몰랐던 것은 아니나
번번히 다리를 걸어 넘어뜨리는 삶의 심통과 맞닥뜨릴 때마다
감정없이 무의미해지며 엄습해오는
이 방만한 마음의 흐트러짐과 가늠치 못할 무게의 고독은 감은 눈을 다시 뜨지 않고 싶다는
독백만을 거듭하게 만든다

의도한 대로만 살아지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의도하지 않은 모습으로는 더더욱 싫다 때로는 나에게도 그만한 권리가 있는 건 아닐까

삶이 족쇄를 저그럭 거리며 푸른 웃음 사이로 날카로운 이빨을 드러낼 때
비릿한 피내음 묻힌 죽음의 향기가 내 신경세포를 마비시켜도
입술 사이를 비집고 나온 울음소리와 온 몸을 들썩이는 오한이 밀려와도
이렇게 다시 숨을 쉬고 싶은 갈망은

아직은 그 유혹에 현혹되고 싶지가 않은
나 자신에의 미련이 건재해 있기 때문일 거라고
살아남아야 할 먼지만한 가치라도 헤집어 보며

그렇게 난
어제의 그 기억들 속에서
오늘의 빗장을
다시 또 풀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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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창가에서

문학이야기|2008. 3. 22.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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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오는 거리...
    우산없이 걸어온 내 뒤에 남은 발자취...
    그리고 스쳐지나가는 긴 함숨...
    어쩔수 없는 아픔이지만
    참아도 참을수조차 없는 외로움으로 돌아오는 마음.


    그렇게 오늘...
    비오는 거리를 우산없이 마냥 걸었는데....
    왜 내가 바라보는 세상이 흐려져 보이는걸까?
    이미 오래전 물빛보석의 외로움은 잊었는데.
    지금 찾아든 이 쓸쓸함은 혼자이기에 느껴지는 그런 외로움일가?


    오늘처럼 비가오는날....
    누가 그랬던가.
    비오는 날엔 우산없이 무작정 걸어야 덜 슬프다고....
    어쩌면 맞는 말인지도 모르겠다.

    하늘을 뒤덮는 먹구름이 금방 쏟아내는
    가을이 옮을 알리는 비오는 창가에서
    그렇게도 무더웠던 지난 일들을
    저 빗물에 흘려 보낸다.

    이 비 그치면
    다시 올 햇살처럼
    그렇게 행복은 희비가 교차하는 것......
    비오는 창가에서 그대를 그린다
     
    **이팝나무** 
    
     
    이렇게 비가 내리면-정용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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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창가에서

문학이야기|2008. 3. 22.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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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오는 거리...
    우산없이 걸어온 내 뒤에 남은 발자취...
    그리고 스쳐지나가는 긴 함숨...
    어쩔수 없는 아픔이지만
    참아도 참을수조차 없는 외로움으로 돌아오는 마음.


    그렇게 오늘...
    비오는 거리를 우산없이 마냥 걸었는데....
    왜 내가 바라보는 세상이 흐려져 보이는걸까?
    이미 오래전 물빛보석의 외로움은 잊었는데.
    지금 찾아든 이 쓸쓸함은 혼자이기에 느껴지는 그런 외로움일가?


    오늘처럼 비가오는날....
    누가 그랬던가.
    비오는 날엔 우산없이 무작정 걸어야 덜 슬프다고....
    어쩌면 맞는 말인지도 모르겠다.

    하늘을 뒤덮는 먹구름이 금방 쏟아내는
    가을이 옮을 알리는 비오는 창가에서
    그렇게도 무더웠던 지난 일들을
    저 빗물에 흘려 보낸다.

    이 비 그치면
    다시 올 햇살처럼
    그렇게 행복은 희비가 교차하는 것......
    비오는 창가에서 그대를 그린다
     
    **이팝나무** 
    
     
    이렇게 비가 내리면-정용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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