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니아 연대기에 해당하는 글 2

5월 개봉하는 할리우드 영화

유용한정보|2008. 4. 23. 15:49

봄이 지는 5월, 할리우드산 대작이 쏟아진다
     마블 코믹스 원작 '아이언맨'
     정지훈(비) '스피드 레이서''
     인디아나 존스4'도 완성
     한국영화 6월에나 체면치레

할리우드의 여름 성수기는 5월 일찌감치 시작된다. 최근의 추세인 대작 속편의 여름 공략이 재현되는 가운데 워쇼스키 남매의 신작도 5월 상륙한다. 이들 영화의 홍보를 위해 할리우드 감독과 배우들이 내한하는 등, 한국시장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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륙은 갈수록 공격적이다. 할리우드산 블록버스터들이 쏟아지는 5월, 한국영화가 설 자리는 더욱 좁아질 수밖에 없다.


워쇼스키, 비, 해리슨 포드까지

오는 30일 한국에서 가장 먼저 개봉하는 '아이언맨'은 마블 코믹시리즈를 원작으로 한다. 존 파브로 감독과 주연 배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16일 우리나라를 방문해 아시아 지역 정킷을 개최할 예정이다. 기네스 팰트로, 테렌스 하워드 등이 출연하고 '트랜스포머'의 기술진이 가세해 작품 완성도를 높였다. 무기업체 억만장자 CEO이자 천재 과학자인 토니 스타크가 엄청난 위력의 하이테크 슈트를 개발, 첨단 테크놀로지로 무장한 21세기형 슈퍼히어로 '아이언맨'으로 거듭나는 과정을 그렸다.

제작비 3억 달러짜리 대작 '스피드 레이서'(5월8일 전 세계 동시 개봉)는 '매트릭스' 시리즈로 영상 혁명을 일으켰던 앤디·래리 워쇼스키 남매 감독의 신작이다. 에밀 허쉬, 수잔 서랜든과 함께 이 영화에 출연한 정지훈(비) 때문에 이 영화는 더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요시다 다츠오의 1967년 작 애니메이션 '마하 고고고'가 원작.

16년 전부터 수차례 기획과 좌절을 반복했던 이 프로젝트가 워쇼스키의 창조적 비주얼로 완성됐다. 레이싱 가족의 후예 스피드(에밀 허쉬)가 아버지가 디자인한 '마하 5'를 몰고 경주에 참가해 여러 라이벌들과 맞부딪치게 되는 이야기가 숨가쁜 레이싱 장면을 통해 보여진다.

한편 이 영화에 출연한 정지훈은 20일부터 '스피드 레이서'의 월드 투어에 나선다. 20일 한국을 시작으로 23일 홍콩을 거쳐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시사회에 참석하고 이어 독일 영국 일본을 방문할 예정이다.

'나니아 연대기:캐스피언 왕자'(5월15일)는 3년 전 흥행에 성공했던 시리즈 1편에 이어지는 두 번째 이야기다. 나니아의 평화를 찾고 현실로 돌아온 네 남매는 1년 후 다시 왕국을 찾는다. 이미 1300년의 시간이 흘러버린 왕국은 무자비한 왕 미라즈의 폭정으로 초토화돼있다. 진짜 왕위 계승자인 캐스피언 왕자를 만난 네 남매는 그와 함께 전설의 왕 아슬란을 찾아 모험을 시작한다. 전편의 감독 앤드류 아담슨과 배우들이 그대로 출연하며 스케일과 볼거리는 더 많아졌다는 후문. '인디아나 존스:크리스털 해골의 왕국'(5월22일)은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의 스티븐 스필버그 , 조지 루카스, 해리슨 포드 삼총사가 의기투합해 19년 만에 완성한 시리즈 4편.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던 존스 교수가 러시아 요원들과 싸우기 위해 크리스털 해골을 찾으로 나선다는 게 영화의 기둥 줄거리. 시간적 배경은 3편으로부터 19년이 흐른 시점이다.

이 영화의 핵심은 19년 만에 복귀하는 64세의 해리슨 포드다. 철저한 식이요법과 하드 트레이닝으로 몸을 다졌다는 해리슨 포드가 전편 못지 않은 활약을 펼친다고 알려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존스의 연인이자 적이 되는 러시아 요원 역에 케이트 블란쳇, 오토바이 폭주족 소년으로 샤이아 라보프가 출연하고, 1편 '레이더스'에서 존스의 연인이었던 카렌 앨런도 다시 등장한다.


