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5 광복절 - 김구선생님이 지시한 친일파 인사 처단 명단

시사이야기|2009. 8. 15. 10:39
오늘은 8월 15일....
광...복....절....

어떤 놈들은 오늘을 건국절 혹은, 건국60주년으로 대대적인 기념행사를 한다고 한다.

단어 의미 그대로 광복인들, 건국인들 어떠하겠는가......
라고 생각한다면 당신은 참 행복한 사람이다.

무식한데다 시사에 관심도 없고 더군다나 역사의식은 제로(zero)다.

한일합방의 매국노 이완용의 조카인 서울대교수가 제안한 건국절.....

그들...친일파.....
기회주의자들은 해방과 동시에
....... 미국의 한국에 대한 몰이해와 이승만의 정권욕으로 나라를 팔아먹고 우리 국민의 등골을 빼먹고, 치부하고....그리하여  처단 되어야 할 자들이 버젓이 친일로 챙긴 부와 기득권으로 대한민국 정부가 수립되었다.

친일파라는 원죄를 숨기기 위해 반공이데올로기 신봉자... ...숭미파...가 되어 그들의 치부를 숨겼다.


지금 이 나라의 기득권들은 원시시대의 거미줄같은 근친상간의 혼맥으로 그 카테고리를 만들고
권력을 집중하고 자금을 집중하고...이를 바탕으로 홍위병 언론을 앞잡이로 철옹성을 구축하였다.

뉴라이트....바로 그들이 지금 이 땅의 지배계급으로 군림하고 있다.

오호통재라~~

나라를 위해 초개와 같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들이여~~
그대들의 노여움이 하늘에 닿고 땅 속 깊이 사무쳐 온 나라를 휘감고 있습니다.

어찌하랴~

어떡하랴~






1948년 김구와 임시정부 계열이 지목한 숙청대상 친일인사들의 명단 초안


아래 친일인사명단은 백범 김구 선생의 지시로 작성된 희산(希山) 김승학(金承學) 선생의 육필원고의 일부분으로서, ꡐ반민족특별재판소재판관
검찰관ꡑ이라는 소제목이 붙은 사료이며. 그 뒷장의 ꡐ친일파 군상ꡑ(群像)이라는 중간제목 아래부터 적혀 있다. (2001. 8. 월간중앙에서 발췌)
친일파 명단에 기록된 숫자는 임시정부측의 판단으로 짐작됨
 

정계, 관계, 실업계 인물(43명)

1. 이성환(李晟煥) 15
 
임전보국단 간부, 국민동원총진회 이사장
2. 이승우(李升雨) 15
  전 경성부회 의원, 전 국민총동원 이사
3. 윤치호(尹致昊) 13
  1945년 12월 사망
4. 김연수(金秊洙)
 
8 경성방직 사장, 전 만주국 명예총영사
5. 고원훈(高元勳) 10 중추원 참의, 전 도지사
6. 신태악(辛泰嶽)
 
5 변호사
7. 조병상(曺秉相) 10 종로경방단장
8. 여운홍(呂運弘)
 
2 친일논문 발표, 시국 강연
9. 인정식(印貞植)
 
3 사회주의에서 전향후 국민문학 등에 친일논문 발표
10. 박희도(朴熙道)
 
1 전 동양지광 사장
11. 이각종(李覺鐘)
 
1 전 총독부 촉탁, 국민정신총동원 연맹 상무이사
12. 김한경(金漢卿)
 
1 동양지광 등에 친일논문 게재
13. 김시권(金詩權)
 
3 전 도지사
14. 박인덕(朴仁德)
 
9 전 청화여숙장
15. 이정섭(李晶燮)
 
1 조선 임전보국단 의원
16. 김사연(金思演)
 
3 중추원 참의, 전 도지사
17. 문명기(文明琦)
 
1 전 조선신문 사장
18. 한상룡(韓相龍) 10 전 중추원 고문, 전 관동군 최고 고문, 조선총력연맹 사무국장
19. 정교원(鄭僑源)
 
3 전 도지사
20. 차재정(車載貞)
 
2 전 대동민우회 간부
21. 이성근(李聖根)
 
6 전 중남지사. 전매신(每新) 사장
22. 박흥식(朴興植)
 
7 조선비행기공업회사 사장
23. 박춘금(朴春琴)
 
2 민족학살 도모한 대의당 당수
24. 안인식(安寅植)
 
2 총력연맹 참사
25. 한규복(韓圭復)
 
3 중추원 참의, 충북지사
26. 이종린(李鍾麟)
 
9 천도교 요인
27. 최
  린(崔  麟) 
8 천도교 요인. 중추원 참의
28. 최남선(崔南善)
 
4 사학자
29. 박윤진(朴允進)
 
1 친일 시국 강연
30. 이돈화(李敦化)
 
3 천도교인
31. 장덕수(張德秀)
 
7 전 보성전문 교수
32. 방응모(方應謨)
 
2 조선일보 사장
33. 김석원(金錫源)
 
1 일본 육군 소좌
34. 김동원(金東元)
 
5 평양상공회의소 회주
35. 박정형(朴正衡)
 
2 가(假), 경무국 경찰(현재 세도 부림)
36. 정방오(鄭方五)
 
1 가(假), 전 일제 헌병대(현재 세도 부림)
37. 김신석(金信錫)
 
1 은행가
38. 손영목(孫永穆)
 
8 강원,전북 지사. 국민동원총진회 이사
39. 고일청(高一淸)
 
1 임전보국단 간부
40. 차재명(車載明)
 
3 황국신민의 십자군 간부
41. 문덕상(文德常)
 
3 황국신민의 십자군 간부
42. 박상준(朴相駿)
 
5 귀족원 의원
43. 김오성(金午星)
 
1 공산주의에서 전향후 월북


언론계, 문학계, 연예계 인물(45명)

1. 김기진(金基鎭)
 
1 평론가
2. 박영희(朴英熙)
  3 
평론가
3. 정인택(鄭人澤)
  2 소설가
4. 이희적(李熙迪)
 
