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코비치 머레이 2012 호주오픈테니스 남자단식 준결승전 하이라이트

라파엘 나달(2위·스페인)과 조코비치의 대결에서 판가름나게 됐다. 조코비치는 27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남자단식 4강에서 앤디 머레이(4위·영국)를 접전 끝에 3-2(6-3 3-6 6<4>-7 6-1 7-5)로 물리쳤다.
전체 경기시간은 무려 5시간에 숨막히는 접전이었다.
또 역대 상대전적 7승4패의 우위도 지켰다. 조코비치는 오는 29일 오후 5시30분(한국시간) 로저 페더러(3위·스위스)를 꺾고 올라온 숙적 라파엘 나달(2위·스페인)과 우승컵을 다툰다.
조코비치는 나달과의 상대전적에서 13승16패로 밀리고 있지만 최근 맞대결에서는 6연승이다.








 

조코비치 나달 꺾고 US오픈테니스 우승
세계 랭킹 1위 조코비치는 US오픈테니스(총상금 2천371만8천 달러) 남자단식 결승에서 세계 2위 라파엘 나달(스페인)을 4시간 10분 만에 3-1(6-2, 6-4, 6-7, 6-1)로 꺾은 뒤 코트에 입을 맞췄다. 나달은 올해 윔블던과 US오픈 결승에서 조코비치에 지는 등 이번 시즌 들어 조코비치와의 경기에서 6전 전패를 당했다.
이 대회에서 첫 우승을 한 조코비치는 올 시즌 메이저 대회에서 3번째 트로피를 거머쥐며 10번째 정상에 섰다. 시즌 전적 64승 2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