땀냄새에 해당하는 글 2

더워지는 날씨,많아지는 땀냄새

유용한정보|2009. 5. 23. 04:58

손이나 발, 등, 겨드랑이에 유난히 땀이 많이 난다


땀은 체내의 노폐물을 밖으로 내보내고 체온을 조절하고 피부를 보호하는 작용을 한다. 날씨가 더워지거나 활동을 많이 해서 몸이 더워져 흘리게 되는 땀은 정상적이다. 또한 몸이 뚱뚱하거나 정신적으로 긴장을 많이 해서 흘리게 되는 땀 역시 자연적인 현상이다.
특히 여름철에는 얼굴, 손바닥, 발바닥, 등, 겨드랑이 같은 부위가 다른 신체 부위에 비해 땀을 많이 흘리게 된다. 그 땀의 양이 축축한 정도를 지나 비 오듯 흘리게 되면 병적인 현상으로, 흔히 다한증으로 분류한다.


■□ 땀의 정체는?
사람의 피부에서 분비되는 땀의 종류는 두 가지. 주로 겨드랑이에 위치한 아포크린 한선(땀샘)에서 분비되어 세균에 의해 분해될 때 독특한 악취를 내는 아포크린 땀, 손바닥·발바닥·몸통 등의 전신에 위치한 에크린 한선에서 만들어지며 우리가 운동할 때 흘리는 보통의 땀, 즉 에크린 땀이 있다. 다한증의 경우는 에크린 한선의 활동이 증가되어 나타난다. 


■□ 다른 부위와 비교해 손이나 발바닥에 땀이 많이 나는 이유는?

손·발바닥의 땀샘이 다른 부위와 달리 온도가 올라가거나 습도가 높은 여름철에 체온조절을 목적으로 땀을 흘리는 것은 자연적인 신체 기능이다. 여기에 긴장, 공포, 분노 등과 같은 자극에도 땀이 많이 분비되는 특징이 있다. 때문에 계절적인 영향과 심리적인 문제가 겹치게 되면 그야말로 땀을 비 오듯 흘리는 현상이 나타나게 돼 있다.



■□ 유독 얼굴·겨드랑이 등에 땀이 많은 것, 병적인 문제일까?

에어컨이 씽씽 돌아가는 실내에서도 손과 발은 물론 얼굴이나 겨드랑이, 등 등에서 유난히 땀을 많이 흘린다면 본태성 다한증으로 볼 수 있다. 이는 특별히 건강상의 이상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교감신경의 활동이 유난히 활발해 일어나는 증상이다.

 ■□ 증상은 어떻게 될까?

유난히 땀을 많이 흘리는 다한증인 사람이 그냥 땀을 많이 흘리는 사람과 다른 점은 긴장이나 자극, 더운 환경, 맵거나 뜨거운 음식을 먹을 때 갑자기 손이나 발, 얼굴에서 많은 양의 땀이 비 오듯이 나며 또한 한번 시작하면 한참 동안 그치지 않고 땀이 지속된다는 점이다.
긴장을 하면 손이 축축해져 있고 심할 경우는 땀이 뚝뚝 떨어질 정도여서 악수할 때 상대방에게 불쾌한 느낌을 준다. 대인관계가 많은 사람들은 상담할 때나 점잖은 자리에서 식사할 때 마치 진땀을 흘리는 것 같고, 얼굴이 붉어지며, 땀이 지나치게 많이 흘러 불이익을 당하는 경우가 생기기도 한다.
또한 여성들의 경우 외출할 때 화장을 제대로 못해 불편할 뿐만 아니라, 흥분된 일이 있으면 얼굴에서 많은 양의 땀이 비 오듯이 흘러 화장이 얼룩져 보기 흉한 모습을 연출하게 된다. 



■□ 치료하려면…

진정제나 안정제 같은 약물로 정서적 긴장을 완화시켜주는 방법, 알루미늄이 함유된 약재를 바르거나 특정 부위의 교감신경을 절제해 과도한 땀 분비를 억제하는 방법 등이 쓰이고 있다. 이때 다한증이 갑상선, 비만증 등의 전신질환에 의한 것인지의 유무를 확인해야 한다.
한방에서는 다한증을 기가 약해져 생기는 증상으로 보아 인삼, 황기, 숙지황 등 보음·보혈해주는 약재를 처방한다.