2 변호사
5. 이광수(李光洙) 15 소설가
6. 주요한(朱耀翰) 13 시인
7. 김동환(金東煥) 12 시인
8. 김동인(金東仁)
 
2 소설가
9. 모윤숙(毛允淑)
 
8 시인
10. 현영섭(玄永燮)
  1  녹기연맹 이사, 조선어 사용 폐지 주장 

11. 백
  철(白  鐵) 
7 문학평론가
12. 장혁주(張赫宙)
 
1 소설가
13. 이
  찬(李  燦) 
1 시인
14. 김용제(金龍濟)
 
3 시인
15. 최재서(崔載瑞)
 
1 국민문학주간, 평론가
16. 이석훈(李石薰)
 
1 소설가
17. 정인섭(鄭寅燮)
 
5 문학인, 교육가
18. 최승희(崔承喜)
 
1 무용가
19. 오정민(吳禎民)
 
1 연극평론가
20. 김정의(金正義)
 
1 일제 국민가요 작가
21. 박경조(朴景祚)
 
1 일제 국민가요 작가
22. 김용환(金龍煥)
 
1 가수
23. 이용설(李容卨)
 
1 의학박사
24. 홍해성(洪海星)
 
1 극작가
25. 유치진(柳致眞)
 
1 극작가
26. 김태진(金兌鎭)
 
1 극작가
27. 박영호(朴英鎬)
  1 

28. 이
  익(李  翼) 
1 배우
29. 안석주(安碩柱)
 
1 영화감독
30. 안종화(安鐘和)
 
1 영화감독
31. 최인규(崔寅奎)
 
1 영화감독
32. 박기채(朴基采)
 
1 영화감독
33. 방한준(方漢駿)
 
2 영화감독
34. 서강백(徐康百)
 
1 평론가
35. 노천명(盧天命) 시인
36. 홍양명(洪陽命)
 
1 경제학자
37. 고승제(高承濟)
 
경제학자
38. 안함광(安含光)
  1 평론가
39. 김
  억(金  億) 
1 시인
40. 이창수(李昌洙)
 
1 평론가
41. 배상하(裵相河)
 

42. 이영근(李永根)
  1 미국에서 친일활동하다 일본인 도움으로 귀국 

43. 대조실신(大朝實臣) 내선일체 잡지간행
44. 송
  영(宋  影) 
1 극작가
45. 박순천(朴順天)
 
2 친일시국강연


교육, 종교계 인물(19명)

1. 정남수(鄭南洙)
 
1 목사
2. 김활란(金活蘭)
 
9 이화여전 교장
3. 장
  면(張  勉) 
1 국민정신총동원 천주교연맹 간사
4. 허하백(許河伯)
  5 (여자). 
여성계 인사
5. 신흥우(申興雨)
  9 목사
6. 이헌구(李軒求)
 
평론가
7. 이숙종(李淑鐘)
 
1 (여자). 여성계, 교육계 인사
8. 오긍선(吳兢善)
 
1 교육자
9. 양주삼(梁柱三)
 
2 기독교 감리교 총리사
10. 유억겸(兪億兼)
 
3 일본 기독교청년회 조선위원
11. 유진오(兪鎭午)
 
9 교육자, 소설가
12. 송금선(宋今璇)
 
3 교육자, 덕성여자실업학교장
13. 황신덕(黃信德)
 
6 교육자
14. 임숙재(任淑宰)
 
2 교육자
15. 손정규(孫貞圭)
 
1 (여자). 교육자
16. 유각경(兪珏卿)
 
1 (여자). 전 조선여자기청 전무
17. 홍승원(洪承嫄)
 
1 여성계 인사
18. 고봉경(高鳳京)
  1 (여성) 
교육자
19. 김성수(金性洙)
  2 동아일보 사장 ("친일파 군상"에서는 정계, 관계, 실업계로 분류)


기타 인물(11명)

1. 김정식(金正植)
 
1 목욕재계하고 황군 승리 소원
2. 김선영(金善榮)
 
1 황궁 전승 소원하며 야중 8개월간 신궁기도
3. 남기동(南基東)
 
1 황궁 전승 소원하며 야중 8개월간 신궁기도
4. 김용진(金容鎭)
 
1 동양화가, 황군 위문 부채 2백개 보냄
5. 박영덕(朴永德)
 
1 아들 사망에도 불귀가한 근로보국대원
6. 이정수(李禎洙)
  1 
(여자). 북지 선무반 활동
7. 임영신(任永信)
 
2 친일 시국강연
8. 노기환(魯基煥)
 
1 선혈로 일장기를 그린 소학교 교사
9. 김희영(金曦榮)
 
1 일 헌병대에서 표창
10. 박휘언(朴輝彦)
 
1 청년분기 촉진
11. 이하영(李夏永)
 
2 동족내선의 복고 주장


다액 국방금 헌납자-10만원 이상(19명)
               

1. 김연수(金秊洙) 81만원과 물품
2. 최창학(崔昌學) 임전보국단 이사
3. 김치구(金致龜) 백미 1만석(10년간) 헌납
4. 원봉수(元鳳洙) 백미 3천석
5. 김성호(金聖浩) 20만원
6. 박흥식(朴興植) 조선비행기주식회사 대표, 20만원
7. 임
  훈(林 
薰) 12만원
8. 산본승사(山本昇司)
 
10만원
9. 이교식(李敎植) 10만원
10. 대산계치(大山啓治) 20만원
11. 손창식(孫昌植) 40만원
12. 수묵심일(水墨深一) 10만원
13. 이영구(李英九) 12만5천원
14. 김용섭(金龍燮) 20만원
15. 평산용웅(平山龍雄) 10만원
16. 박기효(朴基孝)
17. 이병길(李丙吉)
18. 청목무일(靑木茂一) 20만원
19. 남경이(南耕二) 50만원
 


1만원이상 헌납자(17인외 56명)
 

