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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꼼수] 나는꼼수다 21회가 빨리 업데이트 안되는 이유

시사이야기|2011. 10. 1. 07:26


[나꼼수] 나는꼼수다 듣기 좋은 날


30일 오전 업데이트 예정이었던 나는꼼수다(이하 나꼼수)가 10월 1일 자정을 넘기고 새벽이 되도록 업데이트 되지않아 네티즌즐이 뜬 눈으로 밤을 새고 있다.
방송이 빨리 업데이트가 되지않자 해킹설, 검열설이 난무하나 진짜 설에 그칠 것 같다.

현재로서 가장 유력한 것은 '신중설'이다.

이번 나는꼼수다 21회가 주목을 받는 이유가 서울시장 범야권후보인 박영선 민주당 의원과 박원순 변호사가 출연한다.
 따라서 후보자의 발언 한마디 한마디는 그 파급의 효과가 엄청나다는 것이다.

양진영의 지지자들의 호응과 비난이 엄청난 소용돌이가  예상됨으로  편집에 있어 공정성을 담보하기 위해 신중에 신중을  기하고 있는 것으로 예상된다.

편집을 맡고 있는 김용민 전교수는 오후 6시경 트위터(@funronga)에서
'나는 꼼수다 후반작업 60% 진행중입니다. 녹음을 무려 3시간 넘게 하다보니 생긴 일입니다. 김 총수, 봉도사님, 앞으로는 제발 좀 짧고 굵게 합시다. (그러나 두 분 후보의 훌륭한 말씀 때문에 지겹지 않습니다.)'라고 밝혔으며,

딴지일보라디오 트위터(@ddanzis)에서도 새벽 2시경
'나꼼수21회를 애타게 기다려주시는 분들께 먼저 죄송하다는 말씀 전해드립니다. 현재 담당자릉 비롯해 김용민 교수님 김어준 총수님까지 잠들지 않고 편집에 박차릉 가하고 있습니다. 최대한 빨리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며 편집에 대단한 심혈을 기울이고 있음을 암시하고 있다.

마지막까지 서울시장 범야권후보인 박영선 민주당 의원과 박원순 변호사가의 발언에 대해 필터링을 하고 있을 것이다.

김용민 전교수 트위터(@funronga)와 딴지일보라디오 트위터(@ddanzis)에 왜 업데이트 안 하냐고 멘션 날리지 말고 밤샘고생하는  이 분들에게 회이팅의 멘션을 보내는 것이 나꼼수팬들의 자세 일 것이다.

 따라서 나는꼼수다 21회는  10월 1일 아침 출근시간에 들을 수 있으리라 예상해본다.
 

나는 꼼수다 (딴지일보) 다시듣기 다운로드 링크(20회 업로드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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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글에 덧붙이며.....

나꼼수21을 기다리다 새벽에 글을 올리고 방금 아침 7시에 일어났습니다...많은 분들께서 이 글을 보셨네요...

그런데....문득...
어쩌면 나꼼수 21회가 3일 저녁까지 볼 수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앞의 글을 요약하면 한미디로 경선이 있어 공정성 때문에 심사숙고 한다는 취지의 글이었습니다.

그런데 서울시장 범야권후보 경선 일정을 보면,
어제한 TV토론 배심원단 투표 결과는 전체 경선에서 30%... 1~2일 실시되는 서울 시민 여론조사 결과가 30%.... 3일 열리는 시민참여 경선 결과가 40% 반영됩니다.

30일 오후 오후 3시부터 4시30분까지 공중파 3사를 통해 방송된 TV토론회를 거쳐(어제 이미 했죠)   TV토론을 시청한 1400명의 배심원단에게 전화를 걸어 후보 적합도를 묻는 방식으로 전날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TV토론 배심원단 평가를 했습니다.
야권 단일후보 경선관리위원회는 1일 박원순 후보가 배심원단 평가에서 54.43%를 얻어 1위를 차지했으며, 민주당 박영선 후보는 44.09%를 얻어 2위를, 민주노동당 최규엽 후보는 1.48%로 3위를 각각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 오늘 내일, 서울 시민 여론조사, 3일에 시민 참여 경선이 열립니다.

어제 나꼼수 21회가 업데이트 하려했지만 공정성 때문에 편집에 신중을 기해서 본의 아니게(?) TV토론에는 나꼼수의 영향이 없었지만 오늘 발표한다면 나머지 경선 일정에서 그 공정성에 시비에 나꼼수도 관여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있기 때문입니다...

정리하면....나꼼수는
  1.  TV토론처럼 공정성을 담보하는 후보자토론 방식보다는 '전지적 나꼼수 시점' 이라는 점......
  2. 토론자들과 지지자들은 '전지적 박영선시점' '전지적 박원순 시점'으로 나꼼수를 본다는 점.....
  3. 나꼼수는 각하 헌정방송이어서 각하만을 위한 방송에는 나꼼수 팬들의 반발이 적지만, 각자 개성이 강한 나꼼수의 김총수,주기자, 김전교수, 전민주당 정의원은 지금까지 토론에서 공통점도 많지만, 이견도 분명 상존한다는 점...

결국 나꼼수가 이러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오늘 빨리 방송 되기를 바라는 애청자이지만, 혹여 이 방송 강행으로 인해 앞으로의 방송에 차질이 온다면 그겄 또한  있어서는 않되지 않는가

따라서 차라리 힘들더라도 경선 마지막 날, 마지막 시각인  3일 밤 10시을 기해서 나꼼수 21이 업데이트 될 수 있다는 것도 우리 나꼼수 팬들은 각오해야 할 것이다....

 정봉주 
꼼수 곧 올라갑니다. 오래기다리셨습니다. 무한 RT[12:57분]

 나꼼수 21 곧 올라 온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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