한국영화, 눈씻고 찾아봐야

한편 이들 대작에 맞서야 하는 충무로는 참담하다. 이달말 개봉 예정인 '비스티 보이즈'와 5월1일 개봉작인 '가루지기', 그리고 5월중 개봉하는 '흑심모녀'외에 개봉이 결정된 한국 영화는 없다. 상반기 개봉작이 20편에도 못 미치는 가운데 점유율은 50%도 안된다. '추격자'와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이 상반기 흥행을 주도했지만 두 편 다 관객 500만명도 안된다. 최악의 가뭄을 겪고 있는 충무로는 '강철중', '신기전' '그대 먼곳에' '놈 놈 놈' 등이 개봉하는 6월 이후 그나마 체면치레를 할것으로 보인다. 관객을 고스란히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에 내어 주게 생긴 5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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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지는 5월, 할리우드산 대작이 쏟아진다
     마블 코믹스 원작 '아이언맨'
     정지훈(비) '스피드 레이서''
     인디아나 존스4'도 완성
     한국영화 6월에나 체면치레

할리우드의 여름 성수기는 5월 일찌감치 시작된다. 최근의 추세인 대작 속편의 여름 공략이 재현되는 가운데 워쇼스키 남매의 신작도 5월 상륙한다. 이들 영화의 홍보를 위해 할리우드 감독과 배우들이 내한하는 등, 한국시장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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륙은 갈수록 공격적이다. 할리우드산 블록버스터들이 쏟아지는 5월, 한국영화가 설 자리는 더욱 좁아질 수밖에 없다.


워쇼스키, 비, 해리슨 포드까지

오는 30일 한국에서 가장 먼저 개봉하는 '아이언맨'은 마블 코믹시리즈를 원작으로 한다. 존 파브로 감독과 주연 배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16일 우리나라를 방문해 아시아 지역 정킷을 개최할 예정이다. 기네스 팰트로, 테렌스 하워드 등이 출연하고 '트랜스포머'의 기술진이 가세해 작품 완성도를 높였다. 무기업체 억만장자 CEO이자 천재 과학자인 토니 스타크가 엄청난 위력의 하이테크 슈트를 개발, 첨단 테크놀로지로 무장한 21세기형 슈퍼히어로 '아이언맨'으로 거듭나는 과정을 그렸다.

제작비 3억 달러짜리 대작 '스피드 레이서'(5월8일 전 세계 동시 개봉)는 '매트릭스' 시리즈로 영상 혁명을 일으켰던 앤디·래리 워쇼스키 남매 감독의 신작이다. 에밀 허쉬, 수잔 서랜든과 함께 이 영화에 출연한 정지훈(비) 때문에 이 영화는 더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요시다 다츠오의 1967년 작 애니메이션 '마하 고고고'가 원작.

16년 전부터 수차례 기획과 좌절을 반복했던 이 프로젝트가 워쇼스키의 창조적 비주얼로 완성됐다. 레이싱 가족의 후예 스피드(에밀 허쉬)가 아버지가 디자인한 '마하 5'를 몰고 경주에 참가해 여러 라이벌들과 맞부딪치게 되는 이야기가 숨가쁜 레이싱 장면을 통해 보여진다.

한편 이 영화에 출연한 정지훈은 20일부터 '스피드 레이서'의 월드 투어에 나선다. 20일 한국을 시작으로 23일 홍콩을 거쳐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시사회에 참석하고 이어 독일 영국 일본을 방문할 예정이다.

'나니아 연대기:캐스피언 왕자'(5월15일)는 3년 전 흥행에 성공했던 시리즈 1편에 이어지는 두 번째 이야기다. 나니아의 평화를 찾고 현실로 돌아온 네 남매는 1년 후 다시 왕국을 찾는다. 이미 1300년의 시간이 흘러버린 왕국은 무자비한 왕 미라즈의 폭정으로 초토화돼있다. 진짜 왕위 계승자인 캐스피언 왕자를 만난 네 남매는 그와 함께 전설의 왕 아슬란을 찾아 모험을 시작한다. 전편의 감독 앤드류 아담슨과 배우들이 그대로 출연하며 스케일과 볼거리는 더 많아졌다는 후문. '인디아나 존스:크리스털 해골의 왕국'(5월22일)은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의 스티븐 스필버그 , 조지 루카스, 해리슨 포드 삼총사가 의기투합해 19년 만에 완성한 시리즈 4편.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던 존스 교수가 러시아 요원들과 싸우기 위해 크리스털 해골을 찾으로 나선다는 게 영화의 기둥 줄거리. 시간적 배경은 3편으로부터 19년이 흐른 시점이다.

이 영화의 핵심은 19년 만에 복귀하는 64세의 해리슨 포드다. 철저한 식이요법과 하드 트레이닝으로 몸을 다졌다는 해리슨 포드가 전편 못지 않은 활약을 펼친다고 알려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존스의 연인이자 적이 되는 러시아 요원 역에 케이트 블란쳇, 오토바이 폭주족 소년으로 샤이아 라보프가 출연하고, 1편 '레이더스'에서 존스의 연인이었던 카렌 앨런도 다시 등장한다.


한국영화, 눈씻고 찾아봐야

한편 이들 대작에 맞서야 하는 충무로는 참담하다. 이달말 개봉 예정인 '비스티 보이즈'와 5월1일 개봉작인 '가루지기', 그리고 5월중 개봉하는 '흑심모녀'외에 개봉이 결정된 한국 영화는 없다. 상반기 개봉작이 20편에도 못 미치는 가운데 점유율은 50%도 안된다. '추격자'와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이 상반기 흥행을 주도했지만 두 편 다 관객 500만명도 안된다. 최악의 가뭄을 겪고 있는 충무로는 '강철중', '신기전' '그대 먼곳에' '놈 놈 놈' 등이 개봉하는 6월 이후 그나마 체면치레를 할것으로 보인다. 관객을 고스란히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에 내어 주게 생긴 5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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