1. 김순흥(金淳興)
2. 김정호(金正浩)
3. 민대식(閔大植)
4. 민규식(閔奎植)
5. 손홍준(孫洪駿)
6. 맹영옥(孟永玉)
7. 이병길(李丙吉)
8. 임종상(林宗相)
9. 장지필(張志弼)
10. 장
  황(張 
璜)
11. 박흥래(朴興來)
12. 한인수(韓寅洙)
13. 김상훈(金相訓)
14. 김상진(金相鎭)
15. 손창윤(孫昌潤)
16. 박우석(朴宇錫)
17. 백낙승(白樂承) 외 56명
 


지원병자(36명)

 
1. 이수우(李壽宇)
 
2. 김근창(金根昌)
 
3. 김주석(金柱錫)
 
4. 유영복(劉永福)
 
5. 김칠수(金七洙)
 
6. 김광수(金光洙)
 
7. 이용성(李龍星)
 
8. 김병순(金秉淳)
 
9. 청목무(靑木茂)
10. 김성덕(金聖(成?)德)
11. 이지봉(李之鳳)
12. 오인상(吳寅象)
13. 최병옥(崔炳玉)
14. 정선영(鄭先永)
15. 김기창(金起昌)
16. 김정수(金正秀)
17. 허인구(許印九)
18. 김도근(金道根)
19. 윤철모(尹哲模)
20. 정병두(鄭炳斗)
21. 김용인(金容仁)
22. 송문식(宋文植)
23. 이영우(李英雨)
24. 하공식(河公植)
25. 이종정(李鐘亭)
26. 임병선(林炳善)
27. 조순용(趙順容)
28. 윤시숙(尹時淑)
29. 김대진(金大鎭)
30. 최정낙(崔程洛)
31. 오재춘(吳在春)
32. 김종만(金鍾萬)
33. 이병윤(李炳潤)
34. 김종규(金宗圭)
35. 외삼오각(外三五各)
36. 조병묵(趙秉黙)


지원병 혈서 지원자(34명)
 

 
1. 손복희(孫福熙)
 
2. 서원순광(西原順光)
 
3. 송원규희(宋原奎喜)
 
4. 해원삼절(海原三節)
 
5. 김전승환(金田昇丸)
 
6. 현무기완(玄武磯完)
 
7. 신농철수(新農鐵秀)
 
8. 박용해(朴龍海)
 
9. 청수홍석(淸水弘錫)
10. 장병학(張炳學)
11. 암본종조(岩本鍾詔)
12. 박용석(朴容錫)
13. 옥산광랑(玉山光郞)
14. 복전수창(福田秀昌)
15. 무평충웅(武平忠雄)
16. 남인수(南仁樹)
17. 김중환(金重煥)
18. 허만학(許萬鶴)
19. 송원주훈(宋原柱薰)
20. 신목부차랑(新木富次郞)
21. 산본규순(山本圭淳)
22. 무원병권(武源炳權)
23. 백년설(白年雪)
24. 길전청작(吉田淸作)
25. 죽림객승(竹林客承)
26. 평산기범(平山基範)
27. 신생창근(新生昌根)
28. 대촌희명(大村熙明)
29. 해본의웅(海本義雄)
30. 김동은(金東殷)
31. 백정재정(白井載貞)
32. 박향림(朴響林)
33. 연규홍(延奎弘)
34. 송본원영(宋本元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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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회복은 거품일수도...  (0) 2009.08.04

댓글()

815 광복절 - 김구선생님이 지시한 친일파 인사 처단 명단

시사이야기|2008. 8. 16. 00:22
오늘은 8월 15일....
광...복....절....

어떤 놈들은 오늘을 건국절 혹은, 건국60주년으로 대대적인 기념행사를 한다고 한다.

단어 의미 그대로 광복인들, 건국인들 어떠하겠는가......
라고 생각한다면 당신은 참 행복한 사람이다.

무식한데다 시사에 관심도 없고 더군다나 역사의식은 제로(zero)다.

한일합방의 매국노 이완용의 조카인 서울대교수가 제안한 건국절.....

그들...친일파.....
기회주의자들은 해방과 동시에
....... 미국의 한국에 대한 몰이해와 이승만의 정권욕으로 나라를 팔아먹고 우리 국민의 등골을 빼먹고, 치부하고....그리하여  처단 되어야 할 자들이 버젓이 친일로 챙긴 부와 기득권으로 대한민국 정부가 수립되었다.

친일파라는 원죄를 숨기기 위해 반공이데올로기 신봉자... ...숭미파...가 되어 그들의 치부를 숨겼다.


지금 이 나라의 기득권들은 원시시대의 거미줄같은 근친상간의 혼맥으로 그 카테고리를 만들고
권력을 집중하고 자금을 집중하고...이를 바탕으로 홍위병 언론을 앞잡이로 철옹성을 구축하였다.

뉴라이트....바로 그들이 지금 이 땅의 지배계급으로 군림하고 있다.

오호통재라~~

나라를 위해 초개와 같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들이여~~
그대들의 노여움이 하늘에 닿고 땅 속 깊이 사무쳐 온 나라를 휘감고 있습니다.

어찌하랴~

어떡하랴~








1948년 김구와 임시정부 계열이 지목한 숙청대상 친일인사들의 명단 초안


아래 친일인사명단은 백범 김구 선생의 지시로 작성된 희산(希山) 김승학(金承學) 선생의 육필원고의 일부분으로서, ꡐ반민족특별재판소재판관
검찰관ꡑ이라는 소제목이 붙은 사료이며. 그 뒷장의 ꡐ친일파 군상ꡑ(群像)이라는 중간제목 아래부터 적혀 있다. (2001. 8. 월간중앙에서 발췌)
친일파 명단에 기록된 숫자는 임시정부측의 판단으로 짐작됨
 

정계, 관계, 실업계 인물(43명)

1. 이성환(李晟煥) 15
 
임전보국단 간부, 국민동원총진회 이사장
2. 이승우(李升雨) 15
  전 경성부회 의원, 전 국민총동원 이사
3. 윤치호(尹致昊) 13
  1945년 12월 사망
4. 김연수(金秊洙)
 
8 경성방직 사장, 전 만주국 명예총영사
5. 고원훈(高元勳) 10 중추원 참의, 전 도지사
6. 신태악(辛泰嶽)
 
