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과의 3연전을 싹쓸이하면 전반기 1위도 가능하다

운동이야기|2009. 7. 22. 00:37
두산과의 3연전을 싹쓸이하면 전반기 1위도 가능하다

이 말은 롯데 감독 제리로이스터가 두산과의 잠실벌 결투전에 한 말입니다.
그냥 감독이 3연전에 임하는 각오 정도라 생각했습니다.

오늘 그 첫 게임...
이대호가 홈런 포함 3타점을 올리고 가르시아는 만루홈런을 터뜨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지만 두산 중심타선은 7회까지 무안타에 그쳤습니다.

어제 SK 김성근감독님의 말처럼 롯데가 정말 세졌습니다.

파죽의 8연승에 1위와의 게임차는 한게임 반차......

오늘 송승준과 홍상삼의 결전이 그래서 더 흥미로울 것 같습니다.

4연속 완봉승의 기록은 놓쳤지만 그 기록의 부담감을 떨치고 다시 고공행진을 할지 여부....
롯데에 강한 홍상삼이 최근 무서운 롯데 타력을 어떻게 잠재울지가 최대의 관심사입니다.

프로야구 1위~5위까지의 순위는 이제 날마다 게임이 한국시리즈를 연상할만큼 살얼음판을 걷는 경기가 될 것 같습니다.

무적 SK가 연패로 주저앉는 사이..롯데가 기적같은 상승세로 그불씨를 붙여 올스타브레이크를지난 프로야구는 정말흥미진진할 것 같습니다.

모든팀들화이팅하고..특히 부상에 조심해서 멋진경기를 펼쳐주기를 바랍니다.      


[가르시아의 만루홈런 영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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