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 김혜수(41)와 유해진(41)의 갑작스러운 결별에 팬들은 궁금증이 커져가고 있다. 둘다 적은나이가 아니고 결혼할줄 알았기 때문이다.

4일 김혜수와 유해진의 소속사는 각각 결별을 공식적으로 인정했으나 결별 이유와 시기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김혜수는 2010년 11월 자신이 주연을 맡은 영화 '이층의 악당' 개봉을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독신주의자도 아니고 결혼에 대한 환상도 두려움도 없다"며 "결혼은 정말 하고 싶을 때 할 생각인데 아직 크게 와 닿지 않는다"고 말한바 있다.

김혜수와 유해진의 결별설은 2010년 12월 김혜수의 동생 김동희의 결혼식에 유해진이 불참하면서 결별설이 불거졌다. 이후 각자 바쁜 스케줄로 서로 얼굴을 보는 시간이 뜸해지면서 저절로 마음도 멀어지면서 이같은 결말이 오고야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