5 변호사
7. 조병상(曺秉相) 10 종로경방단장
8. 여운홍(呂運弘)
 
2 친일논문 발표, 시국 강연
9. 인정식(印貞植)
 
3 사회주의에서 전향후 국민문학 등에 친일논문 발표
10. 박희도(朴熙道)
 
1 전 동양지광 사장
11. 이각종(李覺鐘)
 
1 전 총독부 촉탁, 국민정신총동원 연맹 상무이사
12. 김한경(金漢卿)
 
1 동양지광 등에 친일논문 게재
13. 김시권(金詩權)
 
3 전 도지사
14. 박인덕(朴仁德)
 
9 전 청화여숙장
15. 이정섭(李晶燮)
 
1 조선 임전보국단 의원
16. 김사연(金思演)
 
3 중추원 참의, 전 도지사
17. 문명기(文明琦)
 
1 전 조선신문 사장
18. 한상룡(韓相龍) 10 전 중추원 고문, 전 관동군 최고 고문, 조선총력연맹 사무국장
19. 정교원(鄭僑源)
 
3 전 도지사
20. 차재정(車載貞)
 
2 전 대동민우회 간부
21. 이성근(李聖根)
 
6 전 중남지사. 전매신(每新) 사장
22. 박흥식(朴興植)
 
7 조선비행기공업회사 사장
23. 박춘금(朴春琴)
 
2 민족학살 도모한 대의당 당수
24. 안인식(安寅植)
 
2 총력연맹 참사
25. 한규복(韓圭復)
 
3 중추원 참의, 충북지사
26. 이종린(李鍾麟)
 
9 천도교 요인
27. 최
  린(崔  麟) 
8 천도교 요인. 중추원 참의
28. 최남선(崔南善)
 
4 사학자
29. 박윤진(朴允進)
 
1 친일 시국 강연
30. 이돈화(李敦化)
 
3 천도교인
31. 장덕수(張德秀)
 
7 전 보성전문 교수
32. 방응모(方應謨)
 
2 조선일보 사장
33. 김석원(金錫源)
 
1 일본 육군 소좌
34. 김동원(金東元)
 
5 평양상공회의소 회주
35. 박정형(朴正衡)
 
2 가(假), 경무국 경찰(현재 세도 부림)
36. 정방오(鄭方五)
 
1 가(假), 전 일제 헌병대(현재 세도 부림)
37. 김신석(金信錫)
 
1 은행가
38. 손영목(孫永穆)
 
8 강원,전북 지사. 국민동원총진회 이사
39. 고일청(高一淸)
 
1 임전보국단 간부
40. 차재명(車載明)
 
3 황국신민의 십자군 간부
41. 문덕상(文德常)
 
3 황국신민의 십자군 간부
42. 박상준(朴相駿)
 
5 귀족원 의원
43. 김오성(金午星)
 
1 공산주의에서 전향후 월북


언론계, 문학계, 연예계 인물(45명)

1. 김기진(金基鎭)
 
1 평론가
2. 박영희(朴英熙)
  3 
평론가
3. 정인택(鄭人澤)
  2 소설가
4. 이희적(李熙迪)
 
2 변호사
5. 이광수(李光洙) 15 소설가
6. 주요한(朱耀翰) 13 시인
7. 김동환(金東煥) 12 시인
8. 김동인(金東仁)
 
2 소설가
9. 모윤숙(毛允淑)
 
8 시인
10. 현영섭(玄永燮)
  1  녹기연맹 이사, 조선어 사용 폐지 주장 

11. 백
  철(白  鐵) 
7 문학평론가
12. 장혁주(張赫宙)
 
1 소설가
13. 이
  찬(李  燦) 
1 시인
14. 김용제(金龍濟)
 
3 시인
15. 최재서(崔載瑞)
 
1 국민문학주간, 평론가
16. 이석훈(李石薰)
 
1 소설가
17. 정인섭(鄭寅燮)
 
5 문학인, 교육가
18. 최승희(崔承喜)
 
1 무용가
19. 오정민(吳禎民)
 
1 연극평론가
20. 김정의(金正義)
 
1 일제 국민가요 작가
21. 박경조(朴景祚)
 
1 일제 국민가요 작가
22. 김용환(金龍煥)
 
1 가수
23. 이용설(李容卨)
 
1 의학박사
24. 홍해성(洪海星)
 
1 극작가
25. 유치진(柳致眞)
 
1 극작가
26. 김태진(金兌鎭)
 
1 극작가
27. 박영호(朴英鎬)
  1 

28. 이
  익(李  翼) 
1 배우
29. 안석주(安碩柱)
 
1 영화감독
30. 안종화(安鐘和)
 
1 영화감독
31. 최인규(崔寅奎)
 
1 영화감독
32. 박기채(朴基采)
 
1 영화감독
33. 방한준(方漢駿)
 
2 영화감독
34. 서강백(徐康百)
 
1 평론가
35. 노천명(盧天命) 시인
36. 홍양명(洪陽命)
 
1 경제학자
37. 고승제(高承濟)
 
경제학자
38. 안함광(安含光)
  1 평론가
39. 김
  억(金  億) 
1 시인
40. 이창수(李昌洙)
 
1 평론가
41. 배상하(裵相河)
 

42. 이영근(李永根)
  1 미국에서 친일활동하다 일본인 도움으로 귀국 

43. 대조실신(大朝實臣) 내선일체 잡지간행
44. 송
  영(宋  影) 
1 극작가
45. 박순천(朴順天)
 
2 친일시국강연


교육, 종교계 인물(19명)

1. 정남수(鄭南洙)
 
1 목사
2. 김활란(金活蘭)
 
9 이화여전 교장
3. 장
  면(張  勉) 
1 국민정신총동원 천주교연맹 간사
4. 허하백(許河伯)
  5 (여자). 
여성계 인사
5. 신흥우(申興雨)
  9 목사
6. 이헌구(李軒求)
 
평론가
7. 이숙종(李淑鐘)
 