■□ 예방하려면…

특정 부위에 땀을 유난히 많이 흘리는 경우는 자율신경의 밸런스를 회복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명상, 독서, 음악감상 등 마음과 정신을 안정시키는 생활요법이 도움이 된다. 이와 함께 먹거리를 바로잡아 신진대사의 균형을 잡아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_※ 땀샘의 균형을 잡아주는 민간요법을 찾았다
●황기 12g을 물에 달여 하루 3번에 나누어 끼니 뒤에 마시면 좋다. 단삼은 저절로 땀이 나는데, 잠잘 때 나는 땀을 잘 멎게 하는 작용이 있어 몸이 허약하거나 병을 앓고 난 다음 식은땀을 많이 흘리는 데 쓴다.


●둥굴레 20∼30g을 물에 달여 하루 3번에 나누어 끼니 전에 먹는다. 티백으로 된 것도 좋다. 앓고 난 뒤 몸이 허약하여 땀을 많이 흘리는 데 쓴다.


●굴조가비(모려) 불에 구운 것을 보드랍게 가루 내어 한 번에 3∼4g씩 하루 2∼3번 더운물에 타서 먹는다. 음을 보하고 담을 삭이며 땀을 멈추는 작용이 있으므로 식은땀을 많이 흘리는 데 쓴다.


●참깨 참기름 한 숟가락을 거품이 없어지도록 끓여서 식힌 다음 달걀 3개를 넣고 잘 섞는다. 하루 3번에 나누어 끼니 전에 먹는다. 참깨기름은 몸이 약하면서 땀을 많이 흘리는 데 효과가 있다.


●백출+방풍+황기 백출 20g, 방풍·황기 각각 10g을 물에 달여서 하루 3번에 나누어 먹는다. 이 약을 동의학에서는 옥병풍산이라고 하는데, 땀이 지나치게 많이 흐르거나 잘 때 식은땀이 나는 데 쓴다.


●백출+귤껍질(진피) 2:1의 비율로 섞어 보드랍게 가루 내서 한 번에 6g씩 하루 3번 끼니 사이에 먹는다. 여름철 입맛이 없고 먹은 것이 잘 내리지 않고 맥이 없으면서 땀을 많이 흘리는 데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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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워지는 날씨,많아지는 땀냄새

유용한정보|2009. 5. 23. 04:58

손이나 발, 등, 겨드랑이에 유난히 땀이 많이 난다


땀은 체내의 노폐물을 밖으로 내보내고 체온을 조절하고 피부를 보호하는 작용을 한다. 날씨가 더워지거나 활동을 많이 해서 몸이 더워져 흘리게 되는 땀은 정상적이다. 또한 몸이 뚱뚱하거나 정신적으로 긴장을 많이 해서 흘리게 되는 땀 역시 자연적인 현상이다.
특히 여름철에는 얼굴, 손바닥, 발바닥, 등, 겨드랑이 같은 부위가 다른 신체 부위에 비해 땀을 많이 흘리게 된다. 그 땀의 양이 축축한 정도를 지나 비 오듯 흘리게 되면 병적인 현상으로, 흔히 다한증으로 분류한다.


■□ 땀의 정체는?
사람의 피부에서 분비되는 땀의 종류는 두 가지. 주로 겨드랑이에 위치한 아포크린 한선(땀샘)에서 분비되어 세균에 의해 분해될 때 독특한 악취를 내는 아포크린 땀, 손바닥·발바닥·몸통 등의 전신에 위치한 에크린 한선에서 만들어지며 우리가 운동할 때 흘리는 보통의 땀, 즉 에크린 땀이 있다. 다한증의 경우는 에크린 한선의 활동이 증가되어 나타난다. 


■□ 다른 부위와 비교해 손이나 발바닥에 땀이 많이 나는 이유는?

손·발바닥의 땀샘이 다른 부위와 달리 온도가 올라가거나 습도가 높은 여름철에 체온조절을 목적으로 땀을 흘리는 것은 자연적인 신체 기능이다. 여기에 긴장, 공포, 분노 등과 같은 자극에도 땀이 많이 분비되는 특징이 있다. 때문에 계절적인 영향과 심리적인 문제가 겹치게 되면 그야말로 땀을 비 오듯 흘리는 현상이 나타나게 돼 있다.



■□ 유독 얼굴·겨드랑이 등에 땀이 많은 것, 병적인 문제일까?

