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더러, 송가 꺾고 ATP 월드투어 파이널 런던대회 우승 하이라이트

로저 페더러(4위·스위스)가 ATP 월드투어 파이널 런던대회에서 조 윌프리드 총가(6위·프랑스)와 격돌한 결승전에서 2-1[6:3  6:7  6:3]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페더러는 개인 통산 100번째 결승전인 이날 경기에서 승리하면서 자신의 70번째 우승컵과 전승 우승 상금 163만 달러를 거머쥐었다. 그는 이 대회에서만 개인 통산 6번째 우승을 차지해 최다 우승(5회) 기록을 보유한 피트 샘프러스(미국)와 이반 렌들(체코)을 뛰어넘었다.

새로 발표될 세계 랭킹에서도 3위인 앤디 머레이(영국)를 끌어내리고 한 계단 올라서게 됐다.