1 (여자). 여성계, 교육계 인사
8. 오긍선(吳兢善)
 
1 교육자
9. 양주삼(梁柱三)
 
2 기독교 감리교 총리사
10. 유억겸(兪億兼)
 
3 일본 기독교청년회 조선위원
11. 유진오(兪鎭午)
 
9 교육자, 소설가
12. 송금선(宋今璇)
 
3 교육자, 덕성여자실업학교장
13. 황신덕(黃信德)
 
6 교육자
14. 임숙재(任淑宰)
 
2 교육자
15. 손정규(孫貞圭)
 
1 (여자). 교육자
16. 유각경(兪珏卿)
 
1 (여자). 전 조선여자기청 전무
17. 홍승원(洪承嫄)
 
1 여성계 인사
18. 고봉경(高鳳京)
  1 (여성) 
교육자
19. 김성수(金性洙)
  2 동아일보 사장 ("친일파 군상"에서는 정계, 관계, 실업계로 분류)


기타 인물(11명)

1. 김정식(金正植)
 
1 목욕재계하고 황군 승리 소원
2. 김선영(金善榮)
 
1 황궁 전승 소원하며 야중 8개월간 신궁기도
3. 남기동(南基東)
 
1 황궁 전승 소원하며 야중 8개월간 신궁기도
4. 김용진(金容鎭)
 
1 동양화가, 황군 위문 부채 2백개 보냄
5. 박영덕(朴永德)
 
1 아들 사망에도 불귀가한 근로보국대원
6. 이정수(李禎洙)
  1 
(여자). 북지 선무반 활동
7. 임영신(任永信)
 
2 친일 시국강연
8. 노기환(魯基煥)
 
1 선혈로 일장기를 그린 소학교 교사
9. 김희영(金曦榮)
 
1 일 헌병대에서 표창
10. 박휘언(朴輝彦)
 
1 청년분기 촉진
11. 이하영(李夏永)
 
2 동족내선의 복고 주장


다액 국방금 헌납자-10만원 이상(19명)
               

1. 김연수(金秊洙) 81만원과 물품
2. 최창학(崔昌學) 임전보국단 이사
3. 김치구(金致龜) 백미 1만석(10년간) 헌납
4. 원봉수(元鳳洙) 백미 3천석
5. 김성호(金聖浩) 20만원
6. 박흥식(朴興植) 조선비행기주식회사 대표, 20만원
7. 임
  훈(林 
薰) 12만원
8. 산본승사(山本昇司)
 
10만원
9. 이교식(李敎植) 10만원
10. 대산계치(大山啓治) 20만원
11. 손창식(孫昌植) 40만원
12. 수묵심일(水墨深一) 10만원
13. 이영구(李英九) 12만5천원
14. 김용섭(金龍燮) 20만원
15. 평산용웅(平山龍雄) 10만원
16. 박기효(朴基孝)
17. 이병길(李丙吉)
18. 청목무일(靑木茂一) 20만원
19. 남경이(南耕二) 50만원
 


1만원이상 헌납자(17인외 56명)
 

1. 김순흥(金淳興)
2. 김정호(金正浩)
3. 민대식(閔大植)
4. 민규식(閔奎植)
5. 손홍준(孫洪駿)
6. 맹영옥(孟永玉)
7. 이병길(李丙吉)
8. 임종상(林宗相)
9. 장지필(張志弼)
10. 장
  황(張 
璜)
11. 박흥래(朴興來)
12. 한인수(韓寅洙)
13. 김상훈(金相訓)
14. 김상진(金相鎭)
15. 손창윤(孫昌潤)
16. 박우석(朴宇錫)
17. 백낙승(白樂承) 외 56명
 


지원병자(36명)

 
1. 이수우(李壽宇)
 
2. 김근창(金根昌)
 
3. 김주석(金柱錫)
 
4. 유영복(劉永福)
 
5. 김칠수(金七洙)
 
6. 김광수(金光洙)
 
7. 이용성(李龍星)
 
8. 김병순(金秉淳)
 
9. 청목무(靑木茂)
10. 김성덕(金聖(成?)德)
11. 이지봉(李之鳳)
12. 오인상(吳寅象)
13. 최병옥(崔炳玉)
14. 정선영(鄭先永)
15. 김기창(金起昌)
16. 김정수(金正秀)
17. 허인구(許印九)
18. 김도근(金道根)
19. 윤철모(尹哲模)
20. 정병두(鄭炳斗)
21. 김용인(金容仁)
22. 송문식(宋文植)
23. 이영우(李英雨)
24. 하공식(河公植)
25. 이종정(李鐘亭)
26. 임병선(林炳善)
27. 조순용(趙順容)
28. 윤시숙(尹時淑)
29. 김대진(金大鎭)
30. 최정낙(崔程洛)
31. 오재춘(吳在春)
32. 김종만(金鍾萬)
33. 이병윤(李炳潤)
34. 김종규(金宗圭)
35. 외삼오각(外三五各)
36. 조병묵(趙秉黙)


지원병 혈서 지원자(34명)
 

 
1. 손복희(孫福熙)
 
2. 서원순광(西原順光)
 
3. 송원규희(宋原奎喜)
 
4. 해원삼절(海原三節)
 
5. 김전승환(金田昇丸)
 
6. 현무기완(玄武磯完)
 
7. 신농철수(新農鐵秀)
 
8. 박용해(朴龍海)
 
9. 청수홍석(淸水弘錫)
10. 장병학(張炳學)
11. 암본종조(岩本鍾詔)
12. 박용석(朴容錫)
13. 옥산광랑(玉山光郞)
14. 복전수창(福田秀昌)
15. 무평충웅(武平忠雄)
16. 남인수(南仁樹)
17. 김중환(金重煥)
18. 허만학(許萬鶴)
19. 송원주훈(宋原柱薰)
20. 신목부차랑(新木富次郞)
21. 산본규순(山本圭淳)
22. 무원병권(武源炳權)
23. 백년설(白年雪)
24. 길전청작(吉田淸作)
25. 죽림객승(竹林客承)
26. 평산기범(平山基範)
27. 신생창근(新生昌根)
28. 대촌희명(大村熙明)
29. 해본의웅(海本義雄)
30. 김동은(金東殷)
31. 백정재정(白井載貞)
32. 박향림(朴響林)
33. 연규홍(延奎弘)
34. 송본원영(宋本元榮)





댓글()

우리 조상들의 노력을 헛되이 하지 말자! -백범 김구

시사이야기|2008. 3. 2. 08:01
대한민국 감동UCC, 우리 조상들의 노력을 헛되이 하지 말자!

