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무한도전’이 뉴욕편 방송 후 빚어진 논란에 대해 일명 ‘미안하다송’으로 한방에 잠재웠다.
28일 방송된 ‘무한도전-뉴욕편’ 마지막 부분에서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정형돈 길(리쌍) 노홍철 등 멤버들이 비틀즈 멤버로 깜짝 변신해 ‘미안하다 미안하다’를 불렀다.
멤버들 가운데 특히 정준하는 지난주 ‘뉴욕 프로젝트’ 방송에서 김치전을 만들던 중 멘토 명현지 셰프에게 무례한 행동으로 방송 후 시청자들과 네티즌들에게 맹비난을 받은 바 있다.
이날 멤버들이 부른 ‘미안하다송’ 가사는 ‘쩌리짱 국민호감 되더니 요리하다 무리수로 게시판 도배, 속상했다~ 잘해보려 했는데 진심으로 후회한다. 잘할게요 쩌리짱~ 마흔살에 대들다가 욕먹은 쩌리짱, 진심으로 호소하는 말 미안하다. 김치전 맛있을 줄 알았지’라고 지난주 방송에 대한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싸이월드에 공개된 ‘무한도전 듀엣 가요제’의 참가 곡 중 박명수와 제시카가 팀을 이룬 명카드라이브의 ‘냉면’(작사,작곡 이트라이브)이 음원 차트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이어 ‘무한도전 듀엣 가요제’에서 대상을 차지한 타이거JK, 윤미래, 유재석이 함께한 퓨처라이거의 ‘렛츠 댄스’(Let's Dance)가 2위를 차지했다. 또한 전곡 10위대에 진입하는 쾌거를 이뤘다.
한편, ‘무한도전 올림픽대로 듀엣가요제’ 앨범이 1,2차 모두 완판 되면서 추가로 5000장을 제작, 판매에 들어갔고 총 수익금이 현재 2억원 가량 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 듀엣가요제의 수익금 전액은 불우이웃 돕기에 사용된다. 또 앨범 속에는 ‘2009 무한도전 연말 콘서트’ 티켓이 숨겨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