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워너비가 부른 KBS 2TV '가시나무새' OST가 3월9일 자정 공개된다.

KBS-2TV 드라마 드림하이의 스타 음악 감독 강동윤과 가요계의 명품 스타 보이스 SG워너비가 손을 잡았다.  엔딩타이틀곡인 '너란 사람'은 '드림하이'의 스타 음악감독인 강동윤 감독 작곡, 김영아 작사의 발라드 곡으로 사랑하면서도 마지못해 사랑하는 이를 떠나야만 하는 안타까움을 담고 있다.

KBS가 오랜만에 선보이는 감성 드라마 “가시나무 새”가 봄을 맞아 첫 선을 보이게 되는 드라마가 그것이다.

3월 2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한혜진, 김민정, 주상욱, 서도영 주연의 탄탄한 연기력과 스토리로 한 여자가 단역배우로 시작해 스타가 되기까지의 성공 스토리이며, 운명의 실타래처럼 얽힌 가족에 대해 상반된 선택을 한 두 여자의 이야기다.

타이틀곡인 SG워너비가 부른 [너란 사람]은 사랑하면서도 마지못해 사랑하는 이를 떠나야만 하는 안타까움을 그 아픔을 다 껴안을 테니 곁을 떠나지 말아 달라는 애절한 내용으로 주인공의 마음을 대변한 듯한 발라드이다 .

이 곡에서는 서정적인 보컬보다 감정에 더욱 치중한 호소력을 보여주는 SG워너비의 역량을 보여주는 색다른 창법과 드라마와 잘 맞아 떨어진 섬세한 편곡이 곡의 분위기를 잘 살려 주고 있다.

너란 사람 - SG 워너비 (SG Wanna Be) 앨범 : 가시나무 새 OST Part.1



애써 내 눈 가려보아도
애써 내 귈 막아보아도
그대 눈물이 보여 아픔이 들려
그댄 참 외로운 사람

내 그리운 사람아 그리운 사람아
더는 내게서 달아나지마
내 가슴 찌르고 눈물이 흘러도
그대가 더 아프다는 걸 내가 아니까

애써 모진 말로 울리고
다시 강인한 척 해봐도
내 눈 속일 순 없어 그래서 아파
그댄 참 가여운 사람

내 그리운 사람아 그리운 사람아
더는 내게서 달아나지마
내 가슴 찌르고 눈물이 흘러도
그대가 더 아프다는 걸

아무 말 하지 마
그냥 사랑하면 돼
나는 알아 우린 서로 같잖아
다시 날 울리고
다시 날 밀어 낸대도
나를 닮은 너를 아는데

참 미련한 사람아 미련한 사람아
아무리 내게 고개를 돌려도
이 못난 사람아 이 못된 사람아
한 걸음도 못갈 거잖아

내 그리운 사람아 그리운 사람아
더는 내게서 달아나지마
내 가슴 찌르고 눈물이 흘러도
그대가 더 아프다는 걸

내가 아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