 

나의소원

소원이 무엇이냐?" 하고 하나님이 물으시면, 나는 서슴지 않고
"내 소원은 대한 독립이오" 하고, 대답할 것이다.
"그 다음 소원은 무엇이냐?" 하면, 나는 또
"우리나라의 독립이오" 할 것이요, 또


"그 다음 소원이 무엇이냐?" 하는 셋째번 물음에도, 나는 더욱 소리를 높여서
"나의 소원은 우리나라 대한의 완전한 자주독립이오" 하고 대답할 것이다.


동포 여러분 !

나 김구의 소원은 이것 하나밖에는 없다. 내 과거의 70 평생을 이 소원을 위해 살아왔고, 현재에도 이 소원 때문에 살고 있고, 미래에도 나는 이 소원을 달하려고 살 것이다. 독립이 없는 백성으로 70 평생에 설움과 부끄러움과 애탐을 받은 나에게는 세상에 가장 좋은 것이 완전하게 자주독립한 나라의 백성으로 살아보다가 죽는 일이다. 나는 일찍이 우리 독립 정부의 문지기가 되기를 원했거니와, 그것은 우리나라가 독립국만 되면 나는 그 나라에 가장 미천한 자가 되어도 좋다는 뜻이다. 왜 그런고 하면, 독립한 제 나라의 빈천이 남의 밑에 사는 부귀보다 기쁘고, 영광스럽고, 희망이 많기 때문이다.

옛날 일본에 갔던 박제상(朴堤上)이, "내 차라리 계림(鷄林)의 개 돼지가 될지언정 왜왕(倭王)의 신하로 부귀를 누리지 않겠다" 한 것이 그의 진정이었던 것을 나는 안다. 제상은 왜왕이 높은 벼슬과 많은 재물을 준다는 것도 물리치고 달게 죽임을 받았으니, 그것은 "차라리 내 나라의 귀신이 되리라" 함에서였다.

근래 우리 동포 중에는 우리나라를 어느 이웃나라의 연방에 편입하기를 소원하는 자가 있다 하니, 나는 그 말을 차마 믿으려 아니하거니와 만일 진실로 그러한 자가 있다 하면, 그는 제정신을 잃은 미친놈이라고 밖에 볼 길이 없다. 나는 공자·석가·예수의 도를 배웠고 그들을 성인으로 숭배하거니와, 그들이 합하여서 세운 천당·극락이 있다 하더라도 그것이 우리 민족이 세운 나라가 아닐진대, 우리 민족을 그 나라로 끌고 들어가지 아니할 것이다. 왜 그런고 하면, 피와 역사를 같이하는 민족이란 완연히 있는 것이어서 내 몸이 남의 몸이 못 됨과 같이 이 민족이 저 민족이 될 수 없는 것은, 마치 형제도 한 집에서 살기에 어려움이 있는 것과 같은 것이다. 둘 이상이 합하여서 하나가 되자면 하나는 높고 하나는 낮아서, 하나는 위에 있어서 명령하고 하나는 밑에 있어서 복종하는 것이 근본문제가 되는 것이다.

이에 대하여 일부 소위 좌익의 무리는 혈통의 조국을 부인하고 소위 사상의 조국을 운운하며, 혈족의 동포를 무시하고 소위 사상의 동무와 프롤레타리아트의 국제적 계급을 주장하여, 민족주의라면 마치 이미 진리권 외에 떨어진 생각인 것같이 말하고 있다. 심히 어리석은 생각이다. 철학도 변하고 정치·경제의 학설도 일시적이어니와 민족의 혈통은 영구적이다. 일찍이 어느 민족 안에서나 종교로, 혹은 학설로, 혹은 경제적·정치적 이해의 충돌로 두 파 세 파로 갈려서 피로써 싸운 일이 없는 민족이 없거니와, 지내어 놓고 보면 그것은 바람과 같이 지나가는 일시적인 것이요, 민족은 필경 바람 잔 뒤의 초목 모양으로 뿌리와 가지를 서로 걸고 한 수풀을 이루어 살고 있다. 오늘날 소위 좌우익이란 것도 결국 영원한 혈통의 바다에 일어나는 일시적인 풍파에 불과하다는 것을 잊어서는 아니된다.

이 모양으로 모든 사상도 가고 신앙도 변한다. 그러나 혈통적인 민족만은 영원히 성쇠흥망의 공동 운명의 인연에 얽힌 한 몸으로 이 땅 위에 남는 것이다. 세계 인류가 네요 내요 없이 한 집이 되어 사는 것은 좋은 일이요, 인류의 최고요 최후인 희망이요 이상이다. 그러나 이것은 멀고 먼 장래에 바랄 것이요 현실의 일은 아니다. 사해동포(四海同胞)의 크고 아름다운 목표를 향하여 인류가 향상하고 전진하는 노력을 하는 것은 좋은 일이요 마땅히 할 일이나, 이것도 현실을 떠나서는 안되는 일이니, 현실의 진리는 민족마다 최선의 국가를 이루어 최선의 문화를 낳아 길러서 다른 민족과 서로 바꾸고 서로 돕는 일이다. 이것이 내가 믿고 있는 민주주의요, 이것이 인류의 현단계에서는 가장 확실한 진리다. 그러므로 우리 민족으로서 하여야 할 최고의 임무는, 첫째로 남의 절제도 아니 받고 남에게 의뢰도 아니하는 완전한 자주독립의 나라를 세우는 일이다. 이것이 없이는 우리 민족의 생활을 보장할 수 없을 뿐더러, 우리 민족의 정신력을 자유로 발휘하여 빛나는 문화를 세울 수가 없기 때문이다. 이렇게 완전 자주독립의 나라를 세운 뒤에는, 둘째로 이 지구상의 인류가 진정한 평화와 복락을 누릴 수 있는 사상을 낳아 그것을 먼저 우리나라에 실현하는 것이다. 나는 오늘날의 인류의 문화가 불완전함을 안다. 나라마다 안으로는 정치상·경제상·사회상으로 불평등·불합리가 있고, 밖으로 국제적으로는 나라와 나라의, 민족과 민족의 시기·알력·침략, 그리고 그 침략에 대한 보복으로 작고 큰 전쟁이 그칠 사이가 없어서, 많은 생명과 재물을 희생하고도 좋은 일이 오는 것이 아니라 인심의 불안과 도덕의 타락은 갈수록 더하니, 이래 가지고는 전쟁이 그칠 날이 없어 인류는 마침내 멸망하고 말 것이다.