에어컨이 씽씽 돌아가는 실내에서도 손과 발은 물론 얼굴이나 겨드랑이, 등 등에서 유난히 땀을 많이 흘린다면 본태성 다한증으로 볼 수 있다. 이는 특별히 건강상의 이상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교감신경의 활동이 유난히 활발해 일어나는 증상이다.

 ■□ 증상은 어떻게 될까?

유난히 땀을 많이 흘리는 다한증인 사람이 그냥 땀을 많이 흘리는 사람과 다른 점은 긴장이나 자극, 더운 환경, 맵거나 뜨거운 음식을 먹을 때 갑자기 손이나 발, 얼굴에서 많은 양의 땀이 비 오듯이 나며 또한 한번 시작하면 한참 동안 그치지 않고 땀이 지속된다는 점이다.
긴장을 하면 손이 축축해져 있고 심할 경우는 땀이 뚝뚝 떨어질 정도여서 악수할 때 상대방에게 불쾌한 느낌을 준다. 대인관계가 많은 사람들은 상담할 때나 점잖은 자리에서 식사할 때 마치 진땀을 흘리는 것 같고, 얼굴이 붉어지며, 땀이 지나치게 많이 흘러 불이익을 당하는 경우가 생기기도 한다.
또한 여성들의 경우 외출할 때 화장을 제대로 못해 불편할 뿐만 아니라, 흥분된 일이 있으면 얼굴에서 많은 양의 땀이 비 오듯이 흘러 화장이 얼룩져 보기 흉한 모습을 연출하게 된다. 



■□ 치료하려면…

진정제나 안정제 같은 약물로 정서적 긴장을 완화시켜주는 방법, 알루미늄이 함유된 약재를 바르거나 특정 부위의 교감신경을 절제해 과도한 땀 분비를 억제하는 방법 등이 쓰이고 있다. 이때 다한증이 갑상선, 비만증 등의 전신질환에 의한 것인지의 유무를 확인해야 한다.
한방에서는 다한증을 기가 약해져 생기는 증상으로 보아 인삼, 황기, 숙지황 등 보음·보혈해주는 약재를 처방한다.


■□ 예방하려면…

특정 부위에 땀을 유난히 많이 흘리는 경우는 자율신경의 밸런스를 회복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명상, 독서, 음악감상 등 마음과 정신을 안정시키는 생활요법이 도움이 된다. 이와 함께 먹거리를 바로잡아 신진대사의 균형을 잡아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_※ 땀샘의 균형을 잡아주는 민간요법을 찾았다
●황기 12g을 물에 달여 하루 3번에 나누어 끼니 뒤에 마시면 좋다. 단삼은 저절로 땀이 나는데, 잠잘 때 나는 땀을 잘 멎게 하는 작용이 있어 몸이 허약하거나 병을 앓고 난 다음 식은땀을 많이 흘리는 데 쓴다.


●둥굴레 20∼30g을 물에 달여 하루 3번에 나누어 끼니 전에 먹는다. 티백으로 된 것도 좋다. 앓고 난 뒤 몸이 허약하여 땀을 많이 흘리는 데 쓴다.


●굴조가비(모려) 불에 구운 것을 보드랍게 가루 내어 한 번에 3∼4g씩 하루 2∼3번 더운물에 타서 먹는다. 음을 보하고 담을 삭이며 땀을 멈추는 작용이 있으므로 식은땀을 많이 흘리는 데 쓴다.


●참깨 참기름 한 숟가락을 거품이 없어지도록 끓여서 식힌 다음 달걀 3개를 넣고 잘 섞는다. 하루 3번에 나누어 끼니 전에 먹는다. 참깨기름은 몸이 약하면서 땀을 많이 흘리는 데 효과가 있다.


●백출+방풍+황기 백출 20g, 방풍·황기 각각 10g을 물에 달여서 하루 3번에 나누어 먹는다. 이 약을 동의학에서는 옥병풍산이라고 하는데, 땀이 지나치게 많이 흐르거나 잘 때 식은땀이 나는 데 쓴다.


●백출+귤껍질(진피) 2:1의 비율로 섞어 보드랍게 가루 내서 한 번에 6g씩 하루 3번 끼니 사이에 먹는다. 여름철 입맛이 없고 먹은 것이 잘 내리지 않고 맥이 없으면서 땀을 많이 흘리는 데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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