그러므로 인류 세계에는 새로운 생활원리의 발견과 실천이 필요하게 되었다. 이야말로 우리 민족이 담당한 천직이라고 믿는다. 이러하므로 우리 민족의 독립이란 결코 삼천리 삼천만의 일이 아니라 진실로 세계 전체의 운명에 관한 일이요, 그러므로 우리나라의 독립을 위하여 일하는 것이 곧 인류를 위하여 일하는 것이다.

만일 우리의 오늘날 형편이 초라한 것을 보고 자굴지심(自屈之心)을 발하여, 우리가 세우는 나라가 그처럼 위대한 일을 할 것을 의심한다면 그것은 스스로 모욕하는 일이다. 우리 민족의 지나간 역사가 빛나지 아니함이 아니나 그것은 아직 서곡이었다. 우리가 주연배우로 세계 역사의 무대에 나서는 것은 오늘 이후다. 삼천만의 우리 민족이 옛날의 그리스 민족이나 로마 민족이 한 일을 못한다고 생각할 수 있겠는가. 내가 원하는 우리 민족의 사업은 결코 세계를 무력으로 정복하거나 경제력으로 지배하려는 것이 아니다. 오직 사랑의 문화, 평화의 문화로 우리 스스로 잘 살고 인류 전체가 의좋게 즐겁게 살도록 하는 일을 하자는 것이다. 어느 민족도 일찍이 그러한 일을 한 이가 없었으니 그것은 공상이라고 하지 말라. 일찍이 아무도 한 자가 없길래 우리가 하자는 것이다. 이 큰 일은 하늘이 우리를 위하여 남겨놓으신 것임을 깨달을 때에 우리 민족은 비로소 제 길을 찾고 제 일을 알아본 것이다.

나는 우리나라의 청년남녀가 모두 과거의 조그맣고 좁다란 생각을 버리고, 우리 민족의 큰 사명에 눈을 떠서 제 마음을 닦고 제 힘을 기르기로 낙을 삼기를 바란다. 젊은 사람들이 모두 이 정신을 가지고 이 방향으로 힘을 쓸진대 30년이 못하여 우리 민족은 괄목상대(刮目相對)하게 될 것을 나는 확신하는 바이다.


 

댓글()

우리 조상들의 노력을 헛되이 하지 말자! -백범 김구

시사이야기|2008. 3. 2. 08:01
대한민국 감동UCC, 우리 조상들의 노력을 헛되이 하지 말자!

 

나의소원

소원이 무엇이냐?" 하고 하나님이 물으시면, 나는 서슴지 않고
"내 소원은 대한 독립이오" 하고, 대답할 것이다.
"그 다음 소원은 무엇이냐?" 하면, 나는 또
"우리나라의 독립이오" 할 것이요, 또


"그 다음 소원이 무엇이냐?" 하는 셋째번 물음에도, 나는 더욱 소리를 높여서
"나의 소원은 우리나라 대한의 완전한 자주독립이오" 하고 대답할 것이다.


동포 여러분 !

나 김구의 소원은 이것 하나밖에는 없다. 내 과거의 70 평생을 이 소원을 위해 살아왔고, 현재에도 이 소원 때문에 살고 있고, 미래에도 나는 이 소원을 달하려고 살 것이다. 독립이 없는 백성으로 70 평생에 설움과 부끄러움과 애탐을 받은 나에게는 세상에 가장 좋은 것이 완전하게 자주독립한 나라의 백성으로 살아보다가 죽는 일이다. 나는 일찍이 우리 독립 정부의 문지기가 되기를 원했거니와, 그것은 우리나라가 독립국만 되면 나는 그 나라에 가장 미천한 자가 되어도 좋다는 뜻이다. 왜 그런고 하면, 독립한 제 나라의 빈천이 남의 밑에 사는 부귀보다 기쁘고, 영광스럽고, 희망이 많기 때문이다.

옛날 일본에 갔던 박제상(朴堤上)이, "내 차라리 계림(鷄林)의 개 돼지가 될지언정 왜왕(倭王)의 신하로 부귀를 누리지 않겠다" 한 것이 그의 진정이었던 것을 나는 안다. 제상은 왜왕이 높은 벼슬과 많은 재물을 준다는 것도 물리치고 달게 죽임을 받았으니, 그것은 "차라리 내 나라의 귀신이 되리라" 함에서였다.

근래 우리 동포 중에는 우리나라를 어느 이웃나라의 연방에 편입하기를 소원하는 자가 있다 하니, 나는 그 말을 차마 믿으려 아니하거니와 만일 진실로 그러한 자가 있다 하면, 그는 제정신을 잃은 미친놈이라고 밖에 볼 길이 없다. 나는 공자·석가·예수의 도를 배웠고 그들을 성인으로 숭배하거니와, 그들이 합하여서 세운 천당·극락이 있다 하더라도 그것이 우리 민족이 세운 나라가 아닐진대, 우리 민족을 그 나라로 끌고 들어가지 아니할 것이다. 왜 그런고 하면, 피와 역사를 같이하는 민족이란 완연히 있는 것이어서 내 몸이 남의 몸이 못 됨과 같이 이 민족이 저 민족이 될 수 없는 것은, 마치 형제도 한 집에서 살기에 어려움이 있는 것과 같은 것이다. 둘 이상이 합하여서 하나가 되자면 하나는 높고 하나는 낮아서, 하나는 위에 있어서 명령하고 하나는 밑에 있어서 복종하는 것이 근본문제가 되는 것이다.

이에 대하여 일부 소위 좌익의 무리는 혈통의 조국을 부인하고 소위 사상의 조국을 운운하며, 혈족의 동포를 무시하고 소위 사상의 동무와 프롤레타리아트의 국제적 계급을 주장하여, 민족주의라면 마치 이미 진리권 외에 떨어진 생각인 것같이 말하고 있다. 심히 어리석은 생각이다. 철학도 변하고 정치·경제의 학설도 일시적이어니와 민족의 혈통은 영구적이다. 일찍이 어느 민족 안에서나 종교로, 혹은 학설로, 혹은 경제적·정치적 이해의 충돌로 두 파 세 파로 갈려서 피로써 싸운 일이 없는 민족이 없거니와, 지내어 놓고 보면 그것은 바람과 같이 지나가는 일시적인 것이요, 민족은 필경 바람 잔 뒤의 초목 모양으로 뿌리와 가지를 서로 걸고 한 수풀을 이루어 살고 있다. 오늘날 소위 좌우익이란 것도 결국 영원한 혈통의 바다에 일어나는 일시적인 풍파에 불과하다는 것을 잊어서는 아니된다.

이 모양으로 모든 사상도 가고 신앙도 변한다. 그러나 혈통적인 민족만은 영원히 성쇠흥망의 공동 운명의 인연에 얽힌 한 몸으로 이 땅 위에 남는 것이다. 세계 인류가 네요 내요 없이 한 집이 되어 사는 것은 좋은 일이요, 인류의 최고요 최후인 희망이요 이상이다. 그러나 이것은 멀고 먼 장래에 바랄 것이요 현실의 일은 아니다. 사해동포(四海同胞)의 크고 아름다운 목표를 향하여 인류가 향상하고 전진하는 노력을 하는 것은 좋은 일이요 마땅히 할 일이나, 이것도 현실을 떠나서는 안되는 일이니, 현실의 진리는 민족마다 최선의 국가를 이루어 최선의 문화를 낳아 길러서 다른 민족과 서로 바꾸고 서로 돕는 일이다. 이것이 내가 믿고 있는 민주주의요, 이것이 인류의 현단계에서는 가장 확실한 진리다. 그러므로 우리 민족으로서 하여야 할 최고의 임무는, 첫째로 남의 절제도 아니 받고 남에게 의뢰도 아니하는 완전한 자주독립의 나라를 세우는 일이다. 이것이 없이는 우리 민족의 생활을 보장할 수 없을 뿐더러, 우리 민족의 정신력을 자유로 발휘하여 빛나는 문화를 세울 수가 없기 때문이다. 이렇게 완전 자주독립의 나라를 세운 뒤에는, 둘째로 이 지구상의 인류가 진정한 평화와 복락을 누릴 수 있는 사상을 낳아 그것을 먼저 우리나라에 실현하는 것이다. 나는 오늘날의 인류의 문화가 불완전함을 안다. 나라마다 안으로는 정치상·경제상·사회상으로 불평등·불합리가 있고, 밖으로 국제적으로는 나라와 나라의, 민족과 민족의 시기·알력·침략, 그리고 그 침략에 대한 보복으로 작고 큰 전쟁이 그칠 사이가 없어서, 많은 생명과 재물을 희생하고도 좋은 일이 오는 것이 아니라 인심의 불안과 도덕의 타락은 갈수록 더하니, 이래 가지고는 전쟁이 그칠 날이 없어 인류는 마침내 멸망하고 말 것이다.

그러므로 인류 세계에는 새로운 생활원리의 발견과 실천이 필요하게 되었다. 이야말로 우리 민족이 담당한 천직이라고 믿는다. 이러하므로 우리 민족의 독립이란 결코 삼천리 삼천만의 일이 아니라 진실로 세계 전체의 운명에 관한 일이요, 그러므로 우리나라의 독립을 위하여 일하는 것이 곧 인류를 위하여 일하는 것이다.

만일 우리의 오늘날 형편이 초라한 것을 보고 자굴지심(自屈之心)을 발하여, 우리가 세우는 나라가 그처럼 위대한 일을 할 것을 의심한다면 그것은 스스로 모욕하는 일이다. 우리 민족의 지나간 역사가 빛나지 아니함이 아니나 그것은 아직 서곡이었다. 우리가 주연배우로 세계 역사의 무대에 나서는 것은 오늘 이후다. 삼천만의 우리 민족이 옛날의 그리스 민족이나 로마 민족이 한 일을 못한다고 생각할 수 있겠는가. 내가 원하는 우리 민족의 사업은 결코 세계를 무력으로 정복하거나 경제력으로 지배하려는 것이 아니다. 오직 사랑의 문화, 평화의 문화로 우리 스스로 잘 살고 인류 전체가 의좋게 즐겁게 살도록 하는 일을 하자는 것이다. 어느 민족도 일찍이 그러한 일을 한 이가 없었으니 그것은 공상이라고 하지 말라. 일찍이 아무도 한 자가 없길래 우리가 하자는 것이다. 이 큰 일은 하늘이 우리를 위하여 남겨놓으신 것임을 깨달을 때에 우리 민족은 비로소 제 길을 찾고 제 일을 알아본 것이다.

나는 우리나라의 청년남녀가 모두 과거의 조그맣고 좁다란 생각을 버리고, 우리 민족의 큰 사명에 눈을 떠서 제 마음을 닦고 제 힘을 기르기로 낙을 삼기를 바란다. 젊은 사람들이 모두 이 정신을 가지고 이 방향으로 힘을 쓸진대 30년이 못하여 우리 민족은 괄목상대(刮目相對)하게 될 것을 나